처음 언급된 것은 A.G. 115년 박쥐퇴치작전 당시에 플리트 아스노와 기라 조이의 싸움으로 일반인들이 X라운더에게 대응할 수 있도록 X영역의 힘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미완성된 시스템이라고 했다.
A.G. 141년 지구연방군과 베이건이 솔른 시티 바깥에서 전투했을 때 도라도의 머리를 포획하여 베이건 파일럿의 헬멧을 가지고 연구한 결과로 머신으로는 완벽한 시스템이지만 X영역을 강제로 힘을 이끌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뇌에 악영향을 미쳐서 오래 사용하면 뇌에 심각한 대미지를 주는 부작용이 있다. 실제로 X라운더가 되고 싶다는 것에 목매여 연합이 확보한 베이건 파일럿의 헬멧을 몰래 가져가 사용한 아세무는 죽음을 각오하며 이 시스템을 최대한 끌어올린 게 아니고 그냥 사용한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투가 끝날 때쯤 부작용이 터져버려 괴로워하다가 기절해버리고 말았고 깨어난 뒤 플리트에게 두 번 다시는 멋대로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꾸중을 들었다.[1]
그 원리는 뇌의 X영역을 펄스자장으로 자극하여 부분적으로 X라운더와 가까운 능력을 내게 하는 것.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이 장비는 병사를 소모품처럼 사용하는 시스템인데 사람 한명이 귀한 처지인 상황에서 이런 기술에 반대 의견을 가지는 군인이 단 한명도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베이건이 얼마나 에덴에 절실했는지 알 수 있다.
노트람 공방전에서 다즈 로덴이 플리트와 교전시에 사용하며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기술의 효과와 리스크를 여과없이 보여줬다.
[1]
당연한 게 플리트 입장에서는 공적으로 따져도 무단 출격했던 매지션즈 8과 데실이 자신들의 정황이 불리해지자 도망친 뒤 아세무가 뮤셀의 부작용이 터졌던 거라서 망정이었지 만약 데실 측에서 데려온 전력이 더 있었어서 도망가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전투가 치러졌다면 아세무는 기절로 인한 완전 무방비 상태가 되어 꼼짝없이 전사했거나 혹은 기절한 아세무를 보호하려다가 울프나 아리사, 맥스, 오브라이트가 전사했을 가능성도 컸을 것이다. 그리고 사적으로도 자기 아들이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물건을 사용했으니 아버지 입장에서 질타한 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