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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축구연맹 | |
الاتحاد السعودي لكرة القدم | |
정식명칭 | [1]الاتحاد السعودي لكرة القدم |
약칭 | SAFF |
설립 | 1956년 |
본부 | 리야드 (Riyadh) |
FIFA 가입 | 1956년 |
AFC 가입 | 1972년 |
UAFA 가입 | 1974년 |
WAFF 가입 | 2010년 |
회장 | 아메드 알 하르비 (Ahmad Al Harbi) |
웹사이트 | http://www.thesaff.com.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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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연맹(الاتحاد السعودي لكرة القدم, SAFF)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 행정을 총괄하는 경기 단체이다. 1956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연맹이 처음 설립되었다. 설립자는 압둘라 빈 파이살 알 사우드 왕자이다. 연맹 본부는 리야드 (Riyadh)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2. 주관
이 경기 단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남자 경기, 청소년 경기들을 주관하고 있다.- 컵대회: 크라운 프린스 컵, 사우디 슈퍼컵,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컵
- 남자 경기: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이하 하부 리그
- 청소년 경기: 청소년 리그
이 경기 단체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남자, 청소년)과 풋살 국가대표팀을 산하에 두고 관리하고 있다.
2021년 11월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여자 축구 리그를 개최한다. #
3. 특징
전제군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답게 축구 연맹도 왕실 예하에 있다. 현재 축구 연맹 회장도 사우디 왕세자가 역임하고 있다. 그리고 사우디 축구 연맹의 가장 큰 특징은 오일 머니로 인해 돈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감독을 자주 갈아치우는 것으로 악명높다.[2]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자리를 두고 '독이 든 성배'라는 별명이 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에 비교하면 애교다.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은 '독이 든 성배' 정도가 아니라 그냥 파리목숨이다. 사우디 대표팀 감독 재임 기간은 평균 1년이 채 안 된다. 돈은 많으니 세계 여러 나라에서 쉽게 감독들을 섭외해 오지만 그들에게 기회를 두 번 주지는 않는다. 2011 AFC 아시안컵이 이같은 막장 코미디의 정점이었는데 포르투갈 출신의 주제 페세이루가 1차전에서 시리아에 1:2로 패배하자 곧바로 페세이루 감독을 경질했고 긴급할 때마다 써먹던 나세르 알 조하르 감독을 긴급 호출했다. 그러나 알 조하르 감독도 2차전에서 요르단에 0:1로 패배하며 결국 탈락이 확정됐고 3차전에서 일본과 맞붙어 0:5로 개박살이 났다. 결국엔 나세르 알 조하르도 선임된지 불과 9일만에 또 잘랐다.
이렇게 감독을 자주 갈아치우니 사우디 축구는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다 축구 스타일에 대한 지향점도 없다. 역대 사우디 감독들 목록을 보면 독일,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 출신 감독들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출신 감독들이 수시로 들락날락거렸다. 당연히 유럽 축구와 남미 축구는 스타일이 다르다. 그런데 사우디는 대표팀의 팀 컬러에 대한 지향점은 전혀 없고 돈은 많으니 아무 나라에서나 막 데려와서 팀을 굴린 것이다. 이러니 발전이 없는 것이다.
똑같이 감독 자주 바꾼다는 말을 듣는 한국과는 크게 비교된다. 한국도 감독을 자주 교체한 편이지만 사우디와는 달리 팀 컬러의 지향점은 분명했다. 과거엔 거스 히딩크 감독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네덜란드식 토탈 풋볼을 팀 컬러로 삼고 네덜란드 출신 감독들을 주로 섭외했다. 이른바 더치 커넥션이 끝난 이후로도 계속해서 유럽식 축구를 이식하고자 유럽 출신 감독들과 접촉하고 있다. 이렇게 지향점이 뚜렷하니 한국은 비교적 월드컵에서 선전하지만 사우디는 월드컵만 나가면 터무니 없는 대량실점으로 두들겨 맞고 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