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澤村伊智일본의 소설가. 1979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대학을 나오고 출판사에서 일을 하다가 2012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2015년 <보기왕이 온다>(응모 때의 제목은 <보기왕>)로 일본 호러소설대상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하며 데뷔한다. 출판사에서 일한 이력이나 호러와 미스터리의 결합이라는 작품의 특징이 미쓰다 신조를 연상시킨다.
보기왕이 온다는 이후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에 의해 온다라는 제목으로 영화화 되었고, 카와모토 타카히로 작화로 코믹스화 되기도 하였다.
이후 보기왕이 온다의 후속편들을 잇따라 집필하였으며 이 작품들은 히가 자매 시리즈로 명명되었다. 국내에서도 한권씩 정발되고 있다.
공통된 작품의 특징으로는 갑질, 성차별, 학교폭력, 왕따, 직장 내 괴롭힘, 히키코모리 등 현대 사회에 만연한 여러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룬다는 점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문제의식을 꾸준히 환기시키는 것이 다른 호러 장르 작가와의 차별점.
또한 호러 문화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는데 호러 장르 그 자체가 주제 중 하나인 '즈우노메 인형'에서 그 깊이를 어느정도 느낄 수 있다. 개봉 당시엔 영화판 링을 욕하다가 현재 시점에선 링을 띄워주고 최신 호러 영화는 비난하는 꼰대 힙스터 아마추어 평론가를 까는 부분이 나오는데 한국과 일본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당시 분위기를 아는 사람이라면 웃으면서 읽을 수 있는 부분.
2. 작품 목록
- 히가 자매 시리즈
- 보기왕이 온다
- 즈우노메 인형
- 시시리바의 집
- 나도라키의 머리
- 젠슈의 발소리
- 바쿠우도의 악몽(미정발)
- 사에즈치의 눈(미정발)
- 아름답다 추하다 당신의 친구
- 예언의 섬
- 기묘한 괴담하우스
- 공포소설 키리카(미정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