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에구사(七草)는 일본 마법계를 이끄는 십사족(十師族)중 한 개의 가문명이다. 의미는 7가지 화초.2. 세부사항
이름에 들어가는 七때문에 제7 연구소 소속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원래 제3 연구소 소속이었다가 후에 제7 연구소로 이적했다. 그래서인지 공교롭게도 사에구사는 三枝라고도 표기가 가능하다. 이런 맥락에서 타츠야와의 첫 만남 때 마유미는 '나나쿠사(七草)라고 쓰며 사에구사라고 읽는다.'라고 말한 것. 이러한 과거 때문인지 싯포(七宝) 타쿠마는 사에구사에 7연의 연구를 가로챘다며 적개심을 품고 사에구사 카스미와 이즈미에게 시비를 건다.제7 연구소의 연구테마는 군체제어(群體制御) 즉 단신의 마법사가 다수의 마법사를 상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 이를 잘 보여주는 예가 마유미다.
대외적으로 사에구사 가는 벤처사업가 집안으로 되어있지만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3. 저택
저택 크기로는 이치죠 가와 사에구사 가가 투탑을 달리고 있다. 다만 이치죠와 달리 사에구사는 딸린 추종자(?) 들이 많다고 하며 사에구사가 저택은 단순히 집만 큰 것이 아니라 딸린 정원, 마유미의 개인 훈련장 같은 부지까지 광활한 크기를 자랑한다고 한다. 위치는 관동지역 도쿄.4. 관할
쥬몬지 가와 함께 간토지방과 이즈전체를 관할한다. 다만 관할지가 쥬몬지와 겹치는 바람에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사족 회의에서 두 가문은 서로 관할지역에서 서로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교환한다고 한다. 사실 각 가문 전체가 자신의 관할지역의 동태에 대해 이야기한다. 물론 사족 회의가 4년이라는 긴 텀을 가지고 열리는 행사인 만큼 해당 내용을 사족 회의에서만 논의하는 것이 아니다. 평소 급한 일이 있을 때면 화상회의로도 진행한다. 다만 원칙적으로 사족 회의를 경유하지 않고 십사족간의 연결을 취하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는지라[1] 특히 이 두 가문 사이에서는 예외처럼 취급되는 것.국방군 방첩 제3과도 관할한다. 다만 이 부분은 십사족 간에서 합의된 내용이 아니라 사에구사 가의 개인적 독단이다.
5. 관련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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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구사 코이치(七草 弘一) - 성우 :
모리카와 토시유키
사에구사 가의 현 당주. 슬하에 첫째 부인 소생의 토모카즈, 코지로라는 2남과 첫째 부인 타계 이후 두 번째 부인이자 현부인 소생인 마유미, 카스미, 이즈미 3녀를 두었다. 과거에 요츠바 마야와 약혼 관계였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파혼했다.[2] 현재는 십사족 당주로서 경쟁관계를 유지중. 마유미의 평가대로 음흉한 면이 있는데 요츠바를 견제하기 위해 자신의 가족과 마법사 사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도 한다. 타츠야가 요코하마 사건 당시 특수한 마법인 재성을 구사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다방면으로 타츠야의 정체에 관련해 캐고 다녀서인지 마테리얼 버스트 사용자이며 전략급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 때문에 마유미가 타츠야에게 이성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 이후 마유미를 포함한 자신의 딸들에게 타츠야와 마유미가 결혼하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보거나 평소에도 마유미에겐 넌지시 타츠야와의 관계를 캐 물으며 결혼에 대한 말을 꺼내고, 나아가 타츠야와 미유키가 약혼 소식을 발표한 이후 있었던 십사족 회의에서 이치죠 고우키가 자신의 아들을 미유키와 약혼시켜달라고 말을 마야에게 전하자 그렇다면 마유미도 타츠야와 결혼시켜달라고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유미와 타츠야를 결혼시키려 하고 있다. 심지어 마유미의 남편 후보로 거론되던 쥬몬지 카츠토를 이용해 마유미와 타츠야를 엮어보려는 모습도 보였다. 특이하게도 마야와 비슷한 마법을 구사하는데 빛에 관련된 마법을 사용하며 대상을 전소시키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요츠바의 미야와 마야와 마찬가지로 노사 쿠도 레츠의 제자였다. 언급은 이전부터 있었으나(주로 마유미가 너구리 영감이라고 발언) 소설 11권 처음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작중에서 집요하게 요츠바에 대해서 음모를 꾸미고 방해하려고 드는 이유는 바로 첫사랑이던 마야에게 자신의 힘을 인정받는다라는 엄청나게 유치한 이유다.(...)이게 한 가문의 가주가 할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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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구사 카스미(七草 香澄) - 성우 :
키타무라 에리
사에구사 마유미의 쌍둥이 여동생. 쌍둥이 중 언니. 일란성 쌍둥이 동생인 이즈미와 똑같이 생겼으나 보이시한 스타일이며 헤어핀을 착용한다고 한다. 보쿠 소녀. 입학시험 결과 3위에 석권, 처음 학생회에 권유되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풍기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입학식 당일 타츠야와 마유미가 같이 있는 것을 목격하곤 두 사람이 밀회를 나눈다고, 정확하게는 타츠야가 마유미에게 작업을 걸고 있다고 생각해 다짜고짜 달려들기도 한다.[3] 위의 이유 때문에 처음 타츠야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았는데 타츠야가 과거 1학년 당시 풍기 위원으로 활약한 활약상, 논문 컴페어와 요코하마 사건 이야기, 구교전에서 자신의 언니의 엔지니어로 활약했으며 참여한 모든 종목에서 무패의 성적을 석권한 전적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풍기위 선배이자 레인지 제로라는 특수한 능력[4]을 지녀 대마법사 상대로 근접전 전문이라는 토미츠카와 타츠야의 대결을 본 이후 인상이 달라진 듯. 아버지 코이치가 언니 마유미를 타츠야와 결혼시키는 게 어떻겠냐고 묻는 질문에 약혼자가 있고 아직 고등학생인 남성에게 성인이며 연상, 선배인 마유미가 공식적으로 약혼을 신청하는 것은 자칫 마유미의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 같은 7 연구소 소속인 싯포와 사이가 좋지 않으며 만날 때마다 서로 으르렁댄다. 쌍둥이라는 타이틀답게 사용 마법도 이즈미와 함께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준다. 작중 대사에 따르면 '사에구사 쌍둥이는 모이면 최강!'이라고 질식 난류 (窒息 乱流), 가열 난류(熱 乱流)라는 마법을 사용한다. 질식 난류는 마유미의 드라이 미티어를 참고하여 수렴계 마법과 이동계 마법을 조합해 만들었다. 주변 공기분자를 수집 표적을 대상으로 격렬한 소용돌이를 만드는 형태를 취하며 표적 주위 공기의 질소 비율을 높여 산소부족으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마유미의 드라이 시리즈는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가열 난류는 다량의 산소가 포함된 공기 블록을 만들고 단열 압축을 통해 온도를 높인 후 기류를 조작하는 방식을 취한다. 싯포와의 트러블 때 해당 마법의 살상력에 대해 타츠야가 언급한 적이 있다. 위의 두 마법 모두 쌍둥이가 함께 사용하는 마법이기에 마유미가 사용하는 마법보다 연산처리가 복잡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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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구사 이즈미(七草 泉美) - 성우 :
유우키 아오이 /
리사 레이몰드
사에구사 마유미의 쌍둥이 여동생. 쌍둥이 중 동생. 일란성쌍둥이 언니인 카스미와 똑같이 생겼으나 좀 더 소녀스러운 스타일이며 머리띠 혹은 리본을 착용한다. 입학시험 결과 2위에 석권, 처음 학생회에 권유되어 서기로 참여했으며 2학년이 되어 부회장을 맡고 있다. 미유키를 처음 보고 완벽한 야마토 나데시코라고 생각했으며 동경 내지는 존경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약간 이쪽 기질이 있는지 미유키를 여왕님이나 언니라고 부르고 싶다거나 이상한 망상을 하는 바람에 언니 카스미로부터 자주 제지를 당한다.[5] 처음 타츠야를 만났을 당시에 카스미와 같이 있었기에 이쪽도 역시 타츠야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으나 카스미와 마찬가지로 여러 활약상을 들은 후 생각을 고쳐하게 되었으며 미유키가 타츠야를 향한 평가에 민감하다는 것을 안 이후로 부정적인 감상을 입 밖으로 내는 것을 피하게 되었다. 하지만 언니 카스미는 그렇지 못해 자주 당황하며 카스미의 입을 막는다. 아버지 코이치가 마유미와의 혼담을 타츠야에게 넣는 게 어떻겠냐 라는 질문을 했었을 때 카스미처럼 직접적으로 반대의견을 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타츠야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위험하고 무서운 존재 같다.'라고 평가했다. 마법능력은 카스미와 동일하므로 생략. 여담이지만 21권 내용에 따르면 집안에서 아버지 사에구사 코이치와 가장 관계가 좋다고 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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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구사 토모카즈(七草 智一)
사에구사 가 장남. 차기 당주이다. 기혼이며 도쿄 중심가에 거주 중이라고 한다. 직업은 아마도 아버지 사에구사 코이치가 표면적으로 운영하는 벤처기업에서 재직 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코이치 부재 시 당주 대리를 맡고 있는 듯하다. 나이는 2097년 기준 27세 18권 6장에서 등장한다. 마유미와는 크게 나쁘지 않은 사이라곤 하나 마유미와는 배다른 남매라 관계가 껄끄럽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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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구사 코지로(七草 孝次郎)
사에구사 가 차남. 현재 제7연에서 근무 중이라고 한다. 능력은 형인 토모카즈와 동생 마유미보다 강하다고 하지만 두뇌면 에서 둘에게 밀린다고 한다. 나이는 2097년 기준 24세. 미혼이다.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19권 13장에서 언급된다. 형 토모카즈와 동일하게 역시 마유미와 사이가 나쁘지가 않으나 껄끄러운 관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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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쿠라 사부로(名倉 三郎) - 성우 :
우에다 요우지
사에구사에 고용된 마법사. 사에구사 마유미의 보디가드를 비롯해 정보 수집 등 여러 일을 한다. 나쿠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본래는 넘버즈였던 엑스트라 출신이다. 넘버즈였을 때의 이름은 나나쿠라(七倉). 슈 코우 킨과 사에구사의 커넥션을 들키지 않기 위해 처리하려고 했지만, 슈 코우 킨의 뒤 팔문둔갑으로 인해 방위를 잃은 상태에서 심장을 꿰뚫렸다. 나쿠라는 자신의 피를 자폭술식으로 휘말려들게 해서 동귀어진을 노렸지만 대물장벽에 막혀서 피해를 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나쿠라의 희생은 헛된 게 아니라, 그가 사용한 피의 송곳 하나가 그의 몸 안에 잔류하면서 이데아 상에서 일종의 비컨 역할을 해서 슈 코우 킨이 팔문둔갑으로 방위를 어지럽혀 타츠야로부터 도망치는 일을 막았다.
[1]
물론 어느 정도까지는 암묵적으로 눈감는다. 애당초 카츠토와 마유미가 같은 연도에 같은 학교에 입학한 탓에 현실적이지도 않고. 특히 사에구사와 쥬몬지 처럼 서로 인접한 가문이 자신의 관할지역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것은 예외처럼 취급되기도 한다.
[2]
당시 사건으로 한쪽 눈을 잃어 색안경을 착용 중이다. 해당 사건은
요츠바 마야문서 참조.
[3]
타츠야 한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언니와 가까이 접하는 남자를 모조리 막고 있다.
[4]
능력이라기 보다는 엄밀히 말하면 경칭과 멸칭 양쪽 모두의 의미를 담는 별칭으로, 사이온이 육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서 원격 마법의 사용이 거의 불가능한 대신, 자신에게 접촉하는 모든 마법식을 그램 데몰리션과 동일한 효과로 무효화시키기 때문에 근접전 한정으로는 마법전에서 패배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
웬만한 일로는 꿈쩍도 하지 않는 미유키도 기겁해서 이즈미를 약간 꺼린다.
[6]
두 아들들은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지만 아직도 아버지의 재혼 건으로 꽁해있는 듯하고 마유미는 코이치가 앞서 언급한 사건을 일으키거나 타츠야의 뒤를 캐러 다니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에 불만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