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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2:02:43

사사키 히사토

사사키 히사토
佐々木寿人 / Hisato Sasaki
파일:2021_sasaki.jpg
소속 일본프로마작연맹
코나미 마작 파이트 클럽
생년월일 1977년 1월 12일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출신지 미야기현 센다이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소개2.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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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 작사. 일본프로마작연맹 22기며 2024년 6월 기준 단수는 8단이다. 미야기 센다이시 출신이며, 혈액형은 O형.

도호쿠 가쿠인 대학 출신이며, 별명은 과묵한 리치 파이터(寡黙なリーチファイター), 무적의 스트리트 파이터(無敵のストリートファイター), 마작 공격 달마(麻雀攻めダルマ)[2], 혼일색 컨설턴트(混一色コンサルタント), 걸어다니는 토너먼트(歩くトーナメント), 천 년에 한 번 나올 손역파(千年に一人の手役派) 등이 있다. M리그에서는 주로 마왕(魔王)이라는 이명을 불러주고 있으며[3] 히사토가 반장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일 때 '마왕이 눈떴다' 등의 표현을 자주 쓴다. 실제로 레이팅 마장에서 1천만 엔을 벌어서 '프리마장에서 1천만엔을 번 남자'(フリーで1000万貯めた男)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마추어 시절 마장에서 1000만엔을 번 남자로 유명하며,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엄청난 속도로 승단하고 있는 신예 작사이기도 했다. 2019년에 연맹 A1리그에 승격, 2020년 A1리그에서도 선전, 봉황위 결정전에서도 사와자키 마코토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 첫 봉황위를 따냈다. 이후 2022년 2월 6일에 후루카와-마에다-쿠로사와와의 봉황위전에서 승리하며 봉황위 2연패(#37~#38)에 성공. 39기에는 수성에 실패했으나 40기에 다시 봉황위 결정전에 진출, 타이틀을 탈환(3)하는데 성공한다.

작풍은 초공격형. 울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혼청일의 일색계열을 자주 한다. 또한 어떤 대기에 타점이라도 패산에 남아있다고 생각하면 역이 있다고 하더라도 웬만하면 타가로부터 론 화료를 기대하지 않고 쯔모 화료를 노리며 리치를 거는 타입이다.[4] 그 덕에 프로 중에서도 최강급의 공격력을 자랑하며 그 일례로 '마작최강전 2011 신예프로대표 선발전'에서 프로 두명을 토비시키고 9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하기도 하였다.
다만 이런 막강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건 바꿔 말하면 수비로 전환하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미라[5][6]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다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여기서 무너진다는 건 멘탈붕괴라기보다는 일종의 '판의 흐름'적인 의미. 히사토 본인은 방총 몇 번으로는 멘탈이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이지만,[7] 공격적으로 친다는 건 바꿔 말하면 그만큼 위험한 다리를 건너게 되는 일도 많아 그때그때의 운에 따라 방총당하는 일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러한 공격적 성향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에도 맞는지 사사키 히사토의 작품은 마작을 즐기는 사람들이 적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는 편이다.

M리그에서도 그 강력한 공격성은 여전하다. 2021년 자신의 생일날 잡힌 시합에서 콘도 세이이치에게 일방적으로 털리며 남1국때 -27,300점까지 떨어졌지만[8] 하네만, 친 만관, 1본장에서 배만을 연속으로 화료, 61,800점을 획득하며 2등으로 마치는 무지막지한 화력을 과시했다. M리그 최초로 역만을 화료하기도 했다. 그 특유의 스타일 때문인지 2021 시즌에는 선수들 중 최초로 4위 두 자릿수 기록을 하기도 했다. 21-22 시즌, 세미파이널 첫 경기에서 레귤러 시즌에서는 나오지 않은 역만(오야 스안커, 16000 all)을 화료. 마왕의 부활을 알렸다.

저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출간되어 있다.

2. 여담



[1] 팀원인 타키자와 카즈노리와 함께 운영한다. [2] 마작최강전에서 사용하는 이명은 이쪽. [3] 한국에서는 마작의 왕(麻王)이라는 잘못된 해석이 한때 퍼졌지만 이는 와전된 것이다. 오오이 타카하루의 Youtube 채널에서 이명 관련 화제가 나온 적이 있는데, 자막으로 확실하게 '魔王'이라고 명기하고 있다. M리거 시라토리 쇼가 대국 해설 중 처음으로 '마왕'이라는 표현을 입에 담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는 모양. [4] 이와 같은 공격성은 일본 프리마장의 룰 중 하나인 '축의' (특정 조건을 맞춰 화료하면 점봉과는 별개로 축의금을 받는 룰) 에서 기원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5] 당연하지만 업계 톱급 프로인 만큼 수비를 '못 하는' 건 아니다. 요는 '이 패는 아직(혹은 좀 더) 화료를 전망해야겠다'라고 판단하는 빈도가 다른 프로 대비 상대적으로 많은 것. 실제로도 히사토가 가치없는 손에서 무턱대고 공격하는 일은 (보유점수 등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 [6] 실제로 타케쇼보에서 2019년에 낸 프로 마작 선수 명감에서도 사사키와 같은 소속팀원 마에하라 유다이는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은 거의 0에 가깝다고 묘사되어 있다. 게다가 다른 팀원인 타카미야 마리도 공격형. 이는 차기 시즌에 후지사키가 영입된 주 요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7] 자신의 마작 이론서인 '히사토노트' 등에서도 멘탈적인 면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 [8] M리그에서는 들통(토비)가 없다. [9] 원제는 'ヒサトノート 強者のメンタル強化塾'로, 塾은 학원, 기숙사 등을 뜻한다. 참고로 돌격!! 남자훈련소도 원제는 '괴!!남숙'(오토코쥬쿠)으로 塾를 쓴다. [10] 기존의 '히사토노트'와 '히사토노트 X'를 합쳐서 재편집한 책. [11] 2012년 3월에 연맹에 가입. 28기. 참고로 데뷔는 협회에서 했으며 초대 여류 작왕임. [12] 결혼했지만 인지도 등의 이유로 프로 활동은 여전히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오빠로는 모델로 활약중인 테즈카 히로타카(手塚裕警)가 있다. [13] 데뷔는 타키자와가 빠름. 참고로 그와 동기인 프로 작사는 우치카와 코타로. [14] 4인 마작 경기 기준. 3인 마작 경기까지 합하면 2014년에 동 연맹 소속인 사루카와 마사토시(猿川真寿)가 먼저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