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立聖カトレア幼稚園(St.Cattlya Private Primary School)
북박스에서 정발한 야부 케이스케의 만화. 4컷만화 모음집이다. 역자는 오경화.
아동만화계의 좋은 애, 나쁜 애,이상한 애중 이상한 애라는 이야기도 있다.[1]
귀여운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보여주는 유쾌한 블랙 코미디. 쿠로다가 부임한 성카틀레야 유치원에는 언제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어른들의 방식을 그대로 흉내내는 아이들의 모습은 선생님들을 뜨끔하게 만들곤 한다.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시니컬한 내용이 대비되는 4컷 만화.
간단히 말해서 병아리 유치원( 웃찾사)의 아이들이나 그렇지요~~( 개그야)의 제성이를 생각하면 편하다. 사마귀 유치원의 경우는 설정상 다들 19세가 넘어서 해당이 될듯 말듯...
후속작으로 '사립 성 카틀레야 초등학교'도 있다. 이번에는 쿠로다 선생이 초등학교 선생으로 부임하여 펼쳐지는 이야기. 하지만 학급 아이들은 유치원때와 똑같다. 단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4컷만화가 아니라는 정도?
꽤 괜찮은 콘셉트의 만화였는데 작가도 오래못갈 것 같다는걸 눈치챘는지 재빨리 마무리 지었다. 아이들의 시간이 꽤 오래 버틴걸 보면 신기한 노릇.
[1]
아이들의 시간은 절대 아동만화가 아니다. 쓰리몬도 애매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