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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이원발 |
등장 에피소드 | 55~58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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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사고야마패의 오야붕이며 일본인 야쿠자다. 배우는 이원발. 풀네임은 사고야마 도오메다. 야쿠자 치고 조선주먹과 비슷한 성향이 있는데 고향이 용산이다보니 조선인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야쿠자라 다소간 야쿠자에서는 별종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야쿠자처럼 칼을 사용하거나 몸에 칼을 지닌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모티브는 사고야 도메오(佐郷屋留雄)로, 지린성 허륭현(현 허룽시)에서 태어났고 하마구치 오사치를 살해한 인물이다. 작중에서도 하마구치 암살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2. 작중 행적
아편을 되찾기 위해 하야시를 만나러 조선에 왔다. 그러나 하야시는 야쿠자에서 은퇴하여 이미 고향인 평양으로 가버린 상태였다.[1] 자신의 부하인 오노가 술집에서 소란을 부릴 때 사고야마가 우미관을 알고 자신들이 잘 온 것 같다고 말한다. 오노와 문영철이 싸우던 도중 김무옥과 싸울 뻔했으나 시라소니가 싸움을 멈추고 사고야마와 서로 알고있는지 둘 다 서로를 알아본다. 시라소니의 말을 듣자면 일본에서 유명한 야쿠자이며 실력도 만만치 않다고 언급. 그러나, 시라소니에겐 깨졌다고 한다. 서로 화해 자리에서 밝혀졌는데, 사고야마는 용산구에서 태어난 조선계 일본인으로 밝혀졌다. 그래서인지, 고향이 조선이라 미안하다고 하였다.사고야마는 김두한과의 협상을 통해 아편을 가져가려 했다. 하지만 김두한이 아편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일을 너무 크게 벌려놔서 경찰이 이를 알게 되었고 결국 사고야마는 밀입국, 절도 교사죄로 체포된다. 처음에는 아편을 내놓는 대가로 10억원을 주겠다고 김두한과 협상을 하긴 했지만 "저들에게서 물건(아편)을 받아 배에 싣기만 하면 끝난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돈을 안 주고 아편을 먹튀하려고 했던 듯 하다. 반대로 김두한도 "조선의 물건은 우리가 처분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애초에 사고야마를 빈손으로 돌려보낼 생각이었다. 즉 동상이몽이었던 셈.
3. 전투력
전투씬이 존재하지 않지만, 사실 수준급 전투력을 지닌 강자로 추정된다. 일본인 중 마루오까, 시바루 다음 가는 수준으로 보이며, 이의 전투력은 시라소니의 칭찬으로 알 수 있다.시라소니는 중간보스 No.1인 문영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문영철 vs 오노전도 관심없는 듯 그만두라고 할 정도로 문영철의 실력도 인정 안해준다.[2] 신영균, 오노 역시나 시라소니가 인정 안해주는건 마찬가지다.[3] 그러나 사고야마에게는 봉천에서 붙어봤는데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그 후 이정재와 붙을때는 만주나 봉천에서도 이렇게 버틴 주먹이 없다고 말한다. 칭찬으로 고려해보면, 이정재 > 사고야마 > 문영철이 확실하다. 시라소니의 사고야마에 대한 칭찬은 시라소니가 문영철의 실력에 별로 느낌을 안주지만 명동패와 싸운 형사 시절의 이정재에겐 감정을 주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 [4]
최종 결과, 사고야마는 문영철보다 아주 근소하게 위이며 정팔, 김후옥, 형사 시절의 이정재와 동급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동대문 상인연합회 회장 시점의 이정재보다는 약하다.
4.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단역에 가까운 캐릭터라 합성물과는 거리가 멀어보이긴 하지만, 주연급으로 등장한 합성물도 있다. #[5] 원작처럼 아편을 파는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사과 250상자를 10억이란 미친 가격에 팔려는 날강도 심보를 보였다. 거래 과정에서 본인이 나라를 망친 일본 수상을 쏜 적이 있다는 걸 자랑스레 말하는 것은 덤(...)원작의 강자들인 김두한, 이정재, 시라소니도 동네북이 되는 마당에 사고야마는 매우 강하게 묘사되었다. 초반에는 김두한 펀치 한방에 날아가고, 시라소니가 약골 취급하기에 정말 약하다 생각되었으나, 몽둥이 하나 들고 날뛰기 시작하니 조병옥, 심영, 김두한, 시라소니가 추풍낙엽처럼 날아갔으며, 합성물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인 의사양반과 호각을 다툰다. 더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결판이 나질 않아서 이정재가 마사지사 양반을 호출하여 기습해야 제압이 가능했다. 그런데 문제는 싸우다가 튕겨나간 몽둥이가 하필이면 심영에게 맞는 바람에....
그러나 여전히 보편적인 캐릭터는 아니다. 야인시대 합성물보단 이원발 배우 소재로서의 입지가 더 큰 편이지만, 그마저도 다소 내수적인 면이 크다.
5. 어록
아하하하하하!!! 우리가 찾아오긴 제대로 찾아온 모양이다. 우미관 사람들이라..
하하하하하하!!! 우리가 누구냐고?(자리에서 일어서며) 누구냐고? 우선 몸부터 풀고나서 얘기할까..?
어...
조선 제일의 주먹이 이곳에 있다고 하길래, 보고 싶어서 들렀네.
이보시오, 김두한 오야붕? 도대체 왜 이렇게 엉망이 된 거요? 우린 일본에서 여기까지 어렵게 배를 구해 타고왔소. 잘하면 당신이나 우리나 억만장자가 될 수 있었소. 그 돈이면 어지간한 도시도 살 수 있었단 말이요...!
당신이 망쳤어!!
[1]
허나 이미 그걸 알고 왔으며 애초에 김두한에 접근할 계획이었다. 김두한에 대한 사전조사까지 마쳐 좌익에서 우익으로 전향하여 신속한 일처리를 위해 공산당도 이를 노린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사실 혼마찌도 일본으로 돌아갔겠다, 마약상 자체를 혐오하는 하야시가 사고야마를 도와줬을리는...
[2]
단 사고야마와 싸웠을때의 시라소니는 어느정도의 전투력을 가졌을지는 알수없다.
[3]
물론 시라소니가 신영균과 싸울 때는 몸풀기 식이었고, 이석재와 싸울 때의 복수심으로 임했기 때문에 두 싸움의 마음가짐이 같을 순 없다.
[4]
하지만 이는 시라소니 자신보다 한 수 아래 정도의 위치로 성장하는 이정재의 잠재력을 봤을 확률도 있고, 문영철의 성장은 여기서 끝난데다가 시라소니는 자기 나름대로 문영철을 인정했다.
[5]
야인시대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에
이원발 배우의 다른 음성까지 합성하여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