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 |
재생시간 | 3:24 | |
아티스트 | 김건모 | |
수록 앨범 | 5집 김건모/음반 | |
발매일 | 1997년 12월 1일 | |
작사 | 이승호 | |
작곡 | 윤일상 | |
편곡 |
1. 개요
4집이 발표된 이 후, 약 일년 반만에 나온 5집 'Myself'는 최준영이 아닌 윤일상과 함께 작업한 결과물이며, 그 중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김건모 특유의 음색이 잘 녹아든 윤일상 작곡, 이승호 작사의 5집 타이틀 곡이다. 화자가 짝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혼자로 남게 되는 내용의 노래로, 신나고 경쾌한 리듬이지만 그에 상반되는 외로운 노랫말이 묘한 슬픔을 준다[1]. 제목은 1962년 '켄 키시'가 쓴 동명의 소설에서 가져온 것 같은데 가사는 소설의 내용과 전혀 관련 없다.이전의 노래들보다 다소 올드하고 트로트적인 느낌이 드는데, 작곡가인 윤일상이 이전부터 트로트와 댄스곡들을 접목하는 시도를 해왔기 때문이기도 하고[Ex)] 당시 김건모의 나이가 30에 접어들어 10~20대보다는 30~40대의 중장년층을 주로 겨냥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는 김건모가 작곡한 수록곡 ' 사랑이 떠나가네'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인기가 시들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동기간 동안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1위를 차지한 대표적인 김건모의 히트곡.
참고로 윤일상이 bnt화보촬영에서 밝히기를, 녹음 당시 ‘모든 걸 집어 던지고 노래를 해라’라는 디렉팅을 말버릇처럼 했고 음악에만 몰입하기 위해 김건모가 알몸으로 노래했다고. #
2. 난이도
- 원음: E
- 진성최고음: 'A4', '2옥라'
- TJ노래방: E
- 금영노래방: E
2옥파, 솔, 라 로 도배되다시피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이 소화할 수 있는 음역이고 그 위의 어려운 고음들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다른 김건모 노래에 비하면 쉬운 편이다.
3. 커버
- 복면가왕 - 커버한 인물은 임도혁.
- 동네앨범 - 커버한 인물은 러블리즈의 류수정.
- 수상한 가수 - 커버한 인물은 백퍼센트의 혁진.
- 뽕숭아학당 - 커버한 인물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4. 가사
도대체 왜 이럴까 누가 좀 말려줘 봐 왜 자꾸 어두워만 지면은 밖으로 나가는지 모르겠어 오늘은 또 어디서 누구를 또 만날까 분명히 어제처럼 별볼일없이 끝날 테지만 오늘 밤이 이 세상에서 마지막이 될 것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서 춤추고 노래해 한 마리 새처럼 내가 혼자라는 외로움이 그 안에 다시 못 들어오게 비라도 내리게 하늘을 찔러봐 저기 맑은 하늘 모두 다가 너의 세상이니까 도대체 몇 명인지 셀 수도 없을 만큼 오늘밤 그대 곁에 왔다가 스쳐 간 여자들은 많겠지만 어떻게 오셨나요 누구랑 오셨나요 똑같은 얘기들을 하고 있는 넌 뻐꾸기 같아 오늘밤에 누구라도 자기 짝을 찾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춤추고 노래해 한 마리 새처럼 그냥 잠시라도 내 안에서 함께할 사랑 찾고 싶어서 시간이 갈수록 불안해지지만 그렇다고 다시 어제처럼 혼자이긴 싫었어 깨어진 어둠에 아침이 오나 봐 주윌 둘러보고 알게 됐어 오늘도 역시 혼자라는 걸 다시 또 혼자야 오늘도 혼자야 저기 너무 맑은 하늘 위로 새가 되어 버린 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