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와 KOF 시리즈의 필살기. 사용자는 그리폰 마스크.2. 저스티스 허리케인
상대를 잡아서 회전하면서 반강 떨구기를 시전하는 커맨드 잡기.
파워도 강력하고 잡기거리도 길지만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는 레버 한 바퀴라는 어려운 커맨드라 초보는 쓰기에도 벅차다. 실은 1회전 커맨드의 입력 요소까지 완전히 재현한 기술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처럼 ←↓→↑를 시작점 관계없이 순서대로 1프레임씩만 입력하면 대각선은 입력하지 않아도 나간다. 따라서 270도만 돌려도 되고 이론상으로는 4프레임만에 입력할 수도 있다.[1] 하지만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와는 달리 MotW는 템포가 스파보다 빠른 게임이라 잡는 것도 쉽지 않다.
KOF 시리즈에서는 →↘↓↙← + A or C 라는 단순한 커맨드가 되어 매우 막강해졌다. 비록 XI에서는 강 저스티스 허리케인이 잡기거리가 대폭 짧아지고 강제연결을 제외하고 연속기로 연결이 안 되는 약화를 먹었으나 데미지는 가이 스파이더와 수위를 다투는 막강한 데미지를 자랑하며 무보정이다.
악역 킹 오브 다이노소어스로 전환한 KOF XIV에서는 절멸 허리케인으로 바뀌었다. 이쪽은 EX로 쓰면 이동 잡기로 바뀐다.
재미있는 TMI로, EX버전으로 절멸 허리케인을 사용하면 저스... 멸 허리케인이라고 말실수를 한다.[2]
3. 빅 폴 그리폰
저스티스 허리케인의 강화판. 상대를 잡아서 하늘 높이 날아올라 천정에 처박은후에 상대와 함께 상대를 밟은 채 양팔을 벌린 특유의 포즈로 급강하해 바닥에 처박는 매우 화끈한 기술. 의문의 격투가에게 패한 후에 와신상담해서 익힌 기술이라고 한다. 잠재능력은 점프 높이가 상승하고 마무리로 저스티스 허리케인을 사용한다.
위력과 잡기거리가 매우 막강하지만 아랑 MotW에서는 커맨드가 레버 두 바퀴(...). 다만 4방향×2만 입력해도 된다는 점은 저스티스 허리케인과 동일하다.
KOF 시리즈에서는 커맨드가 →↘↓↙←→↘↓↙← + A or C 로 단순해져 역시나 강해졌다. 리더 초필살기가 존재하는 2003과 XI에선 잠재능력판을 리더 초필살기로 사용하도록 변경.
악역 킹 오브 다이노소어스로 전환한 KOF XIV에서는 슈퍼 절멸 허리케인으로 바뀌었는데, 단순히 기술명만 바뀐 게 아니라 잡기 판정을 전개하면서 돌진하는 이동 잡기로 바뀌어서[3] 빅 폴 그리폰과는 달리 화면의 절반 정도를 이동하다가 잡기 거리에 상대가 들어오면 잡는다. 노멀 버전은 그냥 반강 떨구기를 거하게 한방 날리고 끝이며, MAX 버전은 기존의 노멀 빅 폴 그리폰과 비슷하게 천장에 처박고[4] 상대를 밟으면서 급강하하는 모션이 되었다. 기존의 빅 폴 그리폰의 연출을 서로 바꾼 느낌.
[1]
키보드 입력시에는 반대로 ←↓→↑가 대각선 입력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대각선은 입력과 전혀 상관없기 때문이다.
[2]
저스(ジャス/JUS)와 절(ぜつ/ZETSU)이 발음이 비슷한가 하면 꼭 그렇지도 않아서, 실제 발음 자체가 J와 Z라서 확실히 구분이 된다. 그냥 버릇으로 나온 모양이다. 한국어로는 비슷하네
[3]
근접 시에는 3프레임 또는 1프레임 잡기로 동작한다는 말이다. 다른 이동잡기는 이동 후에 잡기 동작을 취하기에 상대가 피할 시간이 더 많아진다.
[4]
이때 상대 머리를 중심으로 화면에 금이 가는 연출이 있다. 마치 천장에 달린 카메라에 머리를 박은듯한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