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1-12-06 19:12:43

비시두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격대 던전
안퀴라즈 사원의 우두머리들
예언자 스케람
실리시드 왕실 | 전투감시병 살투라 | 불굴의 판크리스
비시두스 | 공주 후후란 | 쌍둥이 황제
아우로 | 크툰

1. 개요2. 능력3. 공략4. 확장팩

1. 개요

파일:external/wow.zamimg.com/271393.jpg
<colcolor=#373a3c,#212121> 영명 <colbgcolor=#dfdfff,#232136>Viscidus
종족 수액괴물
상태 사망; 처치 가능
지역 안퀴라즈

안퀴라즈 사원의 5번째 우두머리. 거대한 점액질 덩어리로, 불굴의 판크리스를 처치하면 가는 길이 열린다. 기존의 레이드 보스와는 다른 난해한 공략법 때문에 오리지널 당시엔 많은 공대들이 패스했다.

2. 능력

파일:비시디우스.gif
비시디우스
생명력 1.999,000
공격력 2,385 - 2,936
방어력 4,691
도발 불가능

3. 공략

비시디우스가 사용하는 기술은 광역 독화살과 독구름으로 딱히 특별한 점은 없다. 다만 독특한 특징을 가지는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처치가 불가능하다는 것. 기본적으로 모든 피해를 50%만 입으며, 그나마도 체력이 1에서 더이상 떨어지지 않는다.

비시디우스는 200회의 냉기 속성 공격[1]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15초간 얼어붙게 된다. 15초 내에 이번에는 200회의 물리 타격(마찬가지로 타격 횟수만이 중요하다. 쌍수로 죽어라 패고 캐스터도 지팡이를 들고 후려패야 한다.)을 가하면 남아 있는 체력%/5 개의 작은 수액덩어리로 분열하여 사방으로 퍼진다. 이 수액덩어리는 다시 방 중앙에서 뭉쳐 수액괴물 형상으로 융합하는데 가운데로 뭉치는 사이에 수액덩어리들을 잽싸게 처치해야 한다. 하나를 처치할 때마다 5%의 체력이 깎인다. 이를 반복해서 비시디우스의 생명력이 10% 미만일 때 얼리고 부수면 비시디우스는 사망한다. 이때문에 특이한 택틱 + 근성공략 두 가지 조건을 다 갖춘 보스라 공략한 공대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오리지널 시절 공략보기).

얼리고 부순다는 공략이 특이해서 묻히는 사실이지만 비시디우스가 어려운 점은 독화살과 장판. 데미지가 무시무시한 데다가 공대원 전체에게 갈기기 때문에 독 해제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독화살 한번에 한두명씩 죽어나간다. 비시디우스 공략에 실패하는 원인이 대부분 이것으로 어찌어찌 얼리는 데 성공하더라도 사망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15초 내에 얼음을 부술 수 없어 망한다. 거기다 분열 후 광역기 타이밍에 한가운데에 독구름이 깔려있기라도 하면 매우 난감. 거기다 독구름은 사라지지 않는다! 심지어 비시디우스를 처치하고 나서도 그 자리에 계속 남아있다(...)

기본적인 공략은 근접 딜러+근딜들의 독 해제를 담당할 드루이드는 연발 독액에 맞지 않도록 비시디우스 전투 구역 밖에서 대기하고[2], 탱커+비시디우스를 얼릴 마법사, 냉기계열 마법봉을 소지한 흑마법사, 내부조를 치유 및 독 해제를 담당할 힐러들, 자연 저항 오라를 제공하는 사냥꾼 정도만 입장한다.[3][4] 이후 내부조가 비시디우스를 얼리고→밀리조가 입장해 비시디우스를 부수고→수액덩어리들을 처리한 후 밀리 퇴장→얼리기... 를 반복하는 것이 정석적인 공략. 전투 시간이 길어질수록 광역 독 피해로 인한 본진 대량 힐+해제로 인해 힐러들의 마나가 급속도로 마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첫 분열 때 광역기를 동원하여 최대한 많은 수액덩어리를 처치하는 것이 좋다. 고블린 공병 폭탄[5]을 소지한 플레이어가 많다면 공략이 원활하다. 얼라이언스의 경우 호드에 비해 독 해제가 어려워 상급 자연 보호의 물약이나 독 저항의 비약, 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연 저항 아이템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크툰을 쉽게 처치하는 공격대도 패스하거나 중도 포기하는 일이 흔하다.

비시디우스는 분열 직후 어그로가 초기화된다. 비시디우스가 완전히 합체하기 직전 본체의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에 메인 탱커는 미리 어그로 작업을 해 두는 것이 좋다. 가끔 버그성으로 방 밖으로 나간 플레이어에게 어그로가 튀어 비시디우스가 리셋되는 대참사가 일어나는 일이 있으므로 외부조는 합체 직후 주시 대상을 확인하고 이탈해야 한다.

첫 분열 이후 비시디우스의 생명력이 15~20% 정도라면 더 이상 냉기 중첩을 쌓지 않고 딜러들이 10%까지 체력을 깎아 주는 것이 좋다. 감소한 피해량이라지만 어쨌든 딜이 박히긴 하고 분열을 2번 보는 것과 3번 보는 것은 공대 피로도에 큰 차이가 있다.

얼라이언스는 독 해제 때문에 고생했지만 호드는 주술사가 독 정화 토템으로 파티원들의 독을 한 방에 해제할 수 있었기 때문에[6] 얼라이언스가 유리했던 오리지널 당시 레이드에서 유일하게 호드가 유리했던 우두머리이다. 호드의 경우 주술사의 수가 충분하면 아예 파티마다 주술사를 하나씩 넣고 독화살이 올 때마다 토템으로 한 방에 지워버리는 식으로 운영하는 일이 많다.

4.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 5.0패치까진 솔로잉이 불가능하다 싶은 보스 중 하나였다. 200회의 냉기 타격은 시간이 조금 걸려도 못할 건 없지만, 15초정도 얼어 있는 사이에 250회를 패댈 직업은 사실상 없다. 예외가 있다면 대량 소환이 가능한 생존 특성 사냥꾼[7]이나 죽음의 기사가 비시두스 전용 세팅을 해야만 솔플이 가능했다. 고술도 불정+땅정+늑대 정령에 소환수 장신구 끼고 극딜하면 될 것 같기도 하지만 머릿수에서 밀렸다.

5.1 패치부터 냉기 및 평타 타격의 규정 횟수를 대폭줄여(냉기 타격 20회, 깨뜨리기 30초간 30회) 직업 구분 없이 솔로잉이 가능하도록 수정되었다. 사실 이렇게 난이도를 낮춘 이유는 와켓몬에 사용되는 고유 희귀펫인 비시두스 수액방울이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격전의 아제로스 기준으로 무기에 냉기 효과를 입히는 아이템의 효과(원소력 마법부여)를 사용해서 얼리거나 가시덩굴 구릉의 막넴인 혹한의 암네나르가 드랍하는 한파의 단검(발동 효과 얼음화살)을 가져가서 얼린 다음 물리 피해 30회를 주면 작은 수액 괴물로 분해된다.

사제의 경우 냉기 주문이 없어서[8] 얼리는 것도 힘들고 30초 내로 물리 피해 30회를 주는것도 힘든 두 가지 애로 사항에 모두 해당되는 유일한 직업인데, 밀리/하이브리드 클래스 처럼 물리 피해를 주는 기술이 많은 것도 아니고 흑마법사처럼 물리 공격을 하는 소환수가 있는것도 아니고[9], 마법사처럼 가속을 증가시킬 수 있는 버프 기술을 가진 것도 아니라서 30초간 물리 피해 30회를 공격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이럴 땐 마르타의 확대경, 바로브의 종, 오래된 기초 흑마법서, 노움 쌈닭, 아케이나이트 기계용, 납치된 강아지가 든 상자 등 물리 공격을 하는 소환물을 소환하는 장비들을 가져가서 소환하면 된다.

본인이 야수 사냥꾼이고 굳이 비시두스를 잡고 싶다면, 키메라 계통의 펫을 데려가자. 고유 능력이 다단히트로 냉기 피해을 입히는지라 이 외엔 별다른 세팅이 필요치 않다.

2016년부터 겨울맞이 축제 때 획득할 수 있는 장난감 '냉각총'을 사용하는 방법이 발견되으나 곧 막혀서 불가능해졌다.
[1] 냉기계 마법이나 한파의 단검 등의 냉기 피해가 들어온 횟수를 기준으로 한다. 그래서 발동 효과가 냉기 계열이지만 냉기 피해를 주지 못하는 서리수호검으로는 안 된다. [2] 어설프게 앞으로 나와 있으면 비시디우스가 밀리 진영에 독구름 테러를 하기 때문에 충분히 뒤로 빼야 한다. [3] 수액괴물 상태일 때 밀리 클래스들은 잉여이며 광역 독화살 때문에 힐러들의 힐만 빨아먹는 존재가 된다. [4] 근접 딜러에게 가시덩굴 구릉에서 얻을 수 있는 한파의 단검을 요구하는 공대도 많다. 다만 한파의 단검의 냉기 피해 발동률은 고작 8% 남짓이라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 [5] 기계공학 숙련 205 이상인 플레이어가 사용 가능하며 자신 주변에 450~750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시전자는 375~625만큼의 피해를 입는다. [6] 독 정화 토템을 깔면 즉시 파티원 5명의 독이 한방에 해제된다. [7] 다른 특성의 사냥꾼은 뱀덫에서 10마리의 뱀이 나오지만, 생존에 있는 덫 숙련 특성을 찍으면 16마리의 뱀이 나온다. [8] 원랜 '정신의 쐐기'라는 냉기/암흑 피해를 입히는 주문이 대격변~드군까지 존재했으나 군단부터 삭제되었다. [9] 어둠의 마귀는 암흑 피해 판정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