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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7:48:35

비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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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ivvy-Sacks.png
1. 개요2. 특징

1. 개요

Bivvy-Sacks.
1인용 쉘터의 일종.

2. 특징

텐트와 같이 외부의 찬 공기나 비 등 외부환경을 차단할 수 있는 재질의 천으로 만들어진다.
초경량 모델의 경우 200g 정도밖에 하지 않으며, 민간용은 웬만해선 600g 넘지 않는다. 이처럼 구조상 작은 용량에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어 백패킹이나 자전거 여행 등을 즐기는 사람들, 특히 장비 경량화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선호한다. 다만 내구도가 중요한 군용 비비색은 1kg 정도로 상대적으로 무겁다.

사람 하나 누울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텐트에 비해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지만 대신 짐을 따로 둘 수 있는 전실이나 앉아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기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밖에서 보면 침낭과 다를 바가 없는 형태이다. 다만 사용자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호흡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머리 부분에는 공간을 확보하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약간 사이즈가 큰 모델은 배낭이나 신발도 수납 할 수 있도록 머리와 발 부분의 공간이 넉넉하다.

구형 미군 모델같은 무식한(?) 물건들은 벨크로로 고정되는 덮개 하나로 땡이라 딱히 폐소공포증이 없어도 잠잘 때 얼굴을 덮어버리는 답답함에 몸부림칠 수 있지만.
요즘 나오는 것들은 대부분 얼굴 정도는 탄성이 높은 구조물로 공간이 확보된다. 또는 폴대는 없어도 나무에 매달 수 있는 끈과 앵커나, 물건을 넣어서 머리 부분을 띄울 수 있는 구조로 나온다.

대체적으로 머리 또는 상반신이 들어가는 공간에 출입구가 있어 이를 이용해 출입한다. 이러한 구조 덕에 비상시에는 침낭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온화한 기후를 상정한 제품은 방충망이 장착되어서 나온다. [1]
[1] 구형 군용 비비의 최대 단점이 방충망이 없어 따로 대책을 마련하거나 개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군이나 영국군은 기피제와 퍼메트린 등을 살포했다지만 민간인들이 여가생활 하면서 신경쓰긴 힘든 부분이므로 겨울 이외의 계절에 쓰려면 방충망이 기본 장착된 모델을 구매하는게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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