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16:09:45

비보잉/동작 및 용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비보잉
1. 동작, 기술
1.1. 탑락
1.1.1. 업락
1.2. 고다운1.3. 풋워크(다운락)1.4. 파워무브1.5. 프리즈1.6. 기타 기술
2. 용어
2.1. 일반 용어2.2. 배틀 방식2.3. 핸드사인

[clearfix]

1. 동작, 기술

비보잉의 동작은 일반적으로 4가지로 나눠진다.
세부적으로는 7가지 동작으로 나눌 수 있다. #
춤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파워무브 동작만 멋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탑락이나 풋워크도 배틀이 가능할 정도로 무궁무진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오직 파워무브만 구사하는 비보이와 스타일리쉬한 풋워크를 구사하는 비보이가 붙을 때에도 심사는 기술의 난이도나 마무리, 개성, 리듬 등 다양한 요소를 점수에 반영한다.

이외에도 비보잉에 트릭킹 맨몸운동 기술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관련 용어를 알면 도움이 된다.

1.1. 탑락

서서 하는 동작. 본격적으로 비보잉에 들어가기 전에 하는 동작이다. 상대를 공격하는 동작들은 업락이라고 부른다.

1.1.1. 업락

업락(Uprock), 락댄스(Rock Dance), 브루클린 락(Brooklyn Rock), 락킹(Rocking)이라고 불리는 이 춤은 비보잉이 탄생하기 이전인 1960년대 말 뉴욕 브루클린에서 시작된 춤으로, O.G. 비보이들이 업락을 비보잉의 탑락에 접목시켜 현재는 비보잉의 중요한 요소가 된 춤이다.

업락의 기원은 '아파치 라인'(Apache line)이라는 미국 갱단의 입단 신고식에서 시작한다. 아파치 라인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어떤 한 사람이 갱단에 들어가기를 지원하면 갱단의 멤버들은 11자로 나란히 줄을 선 후 지원자가 그사이를 통과하도록 한다. 지원자가 아파치 라인을 걸어가는 동안 갱단 멤버들은 지원자를 무차별적으로 구타하고, 지원자가 아파치 라인을 끝까지 걸어가면 정식 조직원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이 아파치 라인은 영화 <소니 카슨의 교육>(The Education of Sonny Carson, 1974)에서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졌으니 참고하자. 영상

하지만 이 과격한 신고식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자 갱단은 방법을 바꿔 '공격하는 시늉'을 주는 정도로 수위를 낮췄는데, 그 과정에서 업락이 탄생했다. 그리고 때마침 등장한 비보이들이 이 업락을 수용하여 발전시켰다.

업락은 스텝(step)·번(burn)·절크(jerk)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기서 '번'이 아파치 라인의 공격을 묘사한 동작이다. 번이 상대를 공격하는 행위를 묘사하는 동작이다 보니 비보잉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이 봤을 땐 자칫 혐오감을 느끼기 쉽다. 일례로 비보잉 배틀의 MC로 활동 중인 비보이 Snipa(박재민)이 말하길, 비보잉에 대해 잘 모르는 가수·랩퍼 출신의 MC들이 비보이들의 번을 실제로 싸우는 것으로 착각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 또한, Mnet에서 방영된 < 스트릿 우먼 파이터>(2021)에서 비걸 Yell(김예리) 제트썬의 배틀이 있었는데 예리가 제트썬에세 보인 번을 이해하지 못한 몇몇 시청자들이 예리에게 악플을 달기도 했었다. 영상 그리고 비보이 Bruce Lee(신규상)의 콜아웃 배틀에서도 상대 비보이가 브루스리의 번에 발끈하며 몸싸움을 일으키는 장면이 나왔는데, 번을 이해하지 못하는 구독자들이 브루스리를 비난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영상 브루스리의 설명

번은 폭력을 형상화한 동작이지만 어디까지나 폭력을 춤으로 승화한 평화적인 방식으로 이해해야 한다. 또한, 번은 비보잉의 정체성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현재도 비보잉 배틀 현장, 나아가 < 브레이킹 K>와 같은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1] 따라서 번을 비보잉만의 문화로 수용하고 인정할 필요가 있다. 다만, 상대의 몸에 실제로 손을 대는 '터치'(touch)만큼은 비보잉 씬에서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

Learn what is Uprock and how the street dance style was created

1.2. 고다운

탑락에서 풋워크나 파워무브로 들어갈때 사용하는 동작을 고다운이라고 하고 기술 명칭에는 드랍이 붙는다.

1.3. 풋워크(다운락)

앉아서 하는 동작이다.

1.4. 파워무브

대체로 비보이하면 떠오르는 회전 동작들이 바로 파워무브다. 땅에 머리를 박거나 손, 팔을 짚어 온 몸을 돌리는 동작들을 말한다.

파워무브 기술은 크게 고공 기술(air powermove)과 저공 기술(ground powermove)로 나뉜다. 고공 기술은 손과 팔만 바닥에 닿는 기술로 토마스·에어트랙·나인틴 등이 이에 해당하며, 저공 기술은 손과 팔 외의 부위가 바닥에 닿는 기술로 윈드밀·헤일로·숄더스핀 등이 이에 해당한다.(헤드스핀 제외) 스와입스는 발이 땅에 닿기 때문에 파워무브인지 스타일무브인지 논란이 있다.

비보이 중에서도 파워무브만을 선보이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들을 파워무버라고 부른다.

참고로 머리가 땅에 닿는 파워무브 기술들을 오랫동안 할 경우 탈모가 생기는데 이를 'b-boy spot'이라고 부른다. 고로 상시 비니 및 헬멧 착용이 권장된다.

1.5. 프리즈

물구나무같은 자세로 일정시간 멈춰 있는 동작으로 풋워크와 파워무브에서 끝을 맺을 때 주로 사용한다. 핸드 스탠드(물구나무)와 같은 동작도 프리즈 동작의 하나다. 프리즈는 위치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프리즈 기술들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프리즈 문서의 5번 항목에 자세히 쓰여 있으니 참고.

1.6. 기타 기술

2. 용어

2.1. 일반 용어

2.2. 배틀 방식

2.3. 핸드사인

핸드사인(hand sign)

비보잉 배틀 영상을 보다 보면 손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핸드사인으로 배틀 중에 음악 때문에 시끄러워서 말을 전달할 수 없을 때 상대방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취하는 손동작이다. 상대방을 견제하고 도발하기 위한 목적의 핸드사인이 많다.


[1] 물론 국가대표선발전인 만큼 지나치게 폭력적이거나 성적인 번은 허용되지 않는다. [2] 스와입스는 발이 땅에 닿는다는 이유로 파워무브로 봐야 하는지 논란이 있지만 일단은 파워무브로 분류했다. [3] 이 분은 30cm까지 떴다... [4] 대회 진행 중에 바닥의 흠집이 발견되면 대회를 잠시 중단하고 바닥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 [5] ex) 에어트랙 배틀, 헤드스핀 배틀, 크리켓 배틀 등. [6] 한국말로 치면 강간(관광) 정도.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541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541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