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lur of photography카메라에 포착된 상이 흔들린 것.
2. 종류
- 핸드 블러: 촬영자의 손떨림에 의해 상이 흔들린 것.
- 모션 블러: 피사체[1]의 움직임이 상에 나타난 것.
3. 초점이 맞지 않은 것과 구분
경험이 부족한 초심자들의 경우는 초점이 맞지 않은 경우를 핸드 블러와 헷갈려하는 경향이 큰데, 일단 초점이 맞은 부분을 찾아보라. 해당 부분 또한 블러가 없다면, 맞춰야 할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지 못한 것이 된다.[2]그러나 핸드 블러의 경우는 초점이 맞은 부분과 초점이 맞지 않은 부분 모두 흔들려서 결과적으로 전체적으로 흔들린 상을 얻게 된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블러가 나타났다면, 핸드 블러일 가능성이 높다.
4. 대응
4.1. 핸드 블러
대체적으로 헨드 블러는 핸드헬드로 촬영할 때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 셔터 속도를 너무 느리게 함으로써 나타나게 된다.보통 초보자들이 자신이 흔들리지 않고, 촬영을 할 수 있는 최소 셔터 속도를 모름에 따라서 비롯되는데, 이를 위해선 본인이 테스트 촬영을 통해 어느정도의 셔터 속도까지 견딜 수 있는지 확인을 하여야 한다. 이때, 손떨림 보정 장치는 끄고 행한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1/50초에서 1/125초 정도 사이가 견딜 수 있는 최소 셔터 속도가 된다. 이 셔터 속도보다는 속도를 높여야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다.
요즘은 손떨림 보정 장치가 바디 및 렌즈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손떨림에 취약한 사진가들은 이러한 장치가 돼있는 바디 혹은 렌즈를 구입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3]
4.2. 모션 블러
이 경우는 움직이는 동체를 담을 때, 해당 동체를 선명히 담을 수 있는 셔터 스피드보다 느리게 설정했기 때문에 일어난다.이때, 선명히 담을 수 있는 셔터 속도는 대상에 따라 다르므로 권장할 수는 없고, 경험적으로 알아내어야 한다.
대체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동체[4]를 담을 때는 1/1000초보다 빠르게 설정한다.
더 나아가 야간 촬영시에는 셔터 속도를 느리게 할 수밖에 없는데, 인물을 촬영한다면, 인물의 움직임 때문에 미세한 움직임이 담기게 된다. 이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조리개를 최소로 하던가, 감도를 높이는 등의 다른 요소를 조절하여 인간이 버틸 수 있는 셔터 속도로 설정해주어야 한다.
4.2.1. 패닝 샷
의도적으로 모션 블러를 배경[5]에 나타나게 하여 역동감을 증대시키는 촬영 기법인 패닝 샷이 있다.5. 예외
요새는 이 흔들림을 이용한 사진 또한 새로운 창작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다만, 의도적이지 않은 흔들림을 담는 것은 창작자 입장에서 스트레스이므로 블러에 유의한다.
6. 소프트웨어적 효과
의도적으로 흔들린 효과를 주는 필터가 포토샵에 있다. '동작 흐림 효과'를 주면 된다.'가우시안 흐림 효과' 또한 블러 효과를 이미지에 의도적으로 만들 수 있다.
[1]
경우에 따라 배경일 수도 있다.
[2]
속칭 전핀, 후핀이라 부르는데, 전핀은 피사체보다 앞에 있는 곳에 초점이 맞은 상태, 후핀은 피사체보다 뒤에 있는 곳에 초점이 맞은 상태를 의미한다.
[3]
다만 손떨림 보정 장치가 탑재되는 경우 조리개 값은 높아지는 경우가 많아 심도 표현에 애로사항이 생기게 되는 점은 유념한다.
[4]
오토바이, 자동차, 기차 등
[5]
피사체가 아님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