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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3:17:04

붕괴3rd/무한의 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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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구성
2.1. 주의해야 할 특정 층
3. 진영 보기4. 테마5. 각 심연별 인원 분류 및 보상 (잔류 구역 기준)6. 등장 몬스터7. 아이템8. 밸런스에 대해서
8.1. 캐릭터와 세팅8.2. 심연8.3. 심연 개편 이후

1. 개요

붕괴3rd의 이벤트 던전 중 하나로 25레벨에 해금되며 일주일에 두 번 열린다.

중국 서버의 경우 한국 시간 기준 화/금 오후 4시에 열리며, 목/일 오후 11시에 리그 마감을 한 후 33분 동안의 집계 시간을 가지며 일본 서버의 경우 한국과 시간대가 같기 때문에 중국보다 열리는 시간 및 마감시간이 1시간 빠르다. 한 스테이지를 깰때마다 1층씩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20명의 유저를 무작위로 골라서 매칭시킨 후 올라간 층 수에 따라 랭킹을 매겨, 각 랭킹에 따른 보상을 지급한다. 랭킹 진급부, 잔류부, 강등부로 나뉘어지며 진급부는 상위 리그로 진출하고, 잔류부는 리그 유지, 강등부는 하위 리그로 떨어진다. 같은 층일 경우 먼저 올라간 사람의 랭킹을 위로 쳐주게 된다.

레벨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등급에는 4개의 난이도(금기의 심연- 원죄의 심연- 고통의 심연- 홍련의 심연)가 존재한다. 오른쪽으로 나아갈 수록, 높은 랭킹에 오를수록 보상이 세진다. 고급 등급에만 존재하는 무한심연의 경우만 진급 방법이 특별한데 그 전 단계인 홍련심연에서 꾸준히 1위를 유지해서 무한의 심연 잔류자 10명을 제외하고 서버 전체 랭킹 40위 안으로 들었을때 승급이 가능하다. 그리고 다른 등급과 달리 오로지 단 50명만이 진입이 가능하다. 심연 던전의 보상으로는 골드와 대량의 수정, 교환상점 아이템을 지급하고 추가적으로 고통 난이도 이상의 경우 7일간 착용 가능한 메달을 지급한다.

매 초마다 전투 중인 캐릭터의 피가 조금씩 빠지고, 스테이지 클리어 후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때 이전에 클리어 한 시점의 HP상태가 그대로 계승된다. 전투 도중 캐릭터가 사망하면 한동안 죽은 캐릭터로는 도전할 수 없으며, 어느정도 회복시간을 거친 후에야 재도전이 가능하다. 다만 중간에 포기할 경우 그 층을 시작하기 전 상태로 되돌아가므로 사용하던 발키리가 사망하면 그냥 포기하고 다시 시도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HP가 저절로 소진된다는 점에서 일반 던전과 다르게 체력회복 계열 스킬을 가진 발키리 및 장비를 기용하게 되며 반대로 체력 유지 조건 스킬 및 장비들이 천대를 받는다.

사실상 붕괴3의 최종 컨텐츠 중 하나이며, 때문에 이러저러한 얘기들이 많았던 던전이다. 새로 나오는 무기와 성흔, 발키리의 평가가 이루어질 때 기준으로 등장하는 것도 바로 이 던전이고, 조금이라도 더 올라가기 위해 유저들이 평소에 뼈빠지게 파밍하는 몸부림의 동기가 되기도 한다. 높은 리그일 수록 보상, 특히 수정을 많이 주기 때문에 1주일에 2번 붕괴유저들이 히스테리컬하게(...) 변하는 이유도 이 심연 때문.

2. 구성

초급 등급은 15층, 중급은 20층, 고급 등급은 최대 25층까지 올라갈 수가 있으며, 특정 층을 제외한 각 층은 고급 등급을 기준으로 총 3 웨이브로 구성되어 있다.(잡몹+엘리트 2웨이브 후 엘리트 1체 1웨이브) 일반적으로 웨이브 하나를 격파하면 다음 웨이브가 나오는 식이지만, 전투력 부족 등의 이유로 제 시간 안에 웨이브를 격파하지 못해도 얄짤없이 다음 웨이브가 나오기 때문에 이 경우 헬게이트가 열리기 십상이다.[1]

심연에 나오는 몬스터 중 일부는 죽을 때 힐팩과 SP팩을 떨어트리며, 마지막 엘리트 몬스터의 경우 HP가 50%가 될 때 HP팩과 SP팩을 하나씩 떨어트린다. 이 SP팩과 HP팩은 심연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나왔다고 바로 먹어버리기 보다는 일단 바닥에 떨어트려놨다가 필요할 때 하나하나씩 집어 먹는 것이 좋다. 해당 층을 클리어하는 데에 성공을 하면 추가로 HP팩 하나를 획득한다.

25층까지 등반하는 데에 성공하면 층수가 떨어지지 않는 이상 해당 리그에서 더 이상 심연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싸리 하고 올라가다가 폭탄맞고 손가락 물지 말고 상황을 보면서 올라가는 것이 좋다.

매 층마다 심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덕분에 자신의 전투력이 부족하더라도 아이템을 적절히 잘 사용하면 본인이 최대로 올라갈 수 있었던 층보다 조금 더 올라갈 수 있기도 하며, 이 밖에 다른 유저들에게 엿을 선사하기도 하는 등의 행동도 가능하다. 다른 유저들에게 디버프 아이템을 적용할 때는 적절한 눈치가 필요하며, 어느정도 보복(새벽...)도 감안을 해야한다.

도중에 종료해도 심연이 열리는 동안 아무제한없이 몇번이고 최종에 도달한 층의 시작부분부터 재도전이 가능하다. 피가 최대가 아닌 경우 일정시간마다 약간씩 회복되며 사망판정만 아니면 풀피가 아니라도 도전가능하지만 발키리가 사망했을 경우 피가 완전히 채워져야만 재참전이 가능하다.(보통 피 다 채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6시간 조금 안되는 정도.)

2.1. 주의해야 할 특정 층

초급 중급 고급
5층 가네샤
7층 가네샤
10층 쿠로냐 가네샤
15층 쿠로가네/발데르 쿠로냐
20층 쿠로가네/발데르 쿠로냐
25층 쿠로가네/발데르

가네샤 쿠로냐가 같이 나오는 조합의 경우 성녀를 채용하고 원기의 물약을 먹어서 성녀 궁으로 시공 단열이 열린 사이에 쿠로냐 먼저 녹여버리는 전략이 보편적이다. 추천 딜러는 성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원소딜러인 유다와 기쿠라

개편 심연부터 등장하는 발데르의 경우 실드를 깎을경우 들어가는 데미지가 확 늘어나므로 물리딜러가 주로 채용되며 추천딜러는 쿠로냐나 집사, 생쿠라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3. 진영 보기

같은 방에의 다른 유저가 사용한 장비를 확인할 수 있다. 그 층을 클리어한 시점의 장비가 보여지며 장비는 물론 사용한 발키리의 레벨과 등급까지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심연 등반에 참고하도록 하자. 개나 소나 좋은 장비끼고 있는걸 보면 자괴감이 느껴지는건 덤 나만 월륜없어 나만 생레없어그리고 신고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덱이 의심스러울 경우(핵 등) 신고를 할수있다.

4. 테마

개편 심연으로 1주일마다 심연에 테마가 생겼으며 각 주제에 맞는 특별한 스킬이 생기게 되었다. 테마의 이름들을 보면 7대 죄악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보인다. 몬스터가 테마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으나 분노 심연의 경우 웨이브 형식으로 몹들이 우르르 등장하는게 아니라 딱 2마리까지만 출현한다.

5. 각 심연별 인원 분류 및 보상 (잔류 구역 기준)

금기 원죄 고통 홍련 무한
진급 7 5 3 [2]
잔류 13 10 12 10 10
강등 5 5 10 40
금기 원죄 고통 홍련
진급 100 160 260
잔류 60 100 180 300
강등 60 100 200
금기 원죄 고통 홍련
진급 110 220 300
잔류 70 140 220 350
강등 100 140 250
금기 원죄 고통 홍련 무한
진급 120 260[고통] 360[홍련] 420[홍련]
잔류 80 180 260[고통] 420[홍련] 600[무한]
강등 120 180 320[고통] 500[무한]
상위 심연 보상인 메달은 모두 7일 기간제로 지급된다.

6. 등장 몬스터

몬스터들도 많이 나오는데, 그냥 거슬리는 잡몹부터 플레이어 심신에 피해를 입히는 몹들까지 종류도 가지각색. 휴대폰 던지면 안된다

심연 등장 몬스터 링크

7. 아이템

각 층을 클리어하면 증표 외에도 심연에서만 사용가능한 아이템을 준다. 이 아이템들은 일회용이며 다른 유저를 방해할 수 있는 아이템도 있고 다음 등반때 쓸 수 있는 버프 아이템도 존재한다. 버프 아이템의 경우 중복 사용이 되지 않으며 사용 후에 전투를 포기 할 경우 버프 효과는 소멸한다. (강제 종료를 통한 재도전의 경우 효과가 지속되므로 아이템을 썼다면 포기 대신 강제 종료를 통해 재도전 하자)

8. 밸런스에 대해서

유저와 대결할 수 있는 유일한 컨텐츠이다보니, 초창기 때 부터 종종 밸런스를 가지고 하소연을 하는 유저들이 보이기도 한다. 아래의 글을 읽기 전에,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 있다는 점을 참고했으면 한다.

8.1. 캐릭터와 세팅

이러한 게임이 밸런스 맞추는 게 어렵긴 하지만 그리 좋지는 않다. 사실 이 게임의 다른 데에서도 안 좋다 심연 리그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층수를 얼마나 안전하고,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가'이기 때문에, 딜링에 특화된 특정 발키리/무기와 성흔 세팅이 강제되어 버릴 수 밖에 없기 때문.

1.0시절에는 유저들이 처음 심연에 접했을 때고, 컨트롤/전투력이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지기 전이라 조금만 올라가도 승급각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점점 컨트롤이 상향평준화가 되면서 10층 보스들이 샌드백 취급을 당하고, 유저들의 전투력 수준도 올라가자 늘 그렇듯이 최적화된 조합과 세팅을 찾기 시작했다.

조합이야 짜고 짜면 다양한 조합이 나오지만, 그 때 당시에는 단일 대상 버스트 딜링이 나오는 검메이가 상당히 고평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예카 3세트/3th 성유물을 두른 검메이는 역상성 기계까지 씹어먹으며 심연에서 강세를 보였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녀와 줘팸을 기용하기도 하였다. 귀메이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은 귀메이 - 성녀 - 줘팸 조합인 이능팟을 채용, 리더 스킬이 모든 피해량 20%(랭크 업에 따라 +a가 붙었다)을 이용하여 역시 역상성을 씹어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1버전에서 그메이가 상향을 먹은 후, 뇌절그메이가 크게 핫해졌고, 뇌절을 든 그메이는 분신을 통한 어그로 분산과, '회피 분기'의 엄청난 기동성, 분신에 뇌절 액티브를 둘러 폭딜을 내는 등, 그야말로 올라운더 취급을 받으며 많이 채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써드검 검메이와 이능팟 귀메이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기에, 메이가 메인딜링을 담당하는 형태가 갖춰지게 된다. 이 때 쯔음 삐로냐의 QTE가 재평가가 되어서, '기절 가능한 세팅 + 삐로냐'의 조합도 상당히 자주 애용되었다.

저 시절 키아나의 경우는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하였으며, 브로냐의 경우는 QTE가 강력한 삐로냐, 넘쳐흐르는 유틸성의 줘팸을 제외하고는 쓰지를 않았다.

1.1버전에서 히메코(삐메코, 기메코)가 나왔지만, 이 때의 히메코의 성능은 둘 다 시궁창(...)이였기 때문에 얘네들이 심연조합에 채택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이 밖에 삐로냐의 QTE 하향과, 월광의 상향 등등 자잘한 밸런스 조절이 있었지만. 크게 바뀌는 일은 없었다. 이 와중에 귀메이에게 어울리는 복희(중), 에디슨(하)가 나오면서 이능팟은 한 번 더 날아오르게 된다(...).

1.2버전에서는 앞에 나왔던 모든 발키리를 씹어먹는 사기딜러 스메코가 나오고, 역상성까지 모조리 씹어먹어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심연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능 속성이였기에, 힐 도중에서 행동이 자유로운 성녀를 그대로 둔 귀메이 - 성녀 - 스메코의 변형 이능팟이 또 생겨버리게 된다. 이렇게 이능 속성이 날뛰던 중...

1.4에서 사쿠라가 나왔는데, 생쿠라는 물리, 기쿠라는 속성 쪽에서 발키리 서열을 뒤엎어 버렸으며, 특히 기쿠라의 경우 풀 세팅이 끝나면 기쿠라 하나로 이능팟을 쌈싸먹는 기행을 펼칠 수가 있었다. 그 덕에 1.4버전 이후로 지금까지 DPS 관련으로는 기쿠라/스메코의 투 탑 체제가 쭈우욱 이어져 오고 있다.
웃긴 점이, 생쿠라와 삐메이, 기쿠라와 그메이는 같이 사용할 수가 없어서 사쿠라가 등장했을 뿐인데 메이류, 특히 지강 기쿠라와 같이 사용할 수 없는 그메이의 평가가 쭈욱 떨어졌다. 오죽하면 '그메이 쓰는 애들은 기쿠라가 없는 애들'이라는기없찐 말이 나올 정도.

그리고 대망의 1.5... 심연에 온도가 추가되면서 검메이, 그메이 등등 실드몹에게 대미지가 덜 박히는 물리딜러들이 통째로 폭삭 주저앉았다. 물리딜러들이 관짝에 들어갈 때, 관짝에 들어가 있다가 갑자기 깨부수고 나온 발키리가 하나 있는데, 다름아닌 월광. 1.5 신규 성흔 중에 요하네스 케플러의 (중) 효과가 치명타가 터질 때 범위 마비라서, 스턴 또는 마비 상태 이상에 걸린 적에게 대미지 최대 +150%, 연타라서 심심하면 터지는 치명타의 엄청난 시너지와 맞물러 티어가 급상승, 초창기까지만 해도 검메이에게 묻혔던 점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황금기를 맞이한 셈. 현재 월광은 케플러-케플러-클레오파트라의 속칭 케케클 월광이 1티어 성흔 세팅으로 취급되고 있다.

1.5에서 나온 테레사는 평가가 좋지가 않아서, 성능보다 애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특정 부류를 제외하면 잘 안 썼지만, 테레사의 무기 중 하나인 '유다의 서약'의 피격자에게 표식을 새겨, 표식을 새긴 몹이 피격될 때 마다 전기 대미지를 추가로 부여하는 패시브가 좋은 평가를 받아서 유다의 서약을 쓸려고 테레사를 데려가는 경우(...)는 있었다. 본격 유다셔틀

폭삭 망해버린 다른 물리 딜러들을 살리기 위해 여러가지 세팅이 만들어졌는데, 그 중에서도 이이(홍)-막스 플랑크-아이작 뉴턴의 이막아 세팅을 제일로 쳐주고 있다. 그런데 이 세팅이 골 때리는 게 세 성흔 모두 페널티가 있는데, 각각 최대 HP % 감소, 받는 물리 피해 증가, 표식을 새긴 적에게 받는 모든 피해 증가라는, 한 대가 두 대로 들어오는 세팅이기 때문에 이 세팅을 다크 소울 세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원소 세팅은 페널티 그런거 없는데

1.6에서도 의외의 발키리들이 상향을 먹었는데, 쭈우욱 고인 취급 받던 기메코가 리메이크 작업을 거치자 그 악명높은 스메코와 견줄 정도로 딜 포텐셜이 올라가고, 역시 쭈우우욱 아무도 안 썼던 스로냐 또한 리메이크로 쓸만하게 바뀌자, 출시부터 쭈우욱 탑 티어를 지키고 있던 기쿠라와 함께 채용한 기계팟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1.5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테레사도 부분부분 상향이 이루어지면서 나쁘지는 않다는 평가고, 1.6에서 새로나온 신캐인 '앵레사'가 이능 속성화염 속성 딜러로 나와서 이능팟이 또 한 번질리지도 않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빙로냐의 경우... 쭈우욱 똥캐 취급을 받고 있었는데, 중국 커뮤니티에서 그 기쿠라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평가를 본 국내 유저들이 코웃음을 쳤지만, SSS 빙로냐의 심연 플레이를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이 경우는 버프나, 최적화된 무기/성흔의 출시로 강해진 것이 아닌, 순수하게 유저들의 연구로 극한까지 끌어올린 특이한 케이스다.

밸런스에 대해서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고,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초창기 서드검메이/뇌절그메이/귀-성-줘 이능팟의 강세, DPS 부분에서 현 시점까지 이어져 오는 기쿠라-스메코의 투 탑 체제, 최근 반짝 상향/간접 상향으로 평가가 급상승한 월광/기메코/스로냐의 경우 유저들 대부분이 인정하는 분위기다.

온도가 10만도를 넘는 홍련 심연 20층 이후부터는 조합을 구성함에 있어 유지력, 몹몰이, 메즈기, 광역딜 4가지 요소가 필수.
유지력은 사실상 흑헌원 2세트를 장착한 성녀의 기도(성녀 키아나) 이외의 대안이 없다. 성흔의 회복 옵션들도 대부분 3세트의 세트옵에 있어 회복 옵션 위주만 골라서 성흔을 구성하는게 불가능하고 하나의 회복옵션으로는 체력유지를 보조하는 정도이지 그것만으로는 떨어지는 HP를 유지할 수 없다.

몹몰이를 담당할 수 있는 발키리는 발키리 레인저(총키아나), 발키리 채리엇(삐로냐), 차원경계돌파(스로냐), 신은송가(생레사) 이 4가지이며 적의 조합에 따라 저 중 하나를 선택한다. 총키아나는 sp를 소모하지 않고 블랙홀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무기를 어떤 것으로 고르냐에 따라 파티에 필요한 cc기를 제공할 수 있다. 삐로냐는 현재 메인 딜러로 쓰이는 것이 드문 이능타입 발키리라는 것이 특징인데 티르의 잘린팔의 액티브 스킬을 이용하면 까다로운 기계타입 적에게 틈틈히 딜을 넣어줄 수 있다. 스로냐는 ss랭크를 해금하면 필살기의 지속시간이 대폭 늘어 몹몰이 역할뿐만 아니라 딜러 역할도 가능해진다. 26초간 유지되는 중갑토끼에 적을 몰아 강화 레이저로 공격하면서 다시 필살기를 쓰기 위한 sp를 수급하는 것. 생레사의 경우 필살기가 sp를 125나 소모하지만 자체 sp수급이 원활한 편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필살기의 긴 쿨타임이 방해된다. 생레사의 아이템 세팅에 따라 서브 딜러 역할도 맡을 수 있다.

메즈기는 성녀, 스로냐, 기동장갑 황매화(줘팸), 설원 저격수(빙로냐) 등이 있다. 고단계 심연의 고층에서는 성녀가 필수로 자리를 잡기에 성녀와 몹몰이 서포터를 제외하면 남은 한 자리는 반드시 딜러가 들어가야 한다. 메즈기만이 가능해선 채용하기 어렵다는 얘기. 보통 성녀가 필살기와 회피기로 힐과 메즈를 동시에 담당하거나 딜러 역할의 줘팸이나 빙로냐가 스스로 메즈를 걸거나 한다. 줘팸의 경우 총키아나가 몰아넣은 적 모두에게 토르의 망치 액티브를 적중시켜 쇠약을 건 곳에 레이저로 차지공격을 가하면서(공격키를 누른 채로) 필살기를 껐다켰다 하는 것. 필살기를 켤 때마다 시공봉인이 갱신되고, 레이저의 과열 게이지는 필살기를 켤 때마다 초기화되며, 막스 3세트 옵션으로 sp 수급도 문제 없으며, 시공봉인이 지속되는 동안 쇠약 역시 꺼지지 않아 체력이 허락하는 한 무한루프로 딜링이 가능하다. 빙로냐는 몹몰이 서포터가 몰아넣은 적들을 필살기로 얼려 증가한 공속으로 로켓 공격을 퍼붓는 것. 막스 3세트를 장착하여 sp 수급량을 늘리고 필살기의 차지속도 증가 효과로 빙결의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sp75를 수급하는 것이다.

메인 딜러로는 백기사 월광(월광 키아나), 줘팸, 빙로냐, 현신화 물망초(기쿠라), 앵화윤무(앵레사), 처형장 시온(기레사) 등 다양한 발키리를 쓸 수 있다. 몹몰이 서포팅을 받는다면 공격범위가 다소 좁더라도 상관없다. 스테이지의 적들의 타입 구성, 힐러(성녀)와 몹몰이 담당 서포터와의 QTE 가능 여부를 고려하여 선택된다.

8.2. 심연

나올 당시까지만 해도 심연은 유저들의 전투력이라쓰고 하고 과금력이라고 읽는다,컨트롤과 운이 적절히 어우러진 컨텐츠 정도로 평가하고 있었다. 물론 등반하다가 욱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갓겜이라며 눈에 콩깍지가 씌워진 유저들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실제로 이 때 당시에는 컨트롤로 올라가는 것이 시간이 좀 더 걸릴지언정 가능은 했기 때문에 변별력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였다.[11]

그런데, 점점 유저들의 컨트롤, 전투력이 상향평준화가 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심연의 난이도가 유저들의 상향된 스펙에 따라가질 못하면서 물심연이 되어버린 것. 버전이 올라갈 수록 이 현상은 극심해져서, 온도 패치 전인 1.4버전에는 6부도 아닌 5부 유지컷이 33층이 되어버릴 정도로 막장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 쯤 되자 심연은 더 이상 누가 더 높은 층을 올라가나 대결하는 구도가 아닌, 리그가 끝난 시점에서 누가 진급부에 있는가로 의도가 변질되어버려, 스펙 & 컨트롤 싸움에서 비열한 술수가 넘치는 눈치게임으로 바뀌어버릴 정도(...)로, 무턱대고 33층 찍다가는 폭탄 맞고 나가떨어지는 것을 알고 있어서 33층 등반을 서로 눈치 봐가며 하지를 않나, 스텔스 겨우 몇 초 늦게 썼다고 저격당하는 것은 마감 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였다. 그야말로 몇 초 사이로 승급과 유지, 유지와 강등이 결정되기 때문에 저 당시 유저들은 마감 3시간 전[12]부터 휴대폰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폭탄각이 보이면 바로 꽂아넣고, 그러면서도 본인은 다른 사람들 아이템 상황을 머릿속에서 생각하며 언제 33층을 찍어야 하는 지를 결정해야 했고, 이 행동을 언제 하느냐의 기준은 스텔스의 개수로 결정되기 때문에 스텔스 좆망겜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어버렸다.

결국 1.5버전에서 '온도'라는 개념을 추가했는데, '온도'는 '지금 심연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일종의 지표로, 온도가 높을 수록 그 심연은 등반이 어렵다는 뜻이다. 리그에 있는 유저들이 심연 등반을 하거나, 아이템을 사용하게 되면 온도가 추가로 올라가며, 리그 내 유저들의 심연 활동이 거의 없을 경우 온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온도가 상승하면 몬스터의 체력과 공격력, 방어력이 올라가며, 깎이는 틱댐도 커지게 된다.

이러한 변화에 유저들의 반응은 호불호로 갈렸다. 찬성하는 쪽은 '드디어 심연의 변별력이 다시 생겼다'라며 이젠 3시간 동안 폰 화면만 안 봐도된다! 좋아하는 한편, 싫어하는 쪽은 '아이템을 통한 변수 창출이 힘들어졌다' 또는 '저스펙 유저들의 리그 승급이 힘들어졌다' 라는 의견이다.그래봤자 핵과금러 앞에선 무용지물이라 카더라

다만 좋아하는 쪽에서도 올라간 난이도를 경험할 때 마다 항암제를 찾는데, 난이도가 너무 어이없게 올라가버렸다는 것. 역상성인 몹한테는 거의 대미지가 꽂히지 않으며, 컨트롤 잠깐 삑사리 나서 맞아버린 한 대에 캐릭터가 사경을 해멜 정도로 강해졌기 때문. 지금 유저들에게 불장판과 방패, 관짝은 히스테릭을 불러일으키는 단어가 되었고(...), 특히 예전 심연부터 악명이 높았던 피3줄 폭주 타이탄은 그 어떤 발키리로도 함부로 건들 수 없는 최고존엄이 되었다. 덕분에 플레이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서, 마감 3시간 전부터 폰 안 봐도 된다고 좋아하는 유저들은 다른 의미로 마감 3시간 전부터 폰을 들여다 보고 있게 되었다.

율등어가 나오기 이전의 심연 같은 경우, 고통 온도가 4~5만도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율등어 출시 이후 온도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져 출시 직후엔 7~8만도, 2019년 5월에는 159,000˚C를 기록하였으며, 홍련은 347,000˚C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앞서 말한 심연 바로 전 무한 온도가 340,000˚C였는데 강등하고 보니 온도가 올라가 있었다는 일화도 있다(...). 이전 같은 경우는 홍련 25층에서도 은신 5~6개는 있어야 무한으로 갔지만, 지금은 온도가 너무 높아져서 은신 0개로도 무한으로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인플레가 심해졌다. 이로 인해 홍고홍고[13]보다 홍련잔류가 더 쉽다는 의견도 있다.

8.3. 심연 개편 이후

2.3버전에서 대대적으로 심연이 개편되면서 심연 메타가 다시한번 크게 변화하게 되었다. 첫 3~4분 동안의 틱뎀은 예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여 굳이 이이홍 2세트의 중요성이 감소되었으며 몬스터들의 피해 역시 크게 감소하여 예전 같으면 한 방에 나자빠질 수준의 공격을 이제는 3~4방 까지는 버틸 수 있게 되었다. 반면 몬스터의 체력이 급격히 상승하였고 5분 이후에 들어오는 틱뎀은 예전에 비해 오히려 증가하게 되었다.
그로 인하여 현재의 심연 메타는 몇 대 얻어 맞더라도 몬스터를 최대한 빠르게 녹이는 형태로 변하였다.

또한 같은 방에 존재하는 다른 인원들의 장비를 확인 할 수 있게 되면서 암암리에 공유되던 심연의 메타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중섭 기준으로 각 테마 심연이 끝날 때 즈음해서 그 테마에서 많이 쓰인 발키리와 장비들에 대한 정보가 위챗 등에 올라오고 있다.

모든 테마 심연을 통틀어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발키리는 생레사로, 궁극기를 이용한 몹몰이 및 방깍 외에도 송가 3셋에서 나오는 증뎀 효과덕에 어떤 딜러와 섞여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이후 디랙의 바다가 생기면서 구 심연은 폐쇄됐고, 심연에 남아있던 유저들은 전부 디랙의 바다로 던져져 완전히 다른 플레이스타일에 얻어맞는 중이다. 특히 율자+생레사로 돌파가 불가능한 습함 혹은 안개 테마+혈연 기계 조합은 구심연 유저들에게 엄청난 난적.
[1] 대강 1분 40초 즈음이 되면 3번째 웨이브까지의 적이 모두 출현하며 심연의 몇몇 조합의 경우 반대로 1분 40초까지 버텨서 잡몹을 다 뽑아낸 다음에 한꺼번에 정리하는 조합도 있다. [2] 고급 홍련 모든 조 전체 40위 이내 [고통] 고통 백작 메달 [홍련] 홍련 후작 메달 [홍련] [고통] [홍련] [무한] 무한 공작 메달 [고통] [무한] [11] 실제로 중국 서버를 하던 유저가 일본 서버에 와서 심연 등반을 시도 했는데, 최소한의 세팅으로 32층을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2] 폭탄은 90분 후에 터지기 때문에 마감 89분 전부터는 폭탄이 붙어도 터지지 않는다. 따라서 스텔스가 3~4개 정도 있는 유저들은 마감 3시간 전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문제는 이걸 모든 유저들이 알기 때문에 마감 3시간 전부터 두뇌들의 싸움(...)이 일어나는 것. 옛 심연을 경험해 본 유저라면 저 시간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13] 경쟁이 치열한 경우, 고통에서 은신파밍을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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