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암흑상제가 태초의 어둠에서 빚어낸 3대 암흑군단장 중 1명으로, 거대한 외눈박이 괴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른 군단장으로는 나태군단장, 오만군단장이 있다.2. 작중 행적
38권에서 드러난 3명의 군단장 중 암흑상제의 명령도 받지 않고 가장 먼저 메마른 대륙으로 뛰쳐 나가버렸다.39권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으며, 광명계 연합군 제1군의 아티스, 카이와 대결한다. 카이의 기습을 막아내며 카이를 던져버린 뒤, 아티스와 대결하게 된다.
42권에서 아티스와 치열하게 싸우던 도중, 아티스의 계책에 걸려들어서 격파당할 뻔하나 교만지왕의 개입으로 구사일생. 문제는 암흑상제의 명으로 암흑군단의 총사령관이 된 교만지왕이 등급 급(級) 마법으로 계급의 차이를 보여주며 무릎 꿇게 한 뒤 예의(禮儀) 마법으로 머리를 조아리게 해서 대굴욕을 당하게 한다.[1]
43권에서는 오만군단장과 함께 한 컷 등장한 게 전부고, 그 이후로는 출연이 없다. 명암대전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사망한게 아닌데 존재 자체를 잊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다만 추후 등장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3. 기타
디자인이 흡사 디즈니 헤라클레스에서 나오는 싸이클롭스를 연상시킨다. 카이가 눈이 하나인 괴물은 보통 눈이 약점이라고 했는데 그 클리셰가 깨졌다.그러나 캐릭터에 대한 평가는 좋지 못한 편인데, 디자인이 매력 없는 건 둘째치고 작중에서 아티스가 깐 말마따나 무차별적으로 날뛰는 게 캐릭터성의 전부인데다 그런 것 치곤 대단한 모습도 못 보여주었고 2부 최종 스토리가 막장화되면서 분량도 날아갔기 때문이다. 단지 암흑상제처럼 작품 전체에 악영향을 끼친 정도가 아닌지라 묻힐 뿐, 빈말로도 잘 뽑혔다고 할 수 없는 케이스인지라...
[1]
사실 분노군단장이 자길 까는 교만지왕에게 죽여버리겠다고 대들었기에 교만지왕 입장에서도 할 말이 없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