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당 골동점 ‘불가사의’를 취급합니다 付喪堂骨董店 “不思議”取り扱いま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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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 장르 | 판타지 |
작가 | 오도 아키히코 |
삽화가 | 타케시마 사토시 |
번역가 | 정지오 |
레이블 |
전격문고 익스트림 노벨 |
발매 기간 |
2006. 10. 25. ~ 2010. 03. 10. 2009. 04. 07. ~ 2011. 09. 07. |
권수 |
7권 (完) 7권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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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아스키 미디어 웍스에서 전격문고 레이블로 발행한 라이트 노벨. 한국어판은 학산문화사에서 익스트림노벨 레이블로 간행했다. 전 7권.작가는 오도 아키히코, 일러스트레이터는 타케시마 사토시, 역자는 정지오.
문서 제목은 '부상당 골동점'이지만, 사실 풀 명칭은 부상당 골동점 ― ‘불가사의’를 취급합니다(付喪堂骨董店―“不思議”取り扱います)이다.
참고로 제목의 '부상'은 일본 '부상신기' 에 나오는 '부상신'( 츠쿠모가미)이 그 유래. '부상신'이란 어떤 물건이 100년을 묵어 변한 정령으로,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일종의 도깨비를 말한다.
이 세상의 존재하는 신기한 물품, 앤티크와 그것의 가짜를 취급하는 부상당 골동품점 분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테리 모험물.
대체적으로 우울한 분위기에서 사건이 벌어지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때도 있지만 보통은 배드엔딩 or 새드엔딩으로 마무리 되기 때문에 읽고 나서도 상당히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그리고 각 편마다 어느정도 반전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신놓고 있다가는 마지막에 골때리는 상황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각 권마다 앤티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1장에서 3장까지 3개의 에피소드와 주인공인 쿠루스 토키야, 마이노 사키 사이의 사건(이라고 쓰고 애정행각이라고 읽는)을 담은 외전격 에피소드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전에는 본편에 없는 사키의 시점이 나오기 때문에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었던 그녀의 진정한 심리상태를 알 수 있다.
엄밀히 말해 앞의 1~3장 에피소드가 본편이지만 사키의 모에도가 극에달하는 마지막 4장의 에피소드가 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쪽이 본편 취급을 받는 중.[1]
일러스트가 상당한 수준이고 여주인공 마이노 사키가 많이 모에한 편. 내용 충실도가 높고 번역도 깔끔하기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높다.
작가 후기에 따르면 원래는 20개 정도의 앤티크를 준비했는데 예상을 깨고 7권까지 나와서 나중에 준비한게 부족해 졌다고 한다.
2. 등장인물
3. 등장 앤티크
각장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앤티크만 서술합니다
- 1권
- 1장(우연) - 자신이 생각한 우연을 현실로 만드는 진자.
- 2장(조각상) - 만지면 어떤 병도 고쳐지는, 어쩔 때는 불치병에 걸리는 조각상
- 3장(기억과 기록) - 쓴 걸 절대 잊지 않는 노트.
- 4장(선물) - 그날 번 돈을 그날 안에 쓰지 않으면 돈이 사라져 버리는 지갑.
- 2권
- 1장(정적) - 비추어진 공간에 완전한 정적을 가져다주는 거울.
- 2장(자신) - 인형에게 씌우면 사용자의 외모, 능력, 성격과 완전히 똑같은 복사본을 만들어내는 가면.
- 3장(사안) - 상대의 눈이 본 것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안경.
- 4장(화장) - 지정된 시간이 경과된 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카메라.
- 3권
- 1장(상자) - 안에 넣은것을 그 당시 상태 그대로 보존하고 모습을 감추는 상자
- 2장(인형) - 사용하면 인형이 인간처럼 움직일수 있게되는 나사
- 3장(꿈) - 자신이 원하는 꿈을 꾸게하는 향로
- 4장(잠자는 공주) - 3장에 나오는 향로의 재
- 4권
- 1장(그림자) - 존재감을 옅게 만들어주는 유리병
- 2장(도박) - 다른 사람의 생각이 들리는 귀고리
- 3장(새끼손가락) - 운명의 붉은 실을 보고 끊거나 다시 묶을수 있는 반지
- 4장(비밀) - 3장과 같은 반지와 2장의 귀고리
- 5권
- 1장(행운) - 남의 행운을 빼앗아 자신에 행운으로 만드는 팔찌, 남에게 행운을 나눠주고 자신에게 더 큰 행운이 돌아오게 하는 팔찌
- 2장(희망) - 악의가 담겨져있는 항아리
- 3장(말) - 언제,누구에게,어떤 마음이라도 전할 수 있는 잎사귀
- 4장(진실) - 3장의 잎사귀
- 6권
- 1장(질투) - 자신과 상대의 몸의 일부분을 넣은 뒤 인형의 특정 부위를 교환하면 능력을 교환할 수 있는 한 쌍의 인형
- 2장(소리) - 연주한 소리에 의해 현상을 일으키는 피리[2]
- 3장(미래) - 대상자가 특정한 장소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상자, 앤티크의 존재에 반응하여 움직이는 다우징, 앤티크의 능력이 일으키는 현상을 비틀 수 있는 책
- 4장(과거) - 소유자와 주변의 사람들의 죽음을 미리 보여주는 의안
- 7권
- 1장(손톱자국) - 살의를 가지고 이미지로 떠올린 죽음으로 대상을 노려보아 죽일 수 있는 의안
- 2장(진실) - 기억을 잊게하거나 되찾아올 수 있는 항아리, 특정 인물의 목숨을 기점으로 세계의 시간을 되돌리는 바늘[3], 소유자와 주변 사람에게 가해지는 저주를 무효화하는 의안
4. 가게의 정체
사실 가게 자체가 앤티크이다. 앤티크가 선택한 사람만이 초대받을 수 있는 앤티크.
토키야와 사키가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뛰는 부상당 골동점(fake)와 더불어, 작중 주인공 일행이 해결하는 앤티크 사건의 원인이 되는 앤티크들을 제공하는 부상당 골동점(진)이 있음이 암시된다. 사실 부상당 골동점(fake)와 부상당 골동점(진)은 한 쌍의 앤티크라고 할 수 있으며, 부상당 골동점(진)에는 앤티크가 선택한 사람, 앤티크를 원하는 사람만이 들어올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부상당 골동점(진)에 들어갈 수 없고 부상당 골동점(fake)에만 접근 가능하다. 부상당 골동점(fake)의 오너격인 셋츠 토와코와 부상당 골동점(진)의 오너, 치렁치렁한 드레스의 흑발 여성 쿠온 세츠카도 서로 대조되는 인물. 토와코가 사람들이 앤티크를 이용하는 것을 반대하는 스탠스를 보이는 데 비해 세츠카는 자신의 가게에 일단 들어온 사람에게는 그 뜻에 맞게 앤티크를 제공한다. 그러면서도 이 둘은 오랜 친구 같은 관계.
[1]
4장의 에피소드가 너무 재미있어서 4장을 먼저 읽어버리면 1~3장을 읽을 의욕이 안난는 사람도 있다. 아예 안읽기도 한다!
[2]
예를 들어 자물쇠가 열리는 소리를 연주하면 자물쇠가 열리고, 유리가 깨지는 소리를 연주하면 유리가 깨진다.
[3]
바늘을 대상의 가슴에 찌르면 그 시간이 기준이 된다. 이 후, 대상이 목숨을 잃으면 바늘을 찌른 시간으로 되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