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1년 7월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소재한 한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은 고객 약 620명(8월 6일 기준) 및 식당 종업원이 집단으로 식중독에 걸린 사건이다.해당 음식점은 " 밀면"이라는 부산 음식을 주로 판매하는 전문점이다.
2.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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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19일: 식중독 피해를 입은 고객들은 7월 18~19일에 걸쳐 해당 밀면집에서
음식을 먹었다. 그 기간 해당 식당을 찾은 고객은 700여 명에 달한다.
- 7월 19일: 식당 종사자들이 이상 증상을 호소했고, 식당은 휴업에 들어갔다.
- 7월 20일: 관할 연제구는 식당의 조리 도구 및 주방 식기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 7월 22일: 해당 음식점 고객 중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의 수가 100건을 넘었다.
- 7월 26일: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450명을 넘었으며 그 중 104명이 입원했다. 해당 밀면집은 구청에 폐업 신고를 하고 포털 사이트에 등재된 정보를 삭제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으나 구 관계자는 아직 식중독 사건의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폐업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8월 5일: 연제구청은 해당 밀면집에 1개월 영업정지의 행정 처분을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업주를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8월 7일: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62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 8월 8일 : 식약처 식중독예방과장은 “밀면집과 김밥집의 식중독 원인이 계란에서 비롯된 것이란 짐작은 하고 있지만, 단정하기는 어렵다” ,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대한 많은 시료를 채취해 검사 중이며,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
3. 원인
계란 지단과 단무지, 그리고 환자로부터 채취한 검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었다.식품의약처는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
4. 관련 문서
- 2021년 여름 발생한 식품안전 관련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