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래
자세한 내용은 부산 갈매기 문서 참고하십시오.2. 부산광역시에 사는 롯데 자이언츠의 팬
롯데 자이언츠 팬들을 통칭하는 말로, 부산광역시의 시조(市鳥)인 갈매기를 붙여 부산 갈매기라고 칭한다. 보통 언론에서 이 말을 자주 쓰는데 인터넷상에서는 이들이 만렙 전투력을 발휘할 때나 사고를 칠 때는 꼴리건으로 바로 격하된다. 과거엔 팀 로고에도 갈매기가 있었으나 2018년부터는 없다. 다만 마스코트는 여전히 갈매기다.
갈매기라는 단어 앞에는 각 지역별로 자신의 활동지역 또는 거주지역을 접두어로 붙여 "○○갈매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보통 유니폼 마킹에 "서울갈매기", "울산갈매기", "마산갈매기" 등을 붙이는 이들이 꽤 있다. 10여년 이상 롯데 자이언츠의 홈경기를 전부 직관한 것으로 알려진 하동군 거주 유명 팬 김쌍식 씨의 닉네임도 '하동갈매기'다. 여기에 롯데 자이언츠에 약한 선수를 보고 비밀갈매기라고 비꼬는 별명도 있다.
일본의 형제 구단인 치바 롯데 마린즈 팬들도 갈매기라고 불리긴 하지만 원조 갈매기는 부산의 롯데 팬들이라고 볼 수 있다. 부산 갈매기라는 단어의 유래가 된 노래는 롯데 자이언츠의 프로 원년 시절인 1982년에 발매됐고 구단 마스코트가 진짜 거인이었던 1990년대 중반에도 부산의 야구 팬들을 부산 갈매기로 통칭하던 시절이 있었기에[1] 사실상 부산이 원조 갈매기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3. 응답하라 1997에 등장하는 가상의 프로야구단
응답하라 1997의 조연인 성동일이 극중에서 코치로 뛰고 있는 구단. 극의 배경이 부산인 만큼 롯데 자이언츠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가상의 구단이다. 극중 착용한 유니폼과 팀의 로고도 비슷하다.이름만 부산 갈매기라고 차용했을 뿐 나머지 내용은 롯데 자이언츠와 거의 똑같다.[2] 1992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1]
치바 롯데 구단이 구단 엠블럼에 갈매기 그림을 넣은 것은 부산 갈매기 발표 후 10년이 지난 1992년이다.
[2]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라는 이름이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할 때 극중에도 실제 이름을 쓸 법도 했지만 이 당시 롯데 구단 측이 부담스럽다고 해서 부산 갈매기라는 애칭을 쓴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작명 원리가 후속작인
응답하라 1994에 나오는 서울 쌍둥이. 이쪽도
LG 트윈스 측이 구단명 사용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쪽 역시 하위권을 전전하느라 이미지에 해가 갈까봐 거절했다. 정작 드라마 방영 시기인 2013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