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동방 동인작가들 중 한 명. 공식 서클명은 즉석마왕(即席魔王). 다만 서클명으로 불리기보단 작가 자신의 닉네임인 본카레(ボンカレー)라고 주로 불린다. 2020년 1월 기준 '梵辛'(본카라)로 닉네임을 변경한 상태. 참고로 본카레는 일본의 유명 레토르토 카레 제품 이름이다. 일반 상표명이라 프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약간 수정한 듯.한국에서는 갤럭시 몬스터 유카리라는 웹코믹으로 유명한 작가. 그 웹코믹 중 한편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스토리가 매우 카오스하다(…). 다행히 완전히 경계를 넘어버려서 뭔 소린지 이해 자체를 할 수 없는 수준으로까지는 안 나가는 편이지만, 그래도 상당히 카오스한 편이다. 소재는 물론이고, 전개도 전반적으로 카오스함이 넘친다. 아예 이해가 안가는 작품도 자주 보인다. 아스트랄하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그런데도 나름대로 웃기긴 웃긴다는게 더더욱 이해가 가지않는다(…)
작가 스스로가 합동지용 소재를 쭈욱 늘어놓고는 살펴보다가 게슈탈트 붕괴를 일으켰다고 할 정도.
2. 상세
주로 등장하는 캐릭터는, 유명한 연재작품인 위의 웹코믹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야쿠모 일가. 그 외에 캐릭터들은 간혹 까메오로 등장하는 정도다. 특히 유카리의 이미지가 아주 망가지는게 특색. 보고있다보면 이게 요괴의 현자인지 4차원 사고를 가진 괴짜 아줌마인지 분간이 안 간다(…)얼굴 화풍이 다소 특색이 있다. 다른 작가들과는 달리 코와 눈 사이에 거리를 미묘하게 길게 그리고, 눈을 선 몇개만으로 단순하게 그리는 편이라서 자주 본 사람은 이 작가의 그림이라는걸 쉽게 눈치 챌 수 있는 정도.
챠링 작가와의 합동지에서는 화풍까지 평소와 약간 달라져있었을 뿐 아니라, 놀랍게도 굉장히 정상적인 마리사와 사쿠야의 커플링을 그렸지만 사실 그림만 본카레가, 스토리는 챠링이 썼기에 가능한 것. 챠링 작품의 스토리가 안드로메다로 날라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시노아사와 콜라보를 한적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평소의 시노아사와는 다르게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스토리를 보여줬다. 이 동인지 외의 작품에서는 특별히 화풍이 변화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아서 여전히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적어도 2000년대까진 그랬는데 마마마 동인활동을 하던 2010년대 초반부터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하더니 2010년대 후반에는 몰라볼 정도의 미려한 화풍을 완성했다. 2019년에 연재된 걸즈 앤 판처 아반티! 안치오 고교와 갤럭시 몬스터 유카링을 비교해보면 어딜봐서 같은 작가냐는 말이 나올정도로 그림체가 대격변 한것이 보인다. #
pixiv 활동도 상당히 열정적인데, 주로 동방을 그리다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방영 이후엔 같이 그리는 중이다. 물론 마도카 팬픽도 보는 사람 정신을 우주로 날려보내는 전개는 여전하다. 이쪽도 오로지 개그 일변도였으나, 'それからのお話'란 조금 시리어스 적인 만화를 업로드했는데, 인기가 폭발해 북마크 9000을 돌파했다. 4월 마마마 온리전 때 회지를 낸 뒤에도 지속적으로 마마마 만화를 업로드하는 탓에 동방만화를 기대하던 팬들이 걱정했으나, 8월 코미케에 동방 신간을 내기로 함을 공지했다. 그래도 코미케에 마마마 신간도 같이 냈고, 9월에 열리는 마마마 온리전에 참가한다는 걸 보면 이후로도 동방과 마마마를 함께 그릴 공산이 크다.
간혹 합동지에서는 시리어스물을 그리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작품이 4차원적인 개그물이다. 간혹 그린 시리어스물은 반응이 좋은 편이지만 이상하게도 거의 그리지 않으므로, 작가 본인이 그런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개그물이지만 배틀 장면도 거의 그리지 않는다는 점도 특색이라면 특색. 주로 캐릭터들끼리 알콩달콩 떠들고 말썽을 부리는 내용을 위주로 그린다.
그리고 2011년 들어서 오리지널 장르 책을 제외하곤 통신판매(위탁)를 안하는 탓에 이벤트에 가지 못하는 현지 팬은 물론, 해외 팬은 손가락만 빨고 있다.
메이져 진출! 이라고 해야 하는진 모르겠으나 2015년 1분기 애니인 ' 롤링 걸즈'의 번외편 코믹스의 그림을 담당했다.
사인회도 진행했다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