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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31 04:38:54

보라존

파일:attachment/보라존/borazon.jpg

Borazon[1]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개발한 질화붕소(boron nitride, BN) 결정 중에서 입방격자 구조를 갖는 광물의 상표명. 학술적 명칭은 입방격자질화붕소(Cubic Boron Nitride; CBN)이다. 경도 9.75로 다이아몬드에 이어 광물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경도를 가졌다. 성질도 다이아몬드와 흡사하고, 다이아몬드에 어느정도 흠집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

원래 질소와 붕소는 옥텟 규칙에 따라 결합을 3개까지 할 수 있지만, 질소와 붕소가 서로 결합하게 되면 질소는 비공유 전자쌍이 한 쌍 남고, 붕소는 전자쌍이 한 쌍 모자라서 질소와 붕소끼리 배위 결합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탄소와 비슷한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광물은 아니고, 질소 붕소를 섭씨 1500도, 62000기압에서 반응시켜서 만든다. 완성된 결정의 모양은 다이아몬드와 같다. 대개 노란색이나 검은색을 띤다.

금속류를 갈아내기 위한 연마재로 많이 사용되는데 그 이유는 다이아몬드가 경도야 더 높지만 금속을 갈아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을 버틸 수 없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는 공유결합으로 이루어진 탄소 동소체이기 때문에 고온에 노출되면 더 안정한 동소체 흑연으로 상전이되며 산소가 같이 존재하면 그대로 상전이와 동시에 연소해서 이산화 탄소가 되어 날아간다.[2] 특히나 을 갈아낼때는 그 고온환경에서 철하고 반응해서 상황이 더 악화된다.


[1] Boron(붕소)+Azoto(질소) [2] 복잡하게 설명되어있지만 한마디로 불이 붙어서 탄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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