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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4:05:59

별타고

대한민국의 공유 자전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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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이용 방법
2.1. 요금2.2. 대여 및 반납 방법2.3. 이용 시간
3. 문제점
3.1. 상당한 이용률 저조3.2. 사업 방식의 문제3.3. 이용자의 비도덕적 사용
4. 대여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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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별타고는 2018년 3월 5일부터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운영을 시작한 무인 공공자전거이다. 꿈애그린도시 프로젝트[1]의 일환으로 도입되었다. 2018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유료로 전환하였다.

처음에는 대여소(스테이션) 10개를 설치, 자전거 60대를 투입해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쳤다. 그리고 2019년 8월에 스테이션을 20개소로 늘리고 134대로 늘려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하지만 2022년에 접어들면서 영천시의회에서 혈세 낭비, 과다 예산이라는 지적이 제기됐고 결국 2023년 1월 6일, 사업 폐지를 결정해 2023년 1월 31일을 끝으로 사업이 완전히 중단되었다. 남은 이용권과 잔액은 전액 환불 처리하였다.
주관 영천시
관련부처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발전위원회
개요 스마트폰을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의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도입
대중교통과 연계한 생활 밀착형 시스템
용도 생활권 주민들의 출·퇴근 및 등·하교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여가와 레저
이용대상 운영기관에서 가입한 보험 적용이 가능한 대상자 중 아래의 조건을 충족하는 사용자
만 15세 이상(만19세 미만은 법정대리인 동의 필요)
휴대전화 이동통신사 본인확인이 가능한 내·외국인

2. 이용 방법

2.1. 요금

서비스 종류 기본 사용료 (2시간) 추가 사용료
일일권 1,000원 30분당 500원
정기권 월회권 3,000원
연회권 20,000원
1회 대여로 최대 2시간까지 사용 가능
이후 초과 시 30분당 500원 추가 부과
재대여 시 비용 부과 없음
이용 요금이 2시간에 1,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또한 초과 요금도 30분당 500원으로 저렴하다.

2.2. 대여 및 반납 방법

스마트폰 '별타고' 앱에 접속해 이용권을 결제한 후 자전거 스테이션 내 거치대에 위치한 QR코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댄 후 인식시킨다. 그러면 대여가 완료되었다는 알림과 함께 자전거와 거치대를 사슬로 연결하는 잠금열쇠[2]를 분리한 후 자전거를 이용하면 된다.

반납 시에는 자전거 거치대에 거치한 후 거치대에 잠금열쇠를 삽입하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되고 앱에서 반납이 완료되었다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다.

다만,거치대가 포화상태에 이를 경우, 거치대 주변 기둥에 잠금열쇠를 걸면 반납이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앱에서 임시 반납 처리한 후 인증사진을 촬영해 제출해야 반납이 가능하다.

위에 방식을 보면 타 지자체와 비교해도 상당히 독특한 방식이다.

2.3. 이용 시간

계절 이용 가능 시간
하절기
(4~9월)
07:30 ~19:00
동절기
(1~3월, 10~12월)
08:30 ~ 18:00
이용 시간이 꽤 복잡하다. 일단 먼저 계절별로 나뉘는데 여름에는 11시간 30분밖에 못 빌리고 동절기에는 일몰 시간이 빨라서 그런지 더 짧다 9시간 반밖에 못 빌린다.

3. 문제점

3.1. 상당한 이용률 저조

연간 약 3~4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하루 이용객 100명 수준에 그치면서 극악의 이용률 저조를 보였다.

3.2. 사업 방식의 문제

본 사업은 영천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것이 아닌 영천시가 경산시에 소재한 공개 입찰을 통해서 선정된 민간업체에게 관리와 운영을 위탁하고 운영비와 적자를 세금으로 보전하는 방식을 택했다.[3]

하지만 위탁사업자가 제출한 자료와 실제 운용 중인 자전거 현황과 거치대 관리 자료가 다르다는 점과 특정 스마트폰 기종에서는 앱 접속이 불가한데도 불구하고 개선이 안 되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위탁사업자는 방만한 운영을 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운영비라는 명목으로 매년 3~4억 원에 달하는 세금은 빠짐없이 지원받았다. 이 때문에 시에서 공공자전거에 관한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이는 별타고 폐지에 이르게 된다.

영천시와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 협력도시인 경산시도 '행복두바퀴'라는 공공자전거 사업 브랜드를 내세웠지만 같은 논란이 불거지면서 시행 3년 만에 사업을 중단했다.

3.3. 이용자의 비도덕적 사용

별타고는 시행 초기부터 잦은 도난사고를 겪었다. 특히 범죄 연령층이 대부분 청소년층인 것으로 드러나며, 청소년들의 절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경우,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훈방조치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개선책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2020년 중반에는 하루에 한 건 꼴로 자전거 도난 신고가 접수된다는 기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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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여소 목록

영천시 20개소
실시간 대여소 현황: https://yc.happybike.kr/station/realtime?area_id=2


[1] 2016년,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중 하나로 선정돼 경산시에서 주관하고 주변 생활권인 영천시와 청도군이 협력해 대구대학교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연계 협력 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 및 친환경 전환 사업이다. 문구는 도시 온도 1도 낮추기'. 이후 2019년부터 영천시로 이관. [2] 대형마트의 카트 잠금열쇠와 비슷한 형태다. [3] 참고로 경산시도 동일한 업체에 위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