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 곳에서 기다려
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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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픠
판의 나라 복식 마녀 복장
본 작의 여주인공.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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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인간 모습 고양이 모습
본 작의 남주인공.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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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현재 어린 시절
현재의 큰 별의 마녀인 77번째[1] 큰 별의 마녀. 풀네임은 '77번째 큰 별의 마녀 나딘이 줍고 센기즈가 거둔 파이' 다. 새빨간 장발이다. 고양이 라이리와 함께 다닌다. 녹타니아 교단 선술집 지부 소속. 기둥의 나라로 내려온 에픠와 비비를 마중나온다. 이쪽도 에픠 못지않게 불행한 유년기를 보냈다고 하며, 플로가 사망하고 에픠가 올 때까지 혼자서 어둠성성이를 청소했다고 한다. 발에 금빛 족쇄를 차고 있다.[2] 24화에서는 파이를 거둔 '아버지' 가 솔타니카 교단의 최고사제인 센기즈였음이 밝혀졌다.[3] 32화에서는 의외로 자신의 고양이 라이리를 혐오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4][5] 33화에서는 별똥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는 에픠를 무리하게 끌어 올리다가 추락한다.[6] 떨어지면서 '나에게는 이 빌어먹을 세상보다 네가 소중하다' 라는 대사를 한다. 그렇게 추락사 하는 듯했으나 34화의 마지막에서 라이리를 빗자루에 태운 채로 생존했음이 확인되었다.[7] 그리고 파이는 유적지의 녹타니아 동상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2부 3화에서 그녀가 착용한 금빛 족쇄에 대한 떡밥이 회수되는데 사실 금색 족쇄는 양아버지 센기즈가 채운 것으로 용도는 바로 마녀의 마력 통제였다. 그래서 파이 본인이 에픠보다 강력한 큰 별의 마녀임에도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 9화 말미에서 라이리와 함께 재등장하고 12화에서 에픠와 비비한테서 별똥별을 더이상 쫒지 않겠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비비와 라이리가 문 밖에 있는 사이 유령들의 송별회 때 보기로 하고 떠나려는 에픠를 '당신은 나에겐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다'라며 그녀를 포옹한다. 뒤이어 14화에서 에픠와 자신의 연이 운명이라고 말한다. 라이리의 말에 따르면 시즌1에서의 희생 이후 악몽에 시달리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여기서 그녀가 라이리를 내심 증오하는 이유가 밝혀졌는데 라이리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녹타니아에 의한 거짓된 사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8]
그리고 21화에서 에픠와 함께 전생의 모습인 큰 별과 작은 별의 모습으로 꿈을 꾸는데 에픠는 매우 슬픈 꿈이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성서의 내용이 솔타니카가 지어낸 거짓이고 사실 두 별도 서로를 사랑했다는 떡밥이 생겨났다. 22화에서는 에픠와 함께 유령들의 송별회에 참석하여 단숨에 유령들을 본래 모습으로 변하게 하는 강력한 마법을 보여준다. 그 후 그림리퍼에 의해 에픠가 별들의 윤회에 관한 걸 알게 되었고 혼란스러워 하는데, 그를 보듬어 주려고 하지만 에픠는 비비의 품에 안기자 그녀를 뒤에서 바라본다. 유령들의 송별회 이후 누군가한테 고문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누군가는 아무래도 센기즈로 보인다.[9]
그 다음날 아침, 파이는 에픠를 밖으로 불러 큰별인 자신을 구해준 건 녹타니아의 고양이가 아닌 작은 별의 희생이었다는 성서의 본래 내용을 알려준다. 그러나 에픠가 '큰 별은 작은 별을 사랑했냐'고 질문하고는 난 작은 별이 아닌 에픠니까 더이상 도움을 받을 순 없다고 말하자 자신한테 말하지 않은 것이 있냐고 에픠를 추궁한다. 그러자 에픠가 아자르가 준 최고사제를 조심하라는 쪽지의 내용을 떠올리고는 그녀한테 무언가를 질문하려는 순간 용기를 낸 비비가 본모습으로 에픠를 막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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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리
인간 모습 고양이 모습
큰 별의 마녀 파이의 고양이. 고양이일 때의 모습은 비비보다 통통한 체형이며, 인간일 때의 모습은 보라색 단발의 여성이다. 비비와는 티격태격하는 현실남매같은 사이라고 한다. 귀 모양을 보아 아메리칸 컬 품종의 고양이인 것 같다. 25화에서는 큰 별의 마녀의 고양이라서 그런지 비비보다 더 강한 녹타니아의 축복을 내릴 수 있다고 한다.[10] 32화에서는 사랑하는 파이에게서 "난 당신이 끔찍하다" 는 독설을 듣는다.[11] 33화에서는 에픠가 탄 중앙 승강기를 끌어올리려는 파이의 빗자루에 함께 타고 있다가, 교단의 마법사가 만든 장치 때문에 목이 졸려 괴로워하던 도중에 변신이 풀려 추락한다. 다행히 34화에서 기절한 채로 파이의 빗자루에 태워진 모습이 나오면서 추락사하지는 않았음이 확인되었다.
12화에서 에픠가 떠나기 전 파이와 문 앞에서 포옹을 나누는데 둘이서 뭐 하냐고 난동 부리는 비비를 만류하면서 평소와는 달리 눈물을 흘리며 잠시 둘이 있게 두자고 말한다. 그 후 비비한테그루밍을 받으며위로를 받는다.
33화에서 비비와 고양이 모습으로 Mr. 브라운의 외상값을 받으러 갔다오던 중 비비가 라이리의 목줄이 더러워진 걸 발견하고 인간 모습으로 라이리의 목줄을 강제로 풀자 라이리의 색이 바래져 있다는 걸 발견한다. 자기 몸 상태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며 따지는 비비한테 그건 내가 할 말이라며 맞받아친다. 그러면서 비비한테 정말로 별똥별을 쫒지 않는 게 괜찮냐, 나도 고양이라서 아는데 너한테 에픠는 첫번째가 될 수 없으며 네 감정은 죄책감으로 변해갈 거다, 넌 아직도 플로를 느끼냐며 안부를 묻는다. 그러나 비비는 그 말에 긍정하며 그럼에도 에픠와 함께 있으면 살고 싶어져서 내가 첫번째가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는데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되는 거냐며 심정을 털어놓는다. 그러자 라이리 역시 자신도 고양이라 그 마음 알고 있다며 속으로 생각한다. 이후 순보당에서 돈이 모자른 비비한테 돈을 보태어 선물을 장만해서 행복해하는 비비한테 너는 또다른 나니까 행복해야 한다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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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의원 사드담의 아들. 어릴 때 심한 고열을 앓은 후 말을 할 수가 없게 되어 자신이 할 말을 적는 종이와 펜을 갖고 다닌다. 사드담이 솔타니카 교단에 끌려가기 전 건네준 올빼미의 증표를 갖고 황금 매를 찾아 궁으로 간다.
궁 앞에서 문전박대를 당한 아자르를 황금 매가 데려왔고, 황금 매에게서 아버지 사드담이 며칠 전에 이단죄로 처형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손가락에 피를 내어 바닥에 글을 써내려가며 자신의 뜻을 전한다. 황금 매는 그런 그한테 복수의 길을 제안하여 아버지 사드담의 원수인 교단을 무너뜨리자고 하지만 복수가 아닌 아버지가 잘못이 없다는 걸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매와 손을 잡는다. 그 후 나캄에 의해 교단에서 최고사제의 시중을 들 아이로 들어가는데, 센기즈의 지팡이에 아직 마르지 않은 핏자국을 발견한다.
2부 1화에서 판의 나라로 들어온 일로 옥살이를 하게 된 에픠한테 최고사제를 조심하라는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2화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개구리 비스킷 때문에 사제들한테 들킬 뻔하지만 매의 아우 야으즈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여 그한테 감사를 표한다.
2부 11화에서 타흐를 안내하던 중 야으즈와 또다시 만난다. 타흐를 안내해 준 후 야으즈가 다신 만나지 말자고 일갈하자 기분을 풀어 주고자 나무에 있는 사과를 따다 주는 것으로 야으즈의 기분을 풀어준다.
2부 22화에서 나온 파이의 말에 의하면 그와 같이 자색 눈동자를 가진 자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능력이 있다는 미신이 있다고 한다. 라이리, 나캄 또한 자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12]
그리고 마침내 2부 29화에서 그가 에픠한테 보냈던 쪽지의 내용이 드러난다. 그 내용은 최고사제가 큰별의 마녀를 매질하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것이다.
시즌 2 55화에서 간만에 등장. 최고사제가 기적을 행하는 사이 최고사제가 별을 떨어뜨린 원동력을 찾으러 갔다가 파이와 라이리를 만난다. 파이를 도와주면서 파이의 옷자락의 피가 센기즈의 지팡이의 피와 유사하다는 걸 눈치채챈다. 파이와 라이리한테 글을 적어 "나는 에픠의 친구다"라고 알리고, 파이는 "눈먼 자의 기도"라는 경전에서 진짜 눈먼 자가 보고 있는 걸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57화에서 자신의 양모 격인 요르호한테 최고사제의 방에 몰래 들어가자고 했다가 요르호가 "네 아버지도 네가 그러길 바라시겠냐"고 하면서 그를 거절하자 요르호한테 "날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으면서!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아요!"라고 말을 하려는 듯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간다. 60화에서 타흐가 죽었다는 소식을 야으즈한테 들었으며, 야으즈한테 불에 그을려진 편지를 타흐의 고향에 전해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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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캄
황금 매의 수하이자 가짜 고양이(체셔)의 주인. 솔타니카 교단의 1군 마법사. 23화에서 판의 나라 북의 영주인 여우의 형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여우의 말에 따르면 나캄은 더 이상 여우의 가문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24화에서의 모습을 보면 황금 매와 솔타니카 교단 사이에서 일종의 이중첩자 노릇을 하는 듯하다. 솔타니카 교 사제 요르호에게 아자르를 센기즈의 시종으로 추천하게 하기 위해 구멍 속의 유적의 탁본을 보상으로 내건다. 이후 34화에서 에픠와 비비가 솔타니카 교단의 단원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끌려가는 광경을 지켜본다. 황금 매와 함께 2부에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어렸을 적 황금 매가 나캄을 계집아이로 착각했다고 하는데 작가가 올린 과거 모습 일러스트를 보면 착각할 만도 하다.(...)
2부 4화에서 에픠와 비비의 감시역으로 함께 기둥의 나라로 내려가게 된다. 에픠한테 냉기를 뿜는 마법 장치가 달린 망토와 함께 등불과 비스킷을 돌려주고 자신은 수일 뒤 준비를 마친 후 내려갈 거라며 자리를 뜬다.
그리고 2부 10화에서 그와 황금 매의 관계에 대한 떡밥이 회수되었는데, 나캄과 황금 매는 과거 약혼까지 간 연인 사이였다. 그러나 역병이 퍼져 매의 후손들이 떼죽음당하자 7번째 황금 깃이었던 일크누루가 황금 매가 되어 약혼은 파기되고 여우의 후계자였던 나캄은 후계자 자리를 박차고 나와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그런데 그 후 야으즈가 교단에 들어오자 모습을 드러내고 그의 스승 노릇을 하며 그를 돌보고 있다는 점 때문에 매의 시종들 사이에선 나캄이 아직도 황금 매를 사모하고 있다는 소문이 돈다.
뒤이어 11~12화에서 마법사회의 회장 파티마와 장로 마후디디를 만나는데 최고사제의 일은 깊이 관여하지 말라는 경고를 듣는다. 그리고 나캄이 기둥의 나라로 간다는 소식을 들은 아자르가 가서 자신한테 따지자 다짜고짜 그와 기둥의 나라로 동행한다. 여기서 그가 페니의 오빠 페퍼와 아는 사이라는 게 밝혀진다. 15화 말미에서 자연스럽게 찻집 제복 차림으로 등장해 에픠와 비비를 경악케 한다.(...)
그리고 20화에서 자신이 속한 또다른 집단인 은빛올빼미단[13]의 올빼미한테 돌아가가랑이 안 찢어졌나 모르겠다며 올빼미한테 디스당하고올빼미한테 심문을 받는다. 사실 그는 솔타니카의 힘으로 별똥별이 떨어지는 척도를 측정하는 도구를 시험하러 나갔었다고 최고사제한테 둘러대려 했다가 되려 나캄의 뒤의 누군가를 눈치챈 최고사제가 내린 벌로 마녀의 감시역을 맡게 된 것이며, 별들이 사라지는 것이 최고사제의 소행이고 이를 뒤에서 도운게 장로 마후디디라는 것까지 추리해 낸다.
22화에서 야으즈와 함께 유령 변장을 하고 에픠를 감시하려다가 파이한테 곧바로 간파당해 쫒겨난다. 그 이후 32화에서 메이너드와 함께 에픠의 등불을 수선하던 중 어릴 적 기둥의 나라로 건너와 페퍼와 놀았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14] 메이너드에 의해 자신의 배후 세력을 심문당한다. 그러나 마침 가짜 고양이를 통해 야으즈한테 연락이 와서 심문은 무마된다.
36화에서 나캄과 야으즈의 관계가 드러나는데, 당시 야으즈는 화려하지만 좁은 새장 속에 갇혀 사는 삶을 보내고 있었고 이를 나캄이 도와주어 자유로운 삶을 보내게 한 것이다. 즉 야으즈와는 단순한 사제관계가 아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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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매(일크누루)
햇살 같은 머리카락에 화려한 옷차림을 한 붉은 피부의 여성. 그 정체는 솔타니카의 영물인 '황금 매'[15]의 후손으로, 솔타니카 바로 아래의 지위에서 네 영주들을 거느리며 판의 나라를 다스린다.[16] 나캄을 부하로 두고 있다. 한때 나캄은 그녀를 '일크누루'라는 이름으로 불렀던 것 같다. 아자르에게 복수의 길을 제안하며 자신의 눈이 되어 달라고 한다. 이에 아자르는 복수를 원치는 않지만 아버지의 결백함을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매의 손을 잡는다.[17]
네 영주들의 말에 따르면 알 수 없는 병으로 인해 어린 매들과 전대 매가 모두 윤회의 강에 올라 자신의 아우(야으즈)[18]와 함께 살아남았다고 하며, 그로 인해 매가 신의 버림을 받았다는 낭설이 돌아 민심이 모두 매가 아닌 교단으로 돌아선 상태라고 한다.[19] 그래서인지 네 영주들과 함께 교단을 적대하고 있다.[20] 영주들의 말에 따르면 매우 자유분방한 성격이라고. 영주들은 황금 매가 자식을 보기를 원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생각이 없는 듯.[21][22]
2부 10화에서 나캄과의 관계에 대한 떡밥이 회수되었다. 본래 7번째 황금 깃이었고[23] 나캄과 약혼까지 간 연인 사이였으나 역병 사건 이후 자신이 황금 매가 되고 나캄은 야으즈가 교단에 입적할 때까지 행방불명이 된다.
37화 말미에서 마침내 수많은 신도들을 거느리고 온 센기즈와 대면한다.
자신과 같은 매의 혈통이었던 백작이 있는 은빛올빼미단과는 긴밀히 협력하는 관계로, 51화에서 매의 가지가 될 자로 하임을 보내 은빛올빼미단과 내통했다.
2부 56화에서 형제들이 떼죽음 당하기 전, 자신은 요양 중이었고 야으즈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때 전대 황금 깃들은 독실한 솔타니카 신자들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황금 깃들이 서서히 죽어나가자 센기즈가 그들을 '독살'했다고 생각해 은빛올빼미단과 내통하면서까지 형제들의 사망 원인을 밝혀내 센기즈를 끌어내리려고 한다. 즉 일크누루 역시 솔타니카 교단의 피해자였다.
작가의 작화력을 몽땅 갈아넣은 화려한 외형과 작중에서 보기 드문 날카롭고 강인한 인상의 여성 캐릭터라는 점에서 걸 크러쉬 취향의 독자들한테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등장 당시 다수의 독자들은 악역이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언행으로 인해 안티히어로 수준으로 예상된다.
작가의 작화력을 몽땅 갈아넣은 화려한 외형과 작중에서 보기 드문 날카롭고 강인한 인상의 여성 캐릭터라는 점에서 걸 크러쉬 취향의 독자들한테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등장 당시 다수의 독자들은 악역이 될 거라고 예상했지만 언행으로 인해 안티히어로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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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깃 야으즈
1부에서 영주들에 의해 언급만 되었던 매의 아우. 2부 10화에서 잠깐 나온 과거로 미루어보아 매와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남매 관계[24][25]이며, 매에 의해 교단에 입적한 후 나캄이 그의 스승 역할을 했다고 한다. 단행본의 주요 인물 소개에서 등장하여 2부에서 등장 가능성이 생겼다.[26] 나캄이 검은색 가짜 고양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처럼 이쪽은 흰색 가짜 고양이를 데리고 다닌다.
그리고 마침내 2부 2화에서 등장하여 교단 사제들한테 들킬 뻔한 아자르를 도와주어 아자르한테 감사의 말을 받는다. 사실 그도 누군가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며 아자르한테 접근한 건 수 틀리면 아자르를 손 보려고 했던 것 같다.[27] 그리고 아자르의 눈 색이 '그 사람'과 닮았다고 하는데 그 사람은 정황상 나캄으로 보인다.
2부 10화에서 매의 신하들 사이에서 나캄이 기둥의 나라로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자신한테 한 마디 말도 없이 갔다며 나캄한테 배신감을 느끼고 가다가 타흐를 안내하고 있던 아자르와 맞닥뜨린다. 야으즈 자신도 나캄을 나름 스승으로서 존경하고 있었던 듯 하다. 다시 아자르와 엮이자 기분이 상한 야으즈는 그한테 다신 만나지 말자고 일갈했다가 아자르가 기분을 풀어준다고 사과를 따다 주자 웃으며 눈동자 색이 마음에 든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나캄을 만나서 졸지에 기둥의 나라로 함께 가는데 아자르 앞에서 매 못지 않은 포스를 보여준 게 무색하게 나캄 앞에서는 애는 애라는 걸 몸소 보여준다.(...)
2부 15화에서 마침내 찻집 지부에서 나캄과 함께 지내게 되었는데 마녀인 에픠한테 대놓고 얼굴에 적대감을 드러내고 유령인 Mr. 브라운을 무서워한다. 비비는비스킷을 입에 물고마치 그가 동화책 속의 왕자님 같이 생겼다는 말을 한다.[28]
2부 20화에서 자다 깨서 나캄이 자리를 비운 걸 알고 나캄을 부른다. 여기서 나캄과 야으즈의 가짜 고양이의 역할이 하나 밝혀지는데 서로 다른 고양이를 통해 목소리를 전해주는 전화기 같은 역할이다.
2부 30화에서 메이너드한테서 들은 녹타니아에 대한 사실이 교단에서 배운 것과 너무 달라서 혼란스러워 하다가 멧돼지 떼한테 쫒기는 M을 목격하고 도와주지만 되려 쓰러지고 나캄에 의해 실려온다. 그리고 찻집 지부에서 눈을 뜬 야으즈는 M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젊은 여인의 모습으로 변장한 백작을 그때 만난 은발 소녀로 착각한다.
그러나 33화에서 다짜고짜 막시한테 뺨을 맞는다. 비비와 라이리가 에픠 대신 Mr.브라운의 외상값을 받으러 간 사이 막시가 식탁보에 걸려 넘어지면서 야으즈와 넘어졌고 찻잔을 깨뜨리는 실수를 하고 만다. 그러자 기둥의 나라 주민들을 증오했던 야으즈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녹타니아의 사제들은 사제가 아니라 장사치들이냐고 폄하하는 발언을 했고 에픠는 그렇게 치면 솔타니아 사제들은 사기꾼이라며 맞받아친다. 그러자 야으즈도 지지 않고 감당할 수 없이 힘들 때 신께 위안을 찾고 사제들한테 성의를 표현하는 것이 나쁜 일이냐, 녹타니아 사제들은 겉과 속이 같이 뒤틀린 괴물이라 기도도 못 드리는 거라는 기둥의 나라를 비하하는 발언을 내뱉었고 보다못한 막시가 야으즈한테 한방 먹였던 것이다. 결국 메이너드한테 싸우는 걸 걸려 결국 에픠의 어둠성성이 사냥에 동참하게 된다.
결국 막시가 준 충광석으로 등불을 고친 후 에픠의 어둠성성이 사냥에 동참하여 에픠가 야으즈를 가만히 있게 하고 쇠사슬로 오르는데 다짜고짜 에픠를 따라 올랐다가 아래로 추락한다. 사실 야으즈는 사냥을 가기 전 나캄한테 M이 막시밀리아 아가씨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 왜 못되게 굴었냐며 꾸중을 들었고 야으즈는 여태까지 자신이 생각했던 기둥의 나라 사람들과 다른 모습에 막시가 판의 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자 나캄은 그 괴물들의 가죽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보고오라고 했고 에픠의 부름에 눈을 뜬 야으즈는 어둠성성이 속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혼을 보게 된다. 그 뒤 에픠가 비비와 대화를 나누는 사이 녹타니아 유적의 기둥이 매의 궁의 것과 똑같다는 걸 눈치챈다.
2기 38화에서 과거가 조금 나왔는데 역병의 마녀로 인해 황금깃 일족이 현재 황금매인 일크누루와 본인을 제외하고 절멸하고 지금의 솔타니카 교단의 수장인 센기즈가 역병의 마녀를 퇴치하자 민심이 매를 떠나 교단을 향했다. 이 때문인지 기둥의 나라 사람들에 대해서 차별어린 시선으로 보던 것을 어둠성성이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되면서 거두게 되고 자신이 무례하게 행동했던 행위에 대해서도 메이너드에게 사과했음에도 마녀만큼은 계속 혐오한다.
2부 55화에서 기적에 실패한 타흐가 온몸이 불태워지는 끔찍한 광경을 보고 만다.[29] 수로에서 전신 화상을 입고 괴로워하는 그의 목숨을 끊기를 주저하다가 일크누루가 타흐의 고통을 끝내준다. 일크누루는 야으즈한테 "너는 역시 나와는 다르구나."라고 말한다. 그 참상 이후로 그간 마녀라는 이유로 혐오했던 에픠한테 사과하고 그림 리퍼가 영혼을 인도하는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피는 못 속인다고 야으즈 역시 형제인 황금 매 못지않게 외형이 화려하다.
솔타니카 교단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걸로 보인다. 솔타니카 교리가 기둥의 나라와 녹타니아에게 매우 부정적인데 그걸 그대로 빼다박은듯한 심리를 종종 보인다. 야으즈는 겉으론 내색하지 않아도 기둥의 나라 사람들에게 편견이 강한 속내를 드러내며 고양이 사제(메이너드)에겐 대놓고 괴물이라고 속으로 경멸하기까지 한다. 정작 본인이 호감을 가진건 그 기둥의 나라의 소녀인 M이다. 그래도 2기 38화에서 어둠성성이의 정체를 보고는 '그들도 우리와 같이 신이 창조한 존재들이다' 라며 더 이상 차별어린 시선을 가지지 않는다. 다만 마녀는 계속 혐오하는데 당 화에서 나온 야으즈의 어릴 때가 다뤄진 모습을 보면 정황상 일족의 거의 전원이 역병의 마녀에게 멸족되고 매의 권위가 크게 실추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30]
피는 못 속인다고 야으즈 역시 형제인 황금 매 못지않게 외형이 화려하다.
솔타니카 교단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걸로 보인다. 솔타니카 교리가 기둥의 나라와 녹타니아에게 매우 부정적인데 그걸 그대로 빼다박은듯한 심리를 종종 보인다. 야으즈는 겉으론 내색하지 않아도 기둥의 나라 사람들에게 편견이 강한 속내를 드러내며 고양이 사제(메이너드)에겐 대놓고 괴물이라고 속으로 경멸하기까지 한다. 정작 본인이 호감을 가진건 그 기둥의 나라의 소녀인 M이다. 그래도 2기 38화에서 어둠성성이의 정체를 보고는 '그들도 우리와 같이 신이 창조한 존재들이다' 라며 더 이상 차별어린 시선을 가지지 않는다. 다만 마녀는 계속 혐오하는데 당 화에서 나온 야으즈의 어릴 때가 다뤄진 모습을 보면 정황상 일족의 거의 전원이 역병의 마녀에게 멸족되고 매의 권위가 크게 실추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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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별
큰 별의 마녀와 작은 별의 마녀의 전생. 1부에서는 성서로만 언급되는데 녹타니아를 사랑한 나머지 솔타니카를 지상으로 떨어뜨린 죄로 지상에 내려와 그를 찾아냈고, 그 일로 인해 둘다 현재의 마녀가 되었다고 한다. 2부에서 드러난 외형은 둘다 매우 밝은 금발벽안이며, 큰 별이 작은 별보다 체구가 크다. 회상씬의 두 별의 체형으로 보아 둘 다 남성형으로 추측된다.[31]
그러나 2부에서 에픠가 꾼 꿈으로 인해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이 둘은 녹타니아가 아닌 서로를 사랑했다.[32] 27화에서 자세한 내막이 나오는데 두 별이 솔타니카를 찾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오는데 도저히 솔타니카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자 작은 별이 자신을 희생하여 빛을 내었고 그 빛을 따라 녹타니아가 보낸 고양이가 둘을 찾아냈던 것이다.
3. 조역
3.1.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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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에픠 이전 대의 작은 별의 마녀인 76번째 작은 별의 마녀다. 플로가 1화에서 누군가에게 밀쳐져 물에 빠져 사망하면서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 곳에서 기다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생전에 비비를 매우 아꼈던 듯 하다.[스포일러][34] 비비의 이름도 플로가 지어 준 것이다.[35]
하지만 마녀와 고양이는 명을 같이 하는 존재인데, 플로의 고양이인 비비가 살아있다는 것을 증거로 독자들 사이에서 생존설이 돌고 있다. 비비는 플로의 영혼이 테이블랜드 어딘가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2부에서 비비의 꿈 속에서 재등장한다.
작중 이미 사망상태라 나오고 직접적인 등장은 회상밖에 없다. 하지만 여러 인물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심지어 1부 후반 전개의 중심소재가 되는 등 존재감이 매우 강한 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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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의 마녀[36](76번째 큰 별의 마녀)
파이 이전 대의 큰 별의 마녀로, 생전에 판의 나라에 역병을 퍼뜨렸다고 한다.[37] 2부에서 판의 나라 주민들 말로는 최고사제 센기즈에 의해 퇴치당했다고 하나 사실은 불명이다.
시즌2 45화에서 역병이 마녀가 일으킨 게 아닌
성홍열[38]이었다는 걸 생전의 브라운이 밝혀냈다. 즉 역병의 마녀는 솔타니카 교단의 선동과 날조가 낳은 피해자다. 2부 58화에서 역병의 마녀가 살았던 집은 마을 주민들이 부정 탈까봐 불탄 채 방치되고 있었으며 그 마을의 사람들은 역병의 마녀의 여파로 마녀한테 유독 적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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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째 작은 별의 마녀
33화에서 호숫가로 떨어진 별똥별의 정체.[39] 자신의 고양이가 아닌 큰 별의 마녀를 찾는다. 큰 별의 마녀와 작은 별의 마녀는 서로를 사랑하는 것만큼 자신들의 고양이를 사랑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 인물.[40]
2부에서 그림 리퍼(사신)가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 마녀들은 죽으면 마녀였던 시절은 별 부스러기가 되어 녹타니아의 치맛자락에 박히고 별이었던 부분만 땅에 떨어져 다음 대 마녀가 된다고 한다. 그런데 14번째 마녀는 마녀였던 시절이 별똥별이 되어 땅에 떨어졌으며 본인도 자기는 '녹타니아의 치맛자락에 있어야 하는데' 하는 식으로 이상하게 여겼다.[41]
그녀 본인은 의도치 않았으나 그녀의 존재가 에픠와 비비를 '무단으로 판의 나라에 올라온 자들' 로써 센기즈에게 구금당하게 만들 빌미를 제공했다. 그리고 마법사 나캄은 자꾸 별똥별들이 떨어지고 있지만 센기즈 최고사제가 그걸 감춘다고 추측한 바 있다.[42]
3.2. 판의 나라
3.2.1. 에픠 주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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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잔
생전에 에픠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에픠의 진정한 아버지.
과거에는 그도 여섯 살 먹은 어린 딸이 있었으나, 딸이 병에 걸리자 솔타니카 교의 사제에게 치료를 부탁하게 된다. 그러나 그 사제는 오잔의 주머니만 털어갈 뿐이었고,[43][44][45] 그래서 최후의 방법으로 마을의 의원 사드담을 찾아갔다. 사드담은 오잔의 딸을 밤낮으로 돌봤으나 딸은 결국 명을 달리하고 만다.
딸이 죽고 몇 년이 지나서도 딸을 그리워하던 오잔은 어느 날 떨어지는 별똥별을 쫓아갔고, 별똥별이 떨어진 곳에서 에픠를 발견했다. 오잔은 에픠가 마녀인 것을 알고 처음에는 도망치려고 했지만 혼자 훌쩍이는 모습에 집으로 데려온다. 식사를 시작하기 전 자신을 따라 기도하는 에픠를 보며 마녀라 할지라도 신에게 기도할 수 있다면 사람과 다를 바 없다는 마음으로 에픠를 4년간 딸처럼 키운다.[46] 그러나 병세가 악화되어[47] 마지막으로 에픠한테 성서에 있는 테이블랜드의 신화를 들려주고 잠들듯 편히 윤회의 강에 오른다.
비록 그는 주인공 에픠의 부모 역할을 하고 초반에 사망했지만 작품이 전개되면서 에픠에게 우호적인 인물들(비비, 파이 등)이 전대 작은 별의 마녀인 플로를 대입해서 에픠를 봤던 것과는 달리 에픠를 에픠 그 자체로 봐준 거의 유일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죽했으면 1부 후반에 오잔이 그립다는 말을 하는 독자들도 있을 정도.
생전에 에픠한테 많은 것들을 가르쳐 왔던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 속절없이 빠져드는 사랑에 대한 걸 가르쳐 주기도 하고 2부 3화에서 유년기 때 판의 나라의 아이와 싸움이 붙었을 때 기죽지 않고 맞서는 법을 가르친 덕분에 최고사제 센기즈 앞에서 에픠가 기죽지 않을 수 있었다.[48] 즉 현재의 당돌한 에픠의 성격은 오잔이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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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담
오잔이 사는 마을의 의원으로, 과거 오잔의 병든 딸을 오잔과 함께 밤낮으로 돌봐준 이후엔 오잔의 주치의 비슷한 위치로 발전하여 아들인 아자르와 함께 놀러 오거나 진료를 안 받겠다는 오잔과 티격태격하는 등 매우 가까운 사이가 된다. 허나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단자이자[49] 돌팔이 의사로 악명이 높아 평판이 좋지 않다. 오잔의 임종을 지켜보며 자신은 오잔이 윤회의 강에 오르면 기둥의 나라로 떠날 거라고 한다. 그러나 오잔이 윤회의 강에 오른 직후 마을 사람들의 신고로 교단한테 끌려가 아들 아자르를 남겨두고 처형당한다.
3.2.2. 솔타니카 교단
말이 좋아 사제들이지. 실상은 법 위의 병사 아니오!
- 23화, 멧돼지 영주의 대사 中[50]
- 23화, 멧돼지 영주의 대사 中[50]
너 그거 알아? 녹타니아 교단의 사제들이 장사치라면 솔타니카 교단의 사제들은 사기꾼이야. 아픈 사람들의 간절함을 이용해 돈을 벌고 있잖아?
- 2기 34화 에픠의 대사 中[51][52]
- 2기 34화 에픠의 대사 中[51][52]
현재 매와 네 영주들 대신에 사실상의 권력을 쥐고 있는 단체.[53] 마녀들을 관리하는 것도 솔타니카 교단이다.[54] 의료 행위를 이단으로 간주해 의원 사드담을 처형하고, 사제의 신통력으로 병을 치료한다면서 사람들의 돈만 털어가거나 성가대인 알카이나를 성적 노리개로 쓰는 등 그야말로 사이비 종교와 다름없는 행태를 하고 있다. 시즌2 중후반부 시점에서 이들의 우두머리인 최고사제 센기즈는 별떨곳의 메인 빌런.
3.2.2.1.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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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기즈
평소 모습 본색을 드러냈을 때 파일명이...
굽은 등을 한 솔타니카 교단의 최고사제. 파이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인물이 바로 그다. 7~8화에서 에픠한테 고양이 없는 마녀라는 소문이 퍼지면 좋지 않을 거라며 에픠와 비비를 짝지어주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스포일러2] 24화에서 나캄에 의해 시종으로 교단에 들어온 아자르를 맞이하는데, 아자르는 그의 발치의 지팡이에서 핏자국을 발견한다.
2부에서 나오는 판의 나라 주민들 사이의 소문에 의하면 역병의 마녀를 홀로 퇴치했다고 하는데 진위 여부는 불명이다. 2화 말미에서 여태껏 지어왔던 가식적인 얼굴에서 사악한 본색을 드러내더니[56] 기어이 3화에서는 에픠를 찾는 비비를 무참히 폭행당한 에픠[57] 앞으로 보내주고는 그를 마녀 없는 고양이라고 폄하하면서 에픠한테 자신의 딸과 같은 족쇄를 채우려는 추악한 본성을 드러내지만 비비의 정중한 사과와 기죽지 않은 에픠의 침착한 대처로 한 발 물러선다. 그리고 나캄을 에픠와 비비의 감시역으로 붙이고 같이 기둥의 나라로 향하게 한다. 2부 21화에서 그와 야으즈를 감시역으로 붙인 이유는 나캄의 뒤에 누군가가 있다는 걸 눈치채서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시즌1의 핏자국 떡밥과 시즌2에서 사악한 본성을 드러낸 것까지 그가 큰별의 마녀 파이를 학대하고 있다는 암시가 매번 나왔고 이는 2부 29화에서 아자르의 쪽지를 통해 확인사살된다. 그 쪽지는 최고사제가 큰 별의 마녀를 매질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2부 35화에서 마후디디를 대신할 자로 나캄을 보냈다고 하자 마후디디는 나캄이 매의 사람임을 알고 그런 그를 어떻게 회유할 거냐고 하자 수많은 사제들을 거느리고 매의 궁으로 향한다.
2부 51화에서 은빛올빼미단이 알아낸 그의 목적은 두 마녀한테 족쇄를 채우고 솔라리움을 모두 꺼버리는 것임이 드러났다. 2부 54화에서 나캄을 불러 자신이 기적을 행하는 걸 지켜보게 하는데, 센기즈가 기적을 행하자 별똥별의 기운을 감지하는 체셔가 반응했다. 즉 센기즈의 기적은 별똥별이 된 마녀의 힘을 빌어서 쓰는 사기었다. 게다가 기적에 실패한 자는 온몸이 불태워지며 신도들한테 불경한 자라고 매도를 당한다. 기적에 실패해 불태워진 자는 그대로 수로에 버려서 처리한다.
2부 56화에서 형제들이 모두 예배에 나가고 일크누루가 과거에 요양 중이었을 때 찾아와 "제가 매들한테 '기적'을 내려볼까요?"라고 위협했고 그 뒤로 매의 형제들이 서서히 죽어갔다고 한다. 즉 황금 매의 형제들의 떼죽음도 센기즈가 원흉이다.[58] 게다가 2부 57화에서 그가 별똥별을 떨어뜨린 범인이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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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호
안경을 쓴 솔타니카 교 사제이자 아자르의 양모. 나캄처럼 솔타니카 교단과 올빼미단에 동시에 몸을 담고 있는 이중첩자다. 나캄이 최고사제의 시중을 들 아이로 아자르를 데려오자 처음엔 첩자 노릇을 하는 나캄을 추궁하며 거절하지만 나캄이 신의 문장이 새겨진 유적의 탁본을 얻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하자 이를 수락한다. 아자르의 이름까지는 생각을 못했는지 흔한 이름이라며 아자르라는 가명(?)을 지어주고 센기즈에게 아자르를 소개한다.
2부 27화에서 간만에 아자르와 함께 재등장하는데, 성서를 개정한다고 하자 아자르는 성서의 내용이 본래 내용과 달라지는 것 아니냐고 질문한다. 중앙 교단에서는 성서가 본래와 다른 내용이 되는 걸 막기 위해 고어를 직접 공부하고 풀어낸다고 하는데 요르호도 그 중 한명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가장 오래된 성서도 누군가가 옮겨 적은 거라 고어를 공부하면서 본래의 순수한 말씀이 듣고 싶다고 한다.[59]
2부 57화에서 아자르가 최고사제의 방에 들어가는 걸 도와달라고 하자 자신은 그저 신의 말씀이 적혀있는 비석이 목적일 뿐 교단에 악감정은 없다며 거절하고는 아자르의 앞 이름이 '솔타니카의 미천한 종 요르호가 거둔 첫번째 아들'임을 일러주면서 이미 죽은 네 아버지를 위해서 목숨을 거는 일 따윈 아무 의미도 없다, 네 아버지라고 너가 그러길 바라겠냐고 크게 혼을 낸다. 그러자 화가 난 아자르는 목소리로 '날 진짜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해 본 적 한번도 없으면서!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아요!'라고 말하려는 듯 그녀한테 소리치고 밖으로 뛰쳐나간다.
3.2.2.2. 마법사회(마법회)
교단에서 관리하는 솔타니카의 마법사 집단. 마녀의 마법과의 차이라면 마녀는 '초능력' 같은 느낌이라면 이쪽은 '장인', '기술자' 같은 느낌이다.-
파티마 회장
2부 10화에서 처음 등장한 교단의 마법사회의 회장. 1부 34화 나캄의 뒤에서 등장했던 인물이 바로 이 인물이었으며, 장로 마후디디와 최고사제의 사이가 틀어진 일로 인해 재정난을 겪고 있다가[60] 나캄이 최고사제와 면전에서 임무를 받았다는 말을 듣고는 약간 의구심을 품으면서 나캄이 마법사회의 식구가 되었다며 웃어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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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마후디디
2부 10화에서 등장한 마법사회의 장로. 최근 최고사제와 사이가 틀어진 일이 있었다고 한다. 12화에서 자신을 찾아온 나캄한테 자신한테는 이 몸 하나 뿐이지만 나캄한테는 어린 아이도 하나 있지 않냐며 최고사제의 일에 깊이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하고는 시즌1에서 에픠가 탄 승강기가 추락한 일은 마법사회도 모르는 일이라고 털어놓는다. 21화에서 나캄의 추리로 보아 사실 마후디디는 과거 최고사제의 일을 도왔었지만 이를 함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고사제가 감시자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61]
2부 28화에 따르면 파이가 차고 다니는 마녀들의 마력을 통제하는 족쇄는 그의 작품이라고 한다. 그리고 35화에서 센기즈와 대면하며 자신을 대체할 사람으로 나캄을 찾은거냐, 나캄은 매의 사람인데 그런 그를 어떻게 회유할 거냐고 말해준다.
3.2.3. 네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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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판의 나라의 동쪽을 다스리는 금발의 영주.[62]영주들끼리의 대화에서 가장 존재감이 없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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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판의 나라의 서쪽을 다스리는 붉은 피부의 영주.영주들끼리의 대화에서 가장 존재감이 없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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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판의 나라의 남쪽을 다스리는 검은 피부의 영주. 여우가 자식 둘을 교단에 입적시킨 자신을 폄하하자 여우의 형은 매의 침실에 자주 들락거리는 교단의 마법사라며 맞받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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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히드(여우)
판의 나라의 북쪽을 다스리는 영주. 교단의 마법사 나캄의 동생이다. 매의 대를 이을 자식이 없어 걱정하는 멧돼지한테 교단에 넣을 자식은 있었나 보다며 그를 나무라다가 되려 멧돼지한테 교단의 마법사인 나캄이 매의 침실에 드나든다며 까인다.
2부 10화에서 나캄이 본디 여우의 후계자였지만 역병 사건으로 인해 일크누루가 황금 매가 된 이후 나캄이 후계자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형을 대신해 동생인 자신이 현재의 여우가 된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 여우 본인이 '나캄은 이제 여우 가문의 사람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걸 보면 형과는 사실상 의절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3.2.4.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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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흐
2부 인트로에 등장하는 판의 나라의 맹인 소년. 최고사제의 '기적'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2부 11화에서 시종 아자르의 안내를 받으며 가다가 야으즈와 맞닥뜨리고 기적을 받으러 가는 이유가 잘라의 보육원이 위험에 빠지는 걸 막으려고 자신이 나선 것이라고 한다.
2부 55화에서 마침내 최고사제의 '기적'을 받으나, 기적에 실패해 온몸이 끔찍하게 불태워진 채 신도들한테 불경한 자라고 매도당하며 수로에 버려진다. 야으즈가 수로에 버려진 그를 따라가 전신화상으로 괴로워하는 그를 죽이길 망설이다 일크누루가 대신해 목숨을 끊어준다.
그 뒤로 에픠 일행이 역병 마녀가 살던 마을로 간 시점에서 세 영혼이 뒤섞인 악령으로 재등장하나 에픠와 비비의 도움으로 영혼을 거울에 수거해 완전히 성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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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카밀라
2부의 인트로에 등장하는 인물.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사실 1부에서 매의 시종 중 '잘라'라는 인물이 있었는데 동일인물인지는 불명이다. 한쪽 눈이 실명되었고 눈가에 화상 자국이 있다.[63]
2부 11화에서 그녀가 최고사제의 첫 기적을 받은 자라고 하며, 그 후로 어째선지 자신의 보육원 아이들이 기적을 받으러 가는 걸 만류하자[64] 교단 쪽에서 보육원 운영비용을 줄이는 횡포를 벌였다. 이에 타흐가 나서서 기적을 받겠다고 한 것이다.
2부 54화에서 타흐가 편지를 써서 보내나 그 편지들은 모두 신도들이 뒤에서 태워 말소해버렸기 때문에 타흐의 소식을 영영 듣지 못한다. 58화에서 역병 마녀의 마을에서 주민들한테 마법을 쓴 걸 걸려 매도당하는 에픠를 도와준다. 그 뒤 자신의 아버지의 형상을 한 악령이 나타나고 집어삼켜지나 그 속에서 타흐의 영혼을 발견해 타흐가 죽었음을 알게 되었다.
타흐가 죽었음을 알게 된 이후 최고사제로부터 기적을 받았던 때를 회상한다. 이때 잘라의 본명이 카밀라였고 잘라는 금발 머리를 한 친구의 이름이었다는 게 드러났다. 1부에서 나왔던 매의 시종이 진짜 잘라로 추정된다.
* 라문
2부 51화에서 매의 가지가 될 자로 등장한 인물. 은빛올빼미단이지만 매의 가지가 될 자로 위장한 하임한테 매의 가지가 되려는 사람들이 밤시중을 들다 밤중에 사라진다는 괴담이 있다며 겁을 준다.[65] 그 역시 은빛올빼미단의 일원이다.
* 라문
2부 51화에서 매의 가지가 될 자로 등장한 인물. 은빛올빼미단이지만 매의 가지가 될 자로 위장한 하임한테 매의 가지가 되려는 사람들이 밤시중을 들다 밤중에 사라진다는 괴담이 있다며 겁을 준다.[65] 그 역시 은빛올빼미단의 일원이다.
3.3. 기둥의 나라
3.3.1. 녹타니아 교 사제
녹타니아 교단을 운영하는 사제들. 현재까지 나온 사제들은 모두 고양이 수인이다. 판의 나라의 솔타니카 교단과는 다르게 찻집이나 음악주점, 선술집 같은 가게를 사원으로 삼아 교단 운영비와 생활비를 번다.[66] 비비의 말에 따르면 녹타니아 교 사제들은 하나같이 수전노라는 듯.[67] 밤마다 마녀를 동행하여 어둠성성이를 청소하기 위한 순찰을 돈다.녹타니아 교단은 솔타니카 교단과 안티테제에 가까울 정도로 다른 면이 많은데 녹타니아 교단은 솔타니카 교단에 비해 느슨한 면이 많으며 '최고사제' 같은 교단의 수장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68] 게다가 결혼도 가능해서 사제 직위는 대대로 이어받는다고 한다. 그나마 식전기도를 한다는 점은 같지만 그나마도 솔타니카 교단의 경우 솔타니카에게 기도하는 반면 녹타니아 교단은 요리를 한 사람에게 기도를 올린다. 그리고 지부 이름들을 보면 알겠지만 녹타니아 교단의 사제들은 투잡을 뛴다(...) 게다가 가난해서인지 정작 제단의 크기는 매우 작아 에픠도 처음 보고 놀랐을 정도.
3.3.1.1. 찻집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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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너드
기둥의 나라로 온 에픠와 비비를 맞이한 고양이 수인. 외모가 양말도깨비의 고양이 수인 아바를 닮았다.
녹타니아 교단 찻집 지부의 담당 사제 겸 녹타니아교 등대지기로,[69] 찻집 지부로 배속된 에픠의 보호자다. 나긋나긋한 성격. 에픠에게 친절하게 대한다.에픠: 메이너드는 누구 님과 다르게 설명을 잘 해주시네요.하지만 녹타니아 교 사제답게 엄청난 구두쇠다. 에픠와 비비에게 목욕값 몇 푼을 줄 때도 손을 덜덜 떨 정도.[70] 아내인 나탈리와 함께 작가가 실제로 기르는 고양이 두 마리를 본떠서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2부 4화에서 에픠와 비비가 제멋대로 판의 나라로 올라온 대가로 교단 앞에서 솔타니카의 빛에 불태워지면서 기둥의 나라의 솔라리움 일부를 작동을 중단하겠다는 선언을 듣다가 나캄이 준 마법의 냉기 망토와 나탈리가 데려온 설인들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이후 2부 17화에서 비비한테서 에픠가 유령들의 송별회에 초대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물상점에 가 보라는 말을 한다. 그 뒤 후일담에서 자신의 아이들이 비비를 생각해서 자신을 아빠가 아닌 메이너드로 부르기로 한 그날 에픠가 별똥별이 되어 떨어졌던 때를 회상하면서 '비비님이 이제 웃을 수 있게 되었다.'고 내심 흐뭇해한다.
2부 31화에서 나캄과 함께 Mr. 브라운의 난동으로 깨져버린 에픠의 등불을 수선하다가 나캄이 어릴 적 페퍼와 충광석 광산에서 자주 만났다는 점을 들어 이전의 온화했던 모습과는 상반되는 진지한 표정으로 나캄의 배후 단체를 심문한다. 메이너드가 괜히 녹타니아교 실세가 아니라는 게 밝혀지는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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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현재 어린 시절
메이너드의 딸이자 찻집 지부의 수습사제. 에픠가 빌려입은 옷은 페니가 입던 옷이라고 한다. 마녀의 일이 어둠성성이 청소라는 것을 에픠에게 알려준다. 메이너드가 에픠의 보호자라면 페니는 에픠의 절친한 친구 포지션이다.비비에게 질투를 받기도 한다.오빠인 페퍼와 함께 저주를 어느 정도 벗은 수인이라, 부모인 메이너드와 나탈리보다 인간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엄마인 나탈리 쪽을 닮았다.
약한 것에 대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페니는 녹타니아 교단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71] 어린 나이에 순찰에 동원되었는데, 어리고 약했던 페니는 쉽게 위험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후크가 페니를 구하려다 평생 남을 장애를 얻었고, 순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 일이 페니에게 큰 죄책감을 안겨 주어, 페니는 동료들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약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에픠의 약한 힘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도 이 때문이었다. 죄책감과 트라우마 때문에 의도치 않게 에픠에게 상처를 주게 된 것. 그래서 처음에는 에픠와의 관계에서 긴장감이 돌기도 했으나, 첫 어둠성성이 청소 이후 서로를 이해하고 더 가까워지게 된다.
2부 6화에서 아버지 메이너드가 판의 나라에서 형벌을 받은 것으로 인해 부상을 입자 메이너드가 괜찮냐고 묻는 비비한테 아버지를 위로 보낼 때 우리는 아버지의 죽음을 한 번 경험한 것이라며 윽박지른다. 어려서부터 솔타니카가 사라진 날 사람들을 잘 이끌지 못한 선대들의 잘못을 들으며 다른 선택지도 없이 속죄하고 책임을 지기 위해 사제로 살면서 많은 희생을 감수해 왔다며, 기둥의 나라가 어둠에 먹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자신을 비롯한 사제들에게 사명이자 긍지라고 한다. 그러니 우리가 비비 님을 모시는 것과 기둥의 나라를 지키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비비가 미안하다는 대답만 하자 그 자리에서 돌아서 가버린다.[72]
페퍼와 함께 친아버지인 메이너드를 아빠라고 부르지 않고 메이너드라고 이름으로 부르는데 과거 플로의 죽음 이후 홀로 늘 플로의 묘를 지키는 비비를 위한 것이었다.
유령들의 송별회 이후 성서 이후로 책을 처음 읽어본 에픠를 위해 린다가 유품으로 남긴 책들을 에픠한테 모두 선물로 준다.
3.3.1.2. 선술집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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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메이너드, 페니와 밤 순찰을 함께 도는 녹타니아 교의 고양이 수인 사제. 메이너드와는 부부 사이이며, 페니와 페퍼의 엄마다. 어느 지부 소속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페니의 오빠인 페퍼가 선술집 지부에 있는 것으로 보아 선술집 지부 소속일 것으로 추정되었고 별떨곳 가이드에서 확정되었다. 이쪽도 남편인 메이너드처럼 작가가 실제로 기르는 고양이 두 마리를 본떠서 만든 캐릭터다.
2부 5화에서 판의 나라에 가서 형벌을 받고 내려온 남편 메이너드를 설인들을 데려다가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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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
메이너드, 나탈리 부부의 아들이자 페니의 오빠다. 선술집 지부 소속. 페니처럼 저주를 어느 정도 벗은 수인이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 수인보다 좀 더 인간에 가까운 모습이다. 아빠인 메이너드 쪽을 닮았다.[73] 꽤 장신인지 나캄이 어릴 적에 비해 너무 커져서 놀랐다는 대사가 나온다.
시즌2 12화에서는 나캄과 아는 사이임이 밝혀진다. 32화에 따르면 둘이 충광석 광산에서 만나 자주 놀았다고 한다.
3.3.1.3. 음악주점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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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 블루
오드아이의 흰색 고양이 머리 수인으로 본작의 감초같은 캐릭터. 이름처럼 언제나 우울한 상태다.[74] 자신의 지부 매출이 좋지 않다는 말을 하는데, 나탈리의 말에 따르면 늘 우울한 음악만 틀어대서 손님이 안 오는 거라고 한다. 2부에서의 묘사를 보면 나탈리처럼 암컷인 것으로 보인다. 2부 6화에서 후크, 나탈리와의 회의 도중 솔라리움 작동 중단 구역이 반짝이끼 평원이라는 걸 알고 그 곳의 반인반마 양치기들에 의해 밧줄에 목이 매어질 거라며 요란스럽게 굴다가 나탈리한테 저지당한다.[75]
외모를 보면 다른 고양이들보다 유독 찡코라는 묘사가 두드러지는데, 현실에서 찡코인 페르시안이나 엑조틱을 모티브로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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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별떨곳 설특집 가이드에서 이름이 공개된 인물. 올데이 블루의 예술 파트너였으나 현재는 사망했다고 한다.
3.3.1.4. 제빵소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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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과거 모습 현재
이름처럼 한쪽 눈에 안대를 한 고양이 수인으로, 녹타니아 교단의 사제이지만 순찰에는 참여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다른 사제들을 돕는다고 한다. 17화의 페니의 회상 속에서 어린 페니를 무시하는 모습과,[76] 쓰러진 페니를 구하려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26화에서 현재의 후크가 나오면서 자세한 이야기가 밝혀졌는데, 위험에 빠진 어린 페니를 구하려다가 성광탄에 맞았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는 머리와 귀 부분의 피부가 벗겨지고, 한쪽 다리가 의수인 상태다. 페니는 자신 때문에 후크가 평생 동안 남을 부상을 입었다는 죄책감을 갖고 있는 듯하다.
설 특집 별떨곳 가이드에서 제빵소 지부 소속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가족으로는 아기 고양이 웬디, 존, 마이클, 그리고 반려견 피터 3세와 함께 살고 있다.[77]
3.3.1.5. 기타
3.3.2. 은빛올빼미단
설 특집 별떨곳 설정집에서 드러난 녹타니아의 집단. 현재 나캄과 요르호가 올빼미의 밑에서 솔타니카 교단과 은빛올빼미단 사이의 이중첩자 역할을 하고 있다. Mr. 브라운 또한 생전에 속했던 집단이기도 하다.백작이 예전에 매의 혈통이었다는 게 드러나고 현재의 매 역시 은빛올빼미단과 은밀하게 협력하는 관계임이 드러났다. 목표는 판의 나라의 최고사제 센기즈를 타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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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올빼미
백작(2부 6화) 올빼미(2부 20화)
30화부터 언급되는 녹타니아의 커다란 성에 사는 매우 부유한 부자.[78] 비비의 말에 따르면 백작이라는 호칭은 권력자를 뜻하는 말이 아니라, 백작이 성에 살고 또 굉장히 오래 산 사람이라[79] 존경의 의미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올빼미단의 상징인 올빼미나 수표에 그려진 올빼미가 백작과 연결된 상징임을 생각해 보면 기둥의 나라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인 듯하다.[80] 후크에 따르면 충광석 또한 백작이 막대하게 벌인 사업의 아이템 중 하나라고 한다. 1부에서 제대로 등장한 적은 없으며, 30화에서 백색 장발의 뒷모습이 나온 게 다다.
마침내 2부 6화에서 비비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모습은 장발에 붉은 눈, 그리고 긴 수염을 기른 백발의 할아버지. 박쥐들을 거느리고 다니는 게 드라큘라 백작을 연상시킨다. 반짝이끼 평원의 솔라리움이 꺼진 것에 대한 보상금을 대 주겠다고 하나, 비비의 행동 때문에 녹타니아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퍼져나간 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2부 20화에서 올빼미로서 백발의 여성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마녀의 감시자 역할을 하며 다시 자신한테로 돌아온 나캄한테 최고사제와 무슨 이야기를 나눴냐고 심문한다. 나캄의 이야기를 들은 후 판의 나라 사정이 복잡하다는 걸 알고 어느 여인을 회상하며 판의 나라에서도 네 노랫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생각에 잠긴다.
정체가 드러나기 전에는 올빼미가 수염을 제외하면 전에 모습을 드러냈던 백작과 굉장히 모습이 똑같아서(은색 장발, 붉은 눈, 뾰족귀, 이마의 문양) 사실 백작과 올빼미가 동일인물 아니냐며 눈치챈 독자들이 꽤 있었다.[81]
그리고 마침내 32화에서 그 전말이 나왔다. 백작과 올빼미는 동일인물이 맞았으며, 백작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변신술로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꿨던 것이다. 그리고 M은 막시밀리아라는 자신의 딸이고 액자 속 여인은 세상을 여읜 자신의 부인이며 생전에 그를 은빛 올빼미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42화에서 드러난 이름은 '말레'로 전대 가희였다고.
36화에서 막시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막시한테 자신들을 이렇게 만든 마녀를 용서할 수 있겠냐는 대화를 나눈다. 백작은 솔타니카가 떨어진 그날 몸과 마음이 모두 괴물로 변해버린 자였고[82][83] 때문에 신을 떨어뜨려 자신들을 괴물로 만든 마녀들을 증오하여 마녀들이 기둥으로 내려오는 족족 사냥해갔다. 그러나 마녀들이 죽어나가자 사제들이 마녀 대신 어둠성성이를 사냥하러 나섰고 사제에 대한 존경심 또한 높아져 주민들도 사제들이 지키는 마녀를 사냥하는 걸 그만두었다고 한다. 그때서야 백작 역시 어둠성성이 속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혼이 들어있다는 것과 그들은 윤회의 강으로 인도하는 것 역시 마녀였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진상은 솔타니카 교리가 전하는 테이블랜드 전설의 괴물이 된 사람들의 이유와[84] 횡금 매 부분이 거짓말이라는걸 증명한다.[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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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막시[86]
M 막시
곰인형 탈을 쓴 소녀의 형상을 한 인물. 20화에서 탈을 쓴 채로 목욕하는 모습을 에픠가 지나가면서 보게 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28화에서는 에픠가 비스킷을 구하려고 개구리당 주인과 실랑이를 하는 데 끼어들어 개구리당 주인에게 백작의 인장이 박힌 수표로 값을 지불하게 된다. 이때 에픠한테 친구가 되어 달라고 한다.
첫 등장부터 에픠를 주시하거나, 두번째 등장에서도 에픠를 따라가는 등의 수상한 행적을 보였는데, 에픠를 보며 발그레해진 채 큰 돈을 몽땅 물어주고 하는 말이 고작 "친구가 되어주세요." 였다. 수상하게 연출되었던 건 페이크로 보인다.
곰인형 탈 안에는 은색 머리카락이 숨겨져 있고, M을 처음 보기 전에 에픠가 막시의 포스터를 봤었던 점, 그리고 개구리당 사장이 읽고 있던 신문에 가장 크게 막시의 음악회 홍보가 실려있었는데 이 사장이 M을 알아본 듯 덜덜 떨면서 사인을 부탁한 점, 이름 이니셜도 똑같고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듯 M도 막시도 은색 머리카락인 점들을 미루어볼 때 신분을 가리기 위해 탈을 쓰고 생활하는 막시인 듯 하다.
2부 20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뒷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어느 정체불명의 여인의 초상화를 보고 있다. 그리고 그녀 역시 올빼미 밑에서 일하는 은빛올빼미단의 일원이다.
그리고 2부 30화에서 멧돼지들한테 쫒기는 걸 야으즈가 목격하고 도와주는데, 도와준 야으즈한테 도망쳐야 할 건 당신이라며 가면을 벗고 입으로 초음파를 발사한다.[87] 그리고 32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그녀의 정체는 막시가 맞았으며, 뒤에 숨어서 본래 얼굴을 드러내는데 그 정체는 백작과 똑 닮은 여자아이였다. 나캄과 함께 그녀를 데리러 온 젊은 여인의 모습을 한 올빼미를 보고 야으즈가 그녀의 정체를 묻자 이내 손을 떨며 주춤하더니 자기 언니라고 하는데 사실 올빼미는 자신의 아빠(!!!)인 백작이며 올빼미는 백작이 변장한 모습 중 하나였다. 그 이후 화장실에서 나는 야으즈한테 반했는데 저 사람이 내 아빠라고 어떻게 솔직히 얘기하냐며 절규한다. 그리고 액자 속 여인은 몇 년 전 세상을 떠난 백작부인이자 자신의 엄마라고 한다. 그 뒤 비비와 라이리가 찻집 지부로 돌아오자 다짜고짜 야으즈의 뺨을 때린다. 자신의 실수로 인해 야으즈가 분을 못참고 기둥의 나라 사람들을 비하하는 말들을 내뱉어서 보다못해 야으즈의 뺨을 때렸던 것.
이후 37화에서 백작이 과거를 들려주며 솔타니카를 추락시키고 자신들을 괴물로 만든 마녀들을 용서할 수 있겠냐는 물음에 아버님은 과거 모습이 이렇지만 본래부터 이렇게 태어난 자신한테는 아득한 이야기이며 에픠가 개구리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긍정의 뜻을 내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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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
백작의 부인이자 막시의 어머니. 현재 시점에선 이미 사망했다.
43화서부터 그녀의 과거사가 나온다. 판의 나라에서 유일하게 노래가 허락된 자, 솔타니카의 카나리아인 알카이나 출신인 말레는 알카이나 중 가장 으뜸이었다. 자신과 똑같이 부모한테 버려져 알카이나로 새로 들어온 아이한테 녹타니아의 자장가를 부르다가 스승한테 혼나기도 하고 늙은 교인의 노리개로 쓰이기도 하던 삶에 지친 말레는 Mr. 브라울한테서 백작의 초대를 받아 기둥의 나라로 가게 되어 '사티아'라는 가명을 쓰고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한 백작을 처음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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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
매의 가지가 될 자로 위장하여 들어온 독을 다루는 은빛올빼미단의 일원. 매가 밤중에 침실로 불러들여 그가 은빛올빼미단임을 확인했다. 현재의 매가 은빛올빼미단과 협력 관계라는 걸 보여준다. 과거 최고사제가 매의 형제들을 죽였다는 추리를 듣고 "사람을 서서히 죽이는 방법은 독살 뿐이다"라는 추리를 한 뒤 차하리와 함께 매의 형제들이 죽은 원인을 밝혀달라는 황금 매의 명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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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차하리
매와 올빼미 사이에서 내통하는 인어형 수인. 이전에 Mr. 브라운이 아들이라고 언급했고 2부 33화에서 늪을 자주 비워서 포포가 늪지를 자주 봐준다고 했다가 52화에서 마침내 본모습이 드러났다. 매 일족을 진료했던 아버지 브라운 박사의 기록을 가지고 있어 의학에 대해 빠삭하다고 하며 하임과 함께 매의 형제들의 사망 원인을 찾아달라는 명령을 받는다.
3.3.3.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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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엠마, 닐슨
기둥의 나라의 주민들로, 이마에 큰 뿔이 난 여성과 잘린 머리를 들고 있는 듀라한 여성, 박쥐 수인으로 이루어진 3인조다. 1화에서 플로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비비가 플로를 사랑하지 않았던 게 아니냐며 수군거리다 파이에게 지적을 받았다. 25화에서 에픠가 일하게 된 찻집 지부를 방문하는 것으로 다시 등장했는데, 이번에도 비비에 대한 험담을 대놓고 해서 에픠를 화나게 만들었다. 괴물이 되었다고 해서 그 본성이 변하지는 않는다는 걸 입증하는 인물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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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당 주인
벌레들로 만든 다과류를 판매하는 매장인 개구리당의 주인으로 콧수염이 달린 개구리 수인이다.[89] 일단 손님에게는 친절하기 짝이 없어 외모와는 달리 좋은 성격처럼 보이나, 그 실체는 개구리들을 노예처럼 부려먹다가 개구리가 일을 못 하게 되면 개구리 비스킷의 재료로 만들어 버리는, 동물 학대와 노동 착취를 일삼는 악덕 사장이었다. 개구리들이 학대받는 것을 보다 못한 에픠가 돈을 주고 개구리 한 마리를 사려고 하자 몸값으로 100페페[90]를 요구하는 등 사기꾼 기질까지 갖고 있다. 결국 에픠를 따라 들어온 곰돌이가 백작의 인장이 박힌 수표를 개구리당 주인에게 지불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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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
1부 후기에서 사이드 스토리 격으로 등장한 슬라임형 괴물. 뱃속에 누군가의 해골이 있는데 페니와 에픠가 이 뼈가 누구 뼈인지 알아내려고 질문했다가 친구 목에서 떼어왔다고 해서 둘을 경악케 했다.
사실 포포의 친구는 라플레시아 괴물이라서 한 곳에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죽을 때 자신을 데리고 이곳저곳 데려다 달라는 유언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페니와 에픠는 감동받아 눈물을 흘린다.[91]
3.3.4.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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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에픠와 함께 모바일 1부 썸네일에 등장했지만 본편 등장은 28화부터 하는 연두색 개구리. 개구리당의 가게 주인인 개구리 수인에 의해 개구리 비스킷의 재료로 쓰일 뻔한 걸 에픠가 구해주고 연못에 풀어주지만 에픠를 계속 따라다녀서 메이너드의 허락 하에 애완동물로 기르기로 한다.비스킷이 될 뻔했다고 이름을 비스킷이라고 짓는 인성...메이너드, 에픠, 페니의 귀여움을 독차지한다.그리고 비비한테 먹힐 뻔한다.
이후 33~34화에서 에픠와 비비가 별똥별을 쫓을 때 에픠가 데려가지만 에픠와 비비가 솔타니카 교단한테 불려가자 그 자리에 남겨진다.
2부 2화에서 에픠한테 몰래 편지를 보내고 숨어있던 아자르 앞에 나타나지만 이내 야으즈에 의해 빈 램프에 갇혀버리고 나캄에 의해 에픠의 품으로 되돌아온다. 그 후로 회차가 끝날 때마다 보너스 컷으로 한 컷씩 그려지는 마스코트 역할을 맡는다.
2기 38화에서 비스킷의 대사가(물론 다른 사람이 알아들은건 아니다.) 한번 나온 적이 있는데 비비를 '형님' 이라 칭한 것을 보면 꽤 가까운 사이인듯 그리고 그렇게 칭한 것으로 보아 수컷이다. 참고로 에픠는 '주인님' 으로 지칭한다.
비비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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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집배원
2부 13화에서 등장한 쥐구멍 우편의 생쥐 집배원. 마법으로 편지를 작은 호두에 담아 배달한다. 파이와 에픠한테 유령들의 송별회 소식을 전하러 갔다가맹수들인비비와 라이리한테 험한 꼴 당할 뻔한다.
3.3.5.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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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브라운
현재 생전 모습
찻집 지부를 자주 찾아오는 유령. 에픠에 의해 드러난 본모습은 콧수염이 달린 대머리 남성으로, 판의 나라 출신이라고 한다.[92][93] 첫등장은 1기 12화, 옷에 올빼미 배지를 달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올빼미단과 관련이 있는 인물로 추정된다. 유령이 된 것은 찻집에서 차를 더 마시고 싶어서 였다고 하는데, 에픠가 오기기 전까지는 브라운의 말을 아무도 못 알아들어서 아무거나 내주었더니 매번 화를 내면서 찻잔을 깨뜨렸다고 한다.[94] 깬 찻잔의 수가 엄청난 듯. 자식이 있다고 한다. 이름은 찰리. 2부 33화에서 그의 집이 늪지에 있고 잠깐 뒷모습이 드러난 걸 보아 찰리는 악어 수인인 것 같다.
작중에서 별 역할이 없는 것 치고는 카메오 격으로 많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배경화면에서도 나왔을 정도
2부 15화에서 본모습으로 등장하여야으즈를 떨게 하고찻집 지부의 사람들이 오늘은 쉬는 날이라고 하자 갑자기 난동을 부리려 하지만 메이너드의 개입으로 저지된다.
2부 21화에서 살아생전에 은빛올빼미단의 단원이었고 나캄을 거두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22화부터 24화까지 이어진 송별회에도 등장했다. 이 때는 특별한 거 없이 본모습으로 나왔다. 31화에 따르면 살아생전에 유령을 보고 싶다고 한 엄청난 괴짜였다고.그리고 자기가 유령이 되었다.
이름이 브라운으로 나오지만 은빛올빼미단에서 불리는 이름은 브라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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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현재 생전 모습
2부 22화서부터 등장한 송별회의 주인공인 유령. 생전에 작가였다고 하며, 자신이 송별회를 하는 이유는 '백마의 기사단 시리즈'[95]를 완결까지 다 봤기에 더이상 여한이 없어서라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안내자와 함께 떠나며 유품으로 백마의 기사단 책을 남기고 떠난다.
3.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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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자(그림리퍼)
오잔이 윤회의 강에 오를 때 오잔의 눈 앞에 나타난 안내자다. 테이블랜드의 사신과 같은 존재. 오잔을 만났을 때 가족 관계를 장황하게 설명하면서[96][97] 오잔의 신분을 확인하고 오잔을 윤회의 강으로 안내한다.
2부 23화에서 유령들의 송별회의 주인공인 린다를 인도하기 위해 파이가 불러내는데, 그가 하는 일은 원래 별들이 하는 일들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마녀들은 수명이 다할 때 육체는 소멸하지만 기억만 유지된 채 되살아나는데 에픠의 경우는 매우 희미해진 상태라고 한다. 별들의 윤회에 대한 이야기를 에픠한테 들려준 그는 파이한테 두 별은 언제나 함께였는데 외로웠을 거라고 말한다.
2부 57화에서 간만에 재등장. 화장실 거울을 통해 들어와서 에픠한테 어린 영혼들을 인도하는 걸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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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점 주인
1부 2부
1부, 2부 인트로에서 각각 등장한 만물상점 주인. 전작 양말도깨비에 나온 그 만물상점 주인이 맞다.[98] 보는 사람에 따라 외형이 달라졌던 전작과는 달리[스포일러3] 이번 작품에서는 1부 때와 2부 때 모두 금색 머리에 까마귀 가면을 쓴 모습을 하고 있다. 1부 때는 장발이었다가 2부에서는 단발의 헤어스타일이 특징.[100]
2부 18화에서 마침내 에픠와 비비가 만물상점으로 향하게 되는데 물건을 주는 댓가로 이상한 걸 요구한다는 괴담이 있다. 그리고 19화에서 2부 인트로 때 모습 그대로 극중에서 등장하는데 마녀의 눈물을 대가로 거울을 주겠다고 하고는 에픠한테 딱밤을 먹이고(...) 거울을 선뜻 내어준다. 그리고 만물상점을 떠나는 둘을 배웅하며 돌아오는 길을 잊지 말라는 떡밥을 남긴다.[101]
[1]
단행본 초판에서 76번째로 잘못 표기되어 혼선이 있었으나, 77번째가 맞다. 2020년 설날에 업로드된 설 특집 별떨곳 가이드에서 만물상 작가가 77번째가 맞다고 정정했다.
[2]
족쇄 안에는 커피색 팬티스타킹을 신고 있다.
[3]
다만 풀네임을 통해서 보면 주운 아버지와 거둔 아버지가 다르다.
[4]
그래서 독자들 사이에서는 라이리가 플로의 죽음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화 플로의 장례식 때 교단이 플로의 죽음의 원인을 밝힌다고 했을 때 라이리가 흠칫 놀라는 장면이나 해당 회차에서 나는 파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한 장면이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5]
하지만 평소에 파이가 라이리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파이가 라이리에게 품고 있는 감정이 순수한 혐오로 보이지는 않는다. 정확히는 애정과 증오가 뒤섞인 애증인 듯.
[6]
이때 파이가 중앙의 솔라리움 가까이까지 날아오르자 파이의 발목에 있는 족쇄가 뜨거워지며 파이를 압박하는 묘사가 나온다. 족쇄는 파이를 통제하기 위한 장치였던 듯.
[7]
이때 파이가 신은 스타킹을 보면 족쇄 근처의 발목 부분이 찢어져 있다.
[8]
독자들은 파이가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제대로 가지지 못한 유년기를 겪어서 고양이에 대한 불신이 심해졌으리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9]
그리고 2기 29화 즈음에서 그렇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10]
27화에서 에픠가 폭주했을 때에도 비비는 에픠를 잠들게 하지 못했지만 라이리는 단번에 잠들게 했다.
[11]
그래서 위의 파이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라이리가 플로의 죽음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독자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비비가 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전개로 갈 확률이 높다.
[12]
이러한 사실은 솔타니카 교단 외의 모든 미신을 금기시하는 판의 나라에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13]
생전의 Mr. 브라운에 의해 입단했다고 한다.
[14]
판의 나라에서 온 인간들은 기둥에 나라의 사제들이 설치해 놓은 덫에 의해 모두 죽었는데 나캄은 무사히 건너왔기 때문이다.
[15]
솔타니카가 부재했을 때 지상이 난장판이 되자 그가 보낸 화신이다. 황금 매는 지상에 도착하자 사람의 형상으로 변해 인간들을 통치하게 되었다. 이후 황금 매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판의 나라를 통치해왔다.
[16]
황금 매가 아자르에게 자신을 말할 때 "나는 사슴, 멧돼지, 토끼, 여우의 주인. 내 날개는 판의 나라를 뒤덮고 높은 곳에서 내려오지 않으니 내 위엔 솔타니카 뿐이란다" 라고 말함으로서 황금 매의 판의 나라에서의 지위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17]
일크누르는 그런 아자르를 보고 오래 못살거라고 속으로 생각하지만 질책하거나 말리지 않는다.
[18]
멧돼지(남쪽 영주)의 말에 따르면 매에 의해 교단에 입적했다고 한다.
[19]
매의 가족들이 병걸려 죽었다고 민심이 바로 돌아선것으로 보아 매의 후손들이 병에 걸려 죽은 사례는 여태 없었을수도 있다. 있어도 제대로 전해져 내려오지 않고 숨겨졌거나.
[20]
단순한 적대 수준이 아니라 아예 교단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아자르가 이유를 묻자 매의 눈에는 그들이 이단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교단이 정상은 아니긴 하다. 이게 단순히 일크누루 본인의 뜻인지, 아니면 솔타니카의 화신 황금 매로써의 뜻인지는 불분명하다. 후자라면 교단은 자기들이 모시는 솔타니카의 뜻도 어긴다는 셈이 된다. 그러나 솔타니카도 수상쩍다는 추측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건 아직 알 수 없다.
[21]
이 때문에 영주들 사이에서는 황금 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서로 너야말로 황금 매님의 방에 자식들을 밀어넣고 있지 않느냐고 비난하는데, 황금 매의 외척이 되려는 심산인 듯 하다.
[22]
일단 일크누루 입장에선 동생 야으즈가 있으니 후계 문제가 아주 급하지는 않아보인다. 또 그녀 자신이 네 영주 중 한 영주의 집안을 골라 후계를 만든다 치면 필연적으로 네 영주 중 한 세력에게 정치력을 실어주게 된다. 일크누루는 네 영주 사이의 권력 신경전에서 한 발짝 물러난 입장을 보이고 있으므로 네 영주 중 어느 누구의 손도 대놓고 들어줄 생각은 아직 없다고 할 수 있다.
[23]
그녀의 위에 6명의 손윗형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4]
갓 청소년~성인 정도 나이의 매가 아기 모습인 야으즈를 품에 안고 있는 장면이다.
[25]
설 특집 별떨곳 가이드에서 성별이 남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애초에 형제라는 단어 자체가 형제,자매,남매를 모두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심지어 12화에서 야으즈가 황금 매를 '누님'이라고 지칭하면서 확인사살.
[26]
사실 1부 8화에서 잠시 등장하긴 했다.
[27]
때문에 아자르가 고맙다고 한 것에 대해 혼자서 수틀리면 손봐주려 한 건데 뭐가 고맙다는 거냐며 툴툴댔다.
[28]
물론 누나인 황금 매가 판의 나라의 왕 역할을 하므로 틀린 말은 아니다.
[29]
2부 11화에서 야으즈가 타흐한테 신심이 깊지 않으면 벌을 받을 거라고 하자 타흐가 그한테 웃으며 "매일 기도를 드리고 있다."고 대답한 적이 있었는데, 그 신심이 무색하게 신심이 깊었던 타흐가 불태워지는 천벌을 받았다. 이 참극은 솔타니카 교단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야으즈의 신념을 통째로 부정하는 것이다.
[30]
이 때와 관련해서 황금매(일크누루)의 섬뜩한 대사가 있는데 어린 야으즈에게 우리는 창살에 갇힌 맹수고 그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죽임을 당할 거라고 말했다.일크누루가 교단을 혐오할만 하다.
[31]
큰 별 쪽은 확실히 남성의 체형이다. 작은 별 쪽은 조금 애매한 체형이지만 팔, 어깨, 흉부 묘사 등은 작중 여성들의 체형보단 남성 쪽에 조금 더 가깝다.
[32]
그러나 한가지 의미심장한 부분이 있다. 에픠가 파이에게 큰 별이 작은 별을 사랑했냐고 묻자 파이가 바로 대답하지 않고 약간 뜸을 들였다.
[스포일러]
이는 사실 예외적인 사례에 가깝다. 두 명의 마녀는 서로를 아끼고 마녀의 고양이들은 자신의 마녀를 본능에 가까울 정도로 잘 따르고 사랑하지만 마녀들은 고양이에 대해 그렇지 않기 때문.
[34]
그러나 비비의 회상에서 결국 플로를 완전하게 만들어준건 파이였다는 말이 나온다. 플로가 고양이를 무척 아낀 마녀는 맞지만, 고양이에 대한 애정 < 큰 별의 마녀에 대한 애정이란 사실은 선대 작은 별들의 마녀와 별반 다를게 없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35]
비비의 털색이 비비라비 새의 색을 닮았기 때문에 비비라비 새에서 이름을 따 왔다.
[36]
단행본에서 공식으로 붙여준 명칭이다.
[37]
오잔의 딸을 어린 나이에 죽게 만든 것도 이 병이다.
[38]
실제로 성홍열은 공중위생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아이들 사이에서 돌던 병이었다.
[39]
이 별똥별은 비비와 에픠가 플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존재이기도 하다.
[40]
이는 두 마녀가 모두 사랑받지 못하고 자라났기 때문에 생겨나는 일종의 동병상련으로 보인다. 파이만 해도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양아버지인 센기즈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암시도 있으니... 즉 오잔에게 사랑받고 자란 에픠가 그 변수인 셈이다.
[41]
이미 죽고 나서 별 부스러기가 된 선대 마녀의 기억이 별똥별의 모습으로 지상에 다시 내려오는게 정상적인 일이 아님을 암시한다고 할 수도 있다.
[42]
별똥별들이 자꾸 떨어지지만 파이, 에픠 외에 새로운 마녀는 나온 바가 없다. 그리고 14번째 작은 별의 마녀처럼 이미 죽었지만 다시 별똥별이 된 마녀의 기억도 나왔다. 이미 죽은 마녀의 기억이 다시 별똥별이 될 가능성이 나온 셈이다.
[43]
때문에 본인도 판의 나라 주민이기에 솔타니카 교의 신자이긴 하지만 다른 주민들처럼 맹목적으로 쫓지는 않는다.
[44]
오잔의 회상 속에서는 남쪽의 사제(현재의 최고사제인 센기즈로 추정)를 부르려 했으나 부를 수 없어 다른 이를 불렀는데 아무 소용 없었고 부른 이는 자신의 신앙만 탓하며 돈만 먹고 가버렸다고. 현실의 경우 선진국에서도
신앙 치료는 존재하지만 제대로 된 종교인이라면 당신이 낫게 하기 위해 기도하겠지만 진짜 치료는 결코 신앙에 의존하지 말고 의사를 찾으라고 여기는 것과는 정반대다. 당장에
신애 사건에서도 애 부모는 신앙 치료를 맹신한 반면 그런 아이 부모에게 애를 병원에 보내야 한다고 조언하고 취재진에게 말로 안 들을 사람들이니 강제로라도 애를 병원에 보내야 한다고 말한 사람은 목사였다.
[45]
그나마 이들이 사이비 종교스러운 면만 내고 실질적인 통치 같은 면에서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삼국시대의 장로 같은 경우, 그는
오두미도의 교주로서 어느 종교가 그렇듯 오두미도도 신실함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 말하며 병에 걸리는 것은 자신이 죄를 저질렀기 때문이기에 병에 걸리면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되돌아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적어도 오두미도의 교주인 장로는 한중군을 차지한 후 한중군을 종교국가화 했지만 그 나름대로 오두미도의 교리에 입각하여 귀리-좨주-간령으로 이어지는 교단 체계를 마련하고 신자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숙박시설 및 빈민복지에 나서는 등 통치 자체는 안정적으로 잘해서 한나라 조정에서도 그를 정식으로 한녕태수로 인정해주었고 또한 기록에 의하면 장로는 자신의 통치방식으로 한중군의 한족과 이민족 모두를 만족시켰다고 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조조가 침공하기 전까지 최소 30년 가까이 안정적으로 한중군을 통치했다. 그러나 반대로 솔타니카 교단은 가면 갈수록 비틀린 면만 드러나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의 통치가 정상적이기는 힘들 것이다.
[46]
6살 때 죽은 오잔의 친딸의 손자국 뒤로 에픠의 손자국이 이어지는데, 손자국이 4개까지 있는 것을 보아 4년의 시간이 흘렀음을 알 수 있다.
[47]
원래 에픠를 거두기 전부터 폐병을 앓고 있었다.
[48]
오잔은 에픠에게 싸우지 말라고 했다. 싸우게 된다면 오히려 그들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49]
솔타니카 교단에서는
교단에 의한 치료 이외의 치료를 모두 이단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50]
이들의 위상과 횡포를 엿볼 수 있다.
[51]
야으즈가 성서는 언제 보았는지 먼지가 투성이고 신상은 구석탱이에 있고 사제들은 돈만 밝히는 장사치냐고 불만을 토로하자 이렇게 반박했다. 실제로 에픠의 아버지도 친딸이 위독했을적에 사제를 불렀다가 아무 효과도 없자 자기 신실함이 부족한 거라고 매도당하고 돈은 돈대로 뜯겼다는걸 감안하면 뼈때리는 대사다. 그리고 사실 녹타니아 교단의 사제들의 경우는 솔타니카 교단과는 달리 정기적인 수입원이 없어서 투잡을 뛰어야 하는 실정이다. 심지어 그러는데도 사정이 좋지 않은지 메이너드의 집을 방문한 에픠는 메이너드가 수전노라고 생각해오던걸 취소해야 할 정도였다. 정말로 투잡 안 뛰면 먹고 살기가 막막하니까 투잡을 뛴거지 특별히 돈미새인건 아닌 셈.
[52]
이후 야으즈는 힘들때 신에게 기도드리는 것과 사제들에게 성의를 표시하는게 뭐 나쁘냐며 짐승과 섞인 괴물들에게 무슨 영혼이 있겠냐며 겉과 같이 속도 비틀렸으니 신에게 기도도 못하는 것이라는 대사를 읊으며 마지막으로 신에게 기도드리지도 않는 사제가 무슨 사제냐며 무책임하다고 말했다가 막시밀리아에게 뺨을 얻어맞는다. 메이너드가 적절하게 개입해서 더 일이 커지진 않았지만...
[53]
알 수 없는 병으로 인한 매들의 떼죽음 이후 매가 신의 버림을 받았다는 낭설이 돌아 민심이 교단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54]
뿐만이 아니라 기둥의 나라의 많은 것들도 여기서 관리한다.
[스포일러2]
선의가 아니었음이 2부에서 드러난다.
[56]
얼굴 음영 + 눈동자의 위치와 눈빛의 변화만으로도 순식간에 악역 포스를 내뿜는 식으로 이미지가 변했다. 평소의 인자한 할아버지 같은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 이후에도 본색을 드러낼 땐 죽은 눈에 눈빛이 변하거나 눈동자 위치가 살짝 변하는 식으로 인상이 확 달라진다.
[57]
이때 에픠의 발목에 파이 때와 같은 화상 자국이 있는 걸 보아 잠시나마 족쇄로 에픠를 통제했던 것으로 보인다.
[58]
과거 브라운 박사가 매 형제들을 진료했다고 한다. 이 말인 즉슨 전대 매까지는 의료 행위가 합법이었고 의료 행위가 이단이 된 건 센기즈가 최고사제가 된 후라는 소리다.
[59]
실제로 경전의 경우에도 시간이 지나며 필사, 번역, 편찬 과정에서 뜻이 왜곡되거나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가장 유명한 사례가
간음할지어다로 식자공의 실수로
십계명과
간음하다 잡힌 여인 에피소드에서 치명적인 오탈자가 나온 사례가 있다. 이런 이유들 때문인지 쿠란은 쿠란을 아랍어 외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것을 철저히 금지하지만 그 쿠란조차도 사실 원래는 여러 기록들이 더 있었다. 물론 이 '다른 기록'들에 문제가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이런 다른 기록들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의 쿠란만을 만든 것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없는 것도 아니었으며 그게 아니더라도 이슬람은 우마르 시절부터 무함마드 시절과는 다르게 여성에 억압적으로 변해있는 등 무함마드 시대와는 꽤나 변해 있었다. 특히나 우마르 시기부터 이슬람은 본격적인 세속화를 밟아서 무함마드 사후에만 해도 무함마드 후손만이 이슬람을 이끌어갈 수 있다(알리 지지자) VS 무슬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아부 바크르 지지자)로 갈렸지만 우마르 시기에 이르면 우마르가 그렇게나 세속화를 경계했음에도 그가 암살 시도를 받고 사경을 헤멜 때 움마의 유력자들이 그에게 아들을 후계자로 삼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60]
그 때문에 옷차림이 화려하지만 사실은 다 낡고 헤진 옷들이다.
[61]
마후디디 본인이 나캄과 작별한 후 높은 곳으로 시선을 던지면서 지겹다는 투로 혼잣말을 하는데 그의 시선이 향한 곳엔 아무리봐도 사람 그림자로 보이는 것이 비치고 있다. 정황상 센기즈가 보낸 감시자가 그 그림자의 정체이며 이를 마후디디도 알고 있는듯.
[62]
본편에서는 멧돼지와 여우만 구분할 수 있었지만 단행본에서 누가 누구인지 드러난다.
[63]
시즌2 55화에서 기적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기적을 받는데 성공했으나 그 후유증으로 화상을 입었을 것이다.
[64]
시즌 2 55화에서 드러난 그 기적의 실체는 최고사제가 마녀의 힘을 빌어서 쓰는 사기이며, 기적에 실패한 자는 그대로 불타죽는다. 타흐가 끔찍하게 불태워진 걸 보면 화상 자국만 남은 채 생존한 잘라는 운이 좋았다.
[65]
하임이 왜 그들이 밤중에 사라졌는지 묻자, "매의 심기를 거슬렸거나 아니면 거기가 형편없었던 거겠지"라는 작가의
노 모어 프린스 연재에서 묻어나온 상당히 매운 드립이 나왔다.
[66]
뿐만 아니라 마녀와 마녀의 고양이도 이런 곳들 중 한 곳에서 일을 하며 생활비를 번다. 밤에 도는 순찰은 보수가 없기 때문에 녹타니아 교 사제들처럼 투잡을 뛰어야 하는 셈.
[67]
여기에는 녹타니아 교단의 재정 상황이 그리 좋지 못한 까닭도 있다. 메이너드의 집만 봐도 다 낡아서 쓰러져가는 정도다.
[68]
각 지부의 사제들은 나오지만 그들을 통솔하는 사제는 아직까지 나온 적이 없다.
[69]
등대지기는 녹타니아교 수장격으로 솔타니카교로 따지면 최고사제와 비슷하다. 즉 솔타니카교에는 최고사제 센기즈가 있다면 녹타니아교에는 등대지기 메이너드가 있는 셈 물론 녹타니아교는 솔타니카교와는 달리 사제간의 상하관계가 희박하다고 한다.
[70]
사실 이건 메이너드의 집안 형편이 진짜로 좋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다. 28화에 나온 메이너드의 집을 보면 집이 무척 낡은 것을 알 수 있다.
[71]
플로의 죽음 이후 마녀의 부재로 인해 수많은 녹타니아 교 사제들이 어둠성성이와의 싸움에서 희생당했다.
[72]
이때 과거 회상에서 보면 비비가 어린 시절 플로의 죽음 이후 메이너드의 가족들과 함께 자라왔다는 것이 밝혀진다.
[73]
잘 보면 눈 쪽의 흰색 무늬가 메이너드와 닮아 있다.
[74]
영어로 푸른색을 뜻하는 블루(blue)는 우울하다는 의미도 가진다.
[75]
참고로 이 때 어두운 색의 여성용 드레스와 모자를 입고 나왔다.
[76]
사실 이건 진짜로 페니를 무시한 게 아니라, 너무 어린 페니가 순찰 같은 위험한 일에 동원되는 것을 반대한 것이다. 어린아이를 위험한 일에 동원할 정도로 막장이 된 녹타니아 교단의 현실을 비관한 것.
[77]
가족들과 반려견의 이름을 보면 아무리봐도 피터팬의
후크 선장인듯.
[78]
별떨곳 가이드에서는 아예 기둥의 나라 최고 갑부라고 설정되어 있다.
[79]
설특집 별떨곳 가이드에 따르면 기둥의 나라 사람들 중 최고령자라고 한다.
[80]
별떨곳 가이드에서도 기둥의 나라는 특별히 지도자는 없지만 '백작'이 어느정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한다.
[81]
게다가 백작은 박쥐들을 몰고다니면서 정작 '새' 에 관한 언급을 많이 하는지라 가능성이 높다. 백작 역시 이종족으로 보이는만큼 한 쪽이 한 쪽의 변장일 수도 있고 어느 쪽도 본모습일 수도 있지만.
[82]
이때 백작의 과거 모습은 판의 나라의 매와 똑같은 금발이었다. 과거 솔타니카의 빛을 쬐던 모습과 새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한다는 점 때문에 백작 또한 과거에 황금 매의 핏줄이었던 것이 확실시되었다. 올빼마란 명칭도 복선일 수 있다. 매와 올빼미는 모두
맹금이란 분류로 묶인다.
[83]
원래 백작의 외모는 일크누르와 비슷하게 약간 어두운 피부와 금발적안을 지닌 남성. 그러나 괴물로 전락하며 마리칼과 피부 모두 색이 빠지듯 하얗게 변했다.
[84]
이들이 나쁜짓을 어둠 속에서 해서 괴물이 된게 아니고 그냥 솔타니카의 추락에 휘말린 피해자들이란 것.
[85]
전설에선 솔타니카가 난장판이 된 세상을 위해 황금 매를 보냈다고 하나, 실제 솔타니카 추락 전부터 황금 매 일족이 지상에 있었다.
[86]
풀네임은 막시밀리아.
[87]
32화에 따르면 이 외침으로 뒤따라오던 수많은 들짐승들을 쓰러뜨렸다.
[88]
허나 한편으로는 극과 극이라고 판의 나라 사람들도 에픠에 대해서는 이들 못지않다. 다만 판의 나라는 아무래도 역병의 마녀가 있었고 교단이 수상쩍은 짓을 하는 만큼 본성이 그러한 것인지 교단에 의해 그리 유도된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89]
개구리 모습을 한 인간일 뿐 개구리가 아니다. 그래서 개구리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착취하고 비스킷의 재료로 쓸 수 있는 것이다.
[90]
찻집 지부의 차를 무려 33잔이나 마실 수 있는 값이다! 정작 개구리 한 마리가 들어가는 비스킷 하나의 값이 2페페인 걸 생각해 보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102]
[91]
사실 포포의 친구는 몇 달 후면 다시 살아난다. 그리고 포포는 에픠와 페니가 운 이야기를 친구한테 들려준다. 첫 만남 때 포포가 매우 작았던 걸 보면 둘이 오랫동안 지냈던 것 같다.
[92]
생전 외모만 봐도 판의 나라 출신임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의외로 기둥의 나라엔 판의 나라를 떠나 내려온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93]
1기 15화에서 다시 유령으로 돌아오기 직전 하려던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 글자를 읽을 수 있는 범위내에서 읽어보면 "그래, 지긋지긋한... 자유..." 라고 되어있는걸 보면 종교적인 판의 나라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94]
하고 싶은 말은 이 말이었다. "제발! 솜털 곰팡이 차에 관짝 벌레를 얹어 줘!" 1부 단행본 마지막에 부록으로 찻집지부의 메뉴판을 보면 그가 주문하려던 차는 '관짝벌레를 올린 솜털 곰팡이 차'로 보이며 씁쓸하고 싸한 맛과 대비되는 부드러운 향이 특징이라고 한다.
[95]
기둥의 나라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라이리도 이 책을 좋아하는지 백마의 기사단이라면 그럴만도 하다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96]
"그대가 '핫칸'과 '이픽'의 아들인 '아르다'와 '메흐맷'과 '데르마'의 딸 '야렌'의 아들 '오잔'이오?" (3화 대사 中)
[97]
사실 본명 앞에 친족들의 이름을 모두 붙이는 것이 판의 나라 고유의 작명 방식이다. 24화에서 교단의 최고사제인 센기즈도 이 방식으로 자신을 소개한다. 에픠와 파이도 이런 방식으로 소개하기는 했지만, 에픠의 경우에는 다른 친족이 없이 주워다 키워준 아버지만 있기에 아버지 오잔의 이름만이 들어간다.
[98]
2018년 작가와의 인터뷰(7:28부터)에서 만물상점 주인은 자기 작품들에서 계속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일러3]
양말도깨비 나날에 등장한 또다른 만물상점 주인의 모습인 아르젠은 '어느 그림자 이야기'에서 만물상점 주인과 별개의 인물이 되어 수영과 지내게 된다.
[100]
만물상점 주인의 옷도 달라졌다. 1부에선 민소매의 흰 옷에 화려한 장신구를 두르고 있는 차림이었다. 2부에선 판의 나라의 평범한 주민같은 의상(빨간 모자 + 전신을 거의 가리는 긴 상하의)을 하고 있다.
[101]
비비에게 때가 되면 자길 다시 찾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