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에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벡터 페스티벌: Retu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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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구에서 열리는 EDM 페스티벌. 지난 2022년부터 개최가 시작되었다.2. 상세
2.1. 2022년
2022년 5월과 10월, 대구스타디움에서 '벡터 페스티벌'이라는 EDM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원래는 2020년 10월 9일-10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의 영향으로 두 차례 연기되어 2022년부터 개최하게 되었다. 2022년 5월에는 대구 최초 EDM 파티 '벡터 DJ 페스티벌'이 14,15일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틀 동안 전국 각지에서 1만 2천여명이 이 무대를 찾았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젊은이들의 DJ 클럽 문화를 맘껏 즐기는 자리가 됐다.무대 규모도 압도적이었다. 메인 무대는 길이만 130m, 높이가 30m로 야간에 환상적인 조명과 땅이 울릴 정도의 초대형 음향사운드가 어우러졌다. 20~30대가 주축을 이룬 관객들은 각자 개성을 드러낸 다채로운 분장으로 볼거리 가득한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계적인 유명 DJ들도 수많은 관객들과 함께 흥 지수를 엄청나게 끌어올렸다. 노르웨이 듀오 '다트위카즈'(Da Tweekaz), 네덜란드 출신 마이크 윌리엄스(Mike Williams), 벨기에 출신 로버트 팔콘(Robert Falcon), 하드장르 세계 톱 '디블락 앤 에스테판'(D-Block & S-Te-Fan), 퓨처하우스 음악의 초신성 '브룩스'(Brooks) 등 빠른 비트의 음악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2022년 10월에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세계적인 유명 디제이 14팀이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 모여 공연을 펼쳤고, 지난 봄 행사와 비교했을 때, 더욱 탄탄해진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먼저 미국의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가장 눈에 띈다. 그는 지난 6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통산 4번째로 유튜브에서 12억 뷰를 달성하게 만든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의 주인공이다. 스티브 아오키는 방탄소년단이 2017년 9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수록곡 '마이크 드롭'을 새롭게 리믹스해 같은 해 11월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엔 방탄소년단과 스티브 아오키가 함께 등장한다. 그는 이 작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수차례 방탄소년단과 협업하며 호흡을 맞춘 세계적인 프로듀서 겸 디제이다.
그밖에도 퓨처하우스계의 초신성 디제이로 불리는 '브룩스'(Brooks)를 비롯해 ▷로미오 블랑코(Romeo Blanco) ▷쿤(Coone) ▷레이레이(RAYRAY) ▷비 존스(B jones) ▷게머(Gammer) ▷모드스텝(Modestep) ▷퀸티노(Quintino) ▷ 헤드헌터(Headhunterz)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