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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01:09:23

베이비 데이 아웃

베이비 데이 아웃 (1994)
Baby's Day Out
파일:베이비 데이 아웃 포스터.jpg
감독 패트릭 리드 존슨
출연 조 만테냐
라라 플린 보일
조 판토리아노
각본 존 휴스
제작 존 휴스, 리처드 베인
음악 브루스 브루톤
촬영 토머스 E. 애커먼
편집 데이비드 로우린즈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존 휴즈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4년 7월 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4년 8월 6일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줄거리5. 평가 및 흥행6. 출연 배우들의 근황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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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카고를 배경으로 제작한 패트릭 리드 존슨의 1994년 미국 코미디 영화.

2. 예고편


3. 등장인물

4. 줄거리

시카고의 재력있는 사업가 캇웰(Cotwell) 부부에겐 아들 빙크가 있다. 여느날처럼 유모이자 가정부 길버틴은 빙크에게 책[3]을 읽어주며 하루를 시작하고, 부부는 자신들의 아들 빙크의 사진을 신문에 싣기 위해 유명 사진사를 부른다. 이 사실을 안 바보 납치범인 에디, 노비, 비코는 사진사를 납치하여 감금하고 사진사로 위장해 캇웰 가의 저택에 들어간다. 괴상한 분장에 억지 프랑스 억양을 써대는 이 천방지축들을 본 캇웰가 사람들은 다소 당혹스러워하지만 사진 촬영 예약을 한 것은 사실이라 이들을 들여보내준다. 납치범 일당의 수괴인 에디는 아기를 더 근사하게 찍을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아기와 단둘이 있게 해달라는 핑계를 대어 캇웰가 사람들을 내보낸 다음에 빙크를 납치해 아지트로 도주하고, 경찰에 알리지 말라는 협박문을 남겨놓는다.

납치범들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않기 위해 빙크를 나름 성심성의껏 돌보는데, 빙크를 재우기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던 노비가 자는 사이에[4] 빙크는 동화책에서 그림으로만 본 현실의 비둘기를 보고 아파트를 빠져나가 옥상 위로 올라가 비둘기를 따라가기 시작한다. 한편 손톱을 물어뜯어 뱉는 비코와 티격태격하던 에디는 빙크가 천장 위 창문을 통해 떨어뜨린 침에 맞자, 비코가 자신에게 침을 뱉은 줄 알고 화를 내지만, 알고보니 빙크가 옥상 위로 올라갔다는 걸 알게 되고 경악해 뒤쫓기 시작한다. 하지만 빙크는 이미 옥상 난간 위에 놔둔 널빤지 위로 비둘기를 쫓아가느라 옆 건물로 넘어간 상황이었다.[5] 결국 마치 시소마냥 널빤지가 기울어 그대로 반대편 건물로 넘어가고 이 와중에 빙크를 잡으려던 에디는 그대로 기울어진 널빤지에 턱을 맞고 뒤로 자빠졌다 비코와 노비의 부축을 받아 일어나지만 또 다시 널빤지에 뒷통수를 맞고는 앞으로 자빠진다.

어찌 됐든 빙크를 잡으려고 납치범들은 건너편 건물로 넘어가려 했지만 머리가 나쁜 비코가 위험하게 난간 위에 이런걸 왜 두냐고 널빤지를 치워버린 상황이라 곱게 건너가긴 글러버렸고, 비코와 노비는 맛이 가 버린 에디를 양팔에 끼고 점프해 넘어가기로 한다. 노비와 비코는 반대편으로 넘어갔지만 널빤지에 두 번이나 맞아 정신을 못차리던 에디는 그대로 추락하면서 에어컨 실외기에 가랑이를 맞고 빨판으로 고정된 새모이통을 붙잡지만 빨판이 떨어지면서 바로 밑에 있던 쓰레기 수거함으로 빠져버린다. 한편 빙크는 웬 노부인의 집에 들어갔다 택배원이 택배를 전달하는 틈을 타 엘리베이터에 탑승, 밑으로 내려가고 에디가 빠진 쓰레기 수거함 옆을 기어가다 마침 바로 옆에 승객이 탄 버스를 보고 동화책에 나온 버스를 생각해 버스에 탑승하여 버스 안에서 빙크를 본 납치범들은 이후 빙크와의 원치 않는 숨바꼭질이 시작한다.

한편, 이로 인해 시카고 전역은 난리가 났다. 빙크의 납치 소식에 캇웰 부부는 빙크를 걱정하며 울고, 유모 길버틴은 빙크 걱정에 속이 까맣게 타들어간다. 게다가 유명 사업가 캇웰 부부의 어린 외아들이 납치당했단 소식은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어 참전용사 노인들은 이 뉴스에 귀를 기울인다. 한편 납치범들은 차를 타고 빙크가 탄 버스를 쫓아가 세우지만 이미 빙크는 버스에서 내리던 뚱뚱한 여자의 바구니 안으로 들어가 내린 상태였다. 노비는 아기를 못 봤냐고 기사에게 묻는데, 기사는 아기를 데리고 탄 승객은 오늘 한명도 없었다고 코웃음을 친다. 노비는 답답해서 아기가 혼자 탄거라고 하지만 그냥 미친 사람 취급받고 무시당한다. 하지만 기사는 뭔가 찜찜했는지 무전으로 혹시 미아에 대해서 들은 것이 없냐고 다른 기사들에게 무전을 친다. 한편 장바구니 안에 빙크가 들어간 줄도 모르던 뚱뚱한 여자는 에디에게 길거리에 이렇게 주차하는 사람이 어딨냐고 납치범들과 언쟁을 한다. 비코는 그 덩치에 차 있든 말든 차이가 있냐고 비웃다, 장바구니에 빙크가 있는걸 보고 다른 납치범들을 데리고 여자를 쫓아가며 어떻게 아이를 빼낼지 논의를 하기 시작한다. 노비가 샌드위치를 줘서 협상하는게 어떻냐고 제안하지만, 에디는 저런 빌딩만한 여자에게 샌드위치가 필요할 것 같냐고 일축한다. 문제는 여자가 그 얘기를 다 듣고 있었고 백화점 앞에 멈춰서 납치범 3인방을 사정없이 구타해 쫓아내버린다.

그 난리통에 바구니에서 빠져나온 빙크는 백화점 안으로 기어 들어가는데, 놀이방 직원이 빙크를 놀이방에서 탈출한 유아로 착각해 놀이방에 데려가지만, 놀이방을 빠져나가는 유모차에 다시 숨어타 놀이방을 탈출한다. 백화점에서 나온 빙크는 동화책에 나온 택시를 보고 반색하면서 택시로 기어가는데, 이때 빙크 납치 사건을 방송하던 기자의 마이크 선을 건드려 기자가 마이크를 떨어뜨린다. 하지만 카메라맨도 기자도 바닥에 웬 아기가 기어가는데 무심하기 짝이 없어 신경도 쓰지 않고 마이크만 줍는다.[6] 한편 기자가 마이크를 줍는 과정에서 카메라맨이 잠시 빙크를 화면에 비추지만, 그 방송을 보던 빙크의 엄마는 기막힌 타이밍으로 시선을 돌려버려 못보고 건너편에서 가게 진열장에 TV 화면으로 나온 그 장면을 본 납치범들만 그걸 봐 비명을 지르며 백화점으로 돌진한다. 하지만 빙크는 이미 택시에 탄 후였고, 택시 기사와 승객들까지 전혀 눈치를 못 채는데, 납치범들만 그걸 또 발견해서 또 비명을 지르며 택시를 추격한다.

한편 초조하게 납치범들의 전화를 기다리던 캇웰 부부는 아기에 대한 정보가 있다는 전화를 받고 달려간다. 제보자는 아기를 보긴 봤는데, 갑자기 어디로 갔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능청을 떨고, 캇웰이 많은 돈을 내밀자 자기를 모욕하지 말라고 주접을 떨면서도 돈을 다 받더니 건너편 2층의 맥크레이네 집에서 아기를 봤다고 한다. 경찰들은 맥크레이 일가의 집을 급습하지만, 당연히 그곳에 빙크는 없고 맥크레이네 아기들만 있었다. 경찰과 맥크레이 부부가 사과를 하고 물러나려 하자, 맥크레이 부인은 자신에게는 아기들밖에 없어서 그 심정을 잘 안다고 오히려 캇웰 부인을 위로하고,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아기를 돌봐주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한편 빙크를 태운 택시는 호텔 앞에서 멈추고, 빙크는 호텔 맞은편의 동물원을 보고, 동화 속에서 본 동물원을 떠올려 위험천만하게도 대로를 가로질러 동물원으로 기어간다. 운전자들 중 누구도 도로 위에 기어가는 아이를 보고 속도를 늦출 생각도 없이 쌩쌩 달리는 와중에 택시 기사를 드잡이하던 납치범들만 아기를 보고 "내 돈!"이라고 울부짖으면서 빙크를 쫓아간다. 우여곡절 끝에 대로를 가로지른 납치범들은 동물원 담장을 뛰어넘어 동물원에 잠입하려다 공사 때문에 깊게 파놓은 구덩이로 그대로 직행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중상 없이 기어나온다. 비코는 버거킹에서 3년 일해봤는데 그때보다 지금이 더 최악이라고 툴툴대고 에디는 노비가 아기만 간수 잘했어도 훨씬 쉬웠을 거라고 노비를 비난한다. 노비는 창문 열어놓은 놈이 누구냐고 맞불을 놓고, 비코가 자기가 열었다고 실토한다. 잠시 병림픽을 벌인 후 에디는 "아기들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노비가 그렇게 쪼끄만 아기들이 어떻게 위험할 수 있겠냐고 반박하자 에디는 예전에 복싱할때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상대가 가장 악질이었는데, 아기들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으니 최악이라는 지론을 굽히지 않는다.

병맛 아기론을 떠들던 에디는 아기가 기어간 자국을 발견하고 동물원의 고릴라 우리로 나머지 납치범들을 이끌고 들어간다. 빙크는 고릴라 우리 안에 들어가는데, 관객들이고 사육사고 전혀 눈치를 못 챈다. 아기가 고릴라 우리 안에 있는걸 본 납치범들은 이제 500만 달러 날렸다고 한탄하지만, 고릴라가 빙크에게 사과를 주면서 잘 돌봐주는 것을 보며 희망을 갖는다. 에디는 긴 팔을 가진 비코에게 아기를 빼내오라고 지시하지만 고릴라에게 제지당한다. 비코는 근성있게 다시 시도하지만, 빙크는 자신이 고릴라와 떨어지게 되자 울음을 터트리고 이에 고릴라가 비코의 손등을 주먹으로 찍어버린다. 비코는 고통을 이기지 못해 유인원처럼 울부짖기 시작하고, 이번에는 노비가 대걸레를 이용해 아기를 빼내려고 한다. 빼내기 직전까지 가지만, 화난 고릴라는 대걸레를 주먹으로 쳐 노비를 지렛대의 원리로 천장으로 날려보낸다. 노비를 처치한 고릴라는 빙크를 데리고 낮잠을 자는데, 에디가 그 틈을 타서 마지막으로 빙크를 빼내려 하지만 결국 고릴라에게 걸려 반대편으로 날아가 오랑우탄 우리에 박힌다.[7][8] 납치범들을 조진 고릴라는 빙크를 안전하게 우리 밖으로 내보내주고, 노비는 애가 다시 없어졌다고 한탄한다.

공원으로 나간 빙크에게 어떤 여자가 엄마는 어딨니?라고 관심을 보이지만 마침 빙크 근처에 돗자리를 피고 책을 읽던 여자가 있어 이 영화에서 매우 보기 드문 관찰력을 가진 이 여성은 그 여자를 빙크의 엄마로 착각하고 그냥 떠난다. 이때 차를 타고 주변을 수색하던 납치범들은 빙크를 발견하고 아기를 잡으려들지만, 빙크가 덤불 속으로 다시 숨는 바람에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가까스로 빙크를 잡은 납치범들은 희희낙락하다,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주차된 자신의 차를 경찰들이 확인하는걸 보고 빙크를 겉옷으로 숨긴 후에 벤치에 앉아서 농성한다. 경찰들이 왜 차에 시동을 켜놓고 주차했냐고 묻자 에디는 배터리가 방전돼서 그냥 경치 구경이나 하려 앉았다고 거짓말을 늘어놓지만 그가 거짓말을 치는 내내 빙크가 가랑이를 비틀며 고문한다. 경찰들은 혹시 주변에서 아기를 본 적 없냐고 묻는데, 에디는 이 공원에 가득한게 애들이 아니냐고 너스레를 떤다. 경찰들이 납치된 애가 있다고 부연하는 사이 빙크는 에디의 주머니에서 급기야 지포 라이터를 꺼내 에디의 성기를 불고문한다.

경찰들은 가래도 안가고 납치범 일당의 차를 보고 자기 동생도 저걸 탄다는 둥 흰소리를 늘어놓는데, 에디는 비코와 노비를 시켜 차를 빼게 해 겨우 경찰들을 치워버리지만 빙크는 이미 에디의 가랑이에 불을 질러놓고 벤치 사이를 통해 달아난 후였다. 경찰이 가자마자 에디는 자신의 가랑이에 붙은 불을 끄려고 비코가 발로 가랑이를 밟아 짓뭉개는 불행을 겪는다. 공사장까지 기어간 빙크는 어느 인부가 크레인에 연결된 대들보 위에 먹다 놔둔 도넛을 보고는 대들보 위로 올라가 도넛을 먹으면서 위로 올라가고 그걸 보고 쫓아 올라간 납치범들은 거기서도 된통 당하다 결국 집으로 되돌아간다.

빙크를 걱정하다 FBI 요원에게 빙크가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은 빙크의 유모 길버틴은 빙크가 '베이비 데이 아웃(아기의 외출)'이라는 동화책의 내용대로 움직이고 있음을 알아챈다.[9] 그녀는 다음 목적지가 용사의 집일 것이라고 예측하는데 그곳에 가니 과연 빙크가 있었다.[10] 우여곡절 끝에 캇웰 부부와 길버틴은 다시 만난 빙크를 데리고 저택으로 돌아오던 중 빙크가 한 건물을 가리키며 부부라고 외친다. 그곳에 자신의 동화책이 있다는 것인데 그곳이 바로 범인들의 아지트임을 눈치챈 경찰들은 그 건물을 급습하여 에디, 노비, 비코를 체포한다. 빙크는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새로운 모험을 꿈꾸며 즐거워한다. 이번 책은 중국 여행이다. 운좋은 아기 빙크의 여행은 계속된다.

한 줄로 요약하면 갓난아기판 나홀로 집에. 바보 악당들이 아이에게 골탕 먹고 당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다른 점이라면 나홀로 집에의 케빈은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하고 스스로 작전을 세울 만큼 자란 소년인 반면, 빙크는 그냥 갓난쟁이 아기다. 때문에 기본 요지도 다른 점이 케빈은 자기 집에서 작전을 세워 악당들을 상대한다면, 빙크는 그냥 동화책의 내용을 따라가다 우연에 우연이 겹쳐 악당들이 스스로 말려든 것이다. 물론 나홀로 집에나 이 영화나 악당들이 운빨 하나 없다는 것은 동일하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배경이 나홀로 집에와 똑같은 시카고다.

5. 평가 및 흥행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잘 만들어진 가족 영화이지만 미국에서는 영 흥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출 시장에서 큰 성공을 올렸는데, 특히 인도에서는 당대의 국민 영화 수준으로 자리잡았다.

6. 출연 배우들의 근황

빙크 역을 맡은 아기 쌍둥이는 현재 일반인으로서 잘 살아가고 있으며, 납치범 리더 에디 역을 맡은 조 만테냐 대부 3의 악역 조이 자자를 맡았던 배우이며, 현재는 성우 겸 배우로서 살아가고 있고,[11] 민머리 노비 역을 맡은 조 판토리아노는 해당 항목 참고, 스포츠 머리 비코 역을 맡은 배우 브라이언 헤일리는 조연 전담 배우로서 활동중이다. 그나마 노비 역을 맡은 배우 조 판토리아노가 최근에는 인지도가 제일 높은 편이다.

7. 기타



[1] 건물 옥상에 추락하고 고릴라한테 얻어맞아도 살아남았다. [2] 작중 당하는 꼴을 보면 악당인데도 참 불쌍하기 그지없는데 빙크가 몰래 밖으로 나가자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다 추락한다던지, 빙크를 바구니에 들고 가던 뚱보 여성에게 잘못 걸려 얻어터지고, 동물원에서 빙크를 돌보던 고릴라에게 한명씩 돌아가면서 얻어맞고, 어찌저찌 빙크를 붙잡았으나 빙크가 킨 라이터에 거시기가 구워지고, 공사장에서 빙크를 잡으려다 시멘트, 페인트, 접착제로 목욕을 한다. [3] 빙크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의 제목과 같은 '베이비 데이 아웃'이란 이름의 동화책이다. [4] 빙크를 재우려고 빙크를 납치할때 같이 가져온 동화책을 읽어주려 했지만 노비가 까막눈이라 읽지 못해 지루해하다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 [5] 이때 빙크가 떨어질까봐 사색이 되는 에디 표정이 볼만하다. [6] 영화 전반적으로 아기가 길바닥을 기어가는데 놀이방 직원과 납치범들 빼면 다들 눈곱만큼도 신경을 안쓴다. [7] 빙크를 빼내려다 빙크가 자면서 몸부림을 쳤는데 하필이면 고릴라가 그로 인해 깨버린거였다. 눈 뜨자마자 상황 파악하고는 그대로 에디 팔을 붙잡고 우렁차게 고함을 내질러준다. 바깥에 있던 아이들이 소리를 듣고 전부 도망간건 덤. [8] 이때 오랑우탄 한 마리가 잘했다는 듯이 박수치는 것도 덤이다. [9] 동화 순서에 따라 처음에는 비둘기, 두번째는 버스, 세번째는 택시, 네번째는 동물원, 다섯번째 공사장, 마지막이 용사의 집이다. 중간에 백화점을 거쳐간 게 동화와는 다른 부분이지만, 곰곰히 살펴보면 백화점 건물 안으로는 회전문에 밀려 들어가고 직후 놀이방 직원의 착각으로 옮겨진 거라 빙크의 의지와는 무관하여 예외인 셈이다. [10] 용사의 집은 다름아닌 참전용사들의 요양원이었다. [11] 딸도 배우로 활동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