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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3:25

베스타(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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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궁하렘-베스타.png
이름 [ruby(베스타,ruby=ベスター)] (Besta)
종족 용인족 (龍人族/용인간)
나이 15세
성별 여성
성우 혼이즈미 리나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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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히로인. 미치오가 네 번째로 구입한 노예 겸 파티원으로, 아란의 추천을 받아 어느 휴일날 노예 경매에 참여해서 구했다.[1] 미치오 일행 중 가장 큰 신장이 특징.[2] 그리고 가슴 또한 미치오의 노예들 중 가장 큰 넘버원 거유다.[3] 제일 인간처럼 생겼다

미치오 기준으로는 거대하다는 묘사로 가득한 가슴을 가지고 있지만 그녀는 그걸 자랑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컴플렉스로 여긴다. 본인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거유를 싫어하는 세리마저도 가여워하는데 용인족의 커다란 가슴은 안에 쓸모없이 공기가 가득 차 있는 가슴이라는 악평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 본인도 기낭이 들어있다는 걸 알아서 무덤덤하게 공기만 들어있어서 쓸모 없는 가슴이라고 말한다.[4] 그러나 미치오는 현대의 해부학 지식을 알고 있기 때문에 조류 등이 가지고 있는 기낭은 사실 체중대비 폭발적인 운동을 하게 해주는 훌륭한 호흡 보조 장기이고[5] 그 때문에 가슴이 큰 만큼 용인족 여성의 운동 능력이 높은 것이니 자랑스러워해도 된다고 알려준다. 여담으로 기낭 덕에 가슴이 (목욕)물에 뜬다.

2. 작중 행적

미치오의 노예들 중에선 가장 큰 금액을 주고 구입했다.[6][7] 부모가 둘 다 노예였기 때문에 이미 노예로서의 예절이 몸에 배어있어 미치오를 잘 따르지만, 이게 너무 과해 지나친 순종적 언행만 선보이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영입 초기엔 별다른 취미도 없어서 미치오가 주는 휴일에는 록산느와 같이 어울리곤 했으나 12권쯤 부터는 야생 허브를 따와서 손질하거나 텃밭에 심어놓고 가꾸며 나름대로의 여가 시간을 즐기게 되었다.

노예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난 만큼 당연히 매우 빈곤한 생활을 했다보니 미리아까지는 멤버 전원이 각자 어느 정도 일반적인 요리가 가능했지만 베스타는 빵 테두리 찜 같은 노예 전용의 빈곤한 요리 밖에 할 줄 몰랐기 때문에 식사 준비 시엔 주로 재료 썰기나 레몬즙을 짜는 등 힘쓰는 역할을 한다. 미치오네 파티에 들어온 이후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거나 좋은 옷을 입는 등[8]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탄을 금치 못하며 자신이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 미치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수면 중 특이기제가 있는데 더운 날엔 차가워지고 추운 날엔 뜨거워진다.[9] 이 때문에 여름철이나 겨울철엔 수면 중 체력소모가 심해져 아침에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데 목욕할 때 욕탕에 레몬을 넣거나 허브를 넣고 몸을 담그면 다음날 아침이 상대적으로 개운해진다고 한다.

미궁에서는 용기사 직업으로 탱커 역할을 맡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전투 능력이 뛰어나다는 용인족에 외모와 가슴 때문에 베스타를 받아들인 것이지만, 파티에 제대로 된 탱커가 없었던 터라 뜻밖에 적절한 선택.[10] 특이하게도 방패를 장비하지 않고 양손검 이도류를 구사하고 있는데, 제대로 된 방패를 구하기 힘들 뿐더러[11] 방패 없이 검 만으로도 안정적인 탱킹이 가능해서 계속 이도류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용인족 전용직업인 용기사가 체력 대상승, 체력 중상승. 체력 약상승 3중첩으로 매우 체력에 편중된 직업이고 고유스킬도 받는 대미지 경감이라 어지간한 몬스터가 치는 건 자신이 맞은 건지 방패로 막은 건지 알 수 없다고 보고할 정도로 압도적인 탱킹력을 가지고 있다. 상당히 강한 공격을 맞아도 치료 한 번에 만피가 될정도로 대미지 감소가 높은데 종족 + 고유직업상 체력 보정이 극단적으로 뛰어나서 매우 든든한 탱커다.

이도류[12] 역시 용기사 전용 특성이라 양손검을 한 손으로 잡고 양손방패 취급인 대순을 한 손으로 잡고도 안정적인 방어도 가능하고 특별한 경우에는 두 손에 대순을 들어도 방패에 붙은 스킬 효과를 둘 다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서 보스몬스터와 싸울 때는 미치오의 듀랑달을 빌려쓰는 등 공격면에서도 나름대로의 존재감을 보이기도 한다.[13]

용인족의 종특 중 하나인 입에서 불을 뿜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화력이 약하고 지속시간도 짧아서 전투 중에 쓴다해도 깜작 놀라게 하는 정도 이상의 의미는 없고, 일상생활 중 불을 붙이는 라이터 용도로만 종종 쓰이고 있다.


[1] 각 계절 사이의 휴일에 대형 노예경매가 실시된다. 마침 미치오가 노예를 구할때가 계절의 끝이 다가오는 때라, 큰 돈이 벌릴 기회니 노예 상인에게 좋은 노예는 소개를 못받을거로 보고 경매에 참가하게 된다. [2] 미치오와는 머리 하나 정도의 차이가 난다. 대략 2~30cm 정도 더 크다고 보면 될 듯. [3] 참고로 용인족은 수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유방 내부에는 유선 대신 기낭(공기주머니)이 있다고 한다. 다만 유두가 존재하는 등 (숨쉴 때마다 기낭의 영향으로 크기가 조금씩 바뀌는 것만 제외하면) 외형은 다른 종족들과 별 다를 바 없는데 미치오는 이를 두고 용인족이 다른 인간형 종족들의 모습을 모방해서 진화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 [4] 유선이 없을 뿐 유방 자체는 지방질로 되어 있어서 촉감 측면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안에 들어있는 게 기낭이라는 장기일 뿐이다. [5] 우기낭에서 폐로, 폐에서 좌기낭으로 단방향 공기 흐름을 가지기 때문에 오히려 기도에서 폐로 바로 이어진 다른 동물처럼 흡입 배출을 반복할 이유가 없어 다른 동물의 폐에 비해 공기흐름에 있어 월등히 뛰어난 구조라 설명한다. 구멍이 하나인 통에서 물을 뺐다가 넣었다가 하는 거보다 두 개인 통에서 한쪽 구멍으로 물을 넣고 한쪽 구멍으로 빼는 쪽이 훨씬 빠르게 많은 물이 흐른다고 비유한다. 물론 호흡이 산소교환이라는 것도 모르고 애초에 산소가 뭔지도 모르기에 아무도 무슨 말인지 모른다. [6] 전투에서 활약이 보장된 용인족에 미인이라 고가가 예상되었지만, 바로 앞에 상급직업을 취득한(미치오는 레벨1인걸 확인하고 억지로 취득만 한것이라 생각했다) 남자 용인족 노예가 나왔고, 용모로는 더 뛰어난 귀족풍 여자노예, 전투 노예로는 최상인 마법사 노예가 뒷 순번에 대기하고 있어서 경쟁자가 적어(사실상 1명만 따라 왔다) 운좋게 싸게 구입했다. [7] 경매 낙찰가는 64만 나르였으나 경매를 주최한 길드에 내는 보증금(경매에 참가하지 않는 사람을 배제하기 위해 참가비로 받고 낙찰을 받으면 돌려준다) 1천나르때문에 노예상인의 계산 스킬이 사용되어 미치오의 3할 할인스킬이 적용되어 버린다. 이전까지 미치오가 경매로 구입한 것은 중계인을 통했기 때문에 (받을돈의 계산을 상인이 계산 스킬로 하지 않으므로)할인이 적용이 안되었지만 이번은 직거례라 할인까지 적용되어서 노예 상인만 엄청나게 손해를 본다....최종가격은 44만7300나르. [8] 빵 귀퉁이만 먹었다거나 주인이 먹을 레어 식재료를 삶은 국물만 겨우 맛보거나 평생 옷을 물려 입기만 하다가 처음 새옷을 사준 게 미치오라거나 노예답다면 노예다운 궁핍한 생활을 해왔다. [9] 미치오는 용인족이야말로 궁극의 다키마쿠라라고 극찬하며 한쪽엔 록산느 반대쪽엔 베스타를 끌어안고 자는 구도가 자주 묘사되며 이렇다 할 냉방설비 없이 한침대에서 자는 다른 멤버들의 숙면에도 약간이나마 공헌하고 있다. [10] 같은 탱커라도 록산느는 회피탱이라 록산느가 피한 공격을 후열 멤버가 맞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내구형 탱커인 베스타도 같이 있는 편이 안전성을 추구하는 미치오 파티의 생존율에 도움이 된다. [11] 용인족 전용의 대형 방패는 일반적인 상점에선 잘 팔지도 않을 뿐더러 어쩌다 한 번씩 발견한 대형 방패들 중에서도 괜찮은 성능의 물건이 없었기 때문에 구입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일반 방패는 이도류에 비해 메리트가 큰 것도 아니라서 역시 상정 외로 쳤다. [12] 흔히 생각하는 두 개의 무기를 쓰는 dual weild 뿐만 아니라 dual grip을 겸하고 있는지 양손무기를 한 손에 쥐고 양손무기 쌍수가 가능해진다. [13] 물론 순번을 중요시하는 록산느의 어필로 다른 멤버들도 차례대로 써본 뒤에 가장 빌려주기에 적합한 베스타가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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