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독일 통일과정에서 유래되어 파생된 단어. 베를린 장벽 붕괴와 독일 통일이 급작스럽게 일어난 현상에서 유래되었다.2. 상세
평소에 진행되지 않던 일이 한순간 급격하게 진행되거나 처리될 때를 뜻한다.근대 세계사의 흐름은 해양국가와 대륙국가의 대치였다. 영국-미국과 같은 해양중심 국가의 패권에 독일 등의 대륙국가가 도전하는 양상이었다. 해양국가가 두려워하는 것은 유라시아 중심부를 제패하는 세력의 등장. 독일이 그를 노리다가 1·2차대전의 패배. 이후 40여년 유라시아 중심부를 지배한 소련붕괴 후 미국의 봉쇄정책은 아시아로 옮겨 갔다. 이처럼 주 경계 대상이 모종의 이유로 힘을 잃거나 경쟁상대에서 제외되어 겪는 급격한 변화 현상을 가리켜 “베를린 효과”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