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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5 13:39:26

액션로망 범피트롯

범피트롯에서 넘어옴
1. 개요2. 소개3. 줄거리4. 장단점5. 후속작6. 특별출연7. 메인 스토리 라인
7.1. 괭이 갈매기 해안7.2. 백로강 하류 유역7.3. 독수리 대지 융단 공장과 백로강 중류 유역7.4. 네프로 네프로 마을7.5. 할미새 계곡과 피존 목장7.6. 킬러 앨리펀트단의 네프로 네프로 마을 점령7.7. 황폐해 언덕7.8. 레이븐 요새7.9. 가라가라 사막7.10. 데저트 호넷단7.11. 해피 가랜드 입성7.12. 덴들라이언의 작업실7.13. 세이보리와 데이트, 세인트 존스 경7.14. 종달새 전원지대7.15. 스무스무 마을
7.15.1. 미무 마을
7.16. 다시 괭이 갈매기 해안으로7.17. 해피 가랜드 비클 토너먼트7.18. 선인 루트
7.18.1. 항해허가증 전달, 골든 마을로7.18.2. 시민군 결성7.18.3. 전쟁 발발7.18.4. 로즈마리와 골든 마을, 그리고...7.18.5. 호수 위의 거대한 시설7.18.6. 종이비행기와 비클7.18.7. 배신7.18.8. 진실7.18.9. 모든 것의 시작이자 끝, 괭이 갈매기 해안
7.19. 엔딩 크레딧
7.19.1. 엔딩 그 이후
7.20. 악인 루트
7.20.1. 전쟁 준비7.20.2. 이블 탤런 건조7.20.3. 그랜드 피날레
8. 서브 이벤트9. 등장인물
9.1. 트롯악단9.2. 네프로네프로
9.2.1. 네프로네프로 투기장
9.3. 해피가랜드
9.3.1. 해피가랜드 투기장
9.4. 스무스무
9.4.1. 스무스무 투기장
9.5. 피존 목장9.6. 미무 마을9.7. 블러디 맨티스단9.8. 킬러 엘리펀트단9.9. 데저트 호넷단9.10. 기타
10. 관련 용어11. 공략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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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팍하지만 독자적인 센스가 있는 제작사 아이렘에서 제작하였으며 플레이스테이션2로 발매되었다. 국내에 음성까지 완전 한글화되어 발매.

참고로 후속작 범피트롯 2는 겨울을 배경으로 플레이 스테이션3로 제작 중이었지만 아이렘의 재정악화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엎어졌고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해 절체절명도시 4와 함께 개발이 중단되었다.
다만 개발진들이 새집 살림을 차린 회사인 그란젤라의 치프 크리에이터 쿠조 카즈마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이쪽도 부활시킬 계획 자체는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 소개

액션RPG와 액션의 경계에 있는 게임이다. 스토리 라인이 상당히 중요해서 알피지에 가까운 느낌도 들지만, 사실 스토리는 그렇게 열심히 진행하지 않아도 괜찮다. 트롯비클을 이용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파츠에 따라 조작감도 달라지기 때문에 트롯비클을 조작하는 것 자체가 상당한 즐거움이다.

게임 내에서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는 밴드 활동은 실제 악기를 연주해야 하기 때문에 나름 리듬액션에 가까운 조작성을 보여준다. 그만큼 섬세하거나 곡 수가 많지는 않지만 악기 수가 많고 비교적 쉬운 편이라 즐겨 볼 만하다.

게임을 클리어하면 엔딩 장면이 나오지만 1년 후라는 설정으로 계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회차는 없지만 숨겨진 파츠를 모으거나 그동안 실행하지 못했던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는 등 놀거리는 충분히 많다.

국내 발매 시 초소형 하모니카가 따라왔다. 주인공이 하모니카를 갖고 있기 때문.

3. 줄거리

트롯비클이라는 이족보행기계가 일반화된 스팀펑크 세계관을 배경으로 기억을 잃은 소년 바닐라 빈즈가 주인공이다. 바닐라 빈즈는 기억을 잃은 채 해안에 쓰러져 있다가 우연히 자신을 발견한 소녀 코니와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낡은 트롯비클을 얻어 타고 코니와 동료들과 합류해서 세계를 누비는 모험을 시작한다.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이 있긴 하지만 분기도 다양하고 플레이어가 주인공의 자잘한 대사에서부터 커다란 스토리분기까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체감할 수 있는 자유도는 상당히 높다.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은 편이지만 산업혁명시대를 모티브로 한 만큼 어두운 구석도 없지 않다. 게임 중간 중간에 산업화에 밀려 직장을 잃게 되는 사람들이 등장하며 해피가랜드의 공장지역에는 과중한 노동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밖에도 길거리에는 도적단이 판을 치며 사람들의 도덕관도 조금씩 비틀려 있는지 NPC들과 대화해보면 냉소적인 사고도 엿볼 수 있다.

분기에 따라 여러 여성들과 썸싱을 만들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어느 루트로 가든 코니가 메인 히로인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4. 장단점

게임을 진행해 보면 상상 이상으로 꼼꼼하게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NPC 하나하나에 모두 이름이 있고 나름대로 이야기가 있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대사도 바뀌기 때문에 한 번 지나갔던 도시라 해도 다시 올 때는 한 번씩 만나볼 가치가 있다. 시간대에 따라서 캐릭터가 바뀌기도 하는데 서브 이벤트에서는 특정 시간대에만 돌아다니는 캐릭터를 만나야 하는 것도 있다. 이렇게 만났던 캐릭터들은 모두 앨범에 기록되는데, 이 앨범이 꽤 재미있는 요소이다. 별다른 특전은 없지만 도감처럼 100% 달성을 노려봄직하다.

숨겨진 요소나 서브 퀘스트가 상상 이상으로 다양해서 다회차 플레이에도 새롭게 발견하고 처음 보는 요소들이 계속 쏟아져 나온다. 본편의 스토리만 플레이해도 30시간은 너끈한데 숨겨진 요소 탐색이나 서브 퀘스트, 맵의 곳곳을 탐험하다 보면 시간이 얼마라도 부족하다. 또 일부 서브 퀘스트는 스토리에도 영향을 주거나 해당 인물의 인생 자체에도 성공과 실패를 가져다 줄 수 있고, 나아가서는 상점의 주인이 바뀌거나 아예 사라지거나 할 수도 있다. 게다가 주인공이 행한 일들이 메인 스토리에서도 간간히 언급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별명 시스템이 있어서 주인공의 행동이나 비클 기체 색에 따라 별명이 바뀌기도 한다. 이를 테면 하얀색 기체를 타고 웬종일 밥만 먹는 부자라면, 걸신들린 하얀 거성, 이런 식으로 별명이 붙기도 하며, 스토리 진행 중 몇몇 Npc들은 자네가 그 유명한 '별명'인가? 라며 부르기도 한다.

도시도 상당히 정교하게 만들어져서 돌아다녀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해피 가랜드처럼 거대한 도시는 구석구석 둘러보면 숨겨진 요소가 꽤 있다. 도시의 시설은 대부분 모두 이용하는 게 가능하며 집도 살 수 있다. 가구도 배치할 수 있고 히로인을 불러 요리도 해볼 수 있다. 결정적으로 집을 구입해야 그렇고 그런 짓을 할 수 있다.[1]

스토리 이외에 공략할 수 있는 던전도 있으며 특정 날짜를 맞추면 필드 보스도 출연한다. 전투 이외에도 운송을 통해 돈을 벌 수 있으며, 투기장에서 베팅을 할 수도 있다. 운송은 또다른 콘텐츠인 주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령 트롯 택시를 자주 수행하면 주식시장에서 버스회사의 주식이 오르고, 서브 이벤트로 해피 가랜드의 철도를 정상화하면 철도사의 주식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식이다. 이를 테면, 주인공은 전세계를 돌며 각종 사건에 휘말리는데, 이를 신문사에 지속적으로 알리면 신문사의 주가가 계속 오르고, 엔딩 후엔 신문사도 부쩍 성장한 걸 볼 수도 있다. 본인이 선택한 서브 스토리 분기에 따라 이 신문사 얘기처럼 엔딩 이후에 NPC가 사라지거나, 분위기가 밝아지거나 하는 디테일도 있다.

당구(나인볼)는 여러 캐릭터를 상대해 볼 수 있고 캐릭터별 전용 큐대도 있어서 어지간한 아케이드의 당구 게임과 비교해도 완성도가 높다. 시점도 탑 뷰와 플레이어 시점을 택할 수 있으며, 파워 게이지는 물론 큐대 각도, 타구점 선정 등 상당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연주는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편인데 듀얼쇼크를 활용한 조작이 인상적이다. 조작이 가능한 악기가 다양하고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간단한 리듬액션으로선 합격선이다.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장점으로는 수준 높은 음악이 있다. 다른 게임이라면 주제가로 쓰였을 만한 보컬곡이 5개나 있고, 여러 지역들의 BGM들도 수준 이상이다.

다양한 서브 이벤트도 장점. 본편 내용 이상으로 여러가지 서브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몇 가지는 드라마적으로도 인상적인게 있다. 화가 폴의 이벤트와 야심가 호아킨 이야기가 그렇다. 고아원 이벤트도 팬들 사이에서 많이 이야기 된다. 이 이벤트들은 본편 진행과 맞춰서 주인공이 1년 후 돌아왔을 때 후일담을 진행하면 상당히 여운이 있는 내용들이다.

단점으로는 게임이 제작된 시기에 비해 그래픽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PS2 중기에 나온 작품이지만 그래픽 수준은 PS2 초기에 가깝다. 이때문에 다양한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움직임이 생동감이 없는 느낌을 주기도 하며 일부 이벤트는 묘사가 너무 단순해서 실망스럽기도 하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2020년대에 출시했어도 훌륭할 오픈월드 게임이지만, 시대적에 따른 한계로 절반 오픈월드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당시의 기술로는 방대한 맵의 크기를 전부 로딩해낼 수 없기에 주인공이 특정 구간에 진입하면 특정 구간의 맵을 로딩하는 방식인데, 이게 너무 잦아 간혹 짜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스토리 중후반 전까진 지역간 이동이 대부분 불가능해서 이로 인해 지루해질 수도 있다.

5. 후속작

PSP로 비클 배틀 토너먼트라는 후속작이 있다. 비클 배틀만을 떼어내서 대전게임으로 만든 것인데 본편을 즐긴 유저라면 한 번 즐겨볼만 하지만 독자적인 타이틀로서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 평이 있다. (본작에 나왔던 주인공과 코니가 카메오로 등장하였다)

"범피 트롯 블록스 클럽"이라는 (PS2,PSP) 타이틀도 있다. 장르는 보드 게임으로 범피 트롯의 등장인물들과 블록 게임을 하는 내용.

한글화 발매 직후 PS2로 후속작 범피트롯2가 나온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한참 동안 소식이 없다가 발매가 연기, 결국 PS3로 나온다는 발표가 있었다. 몇 차례 프로모션 영상도 발표되었으나 결국 2011년 3월 31일에 공식적으로 개발이 중지되었다.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PS3의 스펙에 힘입어 한층 진보한 그래픽을 보여주며 전작에서 지적되었던 문제점을 다수 해결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워낙에 단편적인 영상이라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다. 참고로 이 영상에서는 바질로 보이는 인물이 잠깐 비춰지기도 했다.

발표된 정보로는, 기본적으로 범피트롯 1편에서 2년 후의 세계라는 설정이며 산업화가 심화되면서 노동자 계급과 자본가 계급의 대립이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2에서도 우연한 계기로 트롯 비클을 얻은 소년이 히로인과 함께 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이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제는 회사가 비디오게임 제작에서 완전히 손을 뗀 관계로 향후 후속작 제작은 기대할 수 없게 되었는데, 이걸 제작한 인물들이 그란젤라로 넘어가서는 후속작 제작을 생각해두고는 있다고 발언해서 정말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 됐다.

다만 그란젤라에서 판권을 인수한 뒤 발매한 절체절명 도시4가 저질스러운 결과물로[2] 시리즈를 완전히 나락으로 보내 버리면서, 일부 팬들은 그란젤라에서 후속작이 나올 거라면 차라리 이대로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판국이다.

6. 특별출연

동일 회사의 파칭코 게임을 주제로 한 파치파라13-풍운록5 편에 트롯비클이 탑승물로 깜짝 등장했다. (단, 걷지는 못한다. 단순 차량 개념으로만 등장한지라 고정된 상태로 발바닥 바퀴가 움직이는 모션으로 움직인다.)
게임 자체의 분위기도 수위가 높고 워낙 마이너한 게임이다 보니 게임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

7. 메인 스토리 라인

게임 시작 시 주인공의 이름과(기본 바닐라 빈즈) 게임 진행에 전혀 연관은 없지만,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애인이 운다면 어떻게 해 줄 것인가? 등의 선택을 하고 나면 주인공의 독백과 함께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굵직한 사건이나 플레이어의 선택, 서브 이벤트 인물과의 사건 등은 항상 주인공의 메모장에 기록된다.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그걸 메모장으로 되돌아볼 수 있는 만큼, 이게 신경쓰인다면 모쪼록 좋은 선택지를 고르도록 하자.

옛날 게임답지 않게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레데리마냥 선택에 따라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을 대하는 자세가 약간씩 달라지거나 하고 몇몇 인물들의 운명이나 행보를 바꾸기도 한다. 하지만 게임의 큰 스토리 줄기는 변하지 않고 초중반부 분기점 선택에 따라 [선인 루트]와 [악인 루트]로 나뉘어 플레이할 수 있다.[3]

만나는 모든 사람마다 말을 걸면 앨범에 등록이 되고, 엔딩 전후에는 만날 수 없거나, 선택지가 바뀌거나, 특정 이벤트를 진행케 해 주는 사람도 있기에, NPC들에겐 열심히 말을 걸도록 하자.

7.1. 괭이 갈매기 해안

모든 것이 시작되는 장소.

플레이어 빈즈는 영문도 모른 채 해안에 쓰러져 있고, 괭이 갈매기의 울음소리, 그리고 파도 소리와 함께 자신을 부르는 소녀 코리 앤더, 이하 코니의 목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 코니의 물음에 응답을 해 보려 하지만 빈즈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기억상실 상태. 해안의 출구로 나가려 하면 파란 로봇이 쏜 미사일로 인해 입구가 막히며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운명이 엮이게 된다.

미사일 이벤트까지 본 이후 출입구를 바라보는 기준으로 왼편에 쓰러져 가는 집이 하나 있다. 그곳에 가서 문을 두드리면 자동으로 이벤트가 발생하며 코니와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집 안에 들어온 코니는 진지한 표정으로 서랍 위의 액자를 바라보다 밖으로 나가고 빈즈는 이 액자를 입수해 코니와 이곳의 관계에 대한 힌트를 얻고, 코니를 따라 나가 이에 대해 질문하거나 함구할 수 있다.[스포일러1][5]

빈즈는 코니가 서 있던 곳에서 몇 발자국 떨어지지 않은 곳에 버려진 낡은 기계, 트롯 비클을 발견한다.[6] 이 버려진 비클을 타고 코니와 함께 출구로 가, 출구를 막고 있는 바위를 들어올리면 해안을 빠져나갈 수 있다.

7.2. 백로강 하류 유역

괭이 갈매기 해안을 빠져나온 두 사람은 백로강 하류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의 집에 내린다. 코니는 다급히 버스에 대해 묻지만 버스는 이미 떠난 상태, 코니는 빈즈에게 마을까지 태워 달라고 부탁한다.[7][8] 독수리 대지로 향하는 다리를 건너기 전, 네가 쓰러져 있던 옆에서 발견했다며 코니에게 빈즈의 이름이 쓰여진 하모니카를 받는다.

7.3. 독수리 대지 융단 공장과 백로강 중류 유역

터널을 지나면 이 게임의 첫 악의 세력인 킬러 엘리펀트단과 마주하게 된다. 협박에 굴복해 돈을 넘기거나, 맞서 싸우거나, 코니를 넘길 수도 있다.(...)[9]

길을 막고 있던 킬러 엘리펀트단원을 물리치고 융단 공장에 입성하게 되면, 자동으로 비클에서 내려 트롯 악단의 단원이자 코니의 친구인 마조람과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된다. 모두 모였다며 코니와 함께 마을로 돌아가려 하지만, 또 하나의 친구 바질이 사라져서 바질을 찾아야 한다. 공장 안으로 들어가 공장주와 얘기하면 코니를 데려와 고맙다며 소드, 포탄, 실드 중 한 개의 암 파츠를 선물로 준다.[10]

비클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쭉 가 계단으로 올라간 뒤, 왼편에 있는 정비소 뒷문으로 들어가 반대편으로 빠져나가면, 정비소 뒤쪽 구석을 지키고 있는 킬러 엘리펀트단 단원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이 단원과 교대자라고 대화를 나눈 뒤 다시 정비소를 통해 밖으로 나가면 바질과 대화할 수 있게 된다.

잠시 후, 마침내 모두 모인 네 사람은 각자 비클에 흩어져 네프로 네프로로 향한다. 이때 코니가 아닌 사람을 태울 수도 있다. [11][스포일러?] 이후 보스전이 있으니 옆 정비소에서 무기 파츠를 장착하도록 하자.

공장을 빠져나가 백로강 중류 유역에 들어서면 킬러 엘리펀트단의 거대 육상전함인 돈 엘리펀트와 마주하게 된다. 몸체 위에 3개의 보물상자(돈이 들음)가 있기 때문에 섣불리 움직이지 말고 다리 위에 서 있다가 돈 엘리펀트의 머리가 내려오면 올라타도록 하자. 녀석의 위에는 폭약이 잔뜩 실려 있으니 이걸 집어서 던지면 쉽게 이길 수 있다.

보스전을 끝낸 후 네프로 네프로 입구에 도착하게 되면, 빈즈와 코니를 괭이 갈매기 해안에 고립시켰던 파란 비클, 팬넬을 만나게 된다. 코니는 친구들을 먼저 들여보낸 뒤 빈즈와 이 비클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되고[13] 네프로 네프로에 들어가기 전까지 콧노래를 흥얼거린다.[14]

7.4. 네프로 네프로 마을

마을에 들어서니 시간은 이미 저녁, 코니는 베이커리 옆에 내려 달라고 한다. [15] 코니를 따라[16] 집으로 들어가면 코니의 어머니 로즈마리, 옆집 아주머니와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된다.[17] 코니, 로즈마리와의 대화 중 빈즈의 기억상실증에 대해 피존 목장에 있는 너트맥 박사를 찾아가 보라는 조언을 받는다. 코니는 곧 광장에서 라이브 공연이 있다며 먼저 나가고, 로즈마리는 빈즈에게 초면에 이런 말하긴 미안하지만 코니의 좋은 친구가 되어 달라며 부탁한다.

잠시 뒤 광장에 나가면 코니가 속한 악단인 트롯 악단의 공연이 시작된다. 공연 도중 코니가 빈즈에게 눈짓을 보내고 이에 빈즈가 관객들의 눈총을 받으며 쑥스러워하는 해프닝이 벌어지며 즐거운 공연이 될......터였지만, 갑자기 난입해 미사일을 쏘아 대는 킬러 앨리펀트단 덕분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팬넬은 곧바로 전투 준비와 지휘를 하나 바질이 미사일에 맞아 나가 떨어진다. 싸움을 말리려는 코니를 뒤로한 채 팬넬은 이대로 있으면 피해가 더 커진다며 빈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18][19] 황급히 비클에 탑승해 킬러 엘리펀트단을 쓰러트리면 자동으로 다음 날로 넘어간다.

날이 바뀌어 네프로 네프로 역, 빈즈는 다음 공연을 위해 해피 가랜드로 가는 코니를 배웅해 준다.[스포일러] 겨우 반나절 만난 사이지만 꽤 정이 든 건지 손까지 맞잡으며 인사를 나눈 뒤[코니의마음스포일러] 피존 목장에 있는 너트맥 박사를 찾아가 보라며 빈즈에게 소개장을 전해 준다.[22] 열차가 출발하고 역을 나서자, 박물관의 학예원 벨몬드가 황급히 달려와 코니의 출발에 아쉬워한다. 지난 밤의 싸움으로 박물관의 전시물이 손실돼 코니와 일행들에게 여행길에 전시물을 발굴해 달라고 부탁하려던 모양. 아쉬운 대로 빈즈에게 화석 발굴 허가서를 주며 화석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여기서부터 다음 스토리 라인에 진입하기 전까지 처음으로 자유 행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초반이라 돈이 많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캐리어를 장비한 뒤 피존 목장 방면으로 나가 할미새 계곡의 유적지에서 화석을 발굴해 몇 번 정도 팔도록 하자. 캐리어 2개를 조합해 캐리어 w를 만들면 작은 화석 3개를 싣을 수 있고, 화석은 박물관 우측의 직원에게 청소를 부탁해 감정한 뒤, 중앙에 있는 학예원에게 팔 수 있다.

이외에도 마을 안에는 다양한 서브 이벤트가 있으니 각종 공략을 참조해 즐기길.

7.5. 할미새 계곡과 피존 목장

코니와 로즈마리의 조언에 따라 피존 목장으로 향하기로 한 빈즈는 할미새 계곡을 지나 피존 목장에 들어선다. [23]언덕 아래엔 양치기 소년이 살고 있는데 이 소년과의 이벤트는 추후 스토리 진행을 위해 필요하니 꼭 진행해 두도록 하자.[24]

박사의 연구실로 향하던 도중 언덕에서 하늘을 나는 실험을 하던 형제의 비클과 부딪히게 된다.[25] 아마 라이트 형제가 모티브로 보이는 두 사람은 트롯 비클로 하늘을 나는 게 꿈이라고... 두 사람을 지나쳐 박사의 연구실로 걸어 들어가면 박사와 대화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박사와의 대화에도 기억상실에 대한 실마리는 얻지 못하고 돌아가게 된다.[26][27]

박사의 연구실 2층에선 트럼펫을 얻을 수 있고, 비클을 타고 박사의 정비소를 진입 시 내구도와 연료를 채워 주고, 박사가 실험 중인 파츠 중 하나를 무료로 얻을 수 있게 된다. [28]

피존 목장에서 복귀해 할미새 계곡을 지나고 네프로 네프로에 진입할 때쯤, 계곡 안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며 이벤트가 발생한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하면 거대한 굴착기 같은 것이 벽을 뚫고 나오며 보스전. 보스전을 이기고 나면 보스가 뚫고 나온 장소에서 거대한 화석 지층이 발견돼 이곳에서 거대한 화석을 캘 수 있게 된다.

모든 이벤트를 마치고 네프로 네프로로 진입하는 순간, 마을을 점령한 킬러 엘리펜트단에게 빈즈 또한 체포되고, 비클을 빼앗긴다.

7.6. 킬러 앨리펀트단의 네프로 네프로 마을 점령

비클을 빼앗긴 빈즈는 교회에 유폐된다. 교회에는 킬러 엘리펀트단을 피하러 온 사람들로 가득한 상황. 마을이 점령당한 상태에선 투기장 등의 시설 이용이 제한된다.

사향노루 호텔 지하의 아프로디테 바로 가, 술을 마시고 있는 킬러 엘리펀트단 단원에게 말을 걸면 입단서를 준다. 이 입단서를 들고 박물관에 있는 인사담당자에게 가 킬러 엘리펀트단에 입단할 수 있고 그 뒤 비클을 되찾을 수 있다.

곧장 독수리 융단 공장으로 돌아가 정비소 뒷길에 망을 보고 있는 킬러 엘리펀트단 단원을 돌려보낸 뒤 사다리를 내려가 입구에 있는 단원에게 말을 걸면, 킬러 엘리펀트단의 비밀 아지트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보스의 방 앞까지 가면 경비병 둘이 빈즈에게, 요리사에게 요리를 갖고 오라고 전갈을 맡긴다. 아래로 내려가 조리실에 들어가면 요리사는 화장실이 급하다며 도망가 버리고(...) 빈즈가 요리를 하게 된다.[29] 튀기면 고로케, 양배추로 감싸면 양배추 롤, 구워서 접시에 내면 스테이크, 화이트 크림을 올리면 스튜, 빵 사이에 끼우면 햄버거다.

요리를 들고 보스의 방에 올라가 요리를 내어 주면 보스가 아주 맛있다고 칭찬하고 빈즈의 이름을 묻는다. 여기서 어떤 대답을 하든 빈즈의 몸에서 기름 냄새가 난다며 빈즈가 스파이임을 눈치채고 비클 배틀을 신청한다. 여기서 승리 시 킬러 엘리펀트단의 보스가 되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고, 보스가 착용하고 있던 브레스트 파츠를 입수한다. 보스가 되는 여부에 상관없이 킬러 엘리펀트단 철수를 요구하면 네프로 네프로가 해방된다.[30]

사태를 해결하고 밖으로 나가려 하자, 인사담당자가 빈즈의 앞을 막아서고 자신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킬러 엘리펀트단은 원래 보스와 자기가 달에 가고 싶어 만든 조직이고, 거대한 육상전함인 줄 알았던 돈 엘리펀트는 이동식 발사 기지였다고.

네프로 네프로 진입 시 마을 사람들이 영웅이라고 치켜세워 주며 코니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얼른 돌아가 보라고 전해 준다. 로즈마리의 집에 들어가면 마을과 엄마, 빈즈가 걱정돼 돌아온 코니와 또다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빈즈에 의해 사태가 진정됐음을 알게 된 코니는 다음날 곧바로 돌아간다며 빈즈가 배웅하겠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 네프로 네프로 역, 뜻밖에도 선로 중간에 위치한 메추라기산 터널이 도적들에게 점거당해 해피 가랜드로 갈 수 없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역을 떠나려는 빈즈에게 코니는 자신을 해피 가랜드까지 데려다 줄 수 없냐며 부탁한다.[31]

여기서부터 코니를 일행으로 데리고 다닌 채 한동안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스토리상 내일 정오까진 해피 가랜드로 돌아가야 하지만, 추후에 해제되는 장소들을 제외하면 며칠이고 돌아다니며 탐험하거나 각종 이벤트, 투기장 경기, 화석 발굴 등을 즐길 수 있다.

7.7. 황폐해 언덕

코니를 데려다 주기 위해 가라가라 사막 방면으로 나가면 처음 이동하는 장소다. 말 그대로 상당히 황폐한 땅에 도적들이 살고 있다.[32] 언덕 위엔 황폐한 집 하나가 있는데 집 밖엔 네프로 네프로의 블라디미르 부동산 주인인 블라디미르가 있고, 집 안엔 수녀와 3명의 고아가 존재한다. 안팎의 인물 모두 서브 이벤트로 이어진다.

7.8. 레이븐 요새

황폐해 언덕을 지나 레이븐 요새에 입성하면 다짜고짜 비클 한 대가 옆으로 날아든다. 겁쟁이 지미라는 비클 선수가 더들리라는 난폭한 사람과 시비 붙어 패배한 모양. 어떤 선택을 하든 더들리와 비클 배틀을 하게 된다.

승리 후 가라가라 사막 출구 쪽으로 가면 사막을 건너려는 델로치 무역단과 만나게 된다. 사막을 건너가야 하는데 자기들만으론 위험하니 킬러 엘리펀트단을 물리친 빈즈에게 호위를 맡아 달라 부탁한다. 흔쾌히 수락할 경우 대당 100유로치를, 끝까지 교섭할 경우 대당 150유로치를 받을 수 있다.

레이븐 요새엔 상인들이 존재하니 여기에서 각종 식료품이나 옷 등을 구매할 수 있다.[33][34]

레이븐 요새에는 던전이 존재하는데, 이 안에서 각종 보석과 보물을 얻을 수 있다.상한 고기가 제일 많이 나온다카더라... [35]

7.9. 가라가라 사막

레이븐 요새에서 하루를 지새고 마침내 가라가라 사막으로 출발한다.[36] 가라가라 사막에서의 호위 전투는 총 2번 일어나는데, 오아시스에 도착하기 전, 다음날 출발 직후 2번이 일어난다. [37]

데저트 호넷단의 약탈을 막으며 오아시스에 도착한 빈즈 일행은 오아시스에서 하루 쉬어 가기로 한다. 여기에서 코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수영복이 있다면 갈아입고 오아시스에 들어가 수영을 하며 코니의 수영복을 감상할 수 있다.

오아시스에서 나와 밤이 깊게 되면 오아시스의 오른쪽 길을 따라 걷자. 코니와의 대화 이벤트가 발생하고 코니가 노래를 부르고 빈즈가 하모니카를 연주하며 둘 사이의 정이 깊어진다. 이때 코니가 처음으로 빈즈의 목에 걸린 펜던트에 대한 떡밥을 던지는데 기억상실인 빈즈는 어떤 친구에게 받은 것 같다고 얘기한다. 어쨌든 두 사람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지쳐 둘 다 잠에 드는데......

7.10. 데저트 호넷단

인기척에 깨어나 보니 데저트 호넷단 단원이 코니를 납치하고 있었다. 이에 델로치 무역단원 중 호넷단에 대해 아는 직원과 빈즈는 코니를 구하기 위해 데저트 호넷단의 아지트로 잠입한다. [스포일러3] 무사히 꼭대기까지 잠입하면 도적단의 보스 노라에게 걸려 포박당한 채 노라의 앞에 던져진다. 여기에서 중요한 떡밥이 하나 던져지는데, 노라가 노리고 있던 건 펜던트를 차고 있던 사람. 정확히는 빈즈가 차고 있던 펜던트의 원래 주인이다.

악단의 보컬로서 인기 있던 코니를 노라가 알아본 덕에, 빈즈는 무사히 풀려나게 된다.[39] 노라는 코니에게 노래를 해 달라며 요청하고, 코니는 흔쾌히 단원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 뒤 빈즈와 함께 오아시스로 돌아간다. 노라가 무역단 단원에게 두 사람을 배웅해 주고 오라 하는데, 여기서 무역단 단원이 사실은 데저트 호넷단의 일원이었음이 밝혀진다.

오아시스로 돌아가는 도중 사막에서 솟은 거대한 전함과 작은 싸움이 있다. 이 또한 떡밥 중 하나로 잠깐 솟았다가 몇 대 맞고 다시 사막으로 들어가 버린다.[40] 다시 오아시스에 가 잠을 청한 뒤 단원의 진실에 대해 전하거나 함구하고, 사막을 횡단해 콘돌 요새로 진입하면 된다.

7.11. 해피 가랜드 입성

콘돌 요새에서 델로치 무역단과의 계약에 따라 정산을 받은 뒤, 빈즈와 코니는 마침내 해피 가랜드로 향한다. 곧장 멤버들이 머물고 있는 랍스터 여관에 가지만 멤버들은 펜넬이 악단을 떠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이에 코니는 펜넬을 찾으러 가고, 악단 멤버들은 빈즈에게 따라가 달라며 부탁한다.

두 사람이 필사적으로 설득해 보지만, 펜넬은 자신의 음악을 하고 싶다며 돌아갈 의지가 없음을 밝히고, 결국 코니와 빈즈는 포기하고 돌아온다. 이후 코니의 추천으로 빈즈가 하모니카를 불게 되며 정식으로 트롯 악단의 멤버가 되고 트롯 악단 플레이트를 받는다.[41]

다음날, 마조람이 저번 네프로 네프로 사건 이후로 바질의 우드베이스 상태가 좋지 않다며 덴들라이언을 찾아갈 것을 조언하고, 멤버들의 부탁을 받고 빈즈가 바질을 데리고 가기로 한다. 골든 마을 방면으로 나가 언덕의 중턱에 오르면 덴들라이언의 작업실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서 더욱 안쪽으로 진입해 골든 마을에 미리 들어가 볼 수도 있다. 골든 마을의 폐광 던전과 안벌려 광산의 구인 광고 서브 이벤트를 미리 진행할 수 있다.

7.12. 덴들라이언의 작업실

덴들라이언은 바질의 우드베이스를 고치기 위해 바질에게 위층에 올라가 부품을 가져와 달라고 한다. 바질이 올라간 틈을 타 덴들라이언이 빈즈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한다. 덴들라이언이 우드베이스를 고치는 동안 작업실의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다시 1층으로 내려오면 악기 수리가 완료되며 해피 가랜드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바질이 악기를 실으러 간 사이 덴들라이언은 코니에게 줄 편지와 트롯 악단의 신곡 악보를 전해 준다.

7.13. 세이보리와 데이트, 세인트 존스 경

바질을 데리고 해피 가랜드에 도착하고 다음날이 되면 세이보리가 여러 가지 물어볼 것도 있어 식사를 하자고 요청한다.[42] 세이보리와 데이트를 하고 난 뒤 세인트 존스 경이 지나가는데 이에 세이보리는 세인트 존스 경은 유명한 의사라며 빈즈의 기억상실에 대해 진찰을 받아 보라고 조언해 준다.[스포일러4]

세인트 존스 병원에 가 3층 원장실에 들어가게 되면, 빈즈의 목에 걸려 있는 펜던트를 보고 세인트 존스 경이 "내 아들에게 준 것인데 왜 네가 가지고 있지"라며 따진다. 이에 빈즈는 기억을 잃어 버렸으며 이 펜던트는 누군가에게 받은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세인트 존스 경은 자신의 아들이 얼마 전에 실종되었으며 아들이 탔던 배는 난파당했다는 떡밥을 던진다. 여기에서 대가를 받거나 대가를 받지 않고 세인트 존스 경의 아들 매쉬를 찾는 데 빈즈는 협력하기로 한다.

날이 지나면 다음 공연을 위해 스무스무로 건너가야 하는데[44] 빈즈가 늦어 버린 바람에 화물칸에 비클을 싣을 공간이 없어 빈즈는 비클을 타고 스무스무로 향하게 된다.[45]

7.14. 종달새 전원지대

스무스무 방면으로 향하면 나오는 넓은 곡창 지대이다. [46][47][48] 농가를 지나쳐 스무스무 입구로 향하면 웬 괴한이 입구를 막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괴한의 정체는 레이븐 요새에서 만났던 비클 선수 더들리로, 더들리는 농가의 작은 딸이 좋다며 편지의 전달을 부탁한다.[49] 더들리의 편지를 전해 주고 소녀에게 받은 거절 편지(...)를 전해 주면 잔뜩 화가 나 빈즈에게 싸움을 걸어 온다.

더들리를 이기고 나면 스무스무의 입구 문이 열린다. 입구 오른쪽 낚시터에 서브 이벤트가 있으니 하도록 하자.

7.15. 스무스무 마을

마을에 입성하면 곧바로 항구 쪽으로 향해 트롯 악단이 공연할 예정인 배 위로 향한다. 트롯 악단은 마을의 프로모터이자 큰손인 돈 스미스 씨와 간단한 인사를 나누게 되고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친다.

돈 스미스 씨가 준비해 준 호텔에서 잠을 청하기 위해 배를 내려가는데...... 돈 스미스 씨의 수행원으로 보였던 한 남자가 빈즈에게 다가와 사기 비클 배틀을 제안한다.[50] 일부러 져서 판돈을 따자는 제안에 빈즈는 거절하지만 친구들을 가지고 협박하는 바람에 빈즈는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혹은 친구들 따윈 상관없어. 내가 8이고 네가 2야라고 하게 된다...

사기 배틀의 승패에 상관없이 돈 스미스가 현장에 나타나 수행원을 체포하고 친구들을 보호해 주며 사건은 일단락된다. 사기 배틀의 8대2를 받을 경우 2600유로치 정도 받는다.[51][주의]

이때 투기장과 역으로 가는 길 사이에 작은 오두막 집이 있는데, 이곳에서 빈즈가 기억을 잃기 전 알던 인물 캡틴 시블릿을 만나게 된다.[53] 빈즈는 기억을 잃었지만 자신을 알아보는 시블릿에게 자신의 진상에[54] 대해 조금 듣게 되고, 안쪽에서 자신에게 펜던트를 준 친구 매쉬와 만나게 된다.[55]

매쉬와 대화를 마치고 나오면 시블릿에게 진상을 듣게 되며, 괭이 갈매기 해안에 좌초돼 있는 쥬니퍼 베리 호의 잔해에 들어가 항해허가증을 회수해 달라며 부탁해 온다. 이를 위해 오두막 바깥에 있는 시블릿의 비클의 잔해에서 파츠를 빼갈 수 있게 된다.[56]

돈 스미스가 준비해 준 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면 당분간은 공연 일정이 잡히지 않았으니 자유로이 행동하란 말을 듣게 된다. 이에 빈즈는 코니나 세이보리를 데리고, 혹은 혼자 괭이 갈매기 해안에 갈 수 있게 된다.[57][58]

물에 들어갈 수 있는 파츠를 얻었으므로 이후부터 피존 목장의 호수를 건너 미무 마을에도 갈 수 있게 된다.

7.15.1. 미무 마을

피존 목장 언덕 아래쪽에 물로 들어가는 입구가 존재한다. 멀리 보이는 미무 마을 쪽으로 향하면 보스전이 시작되는데 이 보스는 체력바가 굉장히 길어서 상대하기 어려우므로, 양쪽 암 파츠 모두 최대한 내구도가 긴 걸 장착하고 레그 파츠도 무거운 걸로 장착해 체력을 높게 만들어 두도록 하자.

미무 마을은 오랫동안 외부와 단절되었던 곳이기에 빈즈의 비클을 보고 마을 사람 모두가 놀란다. 비클을 보고 결심이 선 촌장은 빈즈에게, 네프로 네프로의 역장에게 편지를 전해 미무 마을에도 철도를 개통시켜 달라고 부탁한다.

다시 물을 건너 네프로 네프로로 가 역장을 설득하도록 하자.

그 뒤 피존 목장에서 공사를 시작하고, 하루 뒤 공사 현장 인부가 자재가 필요하다며 자재를 요청하니 해피 가랜드의 오일넘쳐 공장에서 철골을 구해다 주자. 하루가 지나면 공사가 끝이 나니 3번째로(...) 물을 건너 미무 마을에 들어가도록 하자.

마을에 들어서면 바위가 떨어져 선로를 막게 되고 바위를 치워 주면 개통이 완료된다.[59]

촌장에게 말을 걸면 미무 마을 플레이트를 받고, 트롯 악단을 불러 공연을 할 수 있게 된다.[60][61]

하루가 지나면 미무 마을의 정비공도 비클이 생겼다며 배틀을 신청한다. 이후 비클에 탑승해 말을 걸면 파츠를 구매할 수 있는데, 블레이드 암 파츠와 투구 루프 파츠를 구매할 수 있다.

7.16. 다시 괭이 갈매기 해안으로

코니나 세이보리, 혹은 혼자 괭이 갈매기 해안으로 향해 바다로 들어가 좌초된 쥬니퍼 베리 호를 탐험한다.[62] 안에서 성공적으로 항해허가증을 입수해 스무스무에 있는 캡틴 시블릿에게 전해 주면 된다.

하지만 이때는 아직 네프로 네프로ㅡ해피 가랜드, 네프로 네프로ㅡ스무스무 철도를 이용할 수 없으므로 다시 가라가라 사막을 거쳐 해피 가랜드로 들어가야 한다.

이후부터 메추라기산 터널을 점거한 도적을 토벌해 철도 정상화가 가능하지만, 여기서 해피 가랜드에 입성 시 자동으로 비클 토너먼트에 참가 이벤트가 발생되므로 입성하기 전 옆쪽 간이 정비소에서 저장하도록 하자.

7.17. 해피 가랜드 비클 토너먼트

항해허가증을 입수하고 해피 가랜드 입성 시 자동으로 진행된다. 1년에 1번 열리는 국내 최대의 비클 배틀로, 여기서 우승한 자에겐 S랭크를 넘어서는 챔피언 등급과 10,000유로치를 받게 된다.

대진은 겁쟁이 지미, 펜넬, 네프로 네프로의 S랭크 슈나이더, 챔피언 엘더 순서이다.[63]

이 대회 도중 매쉬의 아버지인 세인트 존스 경이 매쉬의 소재에 대해 묻게 되고, 보수를 받는 선택지를 골랐다면 보수도 받게 된다.

우승의 여부와 상관없이 게임 최대 떡밥인 악의 조직 블러디 멘티스의 인사 담당이 빈즈에게 스카웃 제의를 한다. 이 선택지에 따라 [선인 루트]와 [악인 루트]로 커다란 분기가 나뉘게 되며 엔딩 또한 조금씩 바뀐다. 각 루트의 엔딩 내용은 스포 내용을 확인.
[엔딩 스포일러]
선인 루트의 경우엔 진짜 블러디 멘티스의 총수인 세이보리와 덴들라이언의 진실을 밝혀내 체포하고, 세이보리는 사망, 덴들라이언은 체포 후 사형된다.

악인 루트의 경우엔 변수가 굉장히 많다.

극초기에 악인 루트에 들어섰다 굉장히 빠르게 다시 선인 루트로 진입하면 문제없이 선인 루트 엔딩이 가능.

블러디 멘티스 코니 납치 이후 코니의 말을 듣고 마음을 선인으로 돌리면 베르가모트와 최종 결투 이후 엔딩.
블러디 멘티스의 진실에 대해 알 수 없으며, 덴들라이언과 세이보리도 멀쩡히 생존해 언제든 만날 수 있으며 세이보리와 계속 악단 연주가 가능.

코니의 말을 듣고도 마음을 돌리지 않으면 블러디 멘티스의 진짜 보스인 세이보리와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세이보리에게 굴복할 경우 세이보리의 노예가 되나 덴들라이언의 진실은 밝히지 못함. 세이보리에게 굴복하지 않고 내가 총수라며 결투 신청 시 덴들라이언까지 등장해 이기면 블러디 멘티스의 총수가 됨. 두 루트 모두 이유 불문 감옥에 갔다가 출소. 세이보리는 편지와 함께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 상태. 비클은 오일넘쳐 공장의 쓰레기장에서 찾을 수 있음. 이때의 덴들라이언은 엘더 상태라 여전히 진실을 밝히진 못함.

악인 루트의 경우 코니를 만날 때마다 코니가 주인공에게 선인 루트에 돌아오라고 설득한다. 이 선택지의 선택 지점에 따라 코니의 말을 듣고 선인 루트로 돌아오면 어느 정도나 선인 루트로 돌아올지, 애매하게 진실을 알게 될지 등은 불분명.


이후에 해피 가랜드 역장에게 말을 걸어 메추라기산 터널을 점거한 도적단을 몰아내면 철도 정상화가 가능해진다.

7.18. 선인 루트

7.18.1. 항해허가증 전달, 골든 마을로

다시 스무스무로 돌아가 시블릿에게 항해허가증을 전달하는 와중, 비클 토너먼트에서 준 정보를 토대로 세인트 존스 경이 이곳을 찾아온다. 아들과 재회한 존스 경은 일행에게 "매쉬의 뒷조사를 해 보니 누군가 매쉬의 목숨을 노리고 있고, 쥬니퍼 베리 호도 그자들이 폭파시킨 거다"라는 소식을 전한다.[64] 존스 경은 여기도 안전하지 않을 거라며 매쉬를 자기가 예전에 세웠던 학교, 골든 마을의 폐교로 매쉬를 옮길 것을 부탁하며 구급운반 파츠를 준다.[65] 여기가 마지막 자유 시간이다.[66]

매쉬를 태우고 골든 마을에 입성하게 되면[67] 또 더들리와 한바탕 싸우게 된다. 이번엔 2차전이 가능한데, 전망대 위로 올라간 더들리를 몇 번 때리면 전망대가 쓰러지며 온천이 터진다.[68]
매쉬를 폐교에 내려 주고 해피 가랜드로 돌아오면 트롯 악단 멤버들이 빈즈의 앞을 막아서며 낭보를 전해 준다. 블러디 멘티스가 사막의 유전을 점령해 유가가 날뛴다는 모양. 수리비, 음식 비용 등 모든 비용이 날뛰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상승해 3~5배까지 뛴다.[69] 주식의 값어치는 변하지 않는다.

이에 경찰은 급히 시민군을 조직해 콘돌 요새로 소집령을 내린 상태이고, 빈즈와 친구들도 서둘러 콘돌 요새로 향하기로 한다.

7.18.2. 시민군 결성

콘돌 요새에 도착하니 시민군의 사령관인 해피 가랜드 경찰서의 퍼거슨 경감은 이미 시민군을 조직, 시민군의 육상전함 롱 심포니의 건조를 진행 중이다. 퍼거슨은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마지막으로 협상을 시도할 것이라며 빈즈에게 변호사를 데리고 블러디 멘티스가 점령한 유전을 다녀올 것을 부탁한다.[70] 고생하는 시민군을 위해 코니와 옆집 아주머니가 와 식사 배급을 도우니 밥을 얻어 먹거나 이런저런 대화를 해 보자.

유전에 도착한 빈즈 일행은[71] 변호사만 따로 불러 협상에 들어가고, 빈즈는 전에 블러디 멘티스의 입단을 제안했던 인사담당자이자 참모인 컴프리에게 다시 한번 입단 제안을 받는다.[72]

잠시 뒤 협상이 결렬돼 변호사를 데리고 콘돌 요새로 돌아오면 전쟁은 불가피하다고 판단, 빈즈 또한 시민군에 가입해[73] 전쟁 물자 조달 임무를 받는다.

7.18.3. 전쟁 발발

시민군에 가입하게 되면 마조람에게 몇 개의 미션을 받을 수 있다. 총 두 번의[74] 조달 미션과 마지막으로 독수리 융단 공장에 가 시민군의 깃발을 받아오면 끝이 난다.

전쟁 발발 단계 진행에 따라 코니와 걱정해 주는 대화 등을 여럿 볼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대화해 보자.

전쟁 준비 도중 덴들라이언이 콘돌 요새에 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덴들라이언이 포함된 완전체 트롯 악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에 펜넬의 말에 따르면 "싸움을 싫어하는 녀석이 전쟁터에 오다니 특이하다"고...

모든 미션을 완료 후 하룻밤을 자고 나면 전투 개시가 가능하다.[75][76] 롱 심포니의 우측 발 부분에 있는 퍼거슨에게 말을 걸면 전투에 돌입할 수 있다.[77]

전투를 개시하면 잠깐의 로딩 뒤 무려 콘돌 요새가 통째로 열리고 육상전함이 사막으로 이동한다!. 롱 심포니는 블러디 멘티스의 유전 앞으로 이동해 블러디 멘티스의 전함과 고속이동전을 벌이며 포탄을 살포한 뒤 본격적으로 비클vs비클 싸움이 시작된다.

시민군의 경찰 비클 다수, 펜넬, 마조람, 바질, 빈즈vs블러디 멘티스의 비클 다수가 사막 한가운데서 맞붙거나 각자 전함에 올라가 서로를 두들겨 패 장관이 벌어진다.[78] 기본적으로 블러디 멘티스 쪽이 약간 더 강하니 승리를 위해선 블러디 멘티스의 비클을 계속 때려잡거나, 블러디 멘티스 쪽 전함에 가능한 많은 데미지를 주도록 하자.[79]

승리 시 콘돌 요새로의 개선과 변호사에게 코니가 네프로 네프로에서 기다린다는 전갈을 받게 된다. 물가가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한다.

패배 시에는 빈즈를 포함해 깡그리 붙잡혀 몸값을 지불하고 풀려난다.

7.18.4. 로즈마리와 골든 마을, 그리고...

승전 후 네프로 네프로의 집으로 돌아가면 코니가 걱정했다고 말한다. 또한 너트맥 박사와 이야기 해 보았는데 로즈마리의 건강을 위해선 매연이 없는 곳으로 가야 한다 하여, 코니는 로즈마리를 로즈마리의 고향인 골든 마을로 데려다 달라 부탁한다.[80][81]

철도를 정상화해 둔 뒤라면, 편하게 해피 가랜드로 이동한 뒤 골든 마을 방면으로 나가 골든 마을에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오래전 로즈마리가 살던 우물 옆 집에 로즈마리를 내려주고 나면 골든 마을 여관의 주인이 들어와 사람이 없다고 멋대로 들어오면 어쩌냐고 따진다. 하지만 이내 로즈마리와 서로를 알아보고 인사한다.[82]

하루를 쉬고 가자는 말에 그렇게 하기로 한 뒤[83] 여관에서 밤을 지새는데......

7.18.5. 호수 위의 거대한 시설

트롯 비클의 소리에 눈을 떠 밖으로 나가 보니 이곳을 발견해 낸 블러디 멘티스에 의해 코니와 매쉬가 납치당해 끌려가고 있었다.[84]

서둘러 비클을 타고 쫓아가면, 덴들라이언의 악기점 앞에서 펜넬과 마주친다. 펜넬은 올빼미 숲의 도개교에 포탄을 쏴 도개교를 내리고 빈즈와 함께 코니를 구출하러 간다.

무사히 블러디 멘티스의 아지트 앞까지 가면[85] 블러디 멘티스의 비밀 시설을 엿보던 더들리와도 만날 수 있다. 더들리는 녀석들이 시설 안으로 무수히 많은 상자를[86] 옮기는 것을 보았다며 저 보물을 차지하면 부자가 될 거라고, 너희도 도우라 말한다. 펜넬이 재빠르게 우리도 돕겠다고 말한 뒤 빈즈에게 우리가 녀석들을 유인하면 코니를 구해 오라고 속삭인다.

걸어서 블러디 멘티스의 시설에 잠입해 2층에 올라가면 자동으로 걸려 포박당해 끌려가고, 그곳에 잡혀 있는 매쉬, 코니와 대면하게 된다. 매쉬는 와중에 코니에게 과거의 일에 대해 사과하지만 코니는 쉽사리 떨쳐내지 못하는 듯 받아들이지 않는다. 잠시 후 블러디 멘티스의 총수인 베르가모트가 등장해 셋을 협박한다.[87] 결국 빈즈는 코니를 구하지 못한 채 바깥에 던져지고, 그 순간, 블러디 멘티스의 거대 시설이 통째로 부양해 하늘을 비행하기 시작한다.

펜넬에게 구해진 빈즈는 저 비행체는 해피 가랜드로 가고 있다며, 블러디 멘티스가 해피 가랜드를 폭격할 셈인 걸 눈치챈다. 이에 펜넬은 서둘러 해피 가랜드로 돌아가고 빈즈에겐 피존 목장의 너트맥 박사에게 가 보라 말한다.


이후엔 폭격 때문에 해피 가랜드가 불에 휩싸이고 물가도 아직 내려오지 않으며, 거리엔 거리를 통제하는 경찰 비클과 경찰, 소방관만 존재한다. 하지만 시설들은 멀쩡히 이용이 가능한데, "밖이 난리인데 뭘 사려는 거야?"라 말하면서도 물건을 사고 파는 상인들을 볼 수 있다.(...)

7.18.6. 종이비행기와 비클

피존 목장의 너트맥 박사에게 가면 비클로 하늘을 날고 싶은 형제와 너트맥 박사가 대화 중이다. 네 사람은 필사적으로 방법을 생각해 보지만, 하늘을 나는 적을 상대로 비클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단 걸 깨닫고 좌절한다.

하지만 이때[88] 창밖에서 날아 다니는 양치기 소년의 종이비행기를 보며 영감을 떠올린 너트맥 박사가 형제의 비클을 분해해 비행용 파츠를 만들며 사태의 실마리를 잡게 된다.

마침내 비행용 파츠를 장착한 빈즈는 호수 위를 향해 달려가고, 그 순간 비클 역사상 처음으로 비클이 하늘을 날게 된다.

들뜬 마음도 잠시, 빈즈는 마음을 다잡고 코니를 구출하러 간다. 블러디 멘티스의 거대 기구의 옆에 접근하면 어느새 구속을 풀고 도망쳐 나온 코니와 재회하는데 코니는 "이 배 아래에..."라며 간접적으로 기구를 멈추게 할 단서를 제공한다. 코니는 힌트를 다 주기 전에 입을 막혀 안쪽으로 끌려갔고, 블러디 멘티스의 총수 베르가모트는 비클이 하늘을 난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사령실을 올려 빈즈와 싸울 준비를 한다.[89]

사령실 쪽으로 날아가면 갑판 위에 착지해, 고정 포대처럼 제자리에서 미사일을 쏘는 베르가모트와 싸울 수 있다. 갑판 위에 던질 것이 많으니 좌우로 움직여 가면서 이걸 던지도록 하자. 베르가모트를 쓰러트리고 나면 베르가모트는 바람에 날아가지 않기 위해 어딘가에 매달리는 게 고작인데, 친절하게도 "그 마개를 절대 열지 마!"라고 계속 소리질러 준다.(...)

마개를 뽑으면 거대 기구에서 압력이 빠지면서 미무 마을 옆에 기구가 추락한다. 잠시 뒤, 추락한 기구에서 못마땅한 표정의 코니가 매쉬를 데리고 나오고, 빈즈와 친구들 또한 현장에 도착한다. 망연자실한 베르가모트가 "그분이 아시면 난 끝장이야"라면서 항복하던 순간......

7.18.7. 배신

블러디 멘티스의 진짜 총수, 트롯 악단의 피아니스트이자 코러스 보컬인 세이보리가 나타난다. 세이보리는 이 나라를 멸망시킬 거고 자신이 진짜 블러디 멘티스의 총수라며 친구들에게 배신을 선포한 뒤 자신을 막지 말라며 자리를 떠난다. 세이보리를 좋아하던 바질은 충격에 빠지고, 코니는 세이보리는 그럴 애가 아니라며 빈즈에게 설득을 부탁한다.[90]

빈즈와 코니는 마조람과 얘기해 보급, 파츠 교환을 받은 뒤 세이보리를 쫓아간다. 두 사람은 필사적으로 세이보리를 설득하지만, 이게 진짜 나라며 설득에 실패, 결국 세이보리와 싸우게 된다.

세이보리에게 승리하면 세이보리 뒤에 있던 잔해가 물살에 떠밀려 내려가 세이보리가 도망가 버린다. 다시금 마조람에게 보급을 받고, 물살을 타고 세이보리를 쫓아가 해피 가랜드 수로에 이르면 웬 비클이 빈즈의 앞을 막아서는데......

7.18.8. 진실

빈즈와 코니의 앞을 막은 비클은 해피 가랜드의 챔피언인 하얀 악마 엘더, 아니 블러디 멘티스의 창시자이자 진짜 총수인 덴들라이언이었다.

지금까지 덴들라이언은 정체를 숨긴 채 블러디 멘티스를 만들어 뒤에서는 나라를 멸망시킬 계책을 세우고, 앞에선 악기공장장 덴들라이언, 가면을 쓰고선 비클 토너먼트 챔피언 엘더로서 활약하고 있던 것.

덴들라이언은 담담히 자신의 심경을 고백한다.[91] 자신의 동생인 치커리를 죽게 만든 매쉬와 이 나라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은 블러디 멘티스를 만들었다고.[92] 그러면서 빈즈 네가 자신을 이렇게 방해할 줄은 몰랐다며 일갈한 뒤, 넌 네프로 네프로를 불바다로 만든 뒤 없애 주겠다며 세이보리를 태우고 자리를 떠난다.

이에 코니는 제발 두 사람을 멈춰 달라며 부탁, 빈즈는 두 사람을 쫓아간다.[93] 해피 가랜드 수로부터 쭈욱 추격을 계속해 네프로 네프로를 지나고 마침내 수로의 끝자락인 괭이 갈매기 해안에 네 사람은 도달하게 된다.

7.18.9. 모든 것의 시작이자 끝, 괭이 갈매기 해안

더 이상 도망갈 곳은 없다며 빈즈는 일갈하지만, 덴들라이언은 이럴 줄 알았으면 네가 코니와 처음 만났던 날, 널 바위로 깔아뭉개 죽일 걸 그랬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한다. 즉 빈즈와 코니가 처음 만난 날 괭이 갈매기 해안에서 미사일을 쏜 파란 비클은, 또 쥬니퍼 베리 호를 폭파시킨 건 덴들라이언이었던 것.[94][95] 두 사람의 설득에도 덴들라이언은 마음을 바꾸지 않고, 결국 빈즈는 덴들라이언과 싸워 덴들라이언의 비클을 정지시킨다.

덴들라이언의 비클이 정지한 뒤, 경찰들이 주위를 온통 포위해 덴들라이언에게 항복을 종용한다. 베르가모트도 묶인 채 이만 포기하자고 말하나, 덴들라이언은 너 같은 쓰레기를 거둔 건 내 평생의 실수였다며 베르가모트를 비난한다.

덴들라이언은 여기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반쯤 미쳐서, 내 계획의 최대 헛점은 빈즈 너였다며, 이제 네 하늘을 나는 비클을 대량생산해서 나라를 공중에서 폭격하면 된다고 연설한다.[96]

결국 덴들라이언을 설득할 수 없는 건가 싶던 때, 구속을 풀고 일어난 베르가모트가 자신을 쓰레기라고 말한 덴들라이언에게 악에 받쳐 총을 쏜다.

하지만 그 순간, 세이보리가 덴들라이언의 앞을 빠르게 막아서면서 덴들라이언 대신 세이보리가 총에 맞고 쓰러진다.

세이보리는 덴들라이언에게 너와 같은 나라에서 태어나 너와 같은 마을에서 살고, 너와 알고 지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친구들을 향해 "덴들라이언이 이렇게 괴로워하고 있으니 용서해 달라"고 애원한다.[97] 자신을 항상 지지해 주던 세이보리의 중상에 덴들라이언도 정신을 차린 건지, 덴들라이언은 모든 걸 포기한 듯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세이보리를 안아 들고는, 자신이 작곡한 마지막 곡을 코니에게 넘겨주며 네가 가사를 붙이라고 말한다.

덴들라이언을 체포하려는 퍼거슨 경감에게, 덴들라이언은 이제까지와는 달리 슬프고 진중한 목소리로 조금만 시간을 달라며, 석양이 질 때까지만 시간을 달라며, 세이보리를 안아 든 채 바닷가에 발을 담그고 서서 세이보리와 함께 마지막으로 괭이 갈매기 해안의 노을을 바라본다. 간절한 바람에도 소용없이 어둡게 꺼져 가는 노을처럼 이내 세이보리의 팔이 힘없이 축 처지고 이를 본 코니는 울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빈즈는 말없이 코니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코니를 위로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 온기를 느끼며 석양을 바라보는 덴들라이언. 석양이 저물어 가듯 수평선 너머로 세이보리의 영혼과 많은 것을 떠나 보내고, 텅 빈 덴들라이언의 손엔 수갑이 채워진다.

이렇게 모든 것이 시작된 괭이 갈매기 해안에서, 모든 것이 끝이 났다.

7.19. 엔딩 크레딧

덴들라이언의 체포 이후 곧바로 엔딩 크레딧이 흘러나온다.

장소는 스무스무의 항구. 쥬니퍼 베리 2호의 건조식이 끝나고 빈즈는 캡틴 시블릿에게 합류해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기로 한 듯 보인다.

덴들라이언의 마지막 곡이자 코니가 가사를 붙인 See you later가 흘러나오며 모두가 배를 타고 떠나는 빈즈를 배웅한다.

이때 코니는 배웅하러 나오지 않았는지 끝내 빈즈는 코니를 보지 못한 채 여행에 떠나게 된다.

그러나, 엔딩곡이 하이라이트에 다다르며 화면이 등대를 비춘 순간, 등대에 서서 홀로 빈즈를 배웅하는 코니가 나온다.[98] 계속해서 코니가 가사를 붙인 see you later가 흘러나오는데 이 노래는 괭이 갈매기 해안에서 만난 빈즈와 코니 두 사람의 이야기와, 빈즈를 향한 코니의 마음을 담은 절절한 이야기이다.

[노래 가사 접기]

Feels like I've known you for so long, but there's always something wrong.

마치 오래전부터 널 알던 것 같아, 하지만 항상 뭔가 잘못된 것 같았어.[99]

I could never understand, what this feeling was.

난 결코 이해하지 못했어. 이 감정이 무엇인지.

Searching for its meanning, I went through everything.

이것[100]의 의미를 찾기 위해, 난 모든 것을 찾아 헤맸어.

Every piece of shattered glass, and then I realized.

모든 깨진 유리잔의 조각[101], 난 드디어 깨달았어.

When I saw you, for the first time Washed up on the shore and lost.

내가 널 처음 봤던 때, 넌 해안가에 떠밀려 왔었지.

I knew that I, had found someone I could call my own.

난 내 것[102]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누군가를 찾아냈다는 걸 깨닫게 된 거야.[103]

And from then on, nothing could stop us. The friendship we had, I will never trade for anything.

그 후로부터, 아무것도 우릴 멈출 수 없었지. 우리가 나누었던 관계, 난 그 어떤 것과도 그걸 바꾸지 않을 거야.

And from here on, we will always shine as one.
We are stronger, stronger than the brightest star out there!

우리는 하나가 되어 항상 밝게 빛날 거야.
더욱 강하게, 저기 반짝이는 별보다 더욱 더.

It's because I know that I can reach to you anytime.

그건 내가 언제든 네게 닿을 수 있단 걸 알기 때문이야.

So at the end of the day, "See you later"

그러니 마지막엔[104] "다시 만나자고 인사할 거야"

ㅡ간주ㅡ

When you told me you were gonna to have, to leave to a new land.
I was devasted, beyond words could describe.

네가 내게 다른 곳으로 떠난다고 했을 때, 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충격을 받았지.

After many sleepless nights, I had a revelation.
If we couldn't last through this, then where had our friendship end?.

수많은 잠 못 이루는 밤이 지나고, 난 깨닫게 되었어.
우리가 더 만날 수 없다면, 여기서 우리의 관계가 끝나는 거야?

No distance that may stand between us, can do any harm to us.

아니. 우리 사이에 아무리 거리가 멀다 해도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어.

As long as I know, that you'll always be there for me.

난 알고 있는걸, 넌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거란 걸.

So from now on, you may be far away.
But we will live long, we will find eachother once again.

그래, 지금부터 넌 멀리 떠나겠지.
하지만 우린 오래 살 거고, 우린 다시 한번 서로를 발견해 낼 수 있어.

It will be an, easy ride for us too.

우리 둘이라면 어떤 일이든 쉽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거야.

Just remember I will always be there for you.

기억해 줘. 난 언제나 널 기다리고(너의 곁에) 있을 거란 걸.

No matter how far, no matter the pain It's not a "Good-bye"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든, 얼마나 아프든 "안녕"이라고 말하지 않을 거야.

So why not I just say "See you later"

그러니 난 그냥 이렇게 말할래. "다시 만나자고"

ㅡ간주ㅡ

I will never, dare imagine what it would feel like If I didn't know that I would see you once again.

널 다시는 만날 수 없다면 어떤 기분일지, 난 감히 상상조차 하지 않을 거야.

I will never, use the phrase "Good-bye" Becasue it will be, like any other day for us.

절대 "잘 가"라는 말은 쓰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우리에겐 그저 다른 날 중 하나일 테니까.[105]

And from here on, we will always shine as one.

우리는 하나가 되어 항상 밝게 빛날 거야.

Just remember I will always be there for you.

기억해 줘. 난 언제나 널 기다리고(너의 곁에) 있을 거라고.

Just tomorrow is gonna be a bit further away.

내일은 그저 조금 더 멀리 있을 뿐이야.[106]

So why not I just say "See you later"

그러니 난 그냥 이렇게 말할래. "꼭 다시 만나자고"


그리고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들었던 괭이 갈매기 소리가 울려 퍼지며, 마침내 게임이 끝이 난다.[107]

7.19.1. 엔딩 그 이후

다시 게임 파일을 불러오면 1년이 지나 스무스무 항구에 착륙한 빈즈의 모습으로 에필로그가 시작된다.

스무스무 마을의 프로모터인 돈 스미스가 복귀를 환영하며 빈즈에게 어느 인물이 맡기고 간 중요한 물건을 전달한다.

중요한 물건은 코니의 편지로, 편지 속엔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해. 우리는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 있잖아? 그러니 날 만나러 와. 기다리고 있을게." 정도의 내용이 써 있다.

이에 빈즈는 해피 가랜드에 가서 여관 주인, 마조람, 펜넬, 로즈마리, 너트맥, 바질 순서로 만난 뒤 마지막으로 괭이 갈매기 해안에 가서 코니를 만날 수 있다.

빈즈는 코니에게 짧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이때부터 둘은 영원히 함께 다니며 에필로그를 즐길 수 있게 된다.[108][109]

여담으로, 해피 가랜드 경찰서에 가서 퍼거슨 경감에게 덴들라이언에 대해 물으면 덴들라이언은 이미 사형당했단 소식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네프로 네프로 쓰레기장 하수구에서 폐인처럼 살고 있는 바질에게 세이보리의 죽음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후에 덴들라이언의 악기공장에 가 조수에게 말을 걸면 덴들라이언의 비클인 화이트 레퀴엠의 엑스칼리버 암 파츠와 스파이크 브레스트E 파츠를 얻을 수 있다.

7.20. 악인 루트

비클 토너먼트 이후 곧장 해피 가랜드의 의상점, 패션 폼나의 지하실로 찾아가 입단 시 진행할 수 있다.[110]

이 시점부터 의상이 블러디 멘티스 복장으로 고정돼 다른 옷으로 갈아입을 수 없으며, 해피 가랜드 NPC들의 반응이 부정적으로 바뀌거나 걱정의 대사가 나온다. 악단 공연이 불가능해진다. 해피 가랜드 외곽 주변의 도적단이 사라지고 경찰 비클로 대체된다.[111][112] 캡틴 시블릿에게 항해허가증을 전달하러 가면 널 배에 태운 걸 후회한다며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말라 소리지른다.[113] 와중에 항해허가증은 가져간다...

블러디 멘티스의 단원으로 있는 동안 계급에 따른 차등 일당을 지급받는다.빵 두 개 분량이다... 진급 시 5유로씩 늘어난다.

7.20.1. 전쟁 준비

입단 직후 컴프리에게 말을 걸면 몇 가지의 임무를 준다. 이 임무들을 해결하면 몇 단계씩 진급을 시켜 주며, 진급 시 블러디 멘티스 단원들의 반응이 변화하고 존댓말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최종적으로 소장까지 진급할 수 있는 듯하다.

1. 사막의 캐러밴을 습격. 가라가라 사막 오아시스 근처에 가면 처음 가라가라 사막을 건널 때 호위했던 캐러밴과 똑같은 구성의 캐러밴이 지나간다. 6개 전부 처치하면 완료.

2. 메추라기산 터널을 점거한 도적단 제거. 선인 루트와 똑같이 해피 가랜드 역장에게 말을 걸고, 화물반과 대화하면 출발할 수 있다. 꽤 힘드니 정비를 단단히 하고 가자. 스나이퍼 암을 장비하고 원거리에서 싸우는 것도 좋다.

3. 피존 목장 양 훔치기. 철도를 정상화한 후이기 때문에 철도를 이용하면 좋다. 피존 목장 농가에서 할미새 방면 방향으로 향하면 블러디 멘티스 단원이 나오며 이벤트가 시작된다. 10마리의 양을 제한 시간 내에 집어 울타리에 던지면 된다.[114]근데 비밀 결사가 양을 왜 훔치는데...

4. 백로강 백로 감자 훔치기. 괭이 갈매기 해안 탈출 직후 볼 수 있는 농가에 밤에 가서 감자를 훔쳐야 한다. 도대체 왜... 감자 꼴랑 4, 5개를 훔친 뒤 화난 농부 비클을 쓰러트리면 완료.

5. 너트맥 박사의 신작 비클 설계도. 너트맥 박사의 연구실 벽에 붙은 설계도를 가짜로 바꿔 오면 된다. 탈출 시 박사의 정비소가 비클이 되어 쫓아오기에 가능하면 바주카 암이나 사격계 암을 든든히 장비하고 가도록 하자.

5개의 임무를 완료 시 대령까지 진급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소장, 투 스타까지 진급한다.[115]

이후 컴프리가 준비가 완료되었다며 전투 채비를 마치고 가라가라 사막의 유전으로 오라고 전해 준다. 해피 가랜드에서 콘돌 요새를 경우하는 루트는 경찰의 검문으로 통과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해피 가랜드에서 철도를 이용해 네프로 네프로ㅡ레이븐 요새ㅡ가라가라 사막ㅡ유전을 경우해야 한다.

이 시점부터 유가가 오르기 시작한다.

유전에 도착해 비클에서 내려 블러디 멘티스의 전함에 걸어 들어가면 컴프리가 우리는 유전 회사의 부정을 막기 위해 유전을 점령한 건데 시민들이 오해해 전쟁 준비를 한다며 콘돌 요새의 정찰을 부탁한다. 모자는 그대로 쓴 채 변장을 해 콘돌 요새로 잠입하게 된다.

7.20.2. 이블 탤런 건조

콘돌 요새에 들어가면 비클에서 내리기 전에 NPC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데, 코니만은 빈즈를 단번에 알아본다.

비클에서 내려 코니에게 가면 코니가 블러디 멘티스는 그만두고 돌아와 달라고 애원한다. 여기서 선택에 따라 다시 선인 루트로 돌아올 수 있다.[116]

유전으로 복귀해 어떤 보고를 하든 블러디 멘티스도 전함 제작에 착수해 선인 루트 때처럼 3개의 조달 미션을 받게 된다. 또한 엘더가 기지에 와 있다며 만나 보라는 말을 듣게 된다.[117] 전함의 위로 올라가면 직접 말을 걸 순 없지만 양쪽을 오가며 엘더와 어떤 인물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다.

3개의 조달 미션을 완료 후 액스 암을 받으며 전쟁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마조람을 팰 수 있는 기회는 이때가 유일하니 양껏 패도록 하자 전쟁에서 승리 시 포로의 처우를 빈즈가 할 수 있다.[118]

이후 데저트 호넷단의 두령인 노라에게 보고서를 받아 오라는 임무를 받는다. 노라에게서 블러디 멘티스를 돕는 이유를 들을 수 있으며 이 보고서를 가지고 해피 가랜드 지하의 아지트로 돌아가면 악인 루트의 마지막 분기가 시작된다.

7.20.3. 그랜드 피날레

노라의 보고서를 들고 해피 가랜드 아지트에 입성하면 단원 1명을 데리고 가 골든 마을에 숨은 매쉬와 코니를 붙잡아 오라고 한다.[119]

골든 마을에 진입해 비클에서 내리면 바질의 비클을 볼 수 있고[120] 빈즈는 로즈마리의 집으로, 블러디 멘티스 단원은 매쉬를 잡으러 간다.

로즈마리의 집에 진입 시 코니가 또 한번 돌아와 줄 것을 요청하며 여기에서 다시 선인 루트로 진입이 가능하다. 선인 루트 진입 시 매쉬를 납치하고 돌아온 블러디 멘티스 단원에게 육탄전으로 저지당해 결국은 코니를 빼앗기고,[121] 이 시점부터는 기존 선인 루트와 똑같이 진행된다.다들 기억 상실이라도 온 건지 빈즈가 좀 전까지 블러디 멘티스에 있었던 건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코니를 납치하면 향수를 이용해 재운 뒤 업어 비클에 태우고, 비클에 태우자마자 바질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이후 올빼미 숲으로 진입해 호수 위 시설 앞까지 가면[122] 컴프리에게 브리핑을 받고 안쪽으로 걸어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블러디 멘티스의 공중 폭격기인 그랜드 피날레에 진입해 컴프리에게 말을 걸면[123][124] 빈즈에게 비클에 탑승해 해피 가랜드를 폭격하라고 명령한다. 비클에 탑승해 폭탄을 들면 선택에 관계없이 폭탄을 투하하고, 해피 가랜드는 화염에 휩싸인다. 이후 총수에게 보고하라며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여기서 코니와 대화하거나 대화하지 않을 수 있다.

대화 시 코니에게 좋아한단 마음을 전하거나, 널 혐오한다고 저주할 수도 있다.(...) 여기서부터 3가지 엔딩을 볼 수 있다.
코니의 설득에 선인 루트 재진입 시 코니와 비클에 탑승해 매쉬는 어쩌고 비행기를 폭파시킨 후 탈출, 베르가모트와 보스전을 벌인 뒤 곧바로 선인 루트의 기존 엔딩과 같은 엔딩이 나온다. 다만 덴들라이언과 세이보리에 대한 진실은 알지 못했기에 두 사람 모두 생존, 덴들라이언은 밤에 해피 가랜드 투기장에서 엘더로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세이보리는 편지를 남겨 두고 외국으로 유학을 떠나 볼 수 없다.[125][126]
코니의 설득에도 악인의 길을 걷기로 하면 총수의 방으로 올라가 블러디 멘티스의 진실을 알게 된다. 베르가모트가 누군가에게 굽신거리다 쫓겨나고, 플레이어는 진짜 총수인 사리에뜨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당신은 ㅇㅇㅇㅇ?"라며 사리에뜨의 진짜 이름인 세이보리를 맞출 수 있게 된다.[127] 세이보리의 노예가 되기로 하거나 싸워서 패배하면 노예 엔딩이 나온다. 엔딩 크레딧 내내 굽신굽신거리며 세이보리의 뒤를 따라간다...[128]
세이보리의 노예가 되지 않고 총수가 되겠다며 배틀을 신청, 세이보리를 쓰러트린 뒤 엘더마저 쓰러트리면 블러디 멘티스의 총수가 되며 엔딩. 세이보리 엔딩과는 다르게 명예롭게 행진하며 그랜드 피날레에 탑승하는 엔딩 크레딧이 나온다.
어쨌거나 세이브 파일을 로드해 1년 후, 결국 블러디 멘티스는 패망하고 해체돼 빈즈는 감옥에 투옥돼 있는 상태.도시에 폭격까지 했는데 아무것도 못 바꾼 무능무능 멘티스 잠시 뒤 출소하는데, 옆방에서 베르가모트가 자기도 빼 달라며 울고 불고 매달린다. 출소 시 모든 아이템을 돌려주며, 소지금의 절반을 가져간다. 악인의 길을 걷다 출소했기에 몇몇 NPC들의 반응이 좀 다르며, 빈즈의 비클을 오일넘쳐 공장 쓰레기장에서 찾을 수 있고, 코니와 만나러 가는 것은 선인 루트와도 동일하다. 또한 덴들라이언도 생존, 세이보리는 선인 루트 2와 동일하게 유학을 간 상태이며, 자신이 블러디 멘티스라는 사실은 비밀로 해 달라는 편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8. 서브 이벤트

범피트롯/공략을 참조

9. 등장인물

9.1. 트롯악단

9.2. 네프로네프로

9.2.1. 네프로네프로 투기장

(괄호 안은 클래스 / 별명 / 비클 명)

9.3. 해피가랜드

9.3.1. 해피가랜드 투기장

(괄호 안은 클래스 / 별명 / 비클 명)

9.4. 스무스무

9.4.1. 스무스무 투기장

(괄호 안은 클래스 / 별명 / 비클 명)

9.5. 피존 목장

9.6. 미무 마을

9.7. 블러디 맨티스단

9.8. 킬러 엘리펀트단

9.9. 데저트 호넷단

어째선지 블러디 맨티스단의 명령을 듣는데 이유는 3년 전에 경찰부대에게 전멸할 뻔 했던걸 블러디 맨티스단이 도와줬기 때문. 블러디 맨티스단이 겉으로 외치는 목적 이외에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은 눈치챘지만 은혜를 갚기 위해 블러디 맨티스단에 협력한다.
보석 12종류를 선물한 다음 그녀와 비클 배틀을 벌여 승리하면 그녀의 방 안에 들어갈 수 있으며 그 안에 개틀링 암이 있다.(개틀링암은 매우 사기적인 파츠 중 하나) 성우는 차명화

9.10. 기타

10. 관련 용어

1

11. 공략



[1] 물론 해당 게임은 15세이고, 주인공들도 나이가 많지 않다. 이상한 걸 기대하진 말자. 보통 아이 참...이런 음성과 함께 뭔가 야릇한 분위기로 넘어가 화면이 암전되며 직후 일이 끝난(?) 상태로 넘어온다. 끌려간다.. [2] 시리즈 전체에 개근한 인기 히로인을 지나가던 엑스트라 1처럼 죽여 버렸고, 4 본작의 히로인은 겁탈을 당하며, 엔딩은 배드 엔딩뿐이다. 그야말로 시리즈를 망치려고 작정하고 만든 건가 싶은 수준. [3] 선인 루트의 경우엔 스토리상의 큰 줄기는 변함없이 엔딩까지 일직선이고, 악인 루트의 경우엔 얼마나 빠르게 선인 루트로 돌아오느냐, 늦게 돌아오느냐, 끝까지 악인 루트로 가느냐에 따라, 다시 선인 루트로 돌아올 수도, 진실은 모른 채 애매하게 엔딩을 볼 수도, 주인공이 속한 악의 세력이 승리한 채 끝이 날 수도 있다. [스포일러1] 액자 속 3명 중 2명은 확실히 알 수 없으나 한 명은 코니로 추정된다. 형제로 보이는 2명이라는 설명과 이 사진에 대한 코니의 대답으로 미루어 보아 아마 코니에겐 오빠 둘이 있었으나 사망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5] 끝까지 캐물어도 끈질기다며 질색하고 정확히 무슨 일이 있는지 알려 주진 않는다. [6] 난파선 쪽으로 다가가면 숨겨진 컷신이 나온다. [7] 돈을 요구하거나(...) 흔쾌히 태워 줄 수도 있다. [8] 밭에서 강으로 흘러내리는 수로에서 물을 담을 수 있으니 받아 갈 수 있다. 융단 공장 카인이 구매하지만, 당장은 거래하지 못한다. [9] 물론 어떤 선택지를 택해도 싸우게 되고, 코니를 넘길 경우 코니가 화를 낸다. [10] 소드가 600으로 가장 비싸다. [11] 버스 정류장 옆 근육질 남자에게 말을 걸면 네프로 네프로에 있는 사향노루 호텔에 융단을 옮겨 달라는 부탁을 한다. 보수가 얼마 안 되긴 하지만, 스토리상 어차피 몇 번은 올 곳이니까 정비소에서 캐리어를 구매한 뒤 미션을 받도록 하자. [스포일러?] 바질에게 말을 걸 경우 세이보리에게 킬러 엘리펀트단의 동태를 살펴볼 것을 부탁받았다며 빈즈에겐 비밀로 해 달라 말한다. [13] 앞서 괭이 갈매기 해안에서 파란 비클에 대해 코니에게 거짓말을 했다면 뜨지 않는다. [14] 코니의 콧노래는 여기서만 볼 수 있는 레어 이벤트이다. [15] 이때 보통 빈즈가 배고픔이 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배를 부여잡고 달리는 첫경험을 갖는다. [16] 이때 딴 짓을 하느라고 늑장을 부리면 코니가 "여기야 여기!"라며 소리지르는 걸 들을 수 있다. [17] 플레이어의 선택지에 따라 어머니에겐 손등에 입맞춤을, 아주머니에겐 고개만 까딱(...) 등의 쓰레기 짓을 할 수도 있다. [18] 이때 코니를 향해 위험하다며 달려갈 수도, 멀뚱멀뚱 서서 구경할 수도(...) 있다. [19] 이때 팬넬을 유심히 관찰하면 쏘는 시늉만 하고 쏘진 않는데, 팬넬에게 말을 걸어 보면 총알이 떨어졌다고 한다.(...) [스포일러] 코니의 뒤로 해피 가랜드의 비클 토너먼트 챔피언 엘더가 지나간다. [코니의마음스포일러] 코니가 첫눈에 반한 상태였다고 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코니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며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면 황급히 말을 돌리거나 하는데, 엔딩 이후에 대화하다 보면 처음부터 빈즈가 마음에 들었다고 고백한다. [22]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안녕, 고마워 등의 인사를 나눌 수 있다. [23] 이때 피존 목장엔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데 며칠 정도 지나면 공사가 완료돼 피존 목장에도 역이 생긴다. [24] 정확히 이 이벤트의 내용은 이 소년부터 시작이 아니라, 종달새 전원지대에 있는 이 소년의 친구로부터 시작되는 미션이다. [25] 괜찮다고 대답할 수도, 수리비를 요구할 수도 있다. [26] 기억상실에 대해 묻는데 뜬금없는 질문만 늘어 놓고 돌려보낸다.(...) [27] 너트맥 박사에게 로즈마리의 약을 받을 수 있는데 다음에 로즈마리를 만날 때 준다는 선택지를 누르지 않으면 영원히 줄 수 없다. 마을에 들어가자마자 곧장 로즈마리에게 향해 약을 줘야 한다. [28] 뻐꾸기 브레스트와 스테이지 암 파츠인데 스테이지 암 파츠는 장착하고 길거리 연주 시 얻는 팁이 늘어난다. 추후에 다시 들를 경우 박사가 감상을 묻는다. 이때 과장하거나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하면 도로 회수해 가니 주의. [29] 꽤나 다양한 조합으로 요리를 할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요리는 4개다. 추후 네프로 네프로 마을에 있는 소심한 찰스에게 이때 배운 레시피를 주어 포장마차를 차리게 할 수 있는데, 트로피컬 양배추 롤 같은 걸 만들어도 판매는 양배추 롤만 판다. [30] 보스의 방에 가 보면 금은보화가 가득 쌓여 있는데 이걸 야금야금 가져갈 수 있다.(...) 몇 번밖에 안 되니 가져갈 만큼 가져간 뒤 보스에게 말해 마을에 돌려 주라고 말하자. [31] 돈을 요구할 수도 있다.(...) [32] 도적들의 로봇은 땅에 뿌리를 박은 채 바퀴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듯한 특이한 형상인데, 이 바퀴엔 사람이 묶여서 살려 달라며 소리지르고 있다.(...) [33] 사막용 복장을 구매해 코니에게 선물하도록 하자. [34] 수영복을 구매해 두자. [35] 총 3단계로 나뉘어 아래로 내려갈수록 넓고 강한 적들이 나오는데 자신이 없으면 2단계까지만 돌며 보물들을 모으자. 보물은 던전당 15점씩 나오며, 각지에 있는 던전마다 4개씩의 보석이 나오는데, 실력이 된다면 여기서 보석 4개는 모아 두자. [36] 코니에게 사막용 옷을 선물했다면 이것을 자동으로 입는다. [37] 첫 번째는 앞에서 나타나고, 두 번째는 후미에서 나타나니 도적이 출몰하자마자 맨앞, 뒤에 있다 냅다 달려가 분홍색 우두머리 비클을 쓰러트리면 무역단 비클에 손상없이 사막을 횡단할 수 있다. [스포일러3] 이상하게 아지트 안에서도 잘 걸리지 않는데 이는 무역단원이 데저트 호넷단의 스파이이기 때문. [39] 코니가 그 펜던트를 찬 남성은 원래 주인이 아니라고 항변해 주고 노라가 받아들인다. [40] 후에 블러디 멘티스의 유전에서 이 전함을 볼 수 있다. 데저트 호넷단 단원이 노라가 왜 그 조직(블러디 멘티스)에게 이용당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하는데 아마 이것 때문인 듯하다. 사막에서 먹고 살아야 하는 호넷단의 리더 입장에선 사막 아래에서 공격하는 전함은 당해낼 수 없을 테니. 악인 루트 진행 시 노라에게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과거 경찰에게 전멸당할 뻔한 걸 블러디 멘티스가 도와 줬다고 한다. [41] 밤이 되어 여관에서 하루 묵게 되는데 안쪽 방에 들어가면 코니와 세이보리의 파자마 차림을 볼 수 있다. [42] 깔끔하게 빼입어야 입장이 가능하므로 미리 귀족 복장이나 느끼한 복장을 사도록 하자. [스포일러4] 세이보리가 굳이 빈즈와 약속을 잡고, 세인트 존스 경을 만나 보라고 한 것은 세이보리에게 목적이 있어서이다. [44] 세인트 존스 경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진행이 되지 않는다. [45] 이때 코니가 흔쾌히 길 안내를 자청한다. 사실은 빈즈랑 있고 싶은 거겠지 [46] 종달새 전원지대에 입장하자마자 왼편으로 돌아가 수로를 타고 들어가면 부메랑 암을 입수할 수 있다. [47] 작은 농가가 하나 있는데, 전에 피존 목장의 꼬마에게서 서브 이벤트를 받았더라면 이 농가의 꼬맹이에게 전달해 줄 수 있다. 스토리 진행에 꼭 필요한 이벤트이니 하도록 하자. [48] 이 작은 농가에는 두 남녀를 결혼시키거나, 소녀를 도시로 보내는 이벤트가 존재한다. 선택지에 따라 소녀를 도시로 보내지 않을 수도, 도시로 보낸 채 끝, 도시로 보냈다 돌아오게 해서 결혼시킬 수도, 그냥 결혼시킬 수도 있으니 필히 말을 걸기 전에 저장해 두도록 하자. [49] 편지를 읽어 볼 수 있다. [50] 막무가내식으로 8대2를 요구하면 빈즈가 8을 받을 수 있다. [51] 스토리상 잔당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해서 이때는 스무스무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주의] 이 행위는 메모장과 엔딩 시 보는 회고록에 기록되기 때문에, 이런 게 양심에 찔리는 플레이어는 사기에 가담하지 않도록 하자. [53] 튜토리얼을 한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이겠지만, 튜토리얼에서 빈즈와 매쉬는 캡틴 시블릿의 배에 무단 승선을 했다 걸리고, 입단 시험을 통과해 승무원이 된다. 여기서 빈즈는 매쉬에게 펜던트를 받는다. [54] 빈즈는 시블릿의 부하 승무원이었지만 복귀 도중 (표면적으로는)거대한 풍랑을 만나 엔진이 폭발해 난파되고 이 충격으로 기억을 잃게 된 것. [55] 매쉬와의 대화 도중 빈즈 자신의 출신지에 대해 선택지가 주어지게 된다. 게임상에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주인공의 과거이기에 쓸데없는 것 같긴 하지만 이후에 메모에도 기록이 돼서 주인공의 출신지가 정해져 버린다. 이를 테면 '목수의 아들로, 배려심이 강한, 건방진 녀석' 등의 세 가지 키워드를 조합하는 방식. [56] 여기에서 매쉬의 소재를 세인트 존스 경에게 전할 수 있게 되는데 어차피 병원에 가도 만날 수 없고, 비클 토너먼트 중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57] 세이보리를 오아시스에 데리고 가 세이보리의 수영복 차림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이때가 유일하다. [58] 코니를 데려갈 시, 코니에게 여기저기서 말을 걸어 보면 조금 돌아가자고 하거나 여유롭게 가자는 말을 하는 등 빈즈와 오래 있고 싶다는 표현을 하는 걸 여럿 볼 수 있다. [59] 선로가 있던 자리엔 원래 게이블 씨라고 자연을 유지하자는 이주민이 존재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환멸을 느끼고 골든 마을로 이주한다. [60] 이때 코니에게 드레스를 선물하고 본인도 고급 옷을 입은 상태라면 멤버 전원이 양복 차림으로 공연한다. [61] 추후에도 몇 번이고 공연을 부탁한다. [62] 시블릿이 준 파츠인 내수 보디 파츠를 끼지 않으면 물에 뜰 수 없고, 플루트 파츠를 끼지 않으면 물에서 대쉬할 수 없으니 미리 착용하고 가자. [63] 초심자에겐 특히 엘더가 장벽 수준인데, 네프로 네프로의 투기장에서 판매하는 바주카 암을 이용하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으니 힘들더라도 이 이벤트 전에 미리 얻어 두도록 하자. [64] 이때 매쉬의 탓을 할 수도 있다. 매쉬 탓이 맞긴 하다. 알고 보면 쓰레기다.... [65] 당연하게도 돈을 요구할 수 있다.(...) [66] 매쉬를 태우는 순간부터 매쉬를 내릴 수 없고, 매쉬 미션을 완료 후 곧바로 전쟁 상태, 고유가 상태에 들어가기 때문에 정상적인 자유 활동을 즐길 수 없다. 곧바로 전쟁이 있고 전쟁이 끝난 이후엔 코니의 엄마 로즈마리를 골든에 데려다 줘야 하는데 코니의 엄마부턴 엔딩까지 일직선이기 때문. [67] 골든 마을 루트 진입이 처음이라면 입구에서 거대한 로봇과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68] 이후 한 NPC가 온천 앞에서 서성이는데, 며칠 후 말을 걸어 보면 자재를 요청하고, 골든 마을에서 나가 왼편의 입구로 진행하면 목재를 파는 NPC를 만날 수 있다. 캐리어 파츠를 장비하고 가도록 하자. 자재를 가져다 주고 며칠이 지나면 온천이 개장된다. [69] 역으로 이용해 이 이벤트 전에 물건이나 파츠를 잔뜩 사두고 물가가 올라간 뒤 되팔아 차익을 챙길 수 있다. [70] 인원운반 파츠가 필요하니 유가가 오르기 전에 미리 사 두자. [71] 콘돌 요새를 나와 데저트 호넷탄 아지트 방향(우측)의 울타리로 들어간 뒤, 울타리에 들어가자마자 기준 좌측으로 이동해야 유전에 도착할 수 있다. 유전 점령 직후로는 가라가라 사막을 가로지르는 철창을 쳐 놓았기에 직진으로는 입성이 불가능하다. [72] 여기서 다시 한번 악인 루트로 들어설 수 있다. [73] 시민군 플레이트를 얻으며 콘돌 요새에서의 정비가 무료로 된다. [74] 루트가 길어지면 번거로우니 오일넘쳐 공장에서 철골을, 종달새 전원지대에서 밀을 받아 오도록 하자. 둘 다 캐리어 파츠가 있어야 한다. [75] 코니와 여러 대화를 해 보자. [76] 적 전함의 체력이 장난 아니게 긺으로, 양쪽 암 파츠 모두 내구도가 길거나 장탄 수가 많은 걸로 준비하자. [77] 대규모 전투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니 후에 대규모 전투를 하고 싶다면 미리 저장 파일을 여러 개 만들어 두자. [78] 악인 루트로 플레이할 경우 악단 멤버들을 두들겨 팰 수 있다. [79] 블러디 멘티스 전함의 비클 사출구 쪽에 붙어서 때리면 포탑에 맞지 않을 수 있다. [80] 철면피처럼 이때도 돈을 요구할 수 있다.(...) [81] 미리 구급운반 파츠를 장비하고 오자. [82] 로즈마리 왈 다니엘 오빠? 그런데 오빠라기엔 꼬부랑 할아버지다... 이때 코니의 남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할 수도 있는데 에필로그에서 1년 후 다시 방문해 보면 "네가 누구였더라? 까먹었다"라고 말하는 걸 볼 수 있다...정말 오빠 맞아? [83] 온천을 개방해 놓았다면 로즈마리가 온천에도 들어가라고 권유한다. [84] 비클 위에 두 사람이 매달려 있는데 매쉬는 거꾸로 달아 놨다. [85] 중간에 보스전이 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빠르게 지나갈 수 있다. [86] 폭탄이다. [87] "이놈이 매쉬인가? 성질 더럽게 생겼군!" 그는 매쉬가 아닙니다. "오오? 이놈이 매쉬인가? 저놈보다 더 성질 더럽게 생겼군!"(...) [88] 피존 목장의 양치기 소년과 종달새 전원지대 막내 아들의 이벤트를 모두 완료해야 이후 진행이 가능하다. [89]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사령실이 360도 회전하는데 용케 360도 회전해서 비클에 탑승한다... [90] 이때도 돈을 요구할 수 있긴 하다.(...) [91] 어반 신문사 3층에서 신문을 읽을 수 있는데, 오래전 덴들라이언의 동생이자 코니의 절친인 치커리가 차에 치여 죽은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92] 어린 시절의 매쉬는 돈 많은 부자집 아들로서 남들을 무시했다. 매쉬는 가난하지만 재능 있는 덴들라이언을 질투했고, 매쉬가 치커리의 물건을 빼앗아 길거리에 던져 버린 바람에 그 물건을 주우려다 치커리가 차에 치여 죽게 된다. 하지만 당시에는 귀족 제도가 있었기 때문에 귀족인 매쉬의 아버지의 눈 밖에 나고 싶지 않아 마을 사람 모두가 도움을 주저했고, 결국 치커리는 덴들라이언의 품 안에서 차갑게 죽어 버리고 만다. 그날 치커리를 불러 낸 것은 코니였기에 코니도 치커리의 죽음에 트라우마와 죄책감을 얻고 자신과 매쉬를 용서하지 못한 채였다. [93] 덴들라이언과의 추격전 동안 계속 캐논 포를 쏴 대므로, 빠르게 덴들라이언을 리타이어 시키자. [94] 첫 번째로 쥬니퍼 베리 호를 폭파시킨 것은 매쉬를 죽이기 위해서였고, 두 번째로 괭이 갈매기 해안에서 미사일을 쏜 것은 빈즈를 고립시키기 위한 것. 다만 코니가 보고 있기에 직접적으로 죽이진 못한 것이다. [95] 눈썰미가 좋은 플레이어라면 이전부터 눈치챌 수 있다. 1ㆍ네프로 네프로에서 해피 가랜드로 가는 코니의 뒤로 엘더가 지나간다. 목격자인 빈즈를 처리하려 한 것. 2ㆍ덴들라이언의 악기공장에선 밤에 덴들라이언을 찾을 수 없고 대신 투기장에서 엘더를 찾을 수 있다. 3ㆍ세이보리가 뜬금없이 빈즈에게 데이트를 신청해 기억에 대해 물어보고 기억을 되찾기 위한 도움을 준다. 빈즈의 기억이 확실할 경우 매쉬와 빈즈를 살해하기 위해, 기억이 모호할 경우 기억을 되돌려 매쉬를 찾기 위해 이용한 것. 4ㆍ전쟁터를 싫어하는 덴들라이언이 굳이 콘돌 요새에 찾아온 것. 5ㆍ나중에 펜넬에게 괭이 갈매기 해안에 있었냐고 물어볼 경우 덴들라이언이 뜬금없이 자기 비클을 빌려갔었다고 말한다. 게임을 오밀조밀하게 진행한 플레이어라면 어렴풋이 눈치챌 수 있는 점이 많다. [96] 이때 선택지에 따라 블러디 멘티스 창설 과정을 대략 엿들을 수 있는데, 빈털터리였던 베르가모트를 얼굴 마담으로 내세워 블러디 멘티스를 창설하고 그 이후에 세이보리가 합류해 세이보리를 총수로 내세운 듯하다. 세이보리 합류 이후의 자세한 정황은 추측만이 가능할 뿐이다. [97] 이 말이 세이보리의 유언이 된다. [98] 나들이 모자를 선물했더라면 코니가 이걸 쓰고 있다. 또한 후에 코니에게 물어보면 사실 등대에서 보고 있었다. 현장에 나가면 널 제대로 배웅하지 못할 것 같아서 그랬다. 쑥스럽다는 말을 한다. [99] 빈즈를 볼 때마다 마음이 이상했단 얘기이다. [100] 코니의 감정 [101] 섀터드는 충격을 받다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코니가 그동안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혹은 빈즈와 함께한 시간들을 조각에 비유해 많은 조각들을 찾은 뒤 마음을 깨달았단 의미. [102] 내 감정 [103] 빈즈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의미이다. [104] 헤어질 때엔 이렇게 말할 거야 [105] 우리는 이별하는 게 아니고 이건 우리의 수많은 날 중 하나니까 금방 다시 만날 거라는 바람을 담은 가사. [106] 빈즈를 만날 언젠가의 날이 조금 떨어져 있을 뿐이라고 희망하는 가사. [107] 마지막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회고록이 짧게 지나간다. 큼직한 사건과 악행은 이 회고록에 기록된다. [108] 고백 장면에서도 선택지를 택할 수 있는데, 하나같이 너무 무미건조하고 짧아서 아쉽다는 평이 많다. 무엇보다 이 선택지에서 확실하게 좋아한다거나 사귄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이후의 행보와 코니의 스테이터스 좋아하는 것 항목에 빈즈의 이름이 생겨난다는 것으로 두 사람이 사귀게 됐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될 뿐. 그래도 이후에 아파트를 빌려 코니를 불러 대화하다 보면 좋아한단 말을 들을 수 있긴 하다. [109] 코니와 싸우는 선택지도 있는데, 데스매치 모드 해금과 상품을 위해선 코니와도 싸운 전적이 있어야 하니, 코니와 재회하기 전에 저장 파일을 여러 개 만들어서 코니와 싸우도록 하자. [110] 이후 시점에서 지하실을 방문 시 컴프리가 없어 입단이 불가능하다. [111] 이 비클들은 고유한 동작을 가진 적대 NPC로 공격력이 상당하다. 방패는 절대 부서지지 않는 무적이기에 공격을 피한 뒤 반격하거나 들어서 던진 뒤 공격해야 한다. [112] 이 경찰 비클을 정해진 개수만큼 격파하고 컴프리에게 가면 진급시켜 준다. 필요 개수는 블러디 멘티스 수첩에 나온다. [113] 어째선지 방에 매쉬는 없다. [114] 던지면 제자리에 떨어진다. [115] 안 될 시 첫 진급을 경찰 비클 때려잡기로 달성해 보자. [116] 선인 루트에선 반대로, 블러디 멘티스의 유전에 정찰을 갔다 컴프리의 권유를 수락하면 악인 루트를 탈 수 있다. [117] 콘돌 요새 방면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하니 가능하면 네프로를 경유하는 쪽으로 미션을 받도록 하자. [118]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무사히 풀어 주고 빈즈가 얻는 건 없다. [119] 매쉬와 코니를 묶어 매쉬는 나쁜 놈이고 코니는 말 할 것도 없다고 말하는데, 단순히 인질로서 코니를 잡으려는 것인지 아니면 코니 또한 복수 대상인지는 불분명하다. 일단 관점에 따라 덴들라이언의 동생인 치커리가 죽은 날 치커리를 불러 낸 건 코니였기에 복수의 대상이라고 생각될 여지도 있다. [120] 정황상 빈즈 대신 바질이 로즈마리를 데리고 온 듯하다. [121] 빈즈가 맞을 때 코니의 비명 소리가 매우 리얼하다. [122] 특이하게도 입구에서 수십 대의 경찰 비클이 싸움이 걸어 온다. [123] 마지막 분기이므로 말을 걸기 전에 비클에서 저장해 두자. [124] 또한 말을 걸기 전에 2층에 올라가 코니에게 말을 걸 수도 있다. [125] 덴들라이언에 의하면 세이보리는 진지하게 음악을 공부하러 외국에 나가고 싶어 했다는 듯하다. 어쩌면 이 루트가 모두가 가장 행복한 엔딩일지도... [126] 다만 친구를 불러서 당구를 칠 때 세이보리를 부를 수 있긴 하다. [127] 세이보리는 자신의 진짜 이름은 사리에뜨이며 자신이 블러디 멘티스의 진짜 총수라고 하는데 진짜 이름이 사리에뜨일 수는 없다. 덴들라이언이 치커리의 복수를 위해 블러디 멘티스를 세운 건 아무리 늦어도 5년 내외 전으로, 세이보리는 블러디 멘티스의 창립 이후에 합류했기에 이때 사리에뜨라는 가명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세이보리라는 이름이 가명이라고 한다면 세이보리는 블러디 멘티스 가입 이후에 의도적으로 이름을 속인 채 트롯 악단에 합류했다고 해야 앞뒤가 맞는데, 세이보리는 어릴 적부터 코니의 엄마인 로즈마리에게 음악을 배웠으며, 로즈마리 역시 세이보리라고 알고 있다. 만약 세이보리가 가명이라면 세이보리는 열 살도 되기 전부터 치커리가 죽고 덴들라이언이 복수할 미래를 내다보고 인생 자체를 거짓으로 살아온 셈... [128] 계속 걷기만 하는 건 지루했는지, 블러디 멘티스의 단원들이 비웃거나, 세이보리의 옷자락을 밟아 세이보리가 주춤하는 장면들도 있다. [129] 삼자택일로 셋 중 하나밖에 못 고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