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시체들의 낮의 등장 좀비.배우는 셔먼 하워드.
2. 작중 행적
매드 사이언티스트 로건이 군인들 몰래 길들인 좀비. 로건이 자신의 아버지의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 좀비는 여타 좀비 영화 속 좀비들과 다른 특이한 요소를 보여주는데, 생전의 기억을 반복하는 것에서 그치는 타 좀비와 다르게 전화기를 들고는 헬로라고 어눌하게 말을 하거나 베토벤의 음악을 들으며 감동을 받는 등 흡수와 응용이 비상한 것임이 묘사되며, 나중에는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학습하는 법을 배우는 등 사실상 신인류에 가까운 단계에 도달했다. 로건이 버브에게 이것저것 가르쳐주는 도중에 둘은 연구자와 실험체의 관계를 넘어선 기묘한 우정이 생겨버려서 로건에게만은 인육을 탐하는 좀비의 습성을 극복하고 친숙하게 대한다. 생전에 군인이였는지 장교인 로즈 대위를 목격하자 각 잡힌 거수경례를 보여주기도 하나, 로즈 대위가 이를 경멸하고 총을 겨누며 무시하자 자신도 로즈 대위에게 권총을 겨누며 불쾌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후반부 즈음 쇠사슬을 푸는 법을 알아낸 버브는 로건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돌아다니나, 로즈 대위에게 총상을 입고 살해당한 로건을 보자 슬퍼하며 울부짖는다. 지성에 의해 감성까지 깨우친 것. 분노한 버브는 총을 들고 로즈 대위를 찾은 후 겨냥해 그를 불구로 만들었으며[1], 대위가 문 너머 좀비에게 잡아먹히기 전 거수경례를 올려붙이며[2] 그의 죽음을 조롱한다. 이 시점에서 이미 기존 좀비와는 다른 존재가 되었는지 버브는 로즈를 잡아먹는 좀비 무리에 끼지 않고 등을 돌린 채 어디론가 떠나며 작품에서 퇴장한다.
3. 기타
워킹데드에서 오마쥬로 잠깐 등장한다. 시즌4 15화에서 종착역을 가기 위해 터미널에 들어간 글렌에게 접근하는 좀비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