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버닝 이펙트의 주인공.2. 특징
포니 테일과 사나운 인상이 특징인 여성. 성격도 그에 맞게 당찬 여걸로, 남의 시선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직설적인 성격을 지녔다. 꽤나 호전적이지만 양모의 베리의 교육을 받아서 자기보신에만 관심이 있는 5구역에서 이타심을 보여주는 상냥한 성격을 지녔다.격투가이며 범죄를 저지르면 사형 당하는 5구역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직하고 열심히 돈을 벌려고 했지만 자신을 추행한 공무원을 폭행한 죄로 범죄자가 되고 그길로 혁명단 제볼트과 엮여 제볼트의 멤버가 된다. 본래는 그저 복수심에 사로잡혀 주먹을 휘둘렀지만, 제볼트의 사상에 감화돼서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게 된다.
워낙 성격이 사나워서 외모 관련에 대한 언급이 적지만 상당한 미인으로 묘사된다. 몸매도 빼어나서 성추행까지 당한 적도 있고, 외모를 가리는 2구역의 관리자 다크 올밴더는 변장한 버너에게 반했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어렸을 적 버너는 부모로 추정되는 누군가로부터 청화(靑花)의 파운드와 그의 아내 베리에게 맡겨진다. 격투가였던 양부 파운드로부터 무술을 배워 몸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을 얻고, 양모 베리의 헌신적인 교육으로 사람들에게 섣불리 폭력을 하지 않게 된다.어느날 버너의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눈여겨 본 개미핥기의 수장 시거가 납치하려고 한다. 버너는 본능적으로 개미핥기와 싸우려고 했지만, 딸이 사람들을 섣불리 죽이는 폭력적인 인물로 변하는 것을 원치 않은 베리가 필사적으로 막은 탓에 어린 나이에 살인을 저지르지는 않는다. 다행히 파운드가 나타나서 개미핥기를 쫓아내지만, 이들이 이대로 포기하지 않으리라고 예측한 파운드는 홀로 지하 세력을 전부 박살내려고 한다. 그러나 시거는 파운드가 자리를 비운 사이 버너와 베리를 납치해 인질로 삼는다.
버너와 베리에 채워진 폭탄 족쇄를 보고 파운드는 결국 항복하게 되고, 개미핥기의 마취약에서 깨어나 이 광경을 본 버너는 족쇄를 풀어버리고 폭주한다. 그후 버너는 홀로 5구역에서 살아가게 된다.
3.2. 범죄자가 되다
5구역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10분 동안 맞아주기만 하는 샌드백으로 길거리에서 돈을 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을 추행한 의원을 폭행하고 그대로 범죄자가 되어버렸다. 곧바로 그레이트가 나타나 추행죄를 저지른 의원을 살해하고, 폭행죄를 저지른 버너 역시 죽이려고 하지만 이대로 얌전히 당해줄 생각이 없었던 버너는 그레이트와 한판 붙는다. 제법 선전했지만 근본적인 전투력 차이는 어찌할 수 없어 죽을 뻔 하나 다행히 타구역의 의원을 죽인 죄로 그레이트가 송환돼서 목숨을 부지한다.부상을 입은 버너를 어느 한 할머니가 거두는데, 사실 그녀는 포상금을 얻기 위해 버너에게 마취약을 주입하고 감금한 것이었다. 이후 신고를 받은 문지기 드라이언이 출동해서 버너를 죽이려고 한다.[1] 그레이트에게 입은 부상 때문에 전력을 내지 못해서 밀리다가 지하에 있다는 점을 이용해 구조물을 무너뜨려 다함께 매장돼서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협박해 드라이언을 쫓아낸다. 드라이언은 출구가 자신이 지나온 곳 뿐이라 생각해서 물러났지만, 버너는 또다른 출구로 빠져나가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지친 상태에서 먹을 것도 구하기 힘든 도주생활을 하느라 굶어죽기 직전까지 몰린다. 그때 딸을 찾아돌아다니던 치매 노인이 버너를 딸로 착각하고, 너무 지쳤던 버너는 노인의 집으로 숨어서 살게 된다. 노인의 따뜻한 대접에 감동과 죄책감을 느낀 버너는 너무 힘들었다고 울분을 터뜨리며 진실을 고백하는데, 노인도 사실 진실을 알아챘고 비록 진짜 딸은 아닐지 언정 버너를 도와 좋은 아비로서 있을 수 있었다며 고마워 한다. 하지만 신고[2]를 받고 온 문지기 스테일리가 치매 노인을 죽이고, 이에 이성을 잃고 달려든 버너는 스테일리 구속 도구에 체포된다.
관리국으로 불려가 그레이트와 마주하게 되는데, 높은 경지를 노렸던 드라이언이 개입한다. 일전과는 달리 전력을 낼 수 있던 버너는 드라이언을 가볍게 쓰러뜨리고, 그레이트에게 도발한다. 그때 버너를 영입하려고 온 혁명단 제볼트가 개입하고 자신들의 힘을 선보인 뒤 버너를 데리고 도주한다.
3.3. 부모와의 재회
사람을 적합한 재판이 없는 이상 죽이려 하지 않는 사상을 지닌 제볼트의 수장 카이에게 무른 사상을 지녔다고 비판하며 무시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양부 파운드가 세뇌 당해 지하 세력에 이용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잠시 동안 제볼트와 협력한다.지하로 잠입해서 한 신입을 협박해 부모님을 찾는데, 베리를 인질로 잡힌 파운드는 약물로 세뇌 당해 조종 당하고 있던 입장이었다. 하지만 시거는 베리가 무사 안부를 보내는 영상을 찍은 후 그대로 방에 방치해서 죽게 만들었고[3], 이 광경을 본 버너는 극도의 분노로 이성을 잃고 붉은 눈의 상태가 돼서 폭주한다. 버너의 침입을 눈치챈 시거가 파운드를 보내지만 단 일격에 세뇌 약물이 있는 재갈을 박살나 세뇌에서 풀려난다. 제정신을 차린 파운드는 어떻게든 버너를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했지만 힘이 부족했다. 그 순간 카이가 나타나 키스를 해서 제정신으로 되돌린다.
부끄러워서 정신이 돌아온 버너는 첫키스였다면서 카이에게 꿀밤을 먹이고, 아버지 파운드와 감동의 재회를 나눈다. 그리고 어머니를 죽인 원수인 시거를 파운드가 심판하려고 했는데, 카이가 딸이 보는 앞에서 사람을 죽일 것이냐면서 버너에게 지금같은 세상을 살게 하면 안된다는 말에 파운드는 베리의 말을 상기시키며 부녀 모두 복수를 그만둔다. 하지만 개심의 여지가 없는 시거가 모든 개미핥기를 불러들여 다시 싸움을 이어나가려고 하는데, 그 순간 그레이트가 출동한다.
파운드: ...애야. 아무것도 못 해준 주제에... 이런 말은 좀 뭣하지만... 난 좋은 아빠였니...?
버너: 응. ...세상에서... 제일 멋진... 아빠였어.
버너: 응. ...세상에서... 제일 멋진... 아빠였어.
그레이트의 압도적인 힘으로 개미핥기는 전부 전멸하고, 파운드가 홀로 남아 모두가 워프할 시간을 번다. 칼에 찔린 파운드는 자신은 딸이 평범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면서 자신은 좋은 아빠였냐고 묻고, 버너는 불안한 상황에서도 미소를 짓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세상에 제일 멋진 아빠라고 미소로 답하며 작별인사를 나눈다.
3.4. 제볼트 입단
4. 능력
4.1. 전투력
초대 베어의 98% 수준에 해당하는 적합률을 바탕으로 파운드의 무술 청화를 배운 뛰어난 무술가다. 작품 시작전까지 제대로 싸운 적이 없어 경험이 부족하지만 초기부터 상당한 강자였다. 방심한 상태였다고는 하나 5구역 최강의 문지기 드라이언을 상대로 승리했고, 경험을 쌓아 청화를 완성시킨 후로는 문지기로서는 버너를 이길 상대가 없다.발진 3단계를 발동한 상태에서는 그레이트를 제외한 관리자와도 대등 이상의 전투가 가능하며, 검은 피를 각성한 상태에서는 그 그레이트가 자기 다음가는 힘을 지닌 존재로 인정했을 정도였다.
4.2. 청화
아버지 파운드로부터 배운 무술. 초기에는 완성되지 못해 동작이 조금 특이하고 속도가 조금 빠를 뿐인 무술이었지만, 완성된 시점에서는 아버지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유 기술을 개발했다.-
신속
단 한번의 도약으로 이름 그대로 신속의 속도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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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발진 버스트
청화의 주력기이자 가장 기본적인 원리다. 청화를 몸에 두른다. 사용자의 공격력을 높여주는데, 파운드의 체격에 맞춰진 기술이라 버너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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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발진 초월신속
버스트의 속도에 올인한다. 안 그래도 빠른 버너에게 날개를 달아준다. - 버닝 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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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발진 아테나
청화를 심장에 집중시켜 온몸에 흐르게 한다. 몸에 푸른 기운이 흐르며 신체능력이 폭발적으로 상승한다. 주먹 한방이 미사일급의 위력을 내며, 관리자들과 대등 이상의 싸움을 가능하게 한다. 체력이 온전한 상태에서는 부상도 회복하지만, 체력이 온전치 않은 상태에서는 발동하는 것 자체가 목숨에 지장이 갈 정도로 무리한 기술이다.
4.3. 검은 피
버너의 혈통 베어 가문으로서 지닌 힘. 그레이트와 마찬가지로 붉은 눈의 상태가 되면 제볼트 멤버들 중에서 가장 강해지며, 그 이상 검은 불꽃을 발현하면 그레이트 바로 다음 가는 수준의 힘을 지녔다. 이는 버너의 초대 베어와의 유전적 수치가 98%수준으로 초대 베어의 복제인 그레이트 다음가는 베어 가문의 사람이기 때문이다.
[1]
사실 생포해야 됐지만 그레이트의 인정을 받고 싶던 드라이언이 그레이트의 관심을 지닌 버너를 멋대로 죽이려고 했다.
[2]
치매 노인을 도와준 자원 봉사자가 수배자인 버너를 보고 신고했다.
[3]
얼마나 오래 방치했는지 시체가 백골이 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