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지상 보병전차 트리 2랭크의 전차로 등장한다. MK.I만 연구해도 마틸타III를 연구할 수 있지만 전부 연구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발렌타인 전차 전반이 체급이 작아 눈에 덜 띄며 장갑은 비교적 튼튼한데다 주포도 적절하므로 손에 익으면 재미있게 탈 수 있다.
기본 Mk. I형은 전방위 60mm 정도의 튼튼한 장갑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톡이 상당히 좋지 않지만, 구동계를 중점으로 개수한 뒤, 최종 연구탄을 장비하면 정말로 튼튼한 장갑 덕에 최전선에서 적들의 주의를 혼자서 끌며 37mm, 47mm 정도 구경의 탄을 튕겨내며 전진하면서 적들을 말 그대로 부수고 다닐수 있다.
밸런타인 MK. XI는 75mm Mk. V포라서 장거리 관통력도 애매하고[1], 주포가 무거운 탓에 안정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문제점이 있다. MK.IX의 6파운더보다는 파편이 조금 더 많이 생겨서 이걸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조금 더 근접하거나 약점을 신중하게 노려야해서 MK.IX보다 운용하기 조금 까다롭다. 의외로 재장전은 6파운더에 비해 1초[2]차이만 난다. 여담으로, 주포로 사격가능한 연막탄을 연구할 수 있다.
최종형에 가까운 MK.IX는 57mm 6파운더의 관통력이 굉장한데다, 포탑의 방호력 및 차체의 기동성도 좋기에 차체정면에 산재한 수직부분만 조심하면서 티타임을 줄 수 있다면 적들의 탄도 어느정도 방호 가능하다. 전선에 무리하게 서지 말고 조금 떨어져서 약점을 노리면서 시선분산을 시키면 좋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면 기관총이 없어서 거리재기 힘들고 장갑차나 개방형 차량도 주포로 제압해야한다는 점이다.
MK. XI든 MK. IX든 똑같이 승무원은 3명이고 차체는 크게 변하지 않으니 MK. I때의 경험을 믿고 최전선에서 설치면 70mm대의 작약탄이 내부를 휩쓸어서 순식간에 격파당할 수 있으니 무리하게 전진하기보다는 천천히 상황보면서 라인을 보조하는 것이 좋다.[3]어차피 느려서 도망도 못 간다
★MK-IX 발렌타인
이 밖에도 소련에 공여된 Mk.IX형도 소련 프리미엄 전차로 등장하며, 해당 전차는 매년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에 하루 동안만 구매할 수 있다. 성능은 원본과 동일.
영국 4티어 경전차로 등장한다. II의 경우 소련 프리미엄 탱크로도 있다. 6파운더와 75mm 주포를 장착할 수 있지만 4티어 전차란 이유로 연사력이 반토막 나버려서 마스터를 쉽게 딸려면 스톡포인 2파운더 포에 골탄을 쏘는 게 현명하다. 5티어 중전차인 처칠과의 주포 호환성이 훌륭하기 때문에 처칠을 찍을거면 밸런타인에서 미리 연구해두자. 9.5 업데이트로 밸런타인에서 처칠로 갈수가 없게 되었지만 주포 호환은 유효하다.
연구를 하지 않고 마틸다에서 처칠을 연구하면 2파운더나 소구경 포를 달고 7탑까지 가야한다.
고증에 맞는 20km대 속도를 보유하고 있고 내리막길에서조차 30km을 조금 넘는다. 평상시엔
프랑스 4티어 경전차인 AMX-40보다 약간 빠르지만 빠른 탱크가 뒤에서 밀어준다면 이쪽이 훨씬 느리다.
다수의 6파운더 버전이 기병사단이나 보병사단의 보병지원용 전차로 등장한다.
6파운더 주포인 만큼 1km 내로 들어가면 티거 격파를 노려볼 수 있고 500m 내면 판터 전면도 노려볼 만하다. 도시나 숲에서 근접전 위주로 굴려주자. 단점은 기관총이 없어 대보병이 안 된다는 것. 이동형 대전차포 같은 느낌이다. 거기다 이동속도가 끔찍하게 느려서 전투중에 부르면 저 멀리서 한참동안 기어온다.
2파운더 버전은 소수로 정찰용이나 지휘차량 정도로만 사용된다.
아미 제너럴 캠페인에선 독일군의 노획 버전으로도 등장한다. 파르티잔과 싸우는 후방 경비대가 갖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동부전선을 다룬 게임, Gate Of Hell: Ostfront에서 IX 형식이 소련군 소속의 정찰 경전차로 등장한다.
[1]
최종탄, 100m 입사각 0도 기준 18mm 정도 차이난다.
[2]
기본 훈련시 6.3초, 에이스 달면 5.0초가 된다.
[3]
애초에 소련버전 MK. IX를 소개하는 발렌타인 이벤트 페이지에서도 '...durable and accurate — a good sniper!'라고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