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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05:45:37

밴시(전투요정 유키카제)

파일:external/cfs14.tistory.com/495789685d959?name=banshee.jpg
전투요정 유키카제에 등장하는 FAF 공중항공모함.
페어리별과 지구를 잇는 통로 및 FAF의 각 기지를 외곽에서 지키는 방위선 역할을 하고 있다.

제원은 길이 687미터, 너비 1400미터, 자체중량 9650톤, 평상시 배치 함재기 40기.

비행갑판과 격납고가 있는 납작하고 거대한 동체 상하에 X자 형의 거대한 날개가 달린 디자인이다. 날개 내부에도 격납고와 거주구획이 있는 듯.

밴시 1, 2번함은 실험용으로 건조되어 실험이 끝난 후 파기되었고[1] 실전에 배치된 것은 3번함과 4번함이다.

4번함은 원작 소설에서는 JAM의 침입(함 외벽의 균열을 통해 JAM이 침입한 것으로 추정)으로 인해 컨트롤을 탈취당하여 승조원들이 모두 탈출하고, 급파된 유키카제의 조사활동 후 컨트롤 상실로 추락하여 파괴되었다.

OVA에서는 JAM의 침입으로 탈취된 것과 유키카제의 조사활동은 원작과 비슷하나, 승조원들은 탈출하지 못하고 JAM에게 모두 붙잡혀 복제인간의 재료로 쓰여버린 것으로 추정된다.[2] FAF 방공부대가 발사한 SRBM에 의해 격추되었다.

3번함은 원작에서는 소설 2부(굿럭 전투요정 유키카제) 마지막에서 JAM의 대침공을 맞은 특수전 비행대가 밴시 3번함으로 철수할 것처럼 JAM과 이에 동조하는 FAF 일부 세력을 속인 후 자폭시켰으나, OVA에서는 FAF 잔존 부대 전부가 밴시 3번함에 집결하여 페어리를 버리고 지구로 철수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소설판에 따르면, 일단 건조되고 나면 원심력에 의해 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며 핵동력을 이용해 전력을 얻는다. 착륙은 물론 불가능하다. 건조도 지상에서 만들어 띄운 것이 아니라 우주 공간에서 만들고 낙하시킨 것.

엔진 자체는 상당히 좋은 물건이지만 특유의 생김새에서 나오는 공력특성의 난감함 덕분에 이미 검증된 통상 초계항로와 다른 비행코스로 이동하려는 것만으로도 기체가 위험할 지경. 하지만 전투기에는 실을 수 없는 초고성능 레이더와 각종 무기를 탑재하고 있어서 전투기로는 대항하기가 곤란하다. 말 그대로 공중의 요새.

[1] 1번함은 테스트를 위한 크기를 축소한 시험함이다. [2] 유키카제의 조사활동 당시 후카이 레이 중위는 JAM이 복제인간을 만드는 시설을 밴시 4번함 내에서 발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