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내용은 하얀섬: 죽음에 이르는 꽃/에피소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1. 소개
모바일 게임 하얀섬 시리즈의 1부의 배경이 되는 섬이다.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실제 '백도'라는 섬의 이름을 따왔을 뿐, 실제 동일한 섬은 아니다. 이 백도에서 물자수급이 가능한 가장 가까운 섬은 거문도라고 한다. 실제 여수의 백도도 거문도와 같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묶여있는 것으로 보아 지리적 위치까지는 따왔다고 해도 될 듯하다.얼마 남지 않은 흰점박이풀꽃의 자생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 흰점박이풀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사람들이 계속해서 사라지는 '흰 꽃의 저주'라는 전설이 존재한다. 들어가는 여객선은 있지만 나가는 배는 전화를 통하여 불러야할 정도로 교통이 좋지 않고 고립되어있다. 섬 자체는 그렇게 큰 규모가 아니며, 건물도 몇 채 되지 않는다. 가장 최신식인 건물은 포춘시커가 설립한 보건소, 하지만 이마저도 오랜 기간 공사중인 상태이다. 섬에 걸맞지 않게 큰 건물인 폐교가 있지만, 말 그대로 문을 닫은 학교라 관리 상태는 매우 좋지 않다.
사실 이 섬은 포춘시커가 흰점박이풀꽃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고있는 장소이다. 섬 지하에는 흰점박이풀꽃 연구를 위한 비밀 연구소가 설립되어있으며, 연구원들의 이동을 위한 대규모 땅굴망까지 갖추며 흰점박이풀꽃을 길러내고 있었다. 이 땅굴망은 보건소, 폐교 등 여러가지 건물로 연결되며, 거대 규모인 폐교 또한 연구원들의 숙식공간이었기 때문에 어울리지 않게 크게 지은 것이었다. 이들이 이렇게 흰점박이풀꽃을 연구하는 이유는 꽃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독성 때문인데, 이 독성을 이용하여 바이러스를 개발하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바이러스의 개발에 성공했고, 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발생하는 사건이 하얀섬 시리즈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