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피버 J'에 등장하는 동명의 전함에 대한 내용은 배틀피버 로보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파일:external/img1.game-oldies.com/bshark.png |
1989년 타이토에서 만든 잠수함형 건슈팅 게임. 총 10스테이지 구성.
실기 케이스는 잠망경을 통해서 디스플레이를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형태다.
동사가 제작한 건슈팅 게임인 오퍼레이션 울프가 흥행한 영향인지 몰라도 한국에서도 좀 큰 오락실이라면 가동되는 곳이 있었다는 듯 하다.
2. 스토리
세계 제3차대전이 발발했다! 육지와 창공에선 격전이 벌어지고 있고, 이제는 해양으로 전쟁터가 확대되어갔다. 적들은 평화협상을 질질끌어 그 시간을 악용하여 심해속에 거대 군사기지를 지으려한다. 그것을 파쇄하기 위해 아군 신형 잠수함 '배틀 샤크'가 바다속으로 출전한다...3. 무장
해상전에서는 어뢰의 양이 파워업 상태와 상관없이 항상 30발인데 어째선지 수중전에서는 어뢰의 양이 고르지 않다.수중전
- No 파워업 상태: 16발
- 파워업 1 상태: 20발
- 파워업 2 상태: 24발
- 완전 파워업 상태: 28발
4. 아이템들
1번 업그레이드/파워업 | 2번 업그레이드/파워업 | 3번(최종) 업그레이드/파워업 |
- 녹색 구슬 : 플레이어의 공격력과 범위를 대폭 향상시켜준다. 덤으로 수중전에서는 어뢰의 양도 늘려준다. 3번까지 업그레이드/파워업 가능. 데미지를 입을때마다 1 레벨씩 약화된다(따라서 수중전에서는 어뢰의 양도 감소). 완전 파워업한 상태의 플레이와 파워업 안했을때 플레이의 난이도가 천지차이이기 때문에 풀 파워업 유지에 신경을 쓰도록. 후반부에서 코인러시를 하는가 안하는가는 녹색구슬한테 달렸다.
- 빨강 구슬 : 받은 데미지를 2칸씩 회복. 4번 나오는 희귀 아이템. 3번은 고정적으로 등장하고 1번은 확률적으로 등장한다.
- 파랑 구슬 : 소모된 어뢰들을 금방 다시 꽉 채운다. 황색 구슬을 먹고 특수 공격시 잔탄이 남아있을때 파랑 구슬을 먹으면 특수공격 탄수가 회복된다. 가장 흔하게 나오는 아이템.
- 황색 구슬 : 특수 공격.
- 플레이어가 파워업하고 있지 않을 때 - 광역 산탄을 쏜다. 10발 사용 제한.
- 플레이어가 파워업하고 있을 때 - 유도탄을 쏜다. 10번 사용 제한.
5. 주적
가까이 있는 적들을 제일 먼저 제거하도록. 그 이유는 가까이서 쏜 적탄들이 무지 빠르게 다가오기 때문. 일단 적들이 나와서 공격하기전 몇 초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기때문에 적이 등장하자마자 족족히 없애버리는게 최선의 방법.5.1. 수중전 (스테이지 1, 2, 4, 5, 6, 8, 9)
바닷 속에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총알 속도가 대부분의 다른 슈팅게임들하고 심하게 많이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도록.- 자주색 잠수함: 호구. 공격을 하지 않음.
- 하늘색 잠수함: 적의 주력 병기 1. 플레이어를 공격. 방향을 아래/위로 바꾸어 이동하기도 한다.
- 녹색 잠수함: 일직선으로만 이동. 어뢰 발사속도가 하늘색 잠수함보다 더 빠른 것에 주의. 4, 8스테이지에서는 꽁무니를 보인채로 갑툭튀하기도 한다.
- 황색 잠수함: 역시 일직선으로만 이동. 부유 기뢰들을 깔아논다. 5스테이지에서만 등장.
- 회색 잠수함: 5, 6스테이지에서 등장. 6스테이지에서는 딱 2대 밖에 안 나오지만 공격할 때는 녹색 잠수함과 다를게 없다.
- 마개조 상어: 적국에 의해 생체병기가 된 녀석들. 2스테이지에선 플레이어가 다시마밭에 가려져 그냥 지나쳐가지만 5스테이지에선 플레이어에게 다가와 자폭한다.
- 들창바위: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바위처럼 보이지만, 고정 포대로 위장하는 바위도 있다.
- 잠수부 : 2 스테이지에만 등장 마개조 상어와 함께 다시마밭을 유유히 헤엄쳐 지나간다.
5.2. 해상전 (스테이지 3, 7, 10)
- 전투기 : Mig-31로 추정되는 전투기. 주로 화면의 좌우 횡단으로 날아와서 공격하거나 때로는 급강하 공격을 하기도 한다. 녹색구슬을 먹고 2~3번 화력 증강후 공격시 이놈들은 그냥 호구일 뿐이다.
- 공격 헬리콥터 : 적들의 주력병기 2. 3번째 스테이지부터 나와서 플레이어를 빡치게하며 물속이 아닌 지상이라 미사일 공격속도가 빠르다. 개별적인 공격은 애교로 봐주지만 이놈들은 거의가 다수로 뭉쳐 미사일 난사&다굴을 시전하기때문에 깊은 빡침을 유발시킨다. 특히 7 스테이지와 최종보스전에서는 거의 집단 다굴수준(...). 이놈들이 뭉칠경우에 공격력은 상상을 초월하며 죽고나서 컨티뉴를 할 경우 게임시작 5초만에 다시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탈 수있다. 특히 미사일 공격후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7 스테이지와 최종보스전에서 개판 5분전을 만들어버리는 주범이자 코인러시의 원흉.
- 항공모함 : 3 스테이지에서만 등장 유유히 지나가는터라 호구처럼 보이지만 가만히 내버려둘 경우 전투기를 출격시켜 플레이어를 빡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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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정 : 바다위를 지나가거나 혹은 플레이어 앞까지 면상을 들이댄다. 지대함 미사일공격을 하는가하면 7 스테이지에서 심지어는 마개조 상어처럼 정면에서 플레이어를 들이받고 자폭해 데미지를 입히기도 한다.
5.3. 보스 목록
보스들의 위치. 아군에게 격침당한 보스는 X 표시.
- 골바도(Golbado): 2스테이지에서는 졸개 잠수함들을 소환시켜 공격을 하게 하지만 9스테이지에서는 전투형으로 개량이 되어서 돌아와 본체가 직접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 베이썸(Vasum): 초대형 전함. 3스테이지. 전함 자체는 별 문제가 안 되는데, 전함을 호위하는 졸개들이 상당히 귀찮다.
-
로마노스(Romanos): 수중 전차. 앞뒤로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플레이어의 코앞까지 가기도 한다.
2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와 잠깐 조우하지만 서로가 해초에 가려져 서로를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 간다. 본격적인 교전은 5스테이지에서 부터. 처음에 해초나(5스테이지) 오르막길 뒤에(9스테이지) 숨어있다가 난입하는것이 특징.
게임 최강의 떡맷집을 가지고 있으며 풀파워업 상태의 플레이어 공격 50~60방을 쳐맞아야 겨우 죽일 수 있는 보스. 보스들 중에서 유일하게 2차전이 존재하는데, 앞에 있는 2개의 어뢰포탑을 부수면 그 자리에서 2개의 집게발이 튀어나와 이리저리 집게발을 움직이면서 어뢰들을 쏴댄다. 이 집게발들까지 부수면 클리어. 당시에는 몇 안되는 '물속을 다니는 전차' 캐릭터가 보스로 나왔다.
- 골노(Golno): 중폭격기. 7스테이지. 될 수 있으면 빨리, 단시간 이내에 처치하도록. 시간을 끌면 끌수록 공격력이 대폭 강화된다. 아울러 나오자마자 플레이어에게 미사일 선빵을 날리려고 하는 것 또한 주의. 깜빡 정신 놓고 있으면 선빵 맞는다.
- 우츠보(Utubo): 바다뱀처럼 생긴 수중 메카. 공중에서 날아다닐 수도 있다. 9, 10스테이지. 이 놈이 등장하기 전에 골바도와 로마노스가 차례대로 다시 등장한다.
- 코어(Core): 최종 보스. 적의 기지를 지탱하는 핵심. 코어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졸개 헬기들의 공격이 엄청 살벌한데다가 조금 있으면 우츠보까지 난입하여 난장판을 만든다. 우츠보가 난입하기 전에 코어에 때려박는게 최선의 상책. 이 보스전에서는 파워업이 필수. 파워업 업그레이드가 많을수록 순삭시키는게 그만큼 더 수월하다. 필요하다면, 그리고 형편이 되면, 졸개들 미사일 1~2대쯤은 씹고 코어 때려부수는 것에 집중하도록.
6. 스테이지 나열
1. 잠수: 적국의 잠수함들과 싸우면서 바다속 깊이 내려간다.
2. 해저도시. 오른쪽으로 스크롤링하는데, 건물들에다가 어뢰를 쏘면 그냥 건물들을 통과하여 지나간다...
3. 외양: 왼쪽으로 스크롤링하면서 적국의 주력함대를 상대한다.
4. 잠수: 스테이지 1 참조.
5. 해저: 이 스테이지는 앞으로 스크롤링. 가라앉은 유적들, 난파선들, 해초들이 널부러져 있다.
때때로 적들의 공격이 해초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일 때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6. 수상: 1, 4스테이지와 진행은 같지만 이번에는 잠수하지 않고 수면으로 올라간다.
7. 해안: 적국의 해안선을 정면돌파하면서 적 초계함대를 박살내도록.
8. 잠수
9. 심해화산, 보스 러쉬: 수중전 스테이지에 나왔던 보스들과 한번 더 싸운다. 그들을 쓰러트리면 우츠보와 교전. 바닥이 고르지가 않고 심하게 가파르고 들쭉날쭉 해서 보스쪽이든 플레이어쪽이든 쏜 총알들이 바닥에 맞을때도 있고, 이 때문에 바닥이 의도치 않게 엄폐물이 되는 경우도 있다.
10. 적의 기지: 부수자. 눈에 보이는 모든 거라고는 다 부수자. 기지를 충분히 부숴놔야 기지를 지탱하고 있는 중앙 코어가 드러난다. 기지를 지키러 필사적으로 달려드는 졸개 헬기들의 공격이 엄청 빠르고 살벌하여 파워업이 미약하거나 전무하다면 5초만에 격침당하는 플레이어 자신의 모습을 볼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최소한 2단계 파워업은 꼭 갖추고 진입하도록. 그렇지 않으면 코인 러시 밖에 답이 없다.
7. 플레이 영상
1CC (기판설정 - 화면반전 OFF) | 1CC (기판설정 - 화면반전 ON) |
8. 여담
게임 플레이어는 총 6번의 데미지를 받는데 한번 피탄까진 조용하지만 2번째 피탄 시 경보음을 출력한다. 3번째 피탄시 기계음성으로 "Communication System Has Been Damaged" 문구를 출력하고[1]경보음이 한층 빨라진다. 4번째 피탄시 "Computer System has been Damaged" 문장을 출력후[2] 긴급상황 경고음으로 바뀐후 기계음으로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 대망의 5번째(?) 피탄시 "Main Engine System Has Been Damaged" 경고문을 뜨고 반복 메세지를 띄운다.[3][4]이때부터 플레이어가 모는 배틀 샤크의 메인 컴퓨터는 비명을 지르며 알수없이 뭉게진 음성을 반복적으로 지르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 Communication System Has Been Damaged Ahh....
- Computer System has been Damaged Ahhhh...
-
Main.... Engine System
Has Been Damaged Ahhhhhhh~...
다시한번
- Communication System....Has.. Been Damaged.........
이때 긴급사태를 의미하는 모스부호까지 같이울려서 마지막 남은 한번의 데미지를 극대화시킨다(...)
마지막 피격 시 "Attack System Has Been Damaged(공격 시스템 손상)" 문구 출력 후 모스부호로 SOS ( ... ---... )신호로 컨티뉴 화면을 띄우고 결국엔 해저로 가라앉아 게임오버.
게임 화면 역시 변화가 일어나는데 피격 당한 지점에 화면이 방탄유리에 총 맞은듯 금이 가며 3번째 피격부터 위쪽 좌우 모서리 부분부터 금이 가기 시작하고 5번째 즉 죽기직전 피격시 넓은부위에 엄청난 금이 가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시야를 방해하여 똥줄 타게 만들기도 한다.(수중전에선 적 잠수함이 잘 보이지 않아서 빡침을 경험하게 된다.)[5] 특히 코인 러쉬의 경우 연속으로 5방 맞고 굉장한 공격을 당한 뒤의 화면이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당시 한국에서는 좀 규모가 크다싶은 오락실에서는 드물게 가동했었는데 오락실에서 아케이드 기기로 플레이 할 경우 피격 당하면 컨트롤러에 엄청난 진동이 오기때문에 긴장감이 극에 달할 뿐더러 트리거를 잡은 양쪽 손목은 저리고 아프며 잠망경 양쪽 귀부분에 하필이면 스테레오 스피커도 있어서 경보음으로 인해 시끄러울 뿐더러 디스플레이가 깨지는 연출로 인해 플레이어의 눈, 손, 귀가 아프게 한다.
-
Mame4droid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플레이 가능하다.(단
안드로이드 OS 한정) 근데 게임의 특성 그대로 피격 당하면 화면이 금가는지라 스마트폰 화면이 점점 금이 간다.
아케이드보다 오히려 스마트폰쪽이 더 실감나는 게 함정.가끔 대중교통 탈때 플레이해보면 의외로 쳐다보는 사람이 많다.[6]
2024년 아카트로닉스에서 8월 중순까지 가동되었다. 다만 실기 케이스까지 입하 못한 관계로 일반 스틱기체에 돌리고 있다고 한다.
[1]
분명 통신기기가 맛이 가버려 기지랑 교신이 안 될텐데 스테이지 클리어후 오퍼레이터랑 잘만 교신하는 건 무시하자...
[2]
기체의 중추인 메인시스템이 고장나버렸는데도 보스 근접시 음성안내와 잠항 심도 측정을 잘만 한다...
[3]
엔진이 고장나버렸는데 잘만 부상하고 잘만 잠수하고 잘만 이동할 수 있는 건...
[4]
이 때 좌측 하단의 DAMAGE바(체력게이지)가 WARNING으로 바뀐다.
[5]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피탄을 당한 탄착군은 사라지긴 하지만....
[6]
배틀 샤크처럼 80년대 화면이 깨지는 게임자체가 거의 없었고 이걸 스마트폰으로 하다보니 대부분 신기하게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