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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0:00

밤하늘(나와 호랑이님)

나와 호랑이님의 서브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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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린 에레나 염라대왕 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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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파일:나와호랑이님 21.jpg
밤하늘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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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 들켜 버렸어.
나와 호랑이님 서브 히로인이자 21권의 타이틀 히로인. 사실상 하늘과 함께 나호 세계관 최강자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2. 특징

긴 검은색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뿌려 놓은 반짝이는 별 가루나, 앞머리에 단 초승달 모양의 머리핀으로도 어떻게 이미지를 바꾸지 못할 정도로 어두워 보이는 미소녀이다. 성격 또한 굉장히 소극적인데 자신의 방이 아니라면 말을 계속 더듬을 정도이다.

하지만 실상은 모든 요괴들이 숭배하다시피 하는 하늘의 이면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이다. 다만 작중에서 여러번 언급된 하늘과는 독립된 개체라고 한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과 하늘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로 이루어진 존재이긴 하지만 그 기원은 다른 곳에 있으며 자신은 밤을 두르고 그 안에서 세상을 감싸 안고 이면에서 움직이는 존재이기에 자신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상 그 누구도 인지할 수 없는 존재라고 한다.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는 것 만으로 그 상대방의 살아 생전에 있었던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데 이를 불편하게 여긴 밤하늘은 강성훈을 계속 '인싸의 왕'이라 부른다. 하지만 강성훈은 계속 다른 뜻이 생각나 불편하게 여겨 '훈'이라고 부르게 시켰다. 본인도 이 호칭이 꽤나 마음에 든 듯 하다.

밤하늘의 주변에는 밤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 밤은 밤하늘의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듯 하며 별로 문자를 쓰는 등의 방식으로 어느정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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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권에서 첫 등장. 갑작스럽게 전요협에게 고발당한 강성훈은 누가 세희의 눈을 피해 이런 일을 꾸밀 수 있냐고 묻는데 강세희는 하늘과 연관되어 있을 거라고 답하자 들켰다며 갑자기 강성훈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후 밤하늘은 강성훈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자신의 방으로 납치해 데려간다. 밤하늘의 방은 굉장히 작았는데 어느 정도냐 하면 침대 하나가 들어오면 남은 공간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작은 방 두 면은 책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성격을 바꾸는 10가지 습관', '사교적인 사람들의 10가지 법칙', '위대한 인간관계론'같은 책들만 꽂혀있다. 아무래도 소극적인 자신의 성격을 고치기 위해 노력 중인 것 같다. 강성훈을 데려온 후 쇼트케이크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녀가 전요협을 도와준 이유는 사실 강성훈을 영 좋지 않게 생각하는 요괴들이 세력을 만든 뒤 한판 붙어서 개발살나는게 강성훈의 편을 들어주는 요괴들이 뒤탈 없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전요협을 무너뜨리는게 결코 쉽지 않을거라 생각한 강성훈에게 밤하늘은 천부인을 빌려준다. 하지만 아직 천부인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강성훈은 '이런거 말고 하늘처럼 다른 방식으로 도와주면 안되냐'는 식으로 말하자 밤하늘은 삐쳐서 그대로 강성훈을 본인의 집으로 돌려보낸다.

22권에서 세희를 통해 천부인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전해들은 성훈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천부인을 부숴버리려고 하자 부시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다음 날 다시 성훈을 찾아온다.[1] 인간과 요괴 사이에서는 기본적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는데 천부인을 통해 평범한 인간도 요괴와 맺어져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세상으로 바꿔달라고 성훈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천부인을 다룰 능력이 없던 강성훈은 하늘이나 밤하늘이 직접 나서서 도와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묻자 밤하늘은 하늘과 세상의 존속이 위험에 처했을 때에만 본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제약을 걸어뒀다고 답한다. 이후 강성훈이 식사를 하고 가라고 권유했지만 어떤 요괴든, 어떤 인간이든 깊은 개인적 관계를 가져선 안된다며 거절하고 돌아간다. 사실 그 이전에 나랑 밥 먹으면 다들 체할 거고 그러면 왜 괜한 짓을 해서 애들 괴롭히냐고 하늘한테 눈치받을 거라며 아싸회로를 풀가동하셨다

25권에서 에이와의 결투를 마친 강성훈 앞에 다시 나타난다. 언령을 사용해서 지친 성훈에게 천령을 사용하도록 해서 마음을 정화시킨다. 그리고 천부인에게는 자신을 사용하는 자를 분별하기 위한 정도의 자아를 가지고 있으니 하루에 한 번씩 손에 쥐어주라고 조언한다. 이후 자신이 성훈을 찾아온 진짜 이유인 언령에 대해 설명해준다. 언령은 하늘도, 자신도 처음보는 술식이었고[2] 이 언령을 보고 여러가지 가능성이 떠올라서 그것을 성훈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왔다고 한다. 언령을 쓸 때 간단한 조건을 다는 것부터 연습해보라며 조언해주고 성훈이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 케이크를 선물로 받고 돌아갔다.

27권에서 강성훈이 알리사르라 샤키 르비야와 싸우기에 앞서 조언을 구하러 찾아오자 천부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봉신무를 전수시켜준다.

4. 기타


[1] 전날 바로 오지 않았던 이유는 성훈이 자신을 놀린 것에 삐쳐서라고 한다. [2] 아무래도 언령이 다른 세계에서 개발된 것이라 그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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