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反抗
다른 사람이나 대상에 맞서 대들거나 반대함.정의롭고 깨어있는 사람들도 기존 체제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시위나 집회 등으로 반항을 표출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말도 안 되는 명령을 수행하는 것에 반항하는 것은 정상적인 제3자들이라고 하면 전혀 문제삼지 않고 오히려 이렇게 반항하는 것을 칭송해준다.
혁명도 어떻게 보면 민중들이 정부 관계자들에게 반항하는 것이다. 반정부 체제인 경우가 절대다수이다 보니 기존 썩어빠진 정부 체제를 없애버리고 새롭게 다시 정부를 만드는 것이 혁명이니까.
물론 반항은 상황을 잘 봐가면서 하자. 반항할 상황도 아닌데 괜히 반항을 했다가는 상급자들에게서 괘씸죄 낙인을 받고 앞으로의 회사 생활이 매우 힘들어진다.[1]
좀 더 깊게 들어가면 반항은 무지하다고 욕먹을 것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미숙한 초보가 반항을 위해 정보를 퍼뜨리면 좀 더 경험을 많이 쌓은 고인물이 교정하기 마련이다. 문제는 초보의 잘못 퍼뜨린 정보를 고인물이 어디까지 교정해야 하냐는 것이다. 초보는 무지해도 숙련자가 돌봐줘야 한다고 책임을 떠넘기기만 하는 문제가 있고, 올챙이 시절 모르는 고인물 개구리의 문제도 있다.
강자가 약자에게 반항하는 경우도 있다.
2. 反航
반대 방향으로 항행함.3. 班行
일정한 지위. 혹은 품계나 신분 등급이 같은 위치.
[1]
그나마 공무원은 안 짤리니까 괜찮은데, 사무원은 그 즉시 짤리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