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공화국의 도시 | |||
반다르람풍 Bandar Lamp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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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인도네시아 | ||
지역 | 람풍주 | ||
면적 | 169.21 km | ||
인구 | 1,091,512(2019년 기준) | ||
시장 | 헤르만 하사누이 | ||
시간대 | UTC+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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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다르람풍은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 남부에 있는 람풍주의 주도이자 중심지이다. 수마트라에서 메단, 팔렘방에 이어서 바탐, 프칸바루와 비슷한 규모로 3~5번째로 큰 도시이다.2. 지리
열대 우림 기후로, 연중 일 최고 기온 30~32도, 일 최저 기온 21~23도 정도로 연교차가 작다. 자카르타처럼 5~10월이 상대적 건기, 11~4월이 상대적 우기에 해당하지만 건기에도 비가 꽤 내리는 편(최소우월인 7월 강수량이 약 100mm, 최다우월인 1~2월 강수량이 약 280mm)이다. 연 강수량은 2,100mm가량이다.수마트라섬의 도시이지만 자바-순다 문화권인 람풍주의 주도이므로 인적 구성이나 문화가 자바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인구의 90%가량이 무슬림이다.
3. 경제
반다르람풍은 인구 규모만 놓고 보면 수마트라 제3도시 타이틀을 놓고 바탐과 엎치락뒤치락하지만, 경제적 입지와 중요성은 바탐보다 많이 부족한 편이다. 2021년 기준 1인당 GRDP는 $3,627을 기록하여 인도네시아 평균보다 낮았다.반다르람풍은 전통적으로 농업과 임업으로 커피, 고무, 카카오, 후추, 목재 등을 생산하는 람풍주에서 상품이 모여 수출되는 집산지로 지역 산물의 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시에 속하는 판장 항구가 주요 수출입을 담당한다. 커피, 후추, 바나나 등 농산물이나 임산물을 가공하는 제조업 공장도 시내와 시 주위에 있으며, 이렇게 농/임산물 수출과 가공 제조업이 반다르람풍의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
도시는 점점 현대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금융과 관광 섹터도 커지고 있는 중이다.
4. 관광
람풍 지역은 관광업이 크게 개발되어 있지 않다. 만약 자바에서 수마트라로 페리를 타고 이동해 수마트라 육로 종주를 시도한다면 중간 기착지로 거쳐갈 만한 곳으로, 도시여서 괜찮은 숙박 시설을 구하기 좋다.관광지로 푼착 마스(Puncak Mas, 산)에 있는 작은 유원지, 람풍 워크(쇼핑 구역), 크라카토아 추모비[1] 등이 있다. 시를 거점으로 근교를 다닌다면 인근 폭포들을 찾아다니는 투어나 코끼리 탑승 등이 포함된 정글 사파리 등 주로 자연을 테마로 하는 투어 상품이 있다.
5. 교육
전통적으로 람풍을 대표하는 국립대 람풍 대학교(Universitas Lampung)와 최근에 설립된 국립 공대 수마트라 공과대학교(ITERA)가 소재한다.6. 교통
시내버스는 있고 공항도 있지만 국제 노선은 말레이시아행밖에 없다.
[1]
크라카토아 화산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