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북한의 정치인. 장성택의 측근으로 김정일 말기, 김정은 초기에 부상하기 시작했으나 장성택 숙청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2. 생애
초기 이력은 불분명하나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선인민경비대에서 장령을 지낸 것으로 파악되며 1990년, 9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된 박춘홍이 있는데 북한 매체에서 다른 박춘홍이 파악되지 않음으로 동일 인물로 보인다. 1999년 4월 13일, 최고사령관 명령 00114호에 따라 소장으로 진급했다.2007년 3월 21일, 김일성 탄생 95주년 기념 김일성훈장을 받았다. 2009년 4월 14일, 최고사령관 명령 0029호에 따라 중장으로 진급했으며 2011년 10월 19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인민생활향상과 경제강국건설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대상들을 훌륭히 일떠세우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로력영웅 칭호도 받았다. 자유아시아방송 보도에 따르면 공병 7총국 정치위원을 지냈다고 한다. # 대표적인 장성택의 측근 중 한 사람으로 그가 로력영웅을 받을때 리룡하도 같이 로력영웅을 받았으며 이후 행정부 부부장으로 사업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2년 5월, 개선청년공원유희장 현지지도를 시작으로 김정은의 건설 관련 현지지도를 많이 수행했다. 하지만 2013년 10월, 아동병원건설장 현지지도를 수행한 것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기더니 2013년 12월 장성택 처형 이후 기록말살형에 처해짐에 따라 숙청이 확인됐다. # 이후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이 해외 공관에 보낸 16명의 역적 명단에 박춘홍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