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9:09:56

박인로

<colbgcolor=#003764><colcolor=#fff> 박인로
朴仁老
성명 박인로(朴仁老)
출생 1561년
경상도 영천군
(현 경상북도 영천시)
사망 1642년
본관 밀양 박씨
직업 무관, 문인
덕옹(德翁)
노계(蘆溪), 무하옹(無何翁)

1. 개요2. 생애

[clearfix]

1. 개요

조선 중기의 무관 출신 문인이다.

2. 생애

1561년 경상도 영천군(현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아버지 승의부위(承義副尉) 별시위(別侍衛) 박석(朴碩)과 어머니 웅천 주씨(熊川 朱氏)[1] 사이에서 3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 부터 시를 짓는 재주가 뛰어났기에 문인으로서 여러 업적을 남겼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으로 참전하였고, 정유재란 중이던 1598년( 선조 31) 경상좌도(慶尙左道) 병마절도사 성윤문(成允文)의 휘하에서 수군으로 종군하여 여러 차례 공을 세워 수문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종전 이후 치러진 1599년(선조 32) 정시(庭試) 무과에 응시하여 병과 110위로 급제한 뒤 선전관(宣傳官)에 임명되었다. 이후 경상도 거제현 거제도 끝에 있던 조라포(助羅浦)[2] 수군만호(水軍萬戶)에 부임하였으나 1612년( 광해군 4) 군기(軍器)를 수리하지 않았다고 비변사에서 죄가 논의되었고, 결국 파직되었다.[3]


[1] 종사랑(從仕郞) 참봉을 지낸 주순신(朱舜臣)의 딸이다. 오빠로 추정되는 주붕(朱鵬)이 1534년( 중종 29) 식년 진사시에 2등 9위로 입격했을 당시의 사마방목을 보면 경상도 경주부(현 경상북도 경주시) 출신으로, 본관이 웅천(熊川)임을 알 수 있다. [2]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舊助羅里) [3] 1612년(광해군 4) 11월 13일 광해군일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