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 박금우(朴錦友 또는 朴今宇) |
| 미국식 이름 | Kum Woo Park |
| 생몰 | ? ~ ? |
| 출생지 | 경상남도 마산시 외서면 성산리 |
| 사망지 | 미상 |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9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박금우는 경상남도 마산시 외서면 성산리에서 박태구의 딸로 태어났지만, 그녀가 태어난 생년월일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그녀는 당시 남녀 공학이었던 마산 창신학교에서 교육받고, 1912년 하외이로 거주하는 정시준에게 자신의 사진을 보내 결혼을 승낙받은 뒤 하와이로 이주했다. 하지만 몇년 후 정시준과 이혼하고 이정건과 재혼했다.박금우는 1919년 호놀룰루에서 결성된 부인구제회에 가담해 독립운동 자금 지원과 군인 구호를 위한 적십자 활동을 수행했다. 이후 1936년 2월 영남부인실업동맹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그해 4월에 대한부인구제회 중앙부장으로 선임되어 1938년까지 활동했다. 또한 1944년 9월 해외한족연합위원회 선전위원을 맡아 각종 구제사업과 독립운동 후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렇듯 그녀는 1937년부터 1945년까지 독립운동자금을 여러 차례 지원했다.
그녀는 그외에도 교민들의 교육에도 힘을 기울였다. 1937년 2월 27일에 연극 공연에 출연해 교민들에게 한국인의 정신을 고취시켰고, 마우이섬 파이아 농장 한인감리교회 내 한글학교 교사로 부임해 교민 자제들에게 한글을 가르쳤다. 8.15 광복 후인 1946년 2월 17일 하와이 한인대표단에 배속되어 한국에 귀국했고, 1946년 3월 4일에 조직한 전후 한국구제회 평가원으로 참여했다. 이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그녀의 생애와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9년 박금우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