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그 여인은 아무튼 닥치는 대로 살인을 저질렀다!! 트란실바니아 유수의 명문가에서 태어나 권력을 이용해서 죽이고, 죽이고, 죽여댄 극악무도한 귀족!! 한 평생 살해한 수는 자그마치 650명!! 그리고...살해 수단은 전부...고문 고귀하고 잔학한!! 불세출의 대살인귀!! 그 여인의 이름은... 바토리 엘리제베트-릴리트
마녀대전의 등장인물.
모티브가 된 인물은 피의 백작부인 바토리 에르제베트. 욕망은 희롱욕. 피(血)의 마녀로서 마녀천야혈전에 참전하게 된다.
2. 작중 행적
마녀천야혈전 첫 번째 시합에 출전해 토모에 고젠과 대결한다. 먼저 마법을 발동해 소환한 고문도구를 무기로 써 토모에 고젠을 몰아붙이지만 토모에 고젠이 맞대응으로 마법을 발동해 발사한 화살에 오른쪽 팔을 잃는다.거의 패배하는 분위기였으나 스스로 인두로 상처 부위를 지져서 출혈을 멈추고 싸움을 이어간다. 서로 결정타를 날리려는 상황에서 토모에 고젠에게 자신이 악이면 똑같이 살인을 저지른 토모에 또한 악이 아니냐며 위선자라고 따진다. 토모에 고젠의 답변을 듣고 미쳤다는 반응을 보이고 서로 최후의 일격을 날리고, 결국 토모에 고젠에게 패한다.
소멸하기 직전, 자신은 망가져가는 것이 아름다워 보였으며, 생명이 스러지는 순간은 그 어떤 보석보다도 아름다웠다고 회상한다. 이후 자신이 진정으로 바랬던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토모에 고젠에게 자신이 아름답냐고 물어본다. 토모에가 아름답다고 답해주자 만약 아름답지 않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다며 본인이 가장 원했던 것은 바로 이 순간이라며, 이제 두 번 다시 죽을 수 없다니 슬프다는 말을 남기고 소멸한다.[1]
3. 능력
3.1. 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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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백작부인
발동시 고문도구 형상의 창이 무기로 생성되며 바디슈트 형태의 복장으로 의상이 바뀐다.
3.2.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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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血)마법 검붉은 놀이방(레드 플레이룸)
나 '능욕'을 욕망하노라.
발동 언령
거대한 아이언 메이든을 비롯한 온갖 고문기구를 소환한다. 이 고문기구들을 맘대로 조종할 수 있다. -
천 개의 붉은 가시(블러디 프로미스)
대량의 말뚝을 생성해 적에게 퍼붓는 기술. 작중에선 토모에와 거리를 벌리기 위해 사용했다. -
진홍의 단말마(레드 스크림)
마법으로 소환한 고문기구들을 뭉쳐서 거대하고 뾰족한 하나의 무기로 만들어 적에게 투척하는 기술.
[1]
본작의 바토리가 가장 원했던 것은 본인이 망가져 죽는 그 순간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