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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4 13:02:44

바코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명. 3과 4에 등장했다.

드래곤 퀘스트 3에서는 도적의 열쇠의 원래 주인이며 주인공 일행이 여행을 시작했을 시점에서 이미 아리아한 지하감옥에 투옥되어있고 나지미의 탑에 사는 노인에게 열쇠를 빼앗겼다고 한다. 다만, 지하감옥에 가기 전까진 알 수 없는지라, 어지간히 꼼꼼히 수색하지 않앗다면 존재한다는것 자체를 몰랐을 유저들도 많앗을 것이다. 일단 최후의 열쇠나 아바캄 입수전에도 아리아한의 지하감옥에 한해서는 감옥 너머의 죄수에게 말을 거는것 자체는 가능하다.[1]

드래곤 퀘스트 4에서는 적 캐릭터로서 직접 싸울 수 있는데, 게임 내에서의 명칭은 '도적 바코타'이다. 가덴부르크에서 청동 십자가를 훔친 장본인이며, 대신 누명을 쓴 용자 일행이 수소문 끝에 동굴 속에서 바코타를 찾아내 전투를 벌이게 된다. 모델링은 미스터 한과 동일하지만 팔레트 스왑이라 서로 다른 인물이다.[2]

HP가 1000이나 되지만 방어력이 그리 높지 않아 대미지는 그럭저럭 들어간다. 하지만 마나가 무한인데다 스쿨트를 써서 방어력을 올려대니 루카니로 도로 내려버리거나, 아예 마호톤을 걸어 주문을 못 쓰게 하는 게 좋다. 햐달코도 사용하니 쉽게 공략하고 싶다면 마호톤은 필수.

잡고 나면 청동 십자가를 얻을 수 있으며, 가덴부르크 왕에게 돌려주면 누명을 벗고 최후의 열쇠를 받아 인질로 잡힌 일행 중 1명을 구출할 수 있고, 바코타는 감옥에 갇히는데 감옥에 갇힌 바코타를 통해 숨겨진 길에 대한 단서를 얻게된다.[3]


[1] 바코타는 열기 전과 열고 들어간 후 공히 대사가 바뀌진 않는데, 바코타 옆의 죄수는 최후의 열쇠 입수전에 그냥 말걸었을때는 "어차피 감옥문 열어줄 열쇠 없잖아, 저리가!" 라고 매몰차게 말하는 반면 열고 들어갔을때는 "고마워 내보내줄꺼지? 그럼 좋은걸 가르쳐주지. 어딘가에 용의 여왕님이 사는 성이 있다고 하더라" 면서 용의 여왕에 대한 단서를 준다. [2] 전투 전의 모습이 공개되기 전에는 음유시인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3] 가덴부르크 여왕을 만나기 전에 앞쪽으로 가면 아리나의 최강 무기인 불의 손톱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