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喰一族 모모바미 일족 햣카오학원 학생회장 선거 참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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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츠바미 레이 |
[ruby(×喰,ruby=ばつばみ)][ruby(零,ruby=れい)]
1. 개요
똑똑히 보거라, 이것이 나의 Raison d'être다!
-×(바츠)를 짊어진 여자
-×(바츠)를 짊어진 여자
카케구루이의 등장인물. 성우는 박로미/ 라일라 버진스.
원작 코믹스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애니메이션 2기에만 나오는 오리지널 캐릭터다. 성은 '바미'가 들어가는 것 외에는 불명이었으나 2기 2화 중 모모바미 일족에서 추방당한 가문이라는 것과 그렇기 때문에 모모바미 일족 누구의 편에도 서지 않을 조커라는 테라노의 언급이 있었다. 이 말대로라면 바츠바미 레이가 최종 보스가 되어 애니메이션이 원작과 다른 루트를 타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며 이는 사실이 되었다.[1]
보이시하게 생겼지만 실제론 여자다. 이 때문인지 박로미도 우리가 흔히 들어온 소년연기로 이 캐릭터를 연기한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치고 분량이 매우 많아 팬층까지 꽤 있다.
2. 작중 행적
3화에서 가축을 괴롭히고 있는 여학생들을 막으며 등장한다. "지저분한 말은 사랑스러운 입을.. 일그러뜨리고 말아"라는 평소와는 다른 이상한 말을 해대며 여학생들을 반하게 만든다. 이후 "갬블은 사람을 바꾸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독이니 말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퇴장한다.[2]4화에서 인바미 미요의 독에 중독된 쟈바미에게 혈청을 놔준다. 스즈이 료타의 감사인사와 함께 이전 화에서 도움을 준 여학생의 고양이 쿠키를 받고 기뻐하지만 다른 모모바미 일족과 다르게 친절하다는 스즈이의 말을 듣고 안색이 안 좋아진다.[3] 그 외에는 다른 모모바미 일족을 소개하고 트레이를 끌고 다니며 그들에게 차나 간식거리 등을 제공하는 시종 비슷한 일을 한다.
7화에서 마뉴다와 유메코의 대화를 듣고 거기에 끼어들면서 카오게이를 보여준다. 과거에 자신과 관련된 누군가 혹은 자기 자신이 갬블에서 패배해 절망하거나 한 듯하다. 모모바미 일족 내에서 타인을 절망으로 빠트린 이들이 한 둘이 아님에도 유메코의 말에 처음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그 누군가를 절망으로 빠뜨린 장본인이 유메코 혹은 유메코와 연관된 사람으로 추측되고 있다.[4]
11화에서 100표를 건 옥션[5]의 옥셔니어[6]로 등장 한다. 30억엔을 들이밀며 당신이 이곳에 있는 이유와 동시에 레이가 하고자 하는 도박 그 자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유메코의 말에 죽은 눈이 단번에 생기가 돌어오며 본색을 드러내고선 역시 쟈바미 유메코는 대단하다며 안경을 집어던지고 변신(?)을 한다. 기존에 모범생스러운 모습은 사라지고 조폭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에 장갑으로 가렸던 양손에는 X(바츠)와 喰(바미)가 겹쳐진 문신이 그려져있다. 작중 언급으로 볼 때, 추방된 가문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일종의 낙인.
12화에서는 과거사가 공개된다. 가문 자체가 몰락하여 바미일족의 가축으로써, 시중으로 인형처럼 살아가던 중, 유메코의 언니가 그녀에게 잠자리 모양의 머리장식을 선물하며 따뜻하게 대해줘서 그녀를 사모하게 된다.
다만 레이는 그녀가 누군지 정확히는 모른다. 그러다가 그녀가 도박으로 파멸하는 모습을 보고[7], 바미일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선거전에 참여했다고 한다.[8] 곧 경매를 계속하는데, 유메코측과 바미일족측이 중간에 101표 베팅을 통해 무언의 합의를 하고, 연속해서 경매자들이 1표로 100표먹기를 성공해서 레이는 그야말로 탈탈 털린다.[9] 결국 멘탈이 날아가서 평정심을 잃고[10] 다시 아무것도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며 절망하지만, 이키시마의 팩폭과 유메코의 광기어린 조언 덕분에 깨달음을 얻게 된다.[11] 이 때를 놓치지 않고 모모바미 리리카와 유메코가 레이를 꼬셔서 방금 받은 30억엔과 쟈바미가의 성을 걸고 도박을 시작한다. 도박의 종목은 동전 던지기.
결국 또 져서 30억 엔까지 잃는다. 돈은 원래 유메코가 준 것을 다시 가져간거니 손해는 아니며, 표는 돈이 아니니 다행히 금전적인 빚은 없지만 모두 잃었으니 사실상 선거전에서는 리타이어된 셈이다.[12]
마지막에는 교복과 머리스타일을 여성스럽게 바꾸고, 유메코의 언니에게서 받았던 잠자리 머리장식을 머리에 꽂고 학교를 다니는 것으로 끝난다. 비록 일족으로의 복수는 실패했지만, 큰 깨달음을 얻음과 동시에 가문의 해방까지 이뤄내어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갈 수 있게 되었다.[14]
3. 관련 문서
[1]
특히 카케구루이 2기의 제목은 카케구루이 ××이다. 바츠바미(×喰)의 ×를 표현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2]
다른 모모바미 일족과 다르게 약자를 배려하고 갬블을 싫어하고 있는 것 같은 말을 하는 것을 볼때 이것이 모모바미 일족에서 추방당한 이유일듯 하다. 다만 모모바미 일족이니만큼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3]
이전 바츠바미에게 당신도 모모바미 일족이냐는 유메코의 질문에서도 멈칫한 것을 보면 역시 모모바미 가에서 추방당한 것에 대해서 무언가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4]
작중 유메코와 처음대면 했을때도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
이름만 옥션이지 낙찰을 못하면 입찰할 때 건 표를 모두 잃는다.
[6]
동시에 옥션에서 표를 낙찰하려 하는 참가자, 그리고 표를 경매에 내건 주최자
[7]
이때 무수한 지폐와 주사위 두개가 나오는데 실제로 원작에서 쟈바미 소우코는 자신의 이모인 쟈바미 스미코와 당주를 놓고 홀짝 내기도박을하다 파멸했다.
[8]
특히 복수를 준비하면서도 쟈바미 유메코를 제일 경계했던 이유는 자신에게 상냥히 대해줬던 머리핀을 준 여성이 유메코의 언니이자 쟈바미 가문의 당주임을 알게 되어 찾아간 병실에서 언니를 간병하면서도 자신의 언니가 파멸하여 폐인이 된 모습을 즐겁게 바라봤고 그와 동시에 도박에 대한 광기어린 희열을 드러낸 것에 공포를 느꼈기 때문. 유메코의 작전에 탈탈 털리면서도 광기를 드러내는 유메코의 얼굴에 어린 시절 유메코의 광기를 목격한 기억이 오버랩되어 겁에 질리기 시작했다.
[9]
사실 료타도 경매 중간에 지적했듯이, 합의를 해서 순서대로 1표로 낙찰받아 버리면 레이가 털리는 건 확정될 판이었다. 다만 유메코 측에서 레이가 이탈할 생각을 하지 못하게 표를 계속 갖다바쳐주는 일을 해야 했고, 합의를 대놓고 하면 룰 위반이 되니 합의를 어떤 식으로 하느냐가 문제였을 뿐.
[10]
이때 별실에있던 다른 바미일족들이 눈에 붉은안광을 켠 채로 레이를 무섭게 노려본다.
[11]
자신에게 선을 긋고 묶어왔던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였으며, 마음은 온전히 자신의 것이라는 깨달음.
[12]
이걸로 1기와 마찬가지로 상황 자체는 원작의 결과와 똑같아져 다시 원작의 내용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13]
1기 마지막화에 다루었던 갬블인 운명의 타로 카드에서 스즈이가 처음에 선택했던 립글로즈가 묻은 카드의 패가 무엇이었는지 끝내 밝혀지지 않은 전개와 비슷하다.
[14]
테라노가 이런 레이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지은걸로 보아 가문에서 별도의 해코지는 없다고 봐도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