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일본 Orca사에서 제작한 횡스크롤 슈팅 게임.
다만 발매는 “Sesame Japan Corp"이라는 페이퍼 컴퍼니 명의이다. 게임 개발 중에 오르카가 이미 도산해서, 오르카 명의로 출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오르카가 망하게 되자 오르카 직원들이 나와서 Crux란 회사를 세웠고, Crux도 망하게 되자 오르카와 크룩스의 직원들 중 일부가 토아플랜에서 게임을 만들게 된다. 자세한 얘기는 토아플랜 문서에 나와 있다.
플레이어는 먼 미래의 지구에서 바스타라는 로봇을 조종해 침략군을 물리쳐야 한다. 바스타 로봇은 라이플과 실드로 무장하고 있는데, 실드는 버튼을 눌러야만 작동되며 실드 작동 중에는 에너지바가 점점 줄어든다. 실드를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의 공격이 명중하면 바스타는 한 방에 파괴된다. 실드 에너지가 모두 소모되면 바스타는 비행기 형태로 변하며, 이 상태에서는 실드 없이 조종 실력으로만 적의 공격을 피해야 한다. 실드 에너지는 바스타가 모함에 도달하거나 파괴되면 완전히 충전된다.
바스타는 라이플 발사 소리를 비롯해 효과음이 상당히 시끄러운데다, 어트랙션 모드에서도 적의 공격 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오락실에 바스타 게임 캐비닛이 한 대만 있어도 소음 공해를 유발할 정도였다.
MAME 플레이 동영상. 소음에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