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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초기 그리스도교의 동정녀 순교자이자 14성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그리스도교의 성인이다.축일은 12월 4일이며 군인·건축가·총기 제작자·광부·종지기·소방관·임종자의 수호 성녀다. 상징은 종려나무 가지 혹은 공작새 깃털.
원래는 전설에서 그 아버지가 바르바라를 사형시키는데 가담했는데 집에 가다가 벼락맞아 타 죽었다는 것에서 유래해서 벼락과 불의 수호성인이었다. 그런데 이후 화약무기가 발달하면서 벼락 같은 소리가 나며 태워버리는 폭발이 언제나 삶의 일부이자 폭발이 잘못 일어나면 위험한 포병, 공병, 화기 제작자들과 광부들의 수호성인으로서 분야가 넓어졌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최대 핵미사일까지 영역이 확대되었다. 어찌보면 화기와 현대 문명을 수호하는 성인.
바르바라란 이름의 어원은 그리스어 바르바로이에서 기원한 라틴어로 ‘이방인’을 뜻한다.
2. 생애
그녀는 로마 제국의 작은 도시인 니코메디아(현재의 터키 이즈미트)에서 태어난 귀족 여성으로, 아버지인 도시의 고위 관리인 디오스코루스에게 양육되었다. 아버지는 바르바라의 미모와 지혜를 아끼며 그녀를 집에 가두어 두었으나, 그녀는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게 되었다.바르바라는 자신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면서, 이를 통해 그녀가 기독교 신자로서 고백한 신앙을 이어갔다. 이에 아버지는 딸을 반역자로 여기고, 그녀를 고발하여 로마 당국에 의해 구속되었다. 그 후, 바르바라는 잔혹한 고문을 받고, 결국 순교하였다. 바르바라의 순교는 4세기 초기에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바르바라는 특히 폭풍우를 피하는 보호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으며, 불과 번개를 다루는 성인으로서도 숭배받고 있다. 그녀의 축일은 12월 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