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0일부터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했다.
심수봉 편에서는 <
사랑밖엔 난 몰라>,
이문세 편에선 각각 <
옛사랑>을 부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였고, 6월 1일
이승철편 2부에서는 <
소녀시대> 를 엄청난 퍼포먼스와 함께 흐트러짐 없는 가창력으로 열창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인터뷰에선 이러한 퍼포먼스를 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해오면서 준비해왔다고 했을 정도이다. 역시나 엄청난 노력가였고, 그 노력에 걸맞는 엄청난 무대를 보여주었다.
대기실 인터뷰에서
문명진은 "걸그룹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며 극찬하였고, 대선배
이승철 역시 "데뷔한 지 15년 되신 분이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후배 가수
에일리 또한 '저런 무대를 하고 싶다'며 부러움과 함께
멘붕했을 정도이다. 4연승의
울랄라세션을 저지하고 416점으로 우승하였다.
여담으로
바다의 무대 직전
이정이 "
바다가 우승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무대가 끝나자마자 모두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2014년 2월 15일 방송된 '작사가 故
박건호' 편에서도 감기에 걸려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열창과 함께 격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고 진행자인
신동엽이 같이 춤 춘 댄서들은 마지막에 누워서 가쁜 숨을 내쉰다고 증언하였다. 대기실에선 뮤지컬이나 다른 개인 활동으로 바쁠 텐데도 매번 불후의 명곡을 위해 준비해오는 곡들은 정규 앨범 활동하는 사람처럼 준비한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
불후의 명곡》은 가수로서의
바다를 재발견해준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바다 본인에게 의미가 깊은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2023년부터 다시 출연을 시작하면서
바다 본인도 해당 내용을 언급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