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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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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雄伝説Ⅴ 「海の檻歌」
The Legend of Heroes Ⅴ : A Cagesong of The Ocean

영웅전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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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
英雄伝説Ⅴ 「海の檻歌」
The Legend of Heroes Ⅴ: A Cagesong of The Ocean
파일:eiden5.jpg
파일:KRi8VpV.png
개발 파일:니혼 팔콤 로고.svg
유통 파일:일본 국기.svg 니혼 팔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 후지쯔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協和
파일:중국 국기.svg 上海依星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
출시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9년 12월 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0년 4월 26일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불명
장르 RPG
등급 전체 이용가
언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번체, 간체)
요구 사양
[1]
Pentium 133 MHz 이상의 CPU
32 MB 이상의 RAM
100 MB 이상의 하드디스크
4배속 이상의 CD-ROM
640×480, 256색 표시 가능한 그래픽 카드
DirectSound를 지원하는 사운드 카드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등장인물3. 세계관4. 줄거리
4.1. 특징4.2. 상세 줄거리4.3. 줄거리 상의 문제점
5. 시스템6. 그래픽7. 사운드8. 상세9. 리메이크 및 이식 작품
9.1.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바다의 함가
10. 관련 문서11. 기타

[clearfix]

1. 개요

1999년 12월 9일 일본 게임 개발사 니혼 팔콤에서 Windows OS 용으로 발매한 턴제 RPG. 국내 유통은 한국 후지쯔가 맡았다. 영웅전설 시리즈의 5번째 작품으로, 부제는 '바다의 함가'다. 이는 영웅전설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인 가가브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이다.

부제 '바다의 함가'의 원어는 '海の檻歌'로, '바다의 뱃노래'가 아니라, 함가의 '檻'자(우리 함)는 무언가를 가두는 우리, 죄인을 실어나르는 수레인 '檻'자이다. (이에 맞춰 영문판에서는 'A cagesong of the ocean'이란 제목을 갖고 있다.) 따라서 '함가'는 작중에서 바다 속에 갇혀있는 고대의 유물 비올라륨을 작동시키기 위한 노래, 또는 수레에 실려가던 레오네가 휘파람으로 부르던 수저의 멜로디를 의미하는 중의적인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는 이를 함의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웠을 것이므로 그냥 독음으로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가가브 트릴로지의 숨겨져온 수많은 비밀들이 밝혀지는 작품으로, 전작 영웅전설Ⅲ 하얀마녀(이하 3편)과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이하 4편)의 중간 연결다리 역할이며, 그에 맞게 두 작품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많은 수수께끼들에 대한 해답과 두 작품의 등장인물들도 다수 출연한다.[2] 이러한 다이너마이트 급 요소들로 인해 영웅전설의 팬들은 작중 이야기가 어느정도 진행된 후로는 매 챕터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로 평가된다. 그래서 본작을 플레이하기 전에 3편과 4편을 반드시 먼저 플레이할것을 권장한다.

작품의 중심을 관통하는 주제가 '음악'이기 때문에, 개인이 연주하는 음악에서부터 여러명이 합주하는 음악에 이르기까지 전작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의 다양한 음악을 들을수 있다는 것이 본작의 가장 큰 특장점으로, 영웅전설 시리즈의 팬들은 그야말로 '게임 회사를 가장한 음반회사'라는 팔콤의 우스개 이명을 그대로 증명하는 사례라고 여기며, 가가브 트릴로지 시리즈를 통틀어 최고의 OST를 자랑하여 '노래하는 RPG'라는 이명마저 붙게 되었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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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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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줄거리

4.1. 특징

세 개의 대륙 중 벨트루나 대륙을 무대로 그리고 있으며, 유랑 음유시인인 폴트 우나가 오래전에 사라진 수저의 멜로디를 찾으려는 폴트의 할아버지 맥베인의 손에 이끌려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는 것이 본작 스토리의 주요 골자.

가가브 트릴로지에서 5편의 테마는 "다시금 추구하는 속죄와 책임(贖罪と責務の更なる追求)".
탐구심은 희망을 낳을 때도 있지만, 재앙의 씨앗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탐구심은 그 두가지 요소를 전부 가지고 있다. 탐구의 대상을 만들어낸 사람도, 그것을 다루는 사람도 각각 둘러싼 입장과 시대의 요구에 따라 그 지향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영웅전설3에서는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반드시 악은 아니라는 것까지도 그려내기에 이른다. 그렇게 영웅전설5에서는, 모든 사람들 각각의 생각을 정리함으로써, 죄( 가가브)의 본질을 추구한다.

한편, 매 챕터마다 악곡의 이름이 들어가 곡의 분위기로부터 이야기의 전개양상을 조금이나마 예상해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서장 음유시인들의 전주곡 (Prelude) 旅立ちの前奏曲(プレリュード)
제1장 도둑들의 광상곡[3] (Capriccio) 盗賊どもの奇想曲(カプリッチオ)
제2장 해적들의 행진곡 (March) 海賊どもの行進曲(マーチ)
제3장 은둔자들의 소야곡 (Serenade) 隠者たちの小夜曲(セレナーデ)
제4장 유민들의 간주곡 (Interlude) 流離い人の間奏曲(インタールード)
제5장 암흑에의 광시곡 (Rhapsody) 闇に向かう狂詩曲(ラプソディ)
제6장 지난 날의 야상곡 (Nocturn) 過ぎた日の夜想曲(ノクターン)
제7장 다른세계의 달에게 바치는 진혼곡 (Requiem) 異界の月の鎮魂歌(レクイエム)
최종장 대해를 울리는 소나타[4] (Sonata) 大海に響く奏鳴曲(ソナタ)

4.2. 상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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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줄거리 상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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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시스템

파티를 자유자재로 구성하거나 알선소에서 의뢰를 받고 해결하는 등의 시스템은 사라졌으나, 전작들의 장점을 적절히 융합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6. 그래픽

발매 당시에는 그래픽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은 없었다. 시대에 뒤쳐진 그래픽이라는 평은 호불호조차 없이 모두가 입을 모아 동의한 부분으로, 국내 모 게임 잡지에서는 '처절한 그래픽'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비판을 했을 정도이다.

윈도우 기반으로 나오게 되며 더 좋은 그래픽을 뽑아낼 만한 환경이었는데도 결과물은 윈도우 이전에 나온 3,4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투명같은 부수적인 효과가 사용되긴 했으나 기본적인 소스에 쓰인 컬러와 도트 작업방식을 보면, 이전의 제한된 포맷에서 만들어진 3, 4에 고의적으로 맞춘 듯한 느낌도 든다. 물론 이는 하나의 가가브 트릴로지로서 통일성을 주기위한 의도가 있었을지도 모르고, 단순히 기술 또는 금전문제 일 수도 있다.

좀더 깊이 들어가보면 4는 3와 비슷한 사양 안에서 스타일을 더 발전시켜 통통한 SD캐릭터의 형태를 완전히 확립하고, 적은 색상을 점패턴으로 조합하는 표현의 퀄리티를 높여 입체적이면서도 디테일하고 묵직한 그래픽을 보여줬다. 그에 비해 5는 4에 비해 점패턴을 줄이고 표현을 단순화 시켰는데, 좀 더 깔끔한 느낌은 들지만 4와 비교하면 오히려 가볍고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느낌도 든다. 특히 몇몇 배경은 그런 느낌이 좀 극단적이어서 퀄리티 자체가 떨어져 보일 정도.

1년 뒤에 발매된 윈도우판 신영웅전설 4편의 경우, 같은 그래픽 스타일로 제작되어 그래픽이 아쉬운 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하이 컬러를 사용하여 부족한 그래픽 퀄리티를 어느 정도 커버한 바가 있었다. 5편도 같은 방식으로 제작되었다면 조금은 나은 평을 받을 수 있었을지 모르는 일이라 아쉬움이 남는다.[7]

그래픽에 대한 평은 비슷한 시기의 다른 작품과 비교해도 달라지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바다의 함가보다 2개월 앞서서 일본어판 서풍의 광시곡이 발매된 바 있고, 팔콤 게임으로 한정짓더라도 바다의 함가 앞 뒤로 이스 1,2 이터널이라는 극한의 도트 디테일을 보여주는 작품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여기에 대해 변호를 하자면 이스는 게임이 길지 않고, 지역 스케일도 작은 편이라 디테일을 추구하는게 가능했겠으나, 바다의 함가는 대륙 규모의 스케일에 다수의 국가가 나오는 상당히 장대한 게임이라는 점이다.

한편, 바다의 함가를 '고전게임'으로써 접한 최근 유저들은 그래픽에 대해 오히려 호의적인 반응이다. 이는 '가가브 트릴로지는 명작이니 그래픽으로 까였을리 없다.'고 착각하고, '어차피 옛날 게임이니 그래픽 수준이야 이 정도였겠지?'라고 단정지은 쪽에 가깝다. 그래서 그래픽으로 까인 작품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오히려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일 정도이며, 어떤 의미에선 올드 게이머인가 아닌가를 구별하는 지표로 사용되기도 한다.

7. 사운드

음악을 테마로 한 작품 답게 역대 가가브 트릴로지 중 가장 많은 곡이 사용되었다. 오리지널 판을 기준으로 기존 3,4편이 5~60곡[8] 정도로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본 작품은 80곡에 달한다.

한편, OST의 경우 3편과 4편은 각각 2디스크가 들어간 음반 하나로 출시되었다면, 바다의 함가는 1디스크 2음반으로 발매하는 등 상술이 적용된 감이 없진 않다.[9]

자세한 내용은 아래 3 페이지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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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상세

8.1. 마법 기술 공명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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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유저 공략

9. 리메이크 및 이식 작품

9.1.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바다의 함가

파일:fDdK27L.jpg
PSP 판 표지 PSP 버전의 오프닝 영상
2007년 1월 12일 반다이에 의해 PSP로 리메이크된 작품이다. 영웅전설 PSP 시리즈 전작들의 클리어 데이터를 불러와서 가가브 연표와 펫을 계승할 수 있고, 전작의 캐릭터들을 추가 던전으로 데리고 갈 수 있다. 쥬리오, 어빈, 폴트가 한 자리에
5편 역시 펫 시스템을 채용하여 쟌&릭과 동시에 별도의 펫을 데리고 다닐 수 있다. 2+1마리가 졸졸졸..전투시스템에도 변경이 들어가 전투시 4명만 참여가능하게 변경되었다.

3과 4는 윈도우로 이식한다는 명목으로 리뉴얼된 버전이 존재하지만, 5편은 그럴만한 명분이 없었기에 팔콤에 의한 리메이크는 없었다. 그렇기에 PSP판이 현재로썬 유일한 다른 판본이다. 겸사 겸사로 부족했던 그래픽이 보완되기도 했으니, 언어에 제약이 없다면 원작의 대안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 플레이 영상 (by Youtuber Diem Carpe)

판매량은 18,584장[11]
PSP가가브 트릴로지 누계 판매량 30만장[12]

10. 관련 문서

11. 기타



[1] 초회 CD-ROM판 기준이며, DVD판, XP 대응판, Vista 대응판 등에서는 요구 사양이 조금 올랐다. 다만 크게 차이는 없다. [2] 이미 연대상으론 마지막 결말인 3와 이야기의 시작인 4까지 다뤘음에도 이 둘은 시간적인 격차가 컸고, 일부 인물과 설정이 연결될 뿐 메인 사건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었다. 5가 이 두 시대를 이어주면서도 3의 발단이 되는 사건들을 다루며 퍼즐을 완성시켜 주는 중요한 조각이 되었다 할 수 있다. [3]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기상곡이며, 한국에선 기상곡과 광상곡 둘 다 쓰인다. 일반적으로 정도(正道)를 따르지 않는 멜로디를 가진 곡을 의미한다. [4]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주명곡이지만 한국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명칭이기 때문에 소나타로 표기한다. [5] 이 이벤트는 3에서 전설처럼 언급되던 인물들의 전성기인 데다가, 어빈과 마일은 신까지 때려죽인 4의 주인공이고 미첼은 3, 4, 5 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유일한 캐릭터 및 3의 메인 스토리 순례자 형태를 처음 도입한 전설 아닌 레전드 급이다.. [6] 필살기와 일부 회복기만이 존재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7] 비슷한 입장인 신영웅전설 3의 경우 그래픽의 큰 변화는 없지만, 오프닝 등 삽화의 퀄리티가 올라가고 샤리네 영상이 CG 영상으로 바뀌는 등 포인트가 되는 부분의 퀄업은 챙긴 편이다. [8] 이후 윈도우판은 어레인지, 신곡 등이 더해져 70곡 정도로 늘어난다. [9] 이는 윈도우판 하얀마녀 OST도 마찬가지이다. [10] 전 권을 모으면 특정 NPC와 대화를 해서 맥베인 일행의 최종급 무기를 얻을 수 있지만, 얻을 수 있는 시점이 최종 보스 바로 직전이고 최종전에서는 물리 공격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무리해서 모을 필요는 없다. [11] 패미통 게임백서 2007년 [12] 일본팔콤 2006년 결산자료 [13] 6장에서 나오는 구형 목인병도 마찬가지로 일형 목인병이 되는 번역 이전에 최소한의 한자도 못읽는 학력 자체가 의심스러운 수준이다. [14] 바다의 함가와 함께 팔콤 팬들에게 폭발적으로 DVD 드라이브를 보급시킨 게 이스 2 이터널. 사실 이쪽은 음질 차이가 없는데도(CD판은 CD-DA, DVD판은 44KHz WAVE.) DVD판이 압도적으로 많이 팔렸다고. 참고로 이쪽도 한국에는 DVD판이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