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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6:11:26

미하라(승리의 여신: 니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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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인 스토리2. 사이드 스토리
2.1. WORDLESS
3. 캐릭터 에피소드4. 돌발 스토리5. 이벤트 스토리
5.1. CHERRY BLOSSOM

1. 메인 스토리

파일:니케유니&미하라.png
오붓한 모습을 보이는 워드리스 스쿼드

슈엔이 지휘관에게 랩쳐를 포획해 오라고 했을 때 부하 유니와 함께 파견된 워드리스 스쿼드의 니케로 등장한다. 이때 유니의 감각 차단으로 지휘관을 엎드리게 하고 모욕을 주는 슈엔에게 카운터스 3인방이 슈엔에게 총구를 겨누자 슈엔의 명령으로 3명과의 감각을 공유하고 배에 총을 쏘는 것으로 3인방을 제압한다. 3인방을 비웃는 슈엔에게 분노한 지휘관이 감각 차단도 무시하고 일어나 사과를 요구하자 망설이지만 결국 또다시 슈엔의 명령으로 슈엔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지휘관과 감각 공유를 하고 배에 총을 쏘는 자해를 한다. 하지만 지휘관은 그 고통을 참아내고 기어이 슈엔의 멱살까지 잡아 슈엔을 사과하기 직전까지 만들지만[1] 결국 한계에 달해 기절해버린다.

이후 슈엔의 명령에 따라 카운터스와 함께 의사소통이 가능한 랩쳐 "토커티브"를 포획하려 투입된다. 그 중간에 자신과 유니와의 관계를 털어놓으며[2] 카운터스와 어느 정도 친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토커티브와 접촉하자 감각 교환을 통해 자신의 자해가 토커티브에게 그대로 전해져 토커티브의 내구성을 무시하고 고통을 주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감각의 교환이라는 점을 역이용한 토커티브는 자신의 부위를 뜯어내는 자해를 해 미하라도 상상 이상의 큰 고통을 받아 쓰러진다. 거기다 이후 토커티브는 빠른 속도로 자해를 한 상처를 재생해버려 미하라만 큰 부상을 입었다.

결국 토커티브의 포획에 실패하고 지휘관까지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겨우 후퇴. 슈엔의 독단으로 임무도 정식 승인되지 않아 군법 재판까지 넘어간다. 지휘관은 판례가 적용되어 이틀간 작전 수행 금지로 끝났지만, 카운터스의 리더 라피와 워드리스의 리더 미하라가 대표로 책임지고 기억소거를 당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슬퍼하는 친구이자 부하 유니에게 미하라는 네가 자신을 잊지 않으면 난 그걸로도 충분하다며 덤덤히 받아들인다. 그렇게 기억이 소거되어 유니와 만났던 기억을 잃은체 다시 유니와 마주하였고, 그런 미하라에게 유니는 미하라에 대한 것은 자신이 다 알고 있다며 자신이 미하라를 완전하게 만들어 주겠다며 약속하고 유니의 말에 기뻐하며 유니를 받아들인다.

이윽고, 챕터 12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카운터스와 만났던 기억을 잃은 상태였던지라, 다시 한번 자기소개를 하게된다. 이후 메티스 문제로 지휘관과 티격태격하던중 분노한 슈엔이 자신의 머리를 총으로 쏘아서 자결할것을 명령받지만 동행하고 있었던 잉그리드에 의해 무산된다.

챕터 18에서 슈엔이 지휘관에게 애원하는 것을 듣고 기뻐하는 유니를 안타깝게 본다. 이후 방주가 랩쳐 침공에 의해 혼란에 빠진 챕터 23에서는 슈엔의 명령으로 부하 유니와 함께 이그조틱 스쿼드를 수색한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단독으로 떨어지게 된 유니는 쉘터의 민간인을 선동하고 지휘관이 가지고 온 언체인드를 강탈하고 말았다.

챕터 24에서는 유니와 다시 합류하지만 유니는 이그조틱과 결탁해 슈엔에게 복수하려 하였던 상태였으며, 미하라는 그런 유니를 말리게 된다.[3] 허나 유니는 자신이 아닌 미하라를 기억소거시켜 죽인 슈엔의 편을 드는 미하라의 모습을 보고 더욱 더 충격을 먹고 기억을 잃은 주제에 자신에 대해 뭘 아냐고 소리치고 급기야 미하라는 죽었다는 말까지 하게 된다. 이윽고 언체인드 탄환을 자신에 팔에 쏴서 리미트가 풀린 유니를 저지하기 위해 슈엔과 감각 교환을 하지만 한계에 달했고, 결국 유니가 쏜 니케용 자결탄을 슈엔 대신 머리에 맞는다.[4] 이후 손상이 너무 심해 수리 과정에서 NIMPH를 강제로 떼어내 또다시 기억 소거가 되었다고 라피가 언급한다.[5]

2. 사이드 스토리

2.1. WORDLESS

메인 스토리 24 챕터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 이후, 유니는 방주 테러에 대한 죄를 물어 처벌받게 된다. 처벌 직전 마나의 말에 마음이 움직였는지[6] 무릎을 꿇고 울면서 사죄하고 미하라에게 한 마디만 전하게 해 달라며 빈다. 원칙상으로는 처벌 대상인 유니에겐 어떠한 호의도 주어지지 않아야 하지만 유니의 필사적인 태도에 흔들린 마나가 유니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리페어 센터에서 치료를 마치고 복귀한 미하라는 (테러 사건으로) 추락한 미실리스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하루빨리 성과를 내라는 슈엔의 명령에 파트너인 유니를 찾는데 미하라가 본 것은 니케로 보기 힘든 이질적인 거구의 인물이었다.

에닉이 유니가 저지른 테러에 대한 처벌로 원래는 제거한 NIMPH를 다시 탑재한 후 인류에게 위해를 끼친 만큼 인류에 헌신하게 만들었고 추가로 슈엔의 이복 언니인 지엔의 지시로 개조까지 당했는데 그 개조로 인해 과거 유니를 떠올리기 매우 어려운, 이질적인 신체를 가진 니케도 랩쳐도 아닌 무언가가 됐다. 덩치가 상당히 커졌고 다리에는 랩쳐의 부품을 이식했으며[7] 또한 유니가 저지른 죄가 말에서 기인한 죄인지라 언어 능력은 제거되어 '우우'라는 신음 소리밖에 내지 못한다. 이벤트 제목인 'WORDLESS'(무언,침묵) 그 자체가 된 셈. 또한 이전과 같은 돌발 행동을 아예 막아버리기 위해 허가가 있지 않은 이상 고유능력(=감각 차단)은 사용할 수 없으며 목에는 이그조틱 스쿼드가 가진 폭탄보다 더 강력한 초커가 부착됐는데, 이 초커는 방주로부터 멀리 떨어지면 트리거가 작동해, 일정 기간마다 방주로 와서 갱신하지 않을 경우 폭발해 버리는 무서운 물건이었다.[8] 사실상 폐기 처분이 더 나을 지경으로 끔찍한 모습으로 변해버린 셈. 그리고 이 모든 지시는 슈엔의 이복 언니인 지엔이 지시했다고 마나에 의해 언급된다. 슈엔은 유니 이름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켜서(...) 제대로 된 결정이 불가능했다고.

이후 마나가 자리를 비켜주고, 미하라가 유니에게 통성명을 하나 기억 소거를 당하지 않은 유니는 미하라를 보고 몸을 비틀며 울부짖는다. 미하라가 유니에게 교감을 시도하자 잠잠해지긴 했으나,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는 것은 매한가지. 결국 미하라는 유니와 소통하기 위해 동물과 소통이 가능한 레오나에게 도움을 받아 유니와 그나마 눈을 맞추고 부분적으로 교감하는 것엔 성공한다. 그리고 유니가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막상 할 용기는 없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할 단서를 찾기 위해 유니의 원래 방에 찾아가 안을 뒤져 보다가 과거에 찍었던 사진을 발견한다. 미하라는 기억이 소거되었음에도 슈엔과 유니, 그리고 자신이 담겨 있는 찢어진 사진을 보고 워드리스 스쿼드가 처음 만들어졌을 무렵의 단편적인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 마침 이를 발견한 마나가 다가오자 미하라는 유니가 하려는 말 단 한 마디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을 도와달라 호소한다. 미하라에게서 처벌을 받기 직전의 필사적인 유니의 모습을 겹쳐 본 것인지 마나는 원칙적으로는 불가한 일임을 언급하곤, 자신이 갖고 있던 어떤 USB를 버릴 테니 이 쓰레기를 처리하라고 지시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미하라의 부탁을 들어 준다. 다름이 아니라 USB에 유니가 형벌을 받기 전 미하라에게 남긴 마지막 영상 파일이 남아 있었기 때문.
파일:유니미하라.png
부둥켜안고 우는 유니와 미하라

미하라는 기록된 영상을 끝까지 시청한 뒤, 유니에게 찾아가 가면 아래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늘 전하려고 했던 그 말을 다시 들려 달라고 청한다. 그리곤 비슷한 톤과 높낮이, 그리고 리듬으로 유니의 웅얼거림이 마나의 USB 영상 속에 남아 있었던 미하라, 머리 안 아파? 하는 물음이리라는 것을 유추해낸다. 미하라는 이에 울며 유니를 껴안고, 아직도 자신이 이렇게 유니와의 과거 일부를 공유하니 유니가 미하라를 죽인 적은 없는 것이라고, 다른 모든 죄는 너무나 커서 용서가 불가능할지 몰라도 미하라 자신에게 유니가 저지른 일만큼은 용서하겠다고 말해 준다. 유니도 이에 함께 눈물을 흘리고, 미하라는 마음을 옥죄는 이 고통이 앞으로도 서로의 존재를 실감하게 해 줄 것임을 깨닫는다.

이후 지상으로 출격하기 전 미하라는 슈엔을 만나러 가지만 슈엔은 유니만큼은 아니더라도 미하라 역시 혐오하고 기피하며, 그 괴물이나 너나 마찬가지라는 폭언을 퍼붓는 한편 미하라가 슈엔의 목숨값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아내러 온 것인지 추궁한다. 미하라는 담담하게 다신 만나지 못할 테니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 것이라 답하고, 자신에게도 유니와 똑같은 초커 폭탄 목걸이를 달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에 슈엔은 뇌가 반쯤 날아갔다더니 정신이 나갔냐며 또다시 성질을 부리곤 결국 네 멋대로 하라며 그녀를 쫓아낸다. 방을 나서기 전 미하라는 슈엔에게 자신과 유니를 만들어낸 것에 대해 감사하고, 더 이상 자신들이 슈엔의 자랑이 될 순 없겠지만 속죄하기 위해 활약하겠다며 인사를 보낸다. 미하라가 사라지자 고철이 가 버렸을 뿐이라며 애써 되뇌지만 결국 순탄치는 않았더라도 함께했던 때의 정을 떠올리며 슬퍼하는 슈엔은 덤.

그리고 메인터넌스 후 눈을 뜬 미하라는 자신에게 초커 목걸이가 달려있으며 기존과는 다른 새 바디를 장착한 상태라는 것을 깨닫는다.
파일:니케미하라바디교체.png
새로운 바디로 교체한 미하라

이 바디는 원래 워드리스 스쿼드가 첫 임무인 토커티브 포획에 성공한 뒤 세간에 스쿼드를 정식 공개하면서 제공될 바디였으나, 임무에 실패하고 여러 나비효과로 일들이 꼬이면서 워드리스를 공개하지 못해 묵혀 두고 있던 바디였다. 이에 슈엔의 진심을 느낀 듯 미하라도 슈엔에게 고맙다 전해 달라며 화답한다.
마나는 어째서 미하라도 유니의 것과 똑같은 폭탄 목걸이를 자청해서 받았는지, 거기다 왜 한 술 더 떠서 둘 중 한 명의 폭탄이 발화하면 나머지 쌍도 같이 터지게 해 달라고 부탁했는지 이유를 묻는다. 미하라는 유니가 자신에게 간절히 전하고자 했던 말을 들어버린 이상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기에, 더 이상 유니가 혼자서 고독하게 용서를 빌게 두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여러모로 모습이 변한 워드리스 스쿼드의 두 니케는 지상에 오르게 되었고, 미하라는 유니에게 지상이 기억나냐며 옛 추억을 상기시켜 주려고 한다. 유니가 지상을 바라보고 나서 떠올린 기억은 미하라와 함께 지상에 처음 오른 날, 미하라가 슈엔을 위하여 토커티브를 잡아 자신들의 자질을 증명하자고 말하던 순간이었다.

이에 행복했던 찰나를 떠올린 유니가 밝아진 모습을 보이자 미하라도 함께 흐뭇해하고, 이윽고 유니와 함께 지상에서 희귀 개체의 랩처 포획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위해 모험을 떠나며 사이드 스토리가 끝난다.

3. 캐릭터 에피소드


캐릭터 에피소드는 계속된 레퍼토리가 뻔한 쾌락에 새로운 쾌락을 찾는 미하라와 거기에 휘말린 지휘관의 스토리다.

시작부터 한숨을 쉬는 미하라에게 무슨 일인지 묻지만 그녀는 별일 아니라며 이야기하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계속된 한숨에 폭발한 아니스가 말을 하라며 화내자 결국 털어놓는데, 친구이자 부하 유니 덕분에 매일 자극을 느끼지만 그 자극이 항상 같아지자 매너리즘에 빠진 것. 유니도 이를 생각하여 항상 다른 자극을 준비하지만 결국 같은 자극으로 이어지는 탓에 노력하는 유니에게 뭐라 하기도 뭐해서 혼자서 앓고 있었다고. 3인방은 이런 걸 잘 모르기에 자동적으로 지휘관이 해결할 문제가 되어버렸고(...) 결국 지휘관이 나서서 미하라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게 된다.

먼저 미하라에게 건전한 자극을 가르쳐주자는 의도로 미하라를 피트니스 센터로 데려온 지휘관. 미하라도 새로운 자극에 상당히 기분 좋아하지만 미하라가 운동하면서 자극에 몰두해 요염한 신음을 참지 못하는 바람에 지휘관을 포함한 주변 남자들이 발기해버리고(...), 결국 피트니스 센터에서 쫓겨나 버린다. 그래도 기분좋은 자극[9]을 느꼈다며 미하라는 기뻐하고, 이 다음은 뭐냐는 미하라의 물음에 산책을 가자 하는데...

이번에는 마치 개처럼 미하라의 목에 목줄을 채운 채 산책을 한다.(...)[10] 하마터면 프로토콜 스쿼드에게 들킬 뻔한 상황에서 겨우 벗어나지만, 문제는 미하라가 골목 바닥에 있던 물웅덩이를 통해 엑시아에게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준 것(...). 그 직후 바로 엑시아에게 날아온 "좋은 시간 보내"라는 문자를 받은 지휘관은 미하라의 술수에 넘어갔음을 알고 한순간 이성이 끊겨 진심으로 미하라와의 '산책'을 즐기게 된다.(...)

하지만 결국 시민에게 신고를 받아 A.C.P.U. 스쿼드와 마주하게 되고, 기겁한 미란다와 화가 난 폴리를 상대한 후 결국 A.C.P.U.는 트라이앵글 스쿼드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트라이앵글에게 미하라가 BDSM을 같이하자고 제안을 하자 트라이앵글도 도망을 치고, 설상가상으로 소문을 듣고 온 리타마저도 큰 충격을 받고 도망간다. 결국 지휘관과 미하라 둘이 남게 되어 무사히(?) 골목을 빠져나온다. 그리고 함께 있어줘서 고맙다며 자신의 비밀을 말해주는데...

미하라는 처음부터 고통을 즐기는 인간이 아니었다고 한다. 사실 미하라는 니케가 되기 전에 전신 마비로 눈을 깜빡이거나 입을 움직이기밖에 할 수 없었는데, 나도 남들과 같이 살아 있다는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 이빨로 볼을 깨무는 등 고통을 즐겼고, 그렇게 자신도 다른 사람처럼 살아 있다는 걸 느꼈지만 주변인들은 미하라가 고통을 즐기는 걸 이상하게 보기 시작했다.

그때 슈엔이 자신의 니케가 되어달라고 하였고, 미하라는 무섭다고 하자 그녀는 니케가 된다면 다른 사람들처럼 움직일 수 있게 해주고 고통 또한 즐길 수 있게 해준다고 설득했고, 결국 미하라는 니케가 된 것이었다. 그렇게 미하라는 자극이라든지 고통을 즐기는 니케가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지휘관에게 자신과 어울려줘서 고맙다고 지휘관의 목에 키스를 해준다. 지휘관도 미하라의 가슴에 키스를 해주고, 그녀는 새로운 자극을 알게 된다.[11] 그 뒤로 지휘관의 일이 끝나면 항상 밤에 지휘관실에 와서 매일 새로운 부위에 지휘관에게 키스를 받으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4. 돌발 스토리

수상한 클럽 돌발 스토리에서는 클럽을 찾아온 지휘관에게 대접한다며 유니가 재료를 찾으러 간다. 그녀를 도와주러 지휘관은 지하로 내려가고, 빨간 불이 켜진 그곳에는 온갖 고문 기구들이 즐비했다.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 지휘관은 도망치려고 하지만... 유니와 미하라가 그를 붙잡는다.

두 번째 수상한 클럽 돌발 스토리에서는 솔린이 자기가 어른이라며 지휘관을 데리고 미하라와 유니의 클럽에 들어가는 위험한 짓을 한다. 심상치 않은 메뉴들의 이름에 솔린은 혼란스러워하다가 [유니의 특제 달콤 스페셜]이라는 엄청난(...) 메뉴를 주문해버린다. 유니는 슬슬 채찍을 들며 준비를 하지만 다행히도 배가 아프다며 지휘관이 꾀를 부리고 이를 눈치챈 솔린이 그를 부축하며 클럽에서 함께 도망친다.

세 번째 수상한 클럽 돌발 스토리에서는 센티가 미하라와 유니의 의뢰를 받고 클럽으로 출장을 온다. 붉은 조명이 켜진 음습한 지하로 내려가서 센티는 의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다 목이 마른지 마실 게 없냐고 묻자 미하라와 유니는 음료를 갖다준다. 음료를 마신 센티는 전율이 느껴진다며 순식간에 의자를 완성한다. 미하라와 유니는 끝났으면 같이 놀자고 하지만 지휘관이 막아줘서 다행히도 상황은 마무리된다.[12]

네 번째 수상한 클럽 돌발 스토리에서는 아리아가 이곳에 내가 찾는 프리마돈나의 목소리가 있다며 클럽을 찾아온다. 어젯밤 여기 앞을 지나다가 높은 음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그러자 미하라가 그거 내 목소리라고 하며 기분 좋아하지만 프리마돈나의 소질이 있기엔 무리라고 한다. 아리아는 여기저기 널린 미하라의 도구들을 보며 당신은 고통을 노래한다고 평하고 지휘관이 미하라가 무슨 얘기를 하는 지 아냐고 묻자 아리아는 나도 상식이 있다며 미하라가 무슨 말을 하는 지는 자신도 잘 안다고 말한다. 목소리의 이유가 무엇이든 소질 있는 목소리를 가졌다는 평을 받은 미하라는 둘에게 이왕 온 김에 한잔하고 가라고 설득한다.

다섯 번째 수상한 클럽 돌발 스토리에서는 누아르가 공연을 하러 클럽을 방문하는데, 그곳엔 출장 청소를 하러 온 소다가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들고 있는 대걸레는 알고 보니 청소 도구가 없길래 누아르가 공연에 쓸 봉을 개조한 물건이었다.(...) 사실을 깨달은 소다는 또 소다답게 우당탕 넘어지면서 주변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리고, 결국 셋이 함께 다시 주변 정리를 한다. 이후 미하라는 자신은 지하실 청소를 부탁했었지만, 그래도 이전보다 더 깨끗해졌다며 좋아한다. 그리고 누아르의 공연까지 본 후 모두들 헤어진다.

승리의 여신 돌발 스토리에서는 날씨 좋은 날 비스킷이 지휘관과 함께 산책을 나온다. 그때 마침 SM플레이산책을 나온 미하라, 유니와 마주친다. 다만 미하라는 산책 준비물을 깜빡했다며 아쉬워하는데, 이를테면 목줄 같은 것들이라고 덧붙인다. 이 둘의 정체가 뭔지 모르는 비스킷은 산책 준비물에 간식이나 놀이 용품 등도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미하라와 유니는 새로운 발견이라며 좋아한다. 그리고 산책 용품을 사러 둘은 떠나고, 비스킷은 저 둘이 정말 반려 동물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착각한다.(...) 그녀는 미실리스는 규정이 엄격한 줄 알았는데 동물도 키웠냐며 무슨 동물일지 궁금해하지만... 지휘관은 마저 산책하자며 황급히 주제를 돌린다.

5. 이벤트 스토리

5.1. CHERRY BLOSSOM

CHERRY BLOSSOM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부하 유니와 함께 사쿠라의 세이메이카이가 주최하는 벚꽃 축제를 방문한다. 지휘관과는 구면인지라 반갑게 인사하지만 하필 지휘관은 사쿠라의 부탁으로 그녀의 지아비 행세를 하고 있었기에 당황하고, 이런 사실을 알 리가 없는 둘은 특유의 므흣한(...) 분위기를 조성하려 하지만 미하라가 사쿠라와 조직원들의 심상치 않은 눈초리를 눈치채고 유니와 함께 자리를 비워준다.


[1] 자신에게 다가오는 지휘관에게 쫄은 슈엔이 미하라에게 지휘관을 공격하라 하지만, 미하라는 니케는 인간을 해칠 수 없다는 것을 말하며 명령을 거부한다. [2] 단순한 동료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 딱맞는 일그러진 톱니바퀴 같은 사이라고... [3] 슈엔의 경호원으로 설정된 니케였던 것도 있었지만, 유니가 슈엔을 살해했을 경우 뒤집어 쓸 오명과 처벌을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4] 감각 교환이 여전히 되어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슈엔은 머리에 총을 맞는 고통을 산채로 느끼게 되었다. [5] 수술 시도를 외부공격으로 인식한 NIMPH에 의해 떼낼 수밖에 없었다 한다. [6] 유니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죽었고, 그 사람들 또한 미하라처럼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언급한다. [7] 랩처 포획 스쿼드인 만큼 지금보다 강해져야 하는 명목으로 랩쳐의 파츠를 달아 니케의 강화가 가능한지 실험을 받았다. [8] 거기다 방주 내에서 갈 수 있는 곳은 갱생관과 M,M,R 연구소로 한정이다. [9] 인간이상의 근력이나 내구도를 가진 기계육체를 가진 니케가 헬스장 운동따위에 힘들어 하는것이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8세대 까지의 니케는 운동으로 근력 성장도 가능하고 니케 마다 신체 능력도 차이가 나며 니케 전용 운동기구도 묘사가 되었으니 이상한 건 아니다. [10] 다만 개념은 있는지 아이들이 있는 곳엔 가지 말자고 한다. [11] 의외로 누군가에게 키스를 받아본 것이 처음이라고. [12] 워드리스 스쿼드가 변태라는 사실을 같은 회사의 니케 센티가 모른 것으로 보아 미하라와 유니가 변태라는 사실은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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