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그룹인 미카도노 그룹의 중역 사장으로 미카도노 쇼고의 아버지로 과거에는 아들인 미카도노 쇼고가 다니는 미류인 학원에 다녔다.
작품 시점에서는 49세로 사망했으며, 반년 전부터 병실에서 지냈다고 한다. 미카도노 상사를 대기업으로 키운 민완 사장으로 그 카리스마는 회사 내에서도 인정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다만 이 작품의 목적인 쇼고의 "반려자 찾기"와 더불어 "(이복)여동생 찾기"를 하게 만든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 작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원흉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다 지금까지 진행되는 내용을 보면 자기 아내와 친구인 츠루마 세이지, 칸나기 카즈마와 더불어 무언가 큰 비밀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는데 바로 코노에가 자기의 딸이고 미야비가 쇼고의 사촌이라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아들 쇼고가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까지 드러나는 등 제대로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으로 볼 수 있을 정도까지 왔지만 원인이 자기가 의도한 게 아닌 선천적인 부분[1]의 문제라 본인을 까기는 힘들 듯 하다. 더구나 쇼고에게 자기의 대를 이을 것을 이런저런 장치를 해둔 점이 그런 문제를 상당부분 상쇄하기도 했고...
그러나 사실 아들인 미카도노 쇼고가 미카도노 그룹을 계승하는 조건으로 미카도노 영재 그룹의 아카데미에서 1년간 교육받게 하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사랑하는 여성을 찾아서 반려자로 삼는 것을 내걸은 것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린다면 젊은 나이에 차분함과 관록이 생겨서 그룹을 이끌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계산에서 나온 것이며, 죽기 전에 아들의 생일이 다가오려고 하자 모두와 케이크를 먹으라고 챙겨주는 모습도 있었다.
[1]
남성불임증이라고 한다. 코노에의 경우는 기적적으로 태어난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