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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4-17 10:35:33

미카 아르베라제


파일:미카아르베라제.png

Mika Arberaze

리즈 아브라멜린 이전의 초대 빙설이자 카론 군 부사령관.

1. 소개2. 작중 행적3. 기타

1. 소개

생일 : 불명 / 키 : 171cm / 국적 : 카론[1] / 좋아하는 것 : 봄 / 싫어하는 것 : 땅거미 내리는 시간

초대 빙설의 마녀로, 이명은 5월의 신부. 남편의 죽음으로 1차 각성했으며, 1년 후 2차 각성을 이루고 발발시킨 1차 마녀 전쟁 중 큰 부상[2]을 입고 전쟁터에서 기어와 리즈에게 계승 후 사망한다.

2. 작중 행적

139화에서 초대 공간이자 [첸젠]의 공주 향아와 대화를 하면서 첫 등장. [이실라]와의 전쟁에서 항복할 것을 권장하는 향아의 제안을 거부했다.[3] 총 사령관실 창문 너머로 떠나는 향아를 바라보며 한탄하다 남편인 총사령관에게 꼭 5월의 신부로 만들어주겠다며 위로를 받는다.

이후 그녀의 남편인 총사령관이 재협상을 위해 이실라로 떠난지 보름이 지난 후, 리즈가 외부인[4]에게 받은 선물상자를 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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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상자에 들어있었던건 미카의 남편인 총 사령관의 목이였다.[5] 이를 눈앞에서 본 리즈는 기절. 동시에 미카는 초대 빙설로써 각성한다. 1년 후에 2차 각성까지 마치며 [카론]을 이끌고 [이실라]와 [첸젠], 두 나라와 전쟁을 하게 된다.[6]

그렇지만 미카 혼자선 두 마녀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였고 결국 처참하게 패배하고 만다.[7] 루나에 의해 두 다리가 잘리고 조롱당하면서도 카론까지 힘겹게 기어가 리즈에게 분노와 증오가 섞인 유언을 남긴다.

"분노해라. 리즈."[8]
"이 고통을. 이 한기서린 한을. 그 두 나라가 우리들을 어떻게 짓밟았는지 영혼에 새기거라."
"분노하고, 분노해서. 그 분노가 사라지지 못하도록 심장 속에서 얼려버리는거다."
"리즈. 잊지 마라. 우리가 어떻게 죽었는지."


그 말을 끝으로 미카는 사망. 동시에 내리는 끝비 속에서 리즈는 2대 빙설로 각성했다.[9]

3. 기타


[1] 켈른 제국의 전신 [2] 다리가 잘렸다. [3] 이실라는 드래곤들이 일으킨 마석전쟁이 끝날 때까지 젬스톤 채굴에 협력한다면 자유롭게 놓아주기로 했었다. 그러나 마석이 스스로 희생하면서 드래곤들이 모조리 죽자 약속을 어겼으며 이에 반발한 카론의 사람들을 혹한의 깊은 곳까지 몰아붙였다. [4] 초대 힘이자 이실라의 장군 루나. [5] 애초부터 이실라는 협상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 거짓으로 협상을 요구하여 총 사령관을 불러내 죽인 것. [6] 이 전쟁은 훗날 '1차 마녀전쟁' 이라고 불린다. [7] 한 명이라면 몰라도 상대는 2차 각성을 마친 두 마녀였다. 두 마녀의 능력과 상성이 최악이였던 것이 패배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 루나의 경우엔 그냥 얼음 따위 부수면 됐고 향아는 공간 능력으로 공격을 다른 곳으로 보내거나 피하면 되니까... [8] 이 때 미카의 모습이 섬뜩한데 죽어가면서도 이실라와 첸젠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한 채 리즈에게 두 나라에 대한 분노를 잊지 말라고 단단히 각인시켰다. [9] 최초의 2대 마녀의 탄생이였다. [10] 카론은 과거 이실라에 의해 젬스톤 채굴 노예로써 강제 노동을 당했었다. 제대로 된 결혼식을 못 올린 이유는 아마 이 때문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