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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3-18 10:35:49

미시마 하루나/방과후의 천사

1. 개요

파일:하루나 방과후.png
통상
캐릭터 명 美嶋はるな
미시마 하루나
나이 18세
직업 학생 (고등학교 3학년)
담당곡 恋のチャイム
소속 세계관 GUMIN
추가 버전 CHUNITHM AMAZON
일러스트레이터 深崎暮人
좋아하는 것 노래를 부르는것
가수가 되는 게 꿈인, 청순파를 그리고 싶어 하는 여고생.

2. 입수 경로

S·STAR ep.XI 페이지 1 에리어 1 클리어

3. 스킬

RANK 스킬
1 -
5
10
15
25 한계 돌파의 증표 시드
50 진 한계 돌파의 증표 시드

4. 스토리

4.1. EPISODE 2

음악제의 후 "끝났구나…….그가 불러준 내 음악제."
"……끝났구나 .내 음악제."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나는 악착같이 음악제를 정리하고 있는 학생들을 감개 깊게 바라보고 있었다.

내 이름은 미시마 하루나.

오늘 음악제 무대에서 부를 수 있었어
반에서 옆자리에 앉는 그 사람 덕분에…….

스테이지에 오르기 전에는 긴장으로 떨고 있었지만, 그가 보고 있어 주었기 때문일까……굉장히 즐겁게 노래할 수 있었다.

'가수가 되고 싶다'

나는 그런 내 꿈을 위해 음악제 실행위원이었던 그에게 제멋대로 비슷한 부탁을 했다.

"나 엔트리 시켜달라구!"

갑자기 "함께 돌아가자"고 해서, 음악제의 엔트리 기간도 지난 시기에 그런 부탁을 해서…….
틀림없이 그를 귀찮게 하고 말았겠지.

그렇지만 그는, 내 이야기를 웃지 않고 잘 들어 주었다.
그리고 오늘 나를 음악제 무대에 서게 해주었다.

나는 그런 나의 소망을 들어준 그가 조금 마음에 걸렸다.

4.2. EPISODE 2

변하기 시작하는 기분 "그에게 제대로 답례를 하고 싶어. 하지만 뭘까, 이 기분…"
정리하는 학생들 가운데서 그의 모습을 발견했다.
음악제 실행위원인 그는 다른 학생들보다 더 많은 짐을 지고 척척 일을 해내고 있었다.

그런 그를 무의식적으로 눈으로 쫓으면서 나는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오늘까지의 일……그리고 오늘의 일, 그에게 제대로 감사의 말을 하고 싶다…….
앗, 하지만 갑자기 말을 거는 것도 괜찮을까……?

내 머릿속에서 뱅글뱅글 사고가 맴돈다.

지금 생각하면, 그에게 부탁을 했을 때 어째서
'함께 돌아가자'라고 대담하게 권유했을까…….

앗, 그래.
그때는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기 때문일지도 몰라.
꼭 그렇다.

하지만, 그렇다면 지금은…?
필사적……이 아닐까…….

아니야 그때랑 뭔가 달라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왜 이럴까?
감사하다는 말뿐인데 이렇게 고민하다니.

나는 그렇게 고민을 거듭하며 음악제를 정리하고 있는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자 가슴이 조금 찡했다.

무엇일까...이 기분...

4.3. EPISODE 3

너무 성실한 그 "수업시간에 몰래 말을 걸었더니 예사로 대답한 그만을 혼나게 해버렸다"
음악제 이후 옆자리에 앉은 그와는 자주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그는 내 이야기도 나 이외의 사람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성실한 사람으로, 매우 말하기 쉽다.
하지만 너무 성실한 면도 있어서 수업 중에 내가 몰래 말을 걸었더니, 그는 그냥 대답해버려서 선생님에게 그만 혼났어.

내가 미안한데 그 사람만 혼나버려서 공책 가장자리에 미안하다고 써서 그에게 보여주고 사과를 했는데, 그랬더니 그가 내가 잘못한 것 같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쓴웃음을 지었어.

그렇게 아침에 교실에서 인사도 하고, 쉬는 시간에 잠깐 얘기도 하고, 방과 후 작별 인사도 하고…….

그런 사소한 사건들이 쌓이고, 내 안의 아직 모르는 기분을 조금씩 커져간다.

스스로도 아직 모르는 이상한 기분을…….

4.4. EPISODE 4

망설임과 불안과 그 기분 "연예기획사 스카우트가 집에 왔다. 나는 망설이고 있다……"
음악제 조금 지난 어느 날 우리 집에 연예기획사 사람이 왔다.

그 음악제에서 내 무대를 보고 있었던 것 같아 나를 스카우트하러 온 것이라고 했다.

나는 부모님과 함께 기획사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가수활동, 학교, 장래의 일…….

모든 걸 다 얘기하자 결국 부모님도 내 판단에 맡기겠다고 하셨다.
극구 반대하던 그때가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하지만 나는 망설이고 있었다.

되고 싶었던 가수라는 꿈의 문턱이 막 열리는데.
그래도 웬일인지 그 이상의 불안감으로 짓눌릴 것만 같았다.

그런 마음을 안고 나는 옆자리의 그와 우연히 함께 돌아가게 되었다.

어느 쪽으로부터 권유했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타이밍이 같게 되었다고 할까…….

그 돌아오는 길에 학교 일이라든가 음악이라든가, 그런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그와 하지만, 왠지 이상하게 긴장해 버려서 얼마 가지 않는다.

학교에서 이야기할 때는 이런 일이 없는데.

그렇게 생각하니 두근두근 빨라지는 고동 소리와 함께 아직 알 수 없는 이상한 마음이 다시 조금 커져가는 것을 느꼈다.

4.5. EPISODE 5

그랬던 그이기에 "왠지 그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놓였다. 그런 그가 나를 들어주길 바랬다."
나는 아직 망설이고 있었다.

부모님과는 그때부터 스카우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분명 내 결정을 기다리고 있을거라 생각해.
그렇지만 그것이 나에게는 조금 무거워서, 누군가에게 들었으면 좋겠다……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옆자리의 그와는 몇 번인가 같이 돌아가게 되면서 조금씩 친숙해진 것 같다.
나도 긴장하지 않고 반 이야기라든가 음악 이야기라든가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길에서 도둑고양이를 발견했을 때 내가 달려가 쓰다듬는데 그는 고양이, 좋아하는구나라고 부드럽게 웃는다.
생각하면 그때는 너무 어린아이처럼 떠들어댔나 조금 부끄럽지만 그의 상냥한 미소와 목소리는 내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것 같아서 왠지 그와 함께 있으면 안심이 된다.

그러니까...그러한 그이니까...
나는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어느 날 퇴근길, 그가 내게 말했다.

"무슨 고민이라도 있어?"

찔렸다.
스스로는 평소와 같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만들 수 없었던 것 같다.

"역시 알아챘구나...응, 너에게는 말해두지 않으면..."

이제 얘기하자

그는 분명 음악제 때처럼 제대로 나를 보고 이야기를 들어줄 거야.
그리고 나는 입을 열었다.

"나……스카우트됐어"

그는 그 말을 듣고 약간 놀란 것 같았다.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아."

나는 침묵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계속 물었다.
그렇지만, 그는 입을 다물어 버렸다…….

그럴 때 비가 왔다.
나는 늘 가지고 다니던 우산을 펴서 그에게 내밀었다.
그가 우산을 들고 나도 함께 들어간다.
이거, 커플우산……이네

마음이 조금 가라앉은 나는 어깨가 닿을 정도로 가까이 있는 그를 향해 심정을 털어놓았다.

"네 마음대로 하면 돼. 그리고 난 네가 노래하는 모습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어."

진지한 눈빛으로 내게 그런 말을 해준 그의 말은 내 안의 망설임과 불안을 지워주었다.
그리고 나는 내 안에서 커져있던 그 기분을 깨닫기 시작한다.

그렇네……이 기분은 본명…….

5. 기타